지난 6.21(금)~23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5인의 친구들(권우택,김노성, 김동규, 박영춘, 신완옥)은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 삼척에서 다양한 관광 활동을 즐기고 돌아왔다.
이는 작년 5월 경주~포항~영덕~ 울진 1차 여행 이후 2차 여행이다.(참조 : 자유 게시판 1913)
□ 도로교통(코스)
△ 21일
10:00 사당역 근처 SK 주요소앞 출발
광주 → 원주고속, 중앙고속도로→ 풍기 IC →영주시(소수서원 / 부석사) → 태백시(장성 광업소 입구) 통과
→ 원덕(해신당공원) → 씨스포빌 리조트(근덕면 맹방해변)
△ 23일
09:00 씨스포빌 리조트 출발 → 정동진 → 강릉(중앙시장) → 영동고속도로 → 광주 원주간고속도로
→ 분당(정자역)
□ 일자별 주요 문화재 탐방 / 놀이체험
△ 1일차 (6월 21일, 금요일)
o 영주시 선비촌 & 소수서원 탐방
. 선비촌
- 전통 한옥 마을로, 조선 시대 선비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 고택 체험, 전통 공예,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 전통 가옥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산책하기 좋다
. 소수서원
-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
- 유교 교육의 발달과 학문 연구의 중심지로 한국 서원 문화를 대표한다.
1543년 주세붕이 설립한 후 퇴계 이황이 중건.
- 주요 인물 : 안향(안유), 주세붕
- 소수서원의 역사적 건물과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유교 문화를 배우고 느끼다.
- 조선 시대 유학 교육의 중심지로, 문성공 사당과 강당, 도서관이 주요 구성 요소.
- 문성공 사당 : 안향을 기리는 사당으로 서원의 중심 건물
- 강당( 명륜당)과 도서관(장서각) : 유학자들이 학문을 연구하던 공간으로
학문과 교육의 요람으로 역할.
- 울창한 숲과 정원 :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사색하기 좋은 환경.
☆ 조선 성리학의 문화유산인 서원은 선비들이 학문을 연마하고 선현에게 제향을 올리는 곳으로 향촌사회를
이끌어가는 정신적 지주 역할로 후에 지방유림세력의 구심점이 되었으며 나아가 중앙정치세력의 견제 기반으
로써의 기능을 갖게 되었다. 조선중기 교육적 기능이 쇠퇴의 기미를 보이던 관학에 대응하여 새로운 교육활동
의 중심지로 부상했던 서원은 과거시험과 법령의 규제에 얽매인 관학과는 달리 학문의 자율성이 존중되어 출세주의나 공리주의(功利主義)가 아닌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렀던 민족교육의 산실이자 유교적 인재 배출의 요람으로 1543년(중종38년)에 3명의 입원유생을 시작으로 1888년까지 모두 4,300여 명이 배출되었다.
( * 홈페이지 자료 인용)
o 부석사
-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 창건 : 신라 문무왕 때 676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 그 후 수차 다시 지었다.
- 역사적 배경 : 신라 시대부터 중요한 불교 중심지
- 특징 : '부석'이라는 떠있는 돌과 전설적인 이야기들로 유명함
o 무량수전
- 국보 제18호: 부석사의 주불전
- 건축 연대: 고려 중기 (1376년경)
- 특징:
자연 지형에 조화를 이룬 배치
배흘림 기둥과 공포의 정교한 목조 건축
내부에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으며, 단정하고 고요한 분위기
한국 전통 건축의 대표적인 예로, 사찰 건축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줌
부석사와 무량수전은 자연과 건축의 완벽한 조화로 유명하며, 한국 불교 문화의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
o '씨스포빌' 리조트 내 휴식 및 맹방해변 산책
△ 2일차 (6월 22일, 토요일)
o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체험
삼척해변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타며 해안선을 감상. 거리 5.4km, 체험 시간은 약 1시간.
곰솔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아름다운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복선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레이저 쇼가 연출되는 환상의 터널은 잠시나마 신비로운 해저터널을 여행한 듯.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가지각색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삼척시에서 운영.
우리 5명은 궁촌역에서 2인승, 4인승 차 탑승. 바다 전망대가 있는 휴게소에서 잠시 멈춘다. 매점에서 간식을
판매하여 차한잔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승차하여 용화역에서 하차. 대기중이던 셔틀 버스로 귀환.
o 삼척 해상케이블카 탑승, 해안 절경 감상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부터 장호리까지 운행하는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용(龍)모양 케이블카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다. 우리는 용화리에서 왕복 탑승하였다. 길이 874m, 고저차(각 역간 높이 차이 21m)로
의 중간 철탑이 없는 구간을 2대의 케이블카로 운행한다. 편도 약 10분.
맑고 푸른 동해 바다와 기암절벽,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어 뛰어난 절경을 감상한다.
도착지인 장호항에서 휴식이나. 스노클링과 같은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데 우리는 생략하였다.
장호항 주변에는 작은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하다. 저녁에는 일몰을 바라보며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인기가 있다는데 우리는 가성비를 고려, 삼청 중앙시장의 횟집으로 가서 신선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 3일차 (6월 23일, 일요일)
08:00 아침식사 (리조트 내 식당)
09:30 삼척 죽서루 방문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자로, 삼척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약 1시간 소요.
죽서루는 고려 시대의 대표적인 누각으로, 경치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많은 문인들이 방문한 명소다.
여러 시인과 문인들이 이곳에서 시를 남겼으며, 그중 율곡 이이와 이황이 방문하여 시를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죽서루는 삼척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 건축물
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라고 소개한다.
12:00 강릉 중앙시장 탐방 및 감자바우 집 점심
강릉에 오면 감자 요리를 반드시 먹어 봐야 하고, 강릉 대표 음식 옹심이를 꼭 먹어 봐야 한다고 하여
강릉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강릉중앙시장 입구에 위치한 강릉시 금성로 35번길 4 ‘감자바우‘식당을
어렵게 찾아 메뉴 감자 옹심이 정식으로 식사하였다. 윤석열 대통령 방문 사진과 MBC, KBS 맛있는
집 소개 방송 켑쳐 등 홍보 사진이 즐비하게 결려있는데 꾀나 이름난 음식점이라고 한다.
☆ 총 비용 : 1,250,000원 (1인 : 250,000원)
☆ 2일차에 삼척 지역 관광으로 장호항, 해신당공원, 공양왕릉 탐방, 대금굴 / 환선굴 탐방 등 계획
하였으나 장호항은 내려다만 보고, 해신당공원은 입구까지만 갔다가 지나치고 나머지 코스는 시간
부족과 우천으로 취소하였는데 아쉬움으로 남는다.
2박 3일간의 삼척 여행에서 함께한 시간 동안 많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장시간
운전을 도맡아 준 신완옥 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덕분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안고, 일상에서도 활력을 가득채워 잘 지내길 바라며, 다음에 또 함께 여행가기
를 고대하는 우리들의 마음이다.
~~~~~~~~~~~~~~~~~~~~~~~~~~~~~~~~~~~~~~~~~~~~~~~~~~~~~~~~~~~~~~~~~~~~~~~~~~~~~
□ 관련 사진 및 영상
o 영주시 선비촌
선비촌과 소수서원은 조선 시대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여행지다.
두 곳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해 있으며, 300m정도 떨어져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편리하다.
두 곳을 연계하여 방문하면 조선 시대의 유교 문화와 전통 생활을 깊이 체험할 수 있다.
우리는 선비촌을 바라보기만 하고 곧장 소수서원으로 들어갔다. (* 자료 사진)
o 영주시 소수서원
조선 성리학의 문화유산인 서원은 선비들이 학문을 연마하고 선현에게 제향을 올리는 곳으로 향촌사회를 이끌어가는 정신적 지주 역할로 후에 지방유림세력의 구심점이 되었으며 나아가 중앙 정치세력의 견제 기반으로써의 기능을 갖게 되었다. 조선중기 교육적 기능이 쇠퇴의 기미를 보이던 관학에 대응하여 새로운 교육활동의 중심지로 부상했던 서원은 과거시험과 법령의 규제에 얽매인 관학과는 달리 학문의 자율성이 존중되어 출세주의나 공리주의(功利主義)가 아닌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렀던 민족교육의 산실이자 유교적 인재 배출의 요람으로 1543년(중종38년)에 3명의 입원유생을 시작으로 1888년까지 모두 4,300여 명이 배출되었다.( * 홈페이지 자료 인용)
* 사이버 체험 소수서원(클릭) http://www.yeongju.go.kr/vr/170620sosu/tour.html
o 영주시 부석사(무량수전)
부석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부석사는 7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신앙과 수행활동으로 한국 불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 보물 6점 등 많은 자료를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 사찰이다.
오랜 시간을 지나왔지만 본래의 모습과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어 우리나라 불교 전통의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왔으며, 사찰의 종교적 기능과 건축 요소를 진정성 있게 유지하고 있다.
무량수전은 몇 안 남은 고려시대의 건축물로 고려 중기의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안동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과 서로 누가 더 오래되었나로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데, 무량수전이 언제 건립됐는지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중수 기록을 통해 추정하고 있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1376년에 진각국사(眞覺國師) 천희(千熙)가 중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전통 건물은 보통 짓고 나서 100~150년 뒤에 수리하기 때문에 건립시기는 이보다 약 100년 정도 이를 것으로 본다.(위키백과)
o 해양레일바이크 체험
* 해양레일바이크 동영상
o 삼척 해상케이블카 탑승, 해안 절경 감상
용화리에서 케이블카 탑승, 장호리로 건너와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보니 멋있는 장호항이 훤히 보인다.
기암절벽, 해변의 절경을 감상 후 바로 재 탑승 용화리로 건너왔다.
장호항의 작은 카페와 식당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삼척 중앙 시장의 수산물 시장으로 가서 신선한 횟감
(모듬회)골라 사서 '신선회 수산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으니 우리가 바로 알뜰 여행객이로고!
사전계획 잘 세우고, 비싼 관광지 음식 보다는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점을 찾았으니 ~
가랑비가 내려 꼭대기 작은 전망대에는 오르는 이가 없었지만 혼자 올라가 동영상을 촬영하였다.(하)
o 삼척 죽서루 방문
o '씨스포빌' 리조트 내 휴식 및 맹방해변 산책
- 보름달 밝은 저녁, 달과 가로등의 조명발에 하얀 밤이다.
o 씨스포빌리조트 내(뒤)의 맹방골프장과 해변전경
o '삼척 중앙시장 '신선회 수산식당' 점심(모듬회)
o 정동진 모래시계탑
o 강릉 중앙시장 '감자바우' 점심
* 윤석열 대통령 방문사진(하), MBC, KBS 소개 방송도 켑쳐하여 결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