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 인기척이 없다. 그래서 사진의 제목을 '산사의 적막'으로 했다. 멀리 큰산 위로 구름이 휘몰아치는 것을 보니 한 줄기 소나기가 떨어질지도 모르겠다. 소란스런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이렇게 조용한 산사의 마당에 잠시 머물러도 정신이 맑아지고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침묵(沈默)도 소리라는 말이 있다. 먼지가 떨어지는 소리도 들릴 것만 같은 적막(寂寞)도 무언가 메시지를 내고 있으니 무언(無言)의 소리로 해석하고 싶다.
첫댓글 여름에 더 좋은 산길을 다녀 오셨네요. 언제나 거절하지 않는 어머니의 품 같은 느낌이 있는 곳입니다. 무거운 지붕이 중압감을 더하지만 산은 그저 산으로 지키고 있으면서 지나가는 구름도 마다하지 않습 니다. 있을 게 다 있으면서도 소란하지 않고 . death valley란 곳의 여름도 조용하긴 하지만 너무 없습니다. 여름 기온이 40도씨를 넘어니 죽음의 계곡이라한답니다. 땅의 수분이 증발되어 소금결정이 만들어집니다.
첫댓글 여름에 더 좋은 산길을 다녀 오셨네요. 언제나 거절하지 않는 어머니의 품 같은 느낌이 있는 곳입니다.
무거운 지붕이 중압감을 더하지만 산은 그저 산으로 지키고 있으면서 지나가는 구름도 마다하지 않습
니다. 있을 게 다 있으면서도 소란하지 않고 . death valley란 곳의 여름도 조용하긴 하지만 너무 없습니다.
여름 기온이 40도씨를 넘어니 죽음의 계곡이라한답니다. 땅의 수분이 증발되어 소금결정이 만들어집니다.
"산사의 적막"
제목만큼이나 조용한 산사의 사진과 멋진 글 감사합니다.
저 담장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고싶어지네요. ㅎ
저 멀리 산에 걸쳐있는 구름도 한가롭게 보입니다.
'산사의 적막'
death valley
뭔가 공통점이 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