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얘기해볼 선수는
무에타이를 한다면 꼭! 알아야할 선수중 한명인
쁘아까오입니다!
K-1이 한창 흥행중이던 2004년 혜성처럼 등장한 쁘아까오는
다른 선수들과 한차원 다른 클래스를 선보이며
당시 일본 킥복싱 영웅이던 마사토를
K-1 WORLDMAX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차이로
물리치며 2004 K-1 WORLDMAX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이후 쁘아까오선수의 빰클린치 능력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너무 월등했던 탓에 K-1은 클린치 니킥을 1회만 허용하는 등
쁘아까오에게 불리하게 룰 개정을 하였지만
바뀐 K-1 룰에 적응한 쁘아까오는
2006년 또 다시 WORLDMAX 챔피언에 오르며
무에타이의 강함을 전세계에 알립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던 쁘아까오 현재는
코끼리도 타고
절친 센차이형과 조기축구도 하며
즐거운 인생을 살아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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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라
1982년생의 노장이지만
현재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BKFC라는 맨주먹 격투기단체에
출전하여 복싱챔피언 출신 에르칸바롤을 KO시키고
절친한 형이자 무에타이 레전드 센차이와 대결
무에타이 레전드간의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건재함을 과시
최근 RIZIN이라는 일본단체에 진출해서
강력한 하드펀치로 유명한 기무라 미노루를 상대로
2R KO로 승리하며 현역A급 선수들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걸 증명합니다.
그랬던 쁘아까오의 최근 들려온 근황!
쁘아까오가 다시 K-1에 돌아옵니다!
2024 K-1 WORLDMAX 토너먼트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서 현 K-1 70KG 챔피언과 대결한다고 합니다!
WORLDMAX 역사상 3회우승한 선수는 없는걸로 아는데
(페트로시안,마사토,앤디샤워,쁘아까오가 각2회 우승)
과연 이번에도 쁘아까오가 전세계 강자들이 모인
월드맥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요?!
우승을 떠나서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아직 현역들과 경쟁한다는 사실이 대단합니다...
쁘아까오 몸을 보면 정말
강하면서 멋지고 그렇다고 우락부락하지도 않고
정말 멋진 몸을 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에타이하면 우리도 저렇게 될 수 있겠죠?!
마흔이 넘었지만 아직도 도전을 이어가는
쁘아까오 형님을 보며 동기부여 얻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