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북런던에 아스날과 같은 곳을 연고로 하는 토튼햄 핫스퍼에 대해 분석하고자 합니다.
토튼햄 하면 떠오르는거 많죠.
돌든햄,똥든햄,닭튼햄,비튼햄,비드햄,명함공장 등등등. 여러가지 비속어,
다비즈-로비킨의 비매너(?) 사건등등, 이영표의 클럽 등으로 다 아시시라 믿습니다.
뭐 어쨌든,
저는 아스날의 팬으로서 토튼햄에 대한 표현을 격하게 사용해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작년 토튼햄은 엄청난 비상을 했습니다. 괄목할만한 성장이죠. 05-06시즌전 PSV에서 이영표를 데려오면서 토튼햄의 고질병이던 측면수비도 보강하는데 성공합니다. 9위에서 5위로 네계단이나 올랐죠. 말이 네계단이지 어렵습니다. 특히 잉글랜드에서는요. 하지만 4위를 줄곧 유지해왔을 정도로 탄탄했습니다. 요시 베나윤만 아니었어도 아스날로서는 큰일일뻔 했죠. 결과론적으로 아스날이 5위를 하고 챔스우승을 실패했다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뻔 했으니까요.
일단 마이클 캐릭(잉글랜드)을 18.6m이라는 거액으로 맨유에 사기쳐서 보냈구요.
떠돌이 이집트 왕자 호삼 미도는 또 로마로 복귀합니다.
고란 부녜브셰비치(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누레딘 나이베트(모로코)는 방출했습니다.
스테판 켈리(아일랜드)는 버밍엄 시티로 보냈습니다(비공개).
그리고 05-06시즌의 잉여전력을 정리했는데요.
무니르 엘 함다우리를 빌렘Two에, 조니 잭슨을 콜체스터로(Free).
딘 마르니를 훌 시티에 보냈습니다(Free).
이번 영입에는 많은 돈을 들였군요.
일단 아스날전에서 골을 넣겠다고 자신한 불가리아의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레버쿠젠에서 10.9m에 영입했습니다. 또, 코트디 부아르의 수비형 미드필더 디디에 조코라를 셍테티엔느에서 영입했습니다(비공개). 또 왼쪽 수비수 베노이 아수-에코토(프랑스)선수를 랑스에서 데려왔습니다(비공개). 도리안 데르빗을 릴에서 데려오기도 했구요.
레토 지글러(스위스)는 위건에서 임대 복귀했습니다. 웨인 루틀리지(잉글랜드)는 포츠머스에서 복귀했습니다.
나간 포지션에 딱딱 메우는군요. 문제는 영입선수 두명이 아스날과의 큰 접촉이 있었던.........특히 베르바토프... 두고보자.
다음은 선수 면면을 보겠습니다.
골키퍼.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문장 폴 로빈슨이 있는한 대문걱정 뚝, 문제는 라덱 체르니(체코)의 불안요소, 아무래도 로빈슨과 비교되면서 그런듯.
수비진.
오른쪽은 끝까지 영입하지 않으려는군요. 즉시전력감은 폴 스톨테리(캐나다) 혼자입니다. 하지만 스톨테리는 이번시즌 '삽질테리'라고 불리울 정도로 실수가 잦았습니다. 아무리 이영표(대한민국)이 올수 있다지만. 물론 톰 허들스톤(잉글랜드)이나 칼럼 데븐포트(잉글랜드)도 있긴합니다만 즉시전력감은 안돼 보입니다.
왼쪽은 부동의 포지션 이영표가 있는데 문제는 아코토와 지글러의 합류입니다. 이 두선수를 썩히지 않으려면 스톨테리가 희생양.
센터백은 주장 레들리 킹(잉글랜드)에 앤소니 가드너(잉글랜드), 마이클 도슨(잉글랜드)가 있는한 걱정없습니다. 작년 38실점으로 5위를 했습니다. 괜찮은 성적이죠.
미드진.
오른쪽은 웨인 루틀리지, 아론 레논(잉글랜드)입니다. 레논이 월드컵을 통해서 급성장을 한것 같습니다. 루틀리지는 팰리스 시절이 그립습니다.
왼쪽은 대니 머피(잉글랜드), 앤디 리드(아일랜드)가 있지만 뭔가 부족합니다. 더프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중앙에는 저메인 제나스(잉글랜드), 에드가 다비즈(네덜란드), 티무 타이니오(핀란드), 호삼 갈리(이집트), 디디에 조코라가 있어서 든든합니다. 특히 타이니오는 개인적으로 부러울 정도입니다.
공격진.
저메인 데포(잉글랜드)-로비 킨(아일랜드)-호삼 미도(이집트)가 합작한 골이 많았습니다. 각각 6,14,11로 총 31골이죠. 하지만 앙리만 27골이라는거~
이 상황에서 미도가 나가고 베르바토프만 들어올뿐 다를 것은 없다고 합니다. 베르바토프도 공중전을 잘한다고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53득점을 했습니다. 공격진이 잘 해주었군요.
마틴 욜 감독은 저희 아스날 팬들에게는 적입니다. 저도 싫어하고요. 4-4-2를 구사하는 미드진중심의 윙 위주 공격을 구사합니다. 그래서 좌 우측 풀백의 공격적 성향을 좋아라하죠.
다음은 경기 일정입니다.
1R, 볼튼 원더러스(리복 스타디움)
2R, 셰필드 유나이티드(화이트 하트 레인-홈)
3R, 에버튼(홈)
8월은 쉬워 보입니다.
4R, 비겨라 비겨라 비겨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올드 트래포드)
5R, 풀햄(홈)
6R, 덜덜덜 토튼햄의 천적, 리버풀! 그것도 원정~(안필드 로드)
9월은 걍 포기해라.
7R, 포츠머스(홈)
8R, 아스톤 빌라(빌라 파크)
9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홈)
10R, 왓포드(비캐리지 로드)
10월에 올인하던지. UEFA에 신경쓰던지.
11R, 첼시(홈)
12R, "영표vs기현" <== 언론에는 이렇게 나오겠지 뭐, 레딩(마데이스키 스타디움)
13R, 블랙번 로버스(이우드 파크)
14R, 위건 애슬래틱(홈)
11월은 첼시만 아니면 해볼만...
15R, 안드로메다행 우주선, 아스날(에미레이츠 스타디움)
16R, 미들스부르(홈)
17R, 찰튼 애슬래틱(홈)
18R, 맨체스터 시티(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19R, 뉴캐슬 유나이티드(세인트 제임스 파크)
20R, 아스톤 빌라는 기분이 영,,, Boxing Day(홈)
21R, 천적 리버풀전(홈)
12월도 걍 포기해라.
22R, 포츠머스(프루턴 파크)
23R, 뉴캐슬 유나이티드(홈)
24R, 풀햄(크레이븐 카티지)
25R, 에버튼(구디슨 파크)
1월은 그나마 해볼만.
26R, 비겨라 비겨라 비겨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홈)
27R, 셰필드 유나이티드(브라몰 레인)
28R, 볼튼 원더러스(홈)
2월은 셰필드, 볼튼에 힘써야지.
29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업튼 파크)
30R, 왓포드(홈)
31R, 레딩(홈)
3월이 그나마 낫네.
32R, 난이도 나이트메어, 첼시(스탬포드 브릿지)
33R, 블랙번 로버스(홈)
34R, 위건 애슬래틱(JJB 스타디움)
35R, 난이도 안드로메다, 아스날(홈)
36R, 난이도 헬, 미들스부르(리버사이드 스타디움)
4월, 전체적으로 Hell.......
37R, 찰튼 애슬래틱(더 밸리)
38R, 맨체스터 시티(홈)
5월, 이쯤되면 어차피 순위는 한참 내려가 있을텐데.
결론.
1. 9월 12월 4월 포기해라.
2. 걍 유에파 신경을 쓰던지. 그러다가 나중에 맨유도 32강 떨어져서 UEFA 합류하는거 아냐?
3. 쉬운상대만 일단 깨봐. 최소 10위권 안이야.
순위예상.
1. 상위권도 노릴수 있지만 오른쪽 수비가 된다는 전제하에.
2. 전체적으로 무너져도 10위권 내에.
3. 작년이 반짝이었다면 6,7,8위.
4. 주관적인 내 의견은 맨유와 함께 강등.
너네도 매너플레이 해라, 토튼햄 핫스퍼.
다음은 첼시입니다.
첫댓글 토튼햄두 이번 시즌 준비를 많이 한듯....
토튼햄 .. 잘하면 5위정도는 할수 있을꺼같은데 아스날이 지난시즌처럼만 하지 않으면 4위 합류는 오바일것 같내요.. 아무리 부정하고싶어도 객관적으로 보면 아스날,맨유,첼시,버풀.. 너무 강력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이도 헬 보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친선경기 2겜을 봤을때 영표형이 오른쪽으로 옮긴다는 가정하에 에코토가 왼쪽이잔아용 에코토 완전 구멍임 우리쪽에선 흘렙이나 융베리가 안드로메다 태워주시면 ㄳ
정말 짜증나는 녀석들, 베르바토프 아스날전에서 니가 바라는 그토록 최고의 필드골, 자살골을 넣어다오
네이벳...안타까운 퇴장일 뿐이네요ㅠㅠ
축구보기시작한지6년되고 아스날팬된지5년됬지만 오프시즌 제일 영입많은데 챔스못나가는팀 진짜 똥튼햄밖에 없는듯..리버풀도 그랬지만 베니법사온이후 많이나아졌구요...똥튼과 비교할수있는팀은 AT마드리드뿐..
뉴캐슬도 ㅋㅋ
그래도 뉴캐슬은 챔스 몇번나갔죠^^
그리고 미들스보로 ㅋㅋㅋ 홈이네요.
어제 경기에서 이영표를 오른쪽으로 기용했고요// 현재 심본다와 연결되고 있죠../욜이 라이트백도 슬슬 메울 준비를 하는듯하네요
베르바토프는 미도와 비교 불가입니다;; 분데스리가에서 상당히 알아주는 포스트플레이라고 들었습니다//대니 머피는 찰튼에서의 포스가 정말 안나오는군요...// 관건은 더프를 영입해서 메우려던 레프트를 과연 어떻게 메꿀것인가죠// 담시즌도 레프트없이 보내는것은 모험이라 여겨지네요
제 의견은 반반입니다. 베르바토프는 분데스리가의 수준급이라고 하지만 흘렙도 수준급이었지만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조코라는 수미지만 공미로써의 재능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다비즈와 같죠;; 사실../ 다비즈는 살짝 맛이간 상태라는 평으로 조코라는 장기적으로 다비즈를 대체하게 될듯하네요..저메인 제나스가 지난 시즌과 같은 플레이를 일관한다면 욜의 머리가 터지겠죠 ㅋㅋ 하지만 제나스도 상당히 재능있는 선수기에;; 미지수...
하지만 캐릭이 나간이상 수미로 많이 쓸까하는...
또다른 체력왕 타이니오가 있기에...
네. 윗글에서 보셨듯이 타이니오는 부럽습니다
데포는 상당히 한계가 많아보입니다..지난 시즌 데포를 밀던 욜도 중도 포기했으니.// 로비킨은 리그에서도 상당히 A급에 가까운 스트라이커라 생각하는데 14골이라니//적진않지만 사실 킨이 미들만 잘만나면 17~20은 넣어줄 선수라 생각합니다.. 베르바토프의 포스트와 미들진의 서포트가 어느정도일지가 관건이죠;;
네 이건 많은 공감입니다. 데포의 골 욕심도 꽤 높습니다. 로비 킨은 데포보다는 더 팀을 위하는것 같습니다. 데포는 작년 6골이면 수치입니다.
데포는 너무 볼소유욕이 심하더군요 그러다보니 다른 공격수나 미들을 살려주는 능력도 부족하고
토튼햄은 만들어지고 있는 팀이라 여겨집니다/// 일단 영입도 많고 방출도 많다는게 그 증거중 하나죠..//솔직히 욜의 용병술은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 윙공격은 너무 단조롭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멤버는 빵빵하지만 미지수다 라는게 토튼햄에 대한 저의 생각이네요;; 못할땐 정말 못할수도 잘하면 정말 잘할수있는 닭장이라는// ㅋ
욜은 정말 싫군요. 윙 공격을 보면 첼시를 보는 느낌이 나서 토나옵니다 ㅋㅋㅋ
음 토튼햄입장에선 스쿼드 보강이 잘됬네요. 올해는 아스날이 2번다 이기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