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올린지 일주일이 더 지나서
https://cafe.daum.net/soobinfarm/rP0F/19317?svc=cafeapi
2부를 적게 되네요
3월 23일 반의반 첫방 4주년,
남은 서우ㄹ한바퀴 이야기 다시 이어갈게요
먼저 녹음실에서 카페 가는 길에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내려서 안국역으로
갈 때까지 카페, 담장, 배송지, 삼청동, 북촌을
쭉 걸어서 갔던 경로를 보여드려요
거의 서우ㄹ한바퀴 실제경로의 축소버전
수준으로 선형이 나와졌어요 ㅎㅎ
이렇게 쭉 걸으면 5.7km가 나오고
제 걸음이 느리지 않는데 보다보니
점심까지 먹고나니 2시간 걸렸어요
8. 13:54 청운공원
여우각시별 북촌 촬영지를 지난 뒤로
안국역-경복궁역 지하철 타고
부암동쪽 가는 초록버스로 환승(1020, 7022, 7212 중 하나)
해서, 윤동주문학관 건너 정류장 내린다음
길 건너서 쭉 걸어가면 나오는 청운공원.
원이 때문에 슬퍼진 서우가 동네 뒷산으로
힐링 받으러 가던 의자는 온데간데 없지만
있다고 생각하고요,,
윤동주문학관 보고 다시 1020번?으로
평창동 주민센터 앞까지 나아갔어요
9. 14:36 육교 주변
평창동주민센터 정류장에 내려서
먼저 4회와 5회에 나온 평창12길
골목길에서 감성을 충전하고
배송지 녹음실 몫지않게 반의반의
감성이 뿜뿜나오는 평창동 육교로
육교 위에서 서 있을 때 지수와 서우가
느꼈을 힐링감이 늘 다가와요
육교 장면은 아래 글을 봐주세요~
https://cafe.daum.net/soobinfarm/rP0F/19132?svc=cafeapi
9. 15:27 은주하숙
평창동주민센터에서 110번으로
북한산보국문역 내리고 + 화계역까지 우이신설선을
타고 + 강북02번으로 환승해서 종점 직전까지
가면 은주하숙.
이제 종로구를 벗어났어요
서우 지하방을 못본다는게,,
10. 16:08 은주하숙 가는 골목길
은주하숙에서 강북02번 타고 +
수유역에서 도봉04번으로 환승해서
종점 직전에 내려야 나오는 은주하숙 가는길.
5년 전 앙리가 첫 대면이었지만
진짜 저의 농부생활의 중시조격이 된 기억.
4년 전 이곳에서의 먼발치에서의 대면의 기억으로
특별하게 느껴지는 곳.
저는 오고 사진찍자마자 바로 가지만
여기서는 좀 오래 있다 가게 되어요
11. 17:19 첫 티저영상 골목길
도봉 04번 > 수유역 > 한성대입구역 >
성북 01번으로 구민회관201동앞 하차 >
성북로 서쪽으로 진입해서 북악산로로
들어가서 잠시 걸으면 아래로 내려가는
샛길(지도상 북악산로 637 인근)로 가고>
성북로14길 남쪽으로 쭉 걸으니 이 곳이었는데ㅐ
1시간 넘게 걸릴 정도로 멀었었나 싶은요 ㅎㅎㄷㄷ
둘째 티저예고에서 이곳이 나오면서
4회 마지막 대사가 나레이션으로
깔리면서 나온 기억, 지금도요 ><
12. 17:31 2회 초반에 서우가 통화한 길
성북로 14길의 급경사를 내려가서 성북동길
큰 길을 잠시걷다 성북로13길의 계단길을 올라서
경신중고 옆을 끼고 돌면 나오는 통화장소.
약 900m 거리를 12분에 끓었어요
여기도 한곁같은 풍경.
13. 17:53 서우와 수지가 만난 수지일터
서우 통화장소에서 창경궁로35다길을 따라 가면
혜화문이 나오고 한성대입구역 바로에요
혜화역에서 서울대병원 쪽으로 들어가서
한 세 번을 꺽어야 나오는 산학협력단 건물.
서우가 단 한번 나온 장소긴 하지만요 ㅎㅎ
어느덧 해지는 시간에 가까워와요 아직 두 곳 남았는데
따라찍기는 주말까지도 건물 안에 근무중이어서
좀 무리였어요,
14. 18:24 하원집 앞
혜화역 복귀 > 동역문 환승 후 왕십리역 하차>
6-1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한 다음 하원이
걸어간 스카이워크로 건너가면 하원집
(저 아파트 거주자가 아니면 갈 수 있는 방법이
이게 유일해요)
해지기 전에 서우가 세 번 갔던 하원집에 들렀네요
이 날 여기까지만 갈지 그래도 회현 근처까지
갈지 고민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갈만할 것 같아서요
15. 18:59 힐튼호텔 근처(퇴계로2길 27~32 일원)
왕십리역 복귀 > 동역문 환승 > 회현역 하차
퇴계로 2길로 잠시 올라오면 반의반 1, 2회의
촬영지.
이 날 마지막은 여기에서 마감했어요
일몰시간 3분을 넘겨서 왔네요 ㅎㅎㅎ
(한 15분 일찍 나왔으면 해지기 전에 전부 볼
수 있었고, 한시간 반 일찍 나왔으면 합정/와우교
까지 전부 봤는데 저의 불찰(?)ㅠㅠㅠ)
녹음실 도착 후 7시간 55분만에 왔어요!
1회와 3회보다 2회 마지막에 더 닮은 시간대에
왔네요.
여기를 보고 3월 23일 최초로 시도한 서우ㄹ한바퀴를
이렇게 마쳤어요
마치며 : 첫방송 기념일이 처음 주말이 되어서
거진 한꺼번에 몰아서 서우숩례를 시도한 서우ㄹ한바퀴.
아숩은 점 한 둘은 있었지만 해낼 수 있었어요
내년 반의반 5주년은 일요일이 될거여서 다시 한번
서우ㄹ한바퀴 가능할 것 같고요. 그 때는 합정,와우교 끼고
완주(마곡 하원회사는 평일 10~18시에 잘 볼 수 있어서 불능,)해볼게요!!
농부님들도 마음 먹으시면 하루에 서울 안에서
서우ㄹ한바퀴 완주, 할 수 있어요. 저처럼 점심가까이
말고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신다면요
(비수도권 분들은 가급적 첫차로 올라오시거나
전날 밤에 올라오시는쪽을요)
이 날 뒤로는 작년까지 하던 것처럼
산발적 숩례를 이어갔는데 아마 이번 주말에
끝날 것 같네요(홍제동 안짱 여기는 패스가 유력,,)
첫댓글 반의반 한창 촬영때 혹시 촬영하지 않을까 따릉이타고
올리신 지도처럼 비슷한 경로로 돌아다녔던 추억이..
그러다가 드디어 광화문제빵소에서 한 번 수빈님을 만났었죠! ㅎㅎ
이미 한번 종로 안에서 저처럼 반바퀴를 도셨네요 :-0
4년 전에 카페에서 만나셨다니 그저 부러울요ㅠㅠ
숩파티님의 반의반 사랑 열정 항상 감탄하고 갑니다!
(홍제동 안짱요!)
안짱, 정정했어요 하숙에서 진짜 멀리갔었네요ㄷ
밭주인님 이전 소속사도 탐방한번 해보심이 어떨까요? 새록새록할듯 싶은데 ㅋㅋ
지금도 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되면요 ㅎㅎ
윤동주 문학관과 인왕산 근처 산책하기 좋더라구요~
처음 오르막길만 극복하면 걸어가보기 좋았어요, 먼지 적은날 인왕산 올라가는 것도 많이 길지만 최고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