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618342
‘요사히 걸핏하면 여자가 새로 맞이한 사나이를 보고서 우리도 문화주택에서 재미있게 잘 살아보았으면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쥐뿔도 없는 조선 사람들이 시외나 기타 터 좋은 데다가 은행의 대부로 소위 문화주택을 새장같이 가뜬하게 짓고서 ‘스윗홈’을 삼게된다.’(조선일보 1930년4월14일자 ‘文化住宅? 蚊禍住宅’ 파란 글씨를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일제시대 만화를 곁들인 시사평론으로 이름을 날린 석영(夕影) 안석주(1901~1950)는 1920년대 이후 유행하던 ‘문화주택’이 못마땅했던 모양이다. 재래식 한옥대신 서양 주택을 개조한 문화주택은 당시 조선의 부호와 인텔리는 물론 월급 봉투 두둑한 은행원과 공무원 같은 샐러리맨이 꿈꾸던 스위트홈이었다. 요즘 서울 한강변의 반포 ‘아리팍’(아크로리버파크) ‘아리뷰’(아크로리버뷰)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렸다.
첫댓글 소식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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