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현(작동금)환 완주 / 남근석 -작성산-동산-금수산 신선봉, 미인봉 원점 회귀 산행
일시: 2020. 5.5.
시간: 06:39~18:35 / 12시간
거리: 거리 24KM
동행: 3명
진행 gpx트랙 :
산행구간: 학현교-청풍교출발 능선 합류- 암봉-목장삼거리- 외솔봉( 왕복) – 작은동산
– 모래재-모래고개- 무쏘바위, 누운 남근석-성봉- 남근석-무암사-쇠뿔바위- 작성산
-까치산성- 새목재-동산-갑오고개(학고개)-용바위봉- 900고지,단백봉-신선봉
-학봉 전망대-미인봉-정방사갈림-조가리봉-금수산 산악마라톤 입구-학현교
충북 단양군 적성면소야리 와 제천시 청풍면 연결 도로 갑오고개(학고개)에서
영아재로 이어지는 도로를 기준으로
우측으로 동산, 작성산, 좌측으로 금수산 신선봉, 미인봉 마루금이 이어지고
학현리를 기준으로 좌,우 마루금 산길을 걸어보는 산행을
학현(작동금/작성산-동산-금수산 ) 환 완주(가칭)라 부르고 도상거리는 24km 이다
충북 제천시 학현리는 상학현, 하학현으로 나눠져 있고
상학현에 숫학, 하학현에 암학이라 불리는 학을 닮은 기암이 있어 붙인 이름이다.
달리 학고개라고도 한다.
하학현 마음에 도착하여 여근석을 들러본다
여근석은 학현1교 하천가에 있다.
도로변에서 보면 세워진 남근석이 보여지고,
여근석은 학현1교 하천에 있어 직접 걸어가야 볼수 이다.
산행 들날머리 학현교 부근에 차량을 주차하고
학현교를 지나 청풍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 산쪽으로 단독 가옥이 나오고 단독가옥 밭 끝자락에 산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있고
돌계단 아래 도로변에 차량 2-3대 주차공간이 있다.
돌계단을 올라서면 버려진 콘테이너가 있고 뚜렷한 길이 연결된다.
뚜렷한 길은 30여미터 진행 후 좌측 묵밭으로 연결되고
진행방향, 직진 방향으로 등로는 사라지고 바위너덜 과 잡목으로
사람 다닌 흔적이 없다
산길 진행은 계곡을 따라 진행하여 청풍교에서 올라오는 길과 능선에서 합류 진행된다
계곡 좌측으로 등로가 열려있고 인적이 다니지 않아 낙엽이 많지만
진행에는 큰 어려움이 없고 올라갈수록 희미한 옛길 흔적이 보여진다.
계곡 상류 안부에 올라서서
첫번째 마루금에 도착하고, 직등으로 암봉을 올라도 되지만 뚜렷한 등로는
직등하지 않고 산 중턱을 좌측으로 빙글 돌아 다음 능선에서 청풍에서 올라오는
정상 등로에 합류된다.
청풍에서 올라오는 정상 등로와 합류되면서 등로는 뚜렷해진다.
무명봉 암봉을 넘어서면 제천산악마라톤 코스 목장삼거리 이정표에 합류된다.
목장삼거리에서 약 200여 미터 떨어진 483.3.M 삼각점이 있는
외솔봉은 조망이 좋아 외솔봉은 왕복하기로 한다.
이른아침 외솔봉에서 청풍호로 보여지는 풍광은 최상급이다.
갔든길을 되돌아 목장삼거리를 지나 작은동산으로 향한다.
등로는 뚜렷하고 완만하다.
지도상 540.6봉 작은동산이다
내리막을 내려서니 모래재에 도착한다.
모래재에서 등로는 ㅜ 분기된다
성봉으로 가기위해서는 직진 마루금을 따라도 되고
우측 학현마을 방향으로 진행하여 모래고개에서 성봉으로 오를 수 있다.
산행 난이도면에서는 모래재에서 직진하여 성봉에 도착하는 것이
난이도가 살짝 더 힘든 것 같다
성봉 표지석에서 학현마을로 분기된 산줄기는
70미터아래 동산 산성터에서 두 줄기로 분기되고 한줄기는 학현 마을로,
한줄기는 작은동산으로 연결된다.
산줄기와 산줄기 가운데는 계곡이 있어야하나
두 산줄기 중간지점에 큰 바위 군락 하나가 두 산줄기를 누운 8자 형태로 연결한다.
두산 줄기를 누운 8자 형태로 연결된 바위군락을 음바위라 부른다
두 산줄기 연결된 음바위를 오르기 위해서는 바위틈 로프를 이용하지 않고는 음바위를 오를 수 없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누운 8자 형태의 음바위 동쪽 끝 자락에 남근석(누운남근석), 무쏘바위가 있다.
무래재에서 음바위의 남근석 무쏘바위를 보기위해서는
모래재 삼거리에서 우측 마을 방향으로 진행하여 모래고개에서
성봉으로 올라야 누운 남근석, 무쏘 바위를 볼 수 있다.
모래고개에서 성봉으로 진행 남근석 무쏘 바위에 도착한다.
누군가 남근석 바위위에 오른 사진이 있어 시도해보지만 위험하여
오르기를 포기하고 성봉으로 향한다.
동산산성터 에서 모래재, 모래고개에서 분기된 두 산줄기가 합류된다.
823.8봉 성봉
성봉 정상석은 지도상 823.8봉이 있지 않고 마루금 끝 지점에 있었다.
성봉에서 무암사 ,남근석 방향으로 진행한다.
능선 남근석 거리 이정표에서 무암사, 남근석 방향으로 급경사 내리막길을 시작한다.
암릉으로 연결된 급경사 내리막 길이지만 주변 풍광이 아주 좋다
남근석 능선 건너 좌측 능선으로 큰바위 두 개가 보여진다
낙타바위 와 장군 바위다
송이버섯 모양의 남근석을 지나 무안사로 내려간다
예전에는 로프를 타고 남근석을 올랐는데
요즘은 철계단으로 되어 있어 하산길이 쉽고 현재 흙 계단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무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조선 초기 이전부터 있었으며,
지붕 위의 망와(望瓦)를 통하여 1740년(영조 16)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절의 서남쪽 1㎞ 지점에는 늙은 중을 뜻하는 노장암(老丈巖)이 있는데,
풍수설에 따르면 절 입구에 중모양의 바위가 있으면
그 절의 사맥(寺脈)이 끊기지 않을 뿐 아니라 식량이 넉넉하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이 바위는 안개가 끼었을 때만 나타났다고 하여
이 절의 이름을 바위와 안개에 관련시켜 무암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무암사 계곡 상류는 식수원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계곡을 따라 진행한다.
작성산, 새목재 삼거리에서 작성산 이정표를 따라 가파른 작성산으로 향한다.
바위가 두 갈래로 갈라진 쇠뿔바위,
나무 발판을 이용하여 쇠뿔바위에 올라본다.
잠시 후 넓은 바위 군락을 우측으로 진행하여 770.2삼각점 봉에 도착한다.
3등급 삼각점이 있는 770.2봉은 큰 조망이 없어 작성산으로 향한다.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오석 표지석이 있는 844.3봉 작성산 정상이다.
금수지맥 합류점 둔덕을 지나 가치산성, 844M 까치산 표지석이 있는
가치산성에 도착한다.
작성산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단양방향으로 중앙고속도로와
단양주변 환경이 멀리까지 조망된다.
구한말 이강녕 의병장과 관계가 있는 까치산성이다.
어느 날 아침 임금이 신하들에게 ‘동쪽 바위봉을 가르키며 저 위에 까치가 앉을 것이다.
그러면 무조건 활을 쏘아 까치를 죽이라’고 하였다.
어느 날 신하들이 바위봉에 앉은 까치를 쏘아 죽이고 보니
그 까치가 바로 일본 왕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구한말 제천 의병활동을 주도했던
의병대장 이강년 장군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1880년 무과에 급제한 장군이 1885년 고종황재를 배알하고
난 뒤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격렬한 의병활동을 전개하며 용맹을 떨치던 중 까치산으로 들어왔다.
장군은 자신이 사용하던 큰칼을 바위 아래 숨겼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 곳에는 높이 5m, 길이 15m의 동굴이 있다.
이강년 장군은 1908년 7월 2일 까치성전투에서 적탄에 발목을 맞고 사로잡혀
그해 10월 13일, 51세를 일기로 서대문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했다.
까치전설과 산성이 있어 까치산성이라 불린듯하고 일제 강점기 산표기를 하면서
한글의 까치산성을 한문으로 표기하면서 작성산으로 불린듯하다.
무암사 분기점 새목재에 도착한다.
새목재에서 0.8KM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동산에 도착한다
895.5 삼각점봉 동산 정상이다
정상에 검정색 오색으로된 동산 정상석이 있다.
충북도 산 정상석은 대부분 검정색 오석 표지석으로 되어 있다.
동산- 764.6봉- 갑오고개(학고개) 구간은 암릉 로프가 2곳에 설치되어 있고
몇 년전 금수산 산악마라톤대회때 힘겹게 동산을 뛰어오른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단양군 소야리 와 제천 학현리 경계 갑오고개, 학고개다.
갑오고개에는 제천시에서 최근에 만들어 놓은 체천 한방 체험 숲길이
조성되어있어 넓은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점심을 먹고 14시 금수산 용바위봉으로 향한다.
오전에 맑은 하늘은 어데가고 검은 먹구름이 하늘을 덮는다.
용바위봉을 오르면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지도상 791.2봉 용바위봉이다
봉정상에 바위군락이 있고 바위군락 모형이 용을 닮았다 하여 용바위봉이다.
용바위봉을 지나면서 빗 줄기가 굵어진다. 배낭커버를 하고 진행한다.
뚜렷한 등로는 737.3봉을 우회한다.
평평한 안부를 지나 900봉 오르막을 시작 한다.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서면 지도상 899.1봉 정상에는
단백봉 정상석과 900봉 이정표가 있다.
단백봉, 900봉 정상에서 금수산 정상 가는길과 신선봉 가는길로 갈리어진다.
금수산 신선봉을 향하여 진행한다.
비바람이 불면서 체온이 떨러진다. 비옷으로 갈아입고 진행한다.
지도상 838.9봉 신선봉이다.
오석 정상석이 신선봉, 일명 학바위봉 임을 알려준다.
등로가 완만하고 길이 좋아서 산행 속도가 잘나는 구간이다.
전망대가 있는 837m 학봉이다.
학이 나르는 형상이라 학봉이란다
학봉 전망대에서 청풍호 방향으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고
학봉 전망대 데크에서 비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학봉 전망대 앞은 급경사 큰 바위 군락이다.
금수산 산악마라톤대회 초창기에는 긴 밧줄을 두 가닦을 타고
학봉을 올랐든 기억이 생생하지만 지금은 철다리를 설치하여
밧줄을 잡고 힘겹게 오른 그 기분을 느낄 수가 없어 아쉽다.
학봉 긴 철계단을 내려서서 774.0봉으로 오른다.
774봉 정상에 올라서니 금수산 정상 방향으로 운무가 펼쳐저
있어 우중 풍광이 그럭저럭 볼만하다.
손바닥바위 전망 데크
전망데크 앞에 손바닥모형의 바위가 있어 손바닥전망대라고 부른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뷰가 좋아서 비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곳이다.
손바닥전망데크를 지나면서 아기자기 했든 암릉길이 육산 길로 바뀌어진다.
좋은 등로를 따르다보면 넓은 바위 군락의 너럭바위(마당바위)에 도착한다.
저승봉,미인봉 아래에 있는 마당바위 너럭바위다.
멧돼지가 많아 돼지 저, 저승봉이라 불렀지만 미인봉이라 봉이름을 고처서 부른다.
미인봉 너럭바위는 바위가 넓어 휴식 과 조망이 좋은 편이다.
너럭바위에서 좋은길을 따르면 미인봉 정상을 가지 않고
곧 바로 조가리봉으로 진행된다.
너럭바위에서 좋은 등로를 버리고 마루금을 따라 산 정상에 도착한다.
해발 585.7봉 정상에 미인봉 정상석이 있다.
미인봉에서내려서서 정상등로를 따라 정방사 갈림에도착한다.
정방사 300미터 이정표가 있다.
날씨가 좋으면 정방사를 왕복하기로 계획되어 있얶으나
비가 내리는 관계로 정방사 왕복은 포기하고 조가리봉으로 향한다.
바위군락을 올라서면 조가라봉 정상이다.
지도상 579.2봉 조가리봉이다
ES 콘도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하학현마을로 진행한다.
급 내리막길을 내려선다. 비가 오면서 미끄러워 위험하다
궁뎅이바위 큰 바위 군락을 넘어선다.
487봉에서 하학현 학현교로 곧바로 내려서는 등로를 찾아본다.
희미한 등로가 보여지는 듯 하지만 송이, 나물 채취 길인듯하고 산행 리본이 없다
학현교로 곧바로 내려서는 길은 암릉길로 위험한듯 하다.
빗길에 등로가 미끄러워 등로가 뚜렷한 금수산 산악마라톤
코스를 따라 도로에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학현교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지도
하학현
학현1교 하천에 있는 여근석 바위
산행 들머리
/ 학현교에서 청풍방향도로 따라 50여미터 지점 우측 산자락에 단독 가옥있고
단독가옥 밭 끝자락에 있는 돌계단을 오르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외솔봉 삼각점
외솔봉 정상 과 청풍호 뷰
목장삼거리에서 외솔봉은 왕봉 합니다
모래재
모래고개에서 성봉 남근석 방향으로 진행
남근석 아래
무쏘바위 / 누운 남근석
작은동산 능선 과 상학현 누운 남근석 갈림 옛 성터
작성산 자락의 무암사
남근석 가는 길
건너편 능선에 있는 장군바위
장군바위를 당겨 본다.
동산 남근석
무암사
소뿔바위에서
<!--[endif]--> 770.2 봉 삼각점
까치산성의 조망이 좋습니다
갑오고개 / 학고개
갑오고개에 있는 치유의 숲
갑오고개 단양방향으로 들머리 이정표
비가 거세게 내리고..
디카 렌즈에 물방울이 들어갑니다.
손바닥 바위
사진기 랜즈에 빗물이 ..
오늘 산행의 마지막봉 조가리봉
날머리 인증
학현교 에서 차량을 회수 합니다
첫댓글 하나도 버린곳없는 코스였습니다
두고두고 또 가보고싶은 곳으로 기억될 듯합니다. 함께해주심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멋진 코스로 가시지요
동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