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내년 경제성장률을 4.3%로 추정한 보고서를 내 놓았다. 이는 정부가 예상하고 있는 내년 성장률 4.6% 보다 낮은 수준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2006년 하반기 및 2007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3.7%에서 내년에 3.3%로 떨어진다는 전제에서 작성한 것이다. 올 하반기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경기가 감속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내년 경상수지는 45억 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연구소는 예측했다. 수입증가율은 10%에 달하는 반면 수출증가율은 8%대로 두 자리 숫자 수출 증가 시대가 끝난다는 이야기다.
출처: sang21 원문보기 글쓴이: pine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