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현차의 샛별 후후후~될팔짜 입니다^^♡
저도 이런걸 쓰게 되는군요.후후훗
합격했다고 오만 호들갑을 다 떨어서.
저의 합격수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거 저도 압니다. 암요~알다 마다요.ㅋ
몇일의 집필을 향한 불꽃의지를 다지다가.
내가 뭐 써봤자 거기서 거기지 싶어서.
걍 쓰기로 했습니다.
삘은 충만했으니깐요 ㅋㅋ 으하하하^ㅁ^
닥치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보잘꺼 없는 될팔짜♡의 스펙
-82년생 개띠 한국나이로 29/ 외국나이로 27
-키 168cm 몸무게 56~60kg(카탈볼때 56, EK볼때 58, 지금은 60ㅋㅋㅋ)
-아주대학교 01학번 정치외교학과 졸업 학점 졸라 구림 ㅡㅡ^ 졸업이 신기할 정도임 ㅋㅋ
-대학교 3학년때 아va 등록!!
-이때 부터 승뭔하겠다고 오지랍떨고 다니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보지만
대한항공 실무만 5번 이상 낙방. 아시아나는 2번 임원면접!! 그러나 낙방!!
-대학교 졸업후 (2005년도 2월) 국내에 1년을 더 매달렸지만 실패!!
-2006년 국회의원 비서로 사회경험 시작!!
-2008년 잘다니던 국회 때려치우고 승뭔한다고 다시 난리부림!!!!!
-2008년 4월부터 영어부터 다시시작!!
-2008년 내내 AN뿅 에서 하는 EK 1차 줄줄이 낙방
싱가폴 2차 낙방
케세이 2차 낙방
-2008년 8월인가 9월인가 열라 더운 여름날 경기도 여성비젼센터서 하던 EK 필기에서 낙방!!
-그 이후로 공단에 가본 기억이 없음 .QR도 줄기차게 떨어짐.
홍콩항공 파이널 낙방 - 채용무산
말레이시아 항공 파이널 낙방 - 분위기 이빠이 띄어놓고 옆사람 합격시킴 ㅋ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 비학원생도 될 수 있다는 야무진 다짐은 개나 줘버리고, 학원 탐색 시작!!
-스카이뿅 등록!! 2009년 3월-> 외특13기로 받아주심 ㅋ
-2009년 4월 QR현지면접!! 그러나 그때 점뺀게 아물지 않아서 턱에 구멍이 야무지게 나 있는 상태로 면접
에 임했음 ㅋㅋ 그랬더니 스무디 눈은 나의 구멍에 꽂혀 주시고 야무지게 스몰톡 과 디스커션 후 탈락!!
-그 후 카타르 학원면접 1차에서 줄기차게 떨어짐 (거의 4번정도?)
-슬럼프가 찾아옴
-그러나 무한될팔짜교로 극복하고, 초 긍정적인 자기장으로 무장하고, 새로 태어남 ㅋㅋㅋㅋ
-EK 서울 오픈데이 1차 스카이뿅 합격!!
-EK 서울 오픈데이 야무지게 최종합격!!
-PS:순수 국내파임!!!!!!!!!!!!!!!!!!!!!!!!!!!!!!!!!!!!!!!!!!!!!!!!!!!!!!!!!!!!!!!!!!!국내파!! 치얼업!!!!!!
(그러나 메디컬이..믿는건 몸뚱이였는데.. 어째 척추가 좀 휘었다나 뭐라나..)
자~잠시 짧게 브리핑을 해 보았어요.
대박이지 않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할수 있어요.
ㅋㅋㅋㅋ 자 믿씹니까?? 손을 들고 흔들면서 불러보아요~ 될.팔.짜!! 될.팔.짜!! ㅋㅋㅋ킁킁킁
자 그럼 이제 서울 오픈데이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볼까요??
긴장하셔요 대박이니깐요.ㅋ
자 서울 오픈데이가 났다고 문자가 디리리리~하고 옵니다.
될팔짜. 급 긴장하여 스카이뿅 최고 미녀 상담선생님 쏭이쏭이 눈꽃쏭이 쌤한테 득달같이 전화합니다.
학원서 1차를 몇일날 보니까 될팔짜도 이번에 좀 해서 가라는 말을 듣습니다.
왠지 이번에 사단을 내지 않으면 안될꺼 같다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파칭!!
1차 면접을 보려 스카이 뿅에 갑니다.
옷도 여의도에있는 위뿅에서 빨간 자켓으로 빌리고, 화장도 메컵하za에서 열라 퐈려하게 받고갑니다.
디스커션 들어가서 주제를 듣습니다.
"애들이 왜 거짓말을 하는거 같니? 디스커션해봐. 타임은 췌키라웃 할 필요 없어!"
사방에서 치고 들어옵니다.
될팔짜는 본인 스스로가 얼마나 디커를 못하는지 알고있어서 열라 당황합니다.
기회가 없습니다. 시간도 없습니다.
똥줄이 탑니다.
근데 어느 순간 영어의 신이 와서 얘기하게 도와줍니다.
"애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간단한거 같아~ 엄마 아빠와의 릴뢰이션쉽을 망치고 싶지 않으니까 그런거지^^ 글고 혼나는걸 피하기 위해서 그렇기도 하고 안그래?""
라고 한마디 합니다. 그리고 디커 끝!!
그날 문자 하나가 들어옵니다
"EK 서울 오픈데이 1차 합격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사랑 재YOUNG언니가 합격자들한테 그 문자가 간거니까 얼렁 확인해보라 합니다.
하지만 될팔짜는 무섭습니다.
그래서 확인안하고
그날밤 12시에 귀신처럼 모니터 앞에 앉아서 확인합니다.
"콩그레츌레이션~"
오예!!
결전의 날(2월6일)이 왔습니다.
그러나 될팔짜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아침 스터디가 다 였으니깐요.
그래도 새벽 5시 반에 메컵하za로 달려갑니다.
사람이 옴팡지게 많습니다.
학원에서는 공단까지 7시30분까지 도착하라고 했는데 저의 메컵은 7시 반에 끈납니다.
하지만 여유롭습니다. 왜냐?? 슈퍼스타는 원래 맨 늦게 가는거니깐요 ㅋㅋㅋㅋ
원래는 CV만 내는거라 하길래
준비는 안되었어도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그날 일정이 변경되었지요.
저는 울 학원에서도 꼴찌에서 두번째라
스몰톡 하기전에 전 이미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차례가 되었을때 입이 찌져져라 웃었고
사자머리 면접관님께서 할로우~ 하면서 반겨주십니다.
앉아서 걍 웃고 있으니까 아티클 주면서 읽어보라십니다.
글씨도 크고 단어도 어렵지 않은데 겁내 버벅거립니다.
그랬더니 사자머리 면접관님이
"됐고! 자기소개해봐!" 이러십니다.
그래서 "나는 권뿅은인데~나 서비스직에서 2년 넘게 일해서 완전 자신있어^^ 뽑아주면 열심히 할께"라고 아주
간단하게 말합니다. 그랬더니"어~고마워 잘가~" 그러시길래
(망했따 ㅠㅠ) 하면서 일어나려는데 무릎에서 뚝!!!!!!!!!!!!!!!!!!!!!!소리가 납니다.
헐 ㅠㅠ 가지가지 하는거져 ㅠㅠ
그 후에도 스몰톡이 끝나지 않아서 엄청 기다립니다. 중간에 스베틀라나가 비디오 보여주고 설명을 해 줍니다.
자리에 돌아온 후로는 왕 망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친 내사랑~ 우리 꽃돌이 서방에게 문자를 넣습니다.
"망했으니 델러오기 바람..ㅋ 낙지볶음 먹을꺼임"
그 문자를 날려보내곤 스베틀라나가 뭐라고 하건 열심히 상모를 돌리면서 졸기 시작 ㅋㅋㅋㅋzzz
열라 졸다가 침이 나올꺼 같아서 고개를 드는데 때마침!! 질문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스베틀라나가 "질문있니? 있음 후리하게 에스크 하도록 해~~"라고 합니다.
침닦다가 불연듯 생각합니다.
(그래!! 질문을 하는거야!! 그럼 내 얼굴을 기억하겠찌?? 그래 질문 질문을 해야되. 엔투지에즘을 보여야해!!)
어디서 그런 강한 의지가 샘솓았는지,
질문도 없으면서 열라 맹렬하게 손을 들기 시작!!
그러나 저에게 차례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봐줄때까지 옴팡지게~ 손을 들고, 계속 들고, 흔들고, 돌리고, 난리를 부리니까.
스베가 그래 너 해봐~ 하고 기회를 줍니다.
그러나 일어나는 그 순간까지 전 궁금한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어나서!!
"너네 얼마나 뽑을꺼니? 아까 얘기해 줬지만 확실히 얘기해주면 좋겠어"
라고 했더니 다른 면접자들이 야유를 보냅니다. 눈에서는 번개표시가 쏴집니다.찌릿 찌릿!!
(아까 얘기 했잖아 그건 왜 또 물어?->이런 분위기)
그래서 바로 치고 들어갑니다.
"사실 또 다른 질문이있어!! 내가 들어보니까 어코모데이션에서 개랑 고양이 같은 펫을 키울수 있다던데, 정말이니?"
했더니 바로 분위기 삽시간에 좋아집니다.
스베도 좋아합니다.
신나서 대답해줍니다.
"니 룸메가 얼라우드 하면 된단다^^"
오!! 왠지 내가 해낸거 같습니다. ㅋㅋ 분위기 반전 대 성공!!
그리고 공포의 번호 부르기..
여기서 여러분이 다음 기회를 잡지 못하십니다...
다음에 바로 필기가 있습니다.
저번에 필기에서 떨어진 터라 완전 쫄아있습니다.
하지만 디렉션을 잘 듣기 위해서 맨 앞줄에 앉았고,
시키는데로 잘 하고 풀었습니다.
역시 아리까리 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풉니다.
그리고 두시간 후 발표합니다.
239번.. 저의 번호를 부릅니다.
떨어졌답니다. 릭이 나가서 쪽지받고 집에 가라고 합니다.
믿을수가 없습니다.
이거때매 보카랑 동사 열라 공부했는데..
또 떨어지다니..
이건 머리가 돌이 아닌 이상..
이럴수는 없는데..
내 친구들은 다 붙었는데.. 말도 안되..
울 꽃돌이 미소년 ㅋ 남친님하 밖에서 5시간 기다렸는데,
제가 울면서 나오니까 어쩔줄 몰라합니다.
잘했다고 머리 쓰다듬어주는데,
엄청 눈물이 납니다.
이과수 폭포 저리가랍니다.
콧물인지 눈물인지ㅠㅠ
집에가서 엄마 아빠 깨워서 웁니다.
할줄아는건 이거뿐이 없는데 또 떨어져서 미안하다고 웁니다.
아빠는 마음약해 질까봐 나와보지도 못하시고,
엄마는 울지말라고 같이 울고,
밤 12시에 누가 보면 곡하는지 알았을껍니다.
잘려고 정장 벗고 걍 눕는데
전화가 옵니다.
디리리리리리리~
모르는 번호입니다.
"여보세요?? ㅠㅠ훌쩍훌쩍!!"
"네 권뿅은씨 핸드폰이죠??"
"네 맞는데요"
"네 여기 공단인데요. 희뿅씨 필기가 절차상에 실수로 합격인데 불합격이 되었어요."
"네?"
"합격하신거에요. 다음 면접은 월요일 10시 30분입니다. 아셨죠?"
"아 ㅠㅠ 나 벌써 다 울었는데요??"->이말은 왜 했는지 쩝 ㅠㅠ
"아니에요 합격이시니까 월요일날 면접보러오세요~"
"감사합니돠아아아~~~~~~~~~~~~~~~~~"
그 다음날 엄마아빠 앉혀놓고
나 합격이래요. 하니까 울 부모님 얼굴이 화색이 돕니다.
월요일이 왔습니다.
돈이 없어서 이번엔 옷도 못 빌리고 친한 동생 진young이의 보라색 자켓을 꽁짜로 빌립니다.
하얀탑은 있었고, 치마만 위뿅에서 빌려서 입고 보라 스모키 메컵에 보라 손톱에 아주 보라로 뒤집어
쓰고 갔습니다.
월요일날 면접 기다리는데, 사자머리 면접관님이 "럭키한 면접자 여기 있을텐데~"
합니다. 저랑 240번 sun웅 오빠..
오빠를 먼저보고 "아유 해피?"합니다. 오빠도 완전 해피하지!땡큐해~합니다.
그리고 사자머리 면접관님 "한명더 있는데??누구니??"
합니다. "히얼 아이엠!! 완전 땡쓰 !!"했더니 "너도 해피니??"하십니다.
열라 해피한 얼굴로 "오브콜스!!"를 외칩니다.
그렇게 두번째날 첫번째 디스커션을 들어갑니다.
들어가기전에 앞조가 한 토픽을 계속 줄기차게 sun웅오빠랑 연습합니다.
운이 좋게도 오빠가 제 왼쪽 파트너가 되어서 맘이 편했습니다.
우리조 파트너 소개 주제는
"페이보릿 무비" 입니다.
자연스럽게 오빠를 보면서 하이~하고 말해놓고선,
오빠가 "왓이즈유어 풰이보릿 무비?"하고 묻는데,
급 얼어서 "왓 엘즈??"이래버립니다.
오빠가 내가 얼은걸 알았는지. "너 아바타 좋아하잖아~ 안그래?"
하고 도와줍니다. 아까 연습했을때 내가 그렇게 말해놓고 이제와서 기억 못하니까 오빠가 도와준겁니다.
"아 마자마자 나 아바타 완전 됴와해!!"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른쪽 면접자와도 얘기를 나눕니다. 오른쪽 면접자에게 "나 아바타 됴와해~"하고 얘기 시작하는데,
사자머리 면접관님이 장난아니고 5cm까지 가까이 와서 나와 그녀를 쳐다보며, 얘기 하는걸 듣습니다.
급 떨려왔지만, 오른쪽 면접자 친구가 얘기하는거 잘 들어줍니다."어~나 그거알아~" "어~나 들어봤어"
"어~그거 유명해~" "어~그거 나 엄청 조아해 너도 좋아하는구나?"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였습니다.
그리도 디스커션도 한개 했는데.. 토픽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나는 진정 빠가야로인가 ㅠㅠ)
시간이 되어서,일어서서 왼쪽 파트너 소개할때가 되었습니다.
그때 사자머리 면접관님은 다른 그룹으로 가고, 스베가 우리쪽에 와서 우리를 평가하기 시작!!
제 차례가 되었는데 저의 정면에 서서 될팔짤 완전 보고 있습니다.
작정하고 제 앞에 서 있는겁니다.
일어나서 쫄지 않고 당당하게 웃으면서~
"안냥~ 내 파트너가 됴와하는 풰이보릿 무비를 소개할께. 오빠의 풰이보릿은 본 시리즌뎅, 거기에 나오는 엑션은 다른 영화랑 차원이 달라서 좋으뎅~진짜 리얼 머셜라이즈랄까? 그래서 오빠는 그 영화를 됴와한데"라고, 말하면서, 액션 얘기 할때 손동작으로 태권도 하는것처럼 신나서 했떠니 스베가 웃드라구요.^^
그리고 발표..
이번엔 번호 적어서 쪽지로 줍니다.
근데, 될팔짜 번호는 죽어도 안나옵니다.
계속 기다립니다.
쪽지는 없는데, 저랑 몇몇이 남았습니다.
두둥~ 그랬떠니 사자머리면접관님
우리의 번호를 적어가십니다.
그리고 다시 쪽지를 만들어 주십니다.
왠지 기분이 아리까리 합니다.
합격아님 불합격인데 합격이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쪽지를 받습니다.
투명하게 비쳐서 보입니다.
"콩그레츌레이션"
대박~~쌍빡~!올레!!
늦게 쪽지받은 우리 모두는 합격쪽지를 받고 다음 디스커션을 기다립니다.
두번째 디스커션이 다가왔습니다.
두번째 디스커션 우리조가 들어가기 바로 전조
마지막에서 세번째 조일때,
급 사자머리면접관님 집으로 갑니다.
우리는 배웅하면서 손흔들고 잘가~하면서 보내고,
사자머리면접관님은 "굿럭!! 씨유 인 두봐이~"하고 가십니다.
아.. 사자머리 면접관님이 나 뽑아준건데.. 이렇게 가면
난 또 뭥미.. 이런생각이 듭니다.
참 난 왜이리 면접 굴곡지게 볼까.. 힘들다 리또~ ㅠㅠ
그 바로 뒤에 티아나가 급하게 츄리닝 바람으로 들어옵니다.
뭐임. 키 엄청크고 다리 엄청길고 머리 엄청 쪼끄맙니다.
(우성 유전자 같으니라규)
촘 날카롭게 생겨서 쫄고긴했지만 이왕이렇게 된거 열심히 하자 하고
마지막조로 디커를 하러 들어갑니다.
스베가 오래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을 시작하고,
이래적으로 마지막조랑 꼴찌에서 두번째 조는 조원도 많이 없으니까 두 그룹을 한꺼번에
평가하시겠다고 합니다. 따로 앉아서 토픽을 얘기 하는데, 티아나가 뭔가 길게길게 디렉션을 줍니다.
우리 에미레이트에 체러티 오가니제이션이 있어~부터 시작해서 뭔가 길게길게~~ 정신줄 놓았다가 들어보니,
주제인 즉슨 체러티 오가니제이션 하나 만드는데, 이름, 타겟, 헤드쿼터.세개를 정하라 하십니다.
시~작!
했는데 아무도 말쌈을 안하시길래, 오지랍 될팔짜 먼저 입을 엽니다.
"요즘에 네츄럴 디제스터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이번 기회에 체러티에 관심을 갖게될 수있는 좋은 기회가타~"그랬더니 나머지 친구들 막 동조를 하면서 맞다면서 누구도 힘들고 헤이티도 힘들고 막 얘기 시작했는데, 티아나가 등뒤에서 한마디 던집니다.
"얘들아 시간없어. 내가 준 디렉션 기억하지? 그것만 정해. 시간이 다 가면 할 수 없으니까"
그 말을 들은 될팔짜 맘이 급해집니다.
타겟이랑 이름을 정한후에, "이제 타임투 츄즈 헤드쿼터."라고 말합니다.
그때 옆에 있던 동생이, "아니야 그것보다 어텋게 도와주어야 할지가 중요한거 같아"라고 말합니다.
급 당황을 했지만, 여기서 잘못하면 어그레시브해 보이겠다 싶어서 소심하게 "어 그래 그것도 중요하지"라고 하고 넘어갑니다. 그렇게 디스커션은 얼추 얼추 끝났습니다. "티아나가 일어나서 너희 다 정했니? 누가먼저 발표해볼래?" 하는데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니까, 티아나가 저를 꼭!!!!!!!!! 찝어서 "유!!"라고 말합니다. 저는 근데 뭘 해야할지 몰라서 "뭐 얘기 할까?" 말했더니 "너네 정한 이름과 이유를 얘기해봐~" 하길래 "우리는 우리 오가니제이션 타이틀을 썬샤인이라고 했어. 왜냠 썬쌰인은 이퀄을 뜻하잖아. 모든사람이 평등하게 도움받는다는 뜻이야"라고 말했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20분 기다리니까 스베가 들어오라고 합니다.
들어가서 맨 앞에 맨 가운데 줄에 앉아서 똘방똘방한 눈으로 스베와 티아나를 쳐다봅니다.
티아나가 입을 엽니다.
"너희 다 잘했는데, 아시다시피 우리가 좀 떨어뜨려야해.. 글고, 언 포츄네이틀리.. 너희들 모두 언썩쎄쓰플 켄디데이트가 되엇어. 미안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뻥쪄서 얼굴이 겁내 울쌍이 되어서는 숨도 쉬지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티아나가
"스베, 얘네 얼굴좀봐 ㅋㅋㅋㅋ 울꺼같아~ 아니야 얘들아 너희들 모두 합격이야!! 축하해!!"
이러는것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소리지르고 난리났고, 티아나는 이어서.
"이런 마음을 승무원이 되어서도 잊지 않아줬으면 좋겠어^^"라는 스윗한 말까지 해주었습니다 .후후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블록버스터급 대 반전 !! 그 이름은 ~ "스베 엔 티아나"ㅋㅋㅋ 땡큐!!
이렇게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엄마 아빠 남친의 칭찬을 듬북듬북받고는~
1주일 뒤에 파이널을 보러~팔랑팔랑 무거운 맘으로(?!) 공단으로 갑니다.
물론. 보라 메컵,보라자켓,보라네일 후후후후후후후후
보라도리 머리는 버섯도리.ㅋ
될팔짜는 15일이 파이널이라 한참 놀다 면접봐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남았었지만
똥줄타기는 매 한가지 ㅋ
결전의 파이널날.
대강 나의 스토리라인을 잡고, 티아나에게 겁내 밝게 인사~
티아나가 에스코트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밖에 엄청추워","추웠지?" 이런 말들~
나도 "응 옴팡지게 춥다. 너도 춥겠다. 밥은 먹었냐?"이런말을 하다가 방으로 입실!!
앉자마자 티아나가 서류 보더니,
오 굿굿굿굿굿~ 연발!! 나도 이떄다 싶어서. 화이트 썻는데 갠춘하니? 내가 잘쓴다는게 틀렸어 호호호
이러면서~ 사진어디서 찍었냐길래,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찍었다며~너 네일 이쁘다며 보라 좋아하니?
하길래 나 보라 옴팡지게 됴아해 너도 좋아하니? 이러니까 나도 보라 됴와. 이러더군효.
그러다 급 질문 " 한국에서는 보라가 어떤 뜻이니? 왕의 색깔이나 뭐이런 의미 말야" 이러는 겁니다.
(맘속으로는 보라 죠아하면 싸이코래ㅋㅋ 하고 말하고 싶지만) "응 한국에서도 보라 어울리면 로얄페밀리라고 그래" 그랬더니 " 머라고?"이러는겁니다. 윽 즈질 발음 ㅋㅋㅋ "로~오오여어어얼~"했더니, 웃으면서~ "굿"
하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면접
저의 질문은..
사실..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초..긴장을..해서.....
생각이...
안나요.. ㅠㅠ
끝나고 나와서도 친구들이 뭐 물어봤냐고 그랬는데...
생각이.. 안나요.. 머리가 빠가야로 인듯 ㅠㅠ
얼츄 기억나는 것은
"규칙 깨본적 있니?"
"하기 싫은데 한적 있니?"
"좋은 서비스 한적 있니?"
"회사에서 갑자기 룰을 바꿔서 널 당황하게 한적 있니?"
"스트레스 받을때 어떻게 하니?"->전 이 질문에서말렷어요.
스트레스 받을때 어트카긴~ 나 이빨딲고 자전거 탄다~ 하고 말할랬더니,
"그게 아니고 손님이 컴플레인했어. 지금 너에게 내가 말하듯이. 지금 당장 받는 스트레스를 어텋게 하냐구~
손님앞에서 이빨을 닦고 자전걸 탈순 없지 않겠니?"
이러는 겁니다.
눈 똥그랗게 뜨고 웃으면서,
"걍 웃는데?"
했더니, 티아나 올타쿠나 하고 꼬리질문 들어옵니다.
"왜?? 손님이 화났는데 웃어??"
"응. 웃어야지. 그래야 손님이 컴퍼터블할꺼 아냐.."
"그게 무슨뜻이야?"
"응 . 그 손님이 컴플레인 할때 내가 나의 필링을 보여주면 얼마나 언 컴퍼터블하겠어. 난 슈드 비 모얼 프로페셔녈 해야 한다고 생각해."
"언컴퍼터블일꺼란 말이 무슨뜻이야? 왜 손님이 언컴퍼터블해?"
(꺅 ㅠㅠ 대박 이러지마라라 ㅠㅠ 그러나 정신줄 붙잡고)
"손님이 나를 보고 컴플레인을 하는것은 내가 그 컴플레인을 핸들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서일꺼야.
하지만 내가 내 이모션을 보이면서 안절부절하면, 그 사람이 얼마나 불편하겠어? 내가 핸들 할 수 있는것인지 아닌지가 결정나기 전까진 난 굿 리스너여야만 하고, 웃는얼굴로 딜링해야한다고 생각해. 만약 내가 핸들링 못하면 씨니어에게 도움을 요청해야겠지만 말야."
라고 말했습니다.
결국은 잘 넘어가긴 했는데, 정확한 대답은 아니였던 터라.. 좀 피말리게 했지요.
미친듯 씨부리고 난 뒤에
티아나가 되었다. 4주~6주뒤에 너에게 연락이 갈꺼야.
수고했어. 질문있니? 이러는거에요.ㅋ
근데 또 질문도 없으면서. 주둥이가 왠수지..
"아이 해브 얼랏오브 퀘스티용~"
이래 버린겁니다 ㅠㅠ 이건 뭐 옴팡지게 수습불가...ㅜㅜㅜㅜㅜㅜㅜ^
티아나 신나서 말합니다
"오 그래? 말해봐~"
(열라 머리통 굴리면서 되도 않는 질문 시작)
"내가 첫날에 스베한테 팻 키우는거 물어봤거등. 스베가 된다고 하던데. 두바이에 팻 가게가 많아? 본적있어?"
이런 쓰잘때기 없는 질문을 뱉어버림 ㅠㅠ
"음 사실 두바이 거의 모든 건물은 펫이 안된단다. 좀 올드 건물은 될 수도 있는데.. 중요한건 니가 8일씩 막 비행가면 애들 밥은 누가주니. 잘생각해 봐야되. 그건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니깐"
"오~그래?? 고마워 잘 생각해볼께^^"
하면서 나갈라고 하는데..
"너 얼.랏.오.브 퀘스쳔이라며~?? 얼렁 물어봐~"
(아 ㅠㅠ 그런건 기억좀 안하면 안되겠니.. 티아나 미워 ㅠㅠ)
"아 그랬지.ㅋ 내가 많다고 그랬찌.ㅋ 하나는 어코모데이션에 남동생과 아빠가 들어갈 수 있냐는거야. 내가 듣기론 다른 젠더는 안된다길래~"
"야 아니야~ 들어갈수 잇어~"(하면서 가족에게 주는 어드벤테이지에 대해서 신나서 설명)
"오 그래? 굿 싸인이다 야!! 울 엄마 아빠 궁금해 하셨거등"
"당연하지 그런건 당연히 말씀드려야 되!"
"오 고마와~"
(그런데.. 티아나.. ㅋㅋㅋㅋㅋ)
"질문 또 있지 않아?"
(될팔짜 등에 식은땀 작렬..ㅋ)
"어~ 내가 듣기론 트레이닝 기간에 이제 유니폼을 안입는다고 그러던데?? 티셔츠를 입는다고. 빨간색? 맞니?"
"응 얼마전에 바뀌었어. 가자마자 유니폼입고 교육받는거 아니고 빨간 티셔츠랑 검정 정장바지를 입고 트레이닝해."
"엄훠 고맙다야~ 됴타됴타~"
"이제 질문 없니?"
"응 꼬마워^^. 근데 이게 인터뷰 끝이니? 나 잘한거 맞아? 나 잘했어?"
(이러고 있다 ㅠㅠ)
"응 잘했어. 그럼 해브어 나이스 데이 하렴"
"응 너도 해브어 나이스데이해^^"
이렇게 최종을 끝내고...
잘한게 기억나지 않아서
매가톤급 폭풍 쓰나미 똥줄태우고.. 그리고 나서 22일 만에 합격콜 받았습니다 ㅠㅠ
위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어 공부 열심히 하라고, 너 영어 잘 하긴 하는데, 꿈도 영어로 꿀 정도로 열심히
영어공부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ㅠㅠ 그 피드백도 듣고 ㅠㅠ
여튼 참 다이나믹한 면접이 아닐수 없었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 먼 소링미.
ㅋㅋㅋㅋㅋ
그치만 이렇게 합격 수기라는 걸 쓰네요..ㅋㅋㅋ
제가 전현차에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쪽지를 받았어요.
얼굴도 모르시는 분께서
쪽지로.
될팔짜님 정말 간절해 보이셔서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다고..위로에 쪽지도 받아보고.
(이건 정말 초초초감동이였다는 ㅠㅠ 제가 잘 살았나봐요 ㅋㅋ 이런 성은도 입어보네요^^)
학원상담, 영어공부상담도 많이 왔었답니다.
제가 이제와서 여러분들께 해 드리고 싶은말은..
그냥 매 순간에 충실하시라는거..
준비하는 동안에 많은 선택을 하셔야되요.
스터디 선택
학원선택
면접시기 선택 등등..
많은 선택의 시간이 옵니다.
그 선택을 믿으세요.
설마 잘못된 선택이더라도.
본인이 바로 잡으셔야 됩니다.
그게 책임감이라는거구요.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부담스럽다라는거.. 저도 알아요.
하지만 그거 이겨내면..
어느순간엔.
저처럼 합격수기라는걸 쓰게 되시는 날이 올꺼라고 믿어요.
또 하나.
저도 맘먹은거까지 치면 5년 넘게 이것만 바라봤어요
중간에 일도 하긴 했찌만.
일 그만둔거 치더라도.
2년을 이것만 바라보고왔답니다.
결국 해내는거 보면..
잡고 있음.. 된다는거..
그거.. 잊지말고!!! 절대 놓지말고 계셔요!!!
오케이??
자. 그럼 이제 스페셜 땡스 투 들어갑니다.
스카이뿅 울 이사님 원장님.
"너는 성.격.하.나.는 좋구나!"라는 칭찬 해주셔서.ㅋㅋㅋ 얼마나 힘이 났는지 모르시죠?
그거 말고도 다른 칭찬 받을라고 엄청 노력했는데.. 그덕에 제가 지금 여기 있나봅니다.
울면서 그만두어야 되겠냐고 징징거린거 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기회주셔서 감사하고. 명예의 전당에 사진 올려줘서 감사드리고.ㅋ
감사드릴꺼 천지에요 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야 비로소 애재자 및 수재자가 된 느낌이에요^^
글고 우리 초미녀쏭이쏭이 썜~
똥차 치워서 기분 됴으삼??ㅋㅋㅋ 드뎌 저도 갑니다 와하하하!! 슬럼프때 힘주신거 정말 고마와요 ㅠㅠ
우리 이쁘니 댈님.ㅋ 결혼식도 돈벌겟다고 못갔는데 그래도 늘 제 부탁 들어주시고!!천사에요 정말!!
재young sis,규sis, 유진jung sis, 정min꽉sis... 내가 합격했다니까 나보다 더 좋아하고, 더 소리지르고,
울라고 하고..내가 언니들한테 받은거 갚을라면 한참 걸릴꺼 같아. 내맘 알아주고 씨잘때기 없는거 까지 다 받아주는 언니들이있어서 그동안 견딘거 알지?? 내가 먼저 어찌 운이 조아서 간다만.. 얼렁와. 빨리와.당장와.
버선발로 뛰어나가서 목에 꽃 목걸이 걸어주께!!!! 진심이야!!!!
울 스터디 멤버.. hea윤,ah영1,ah영2,충이멍,dragon희 bro, mi화, ji민, 윤미쬬...
sung순이랑, ji혜가 카타르 뚤어주더니.. 나랑 찐쓰가 또 EK가네. 이정도면 최강 스터딘가??
다들 빨리와야해. 늘 지각해도 지각비도 깎아주고. 철없이 팔랑대도 언니랍시고 받아주고해서 정말
너무 고마워^^ 내맘 알지?? 글고 돈 없을때 밥도 사줘서 고마와 ㅠㅠ 흙
외특 13기.. 우리 동기들.. 수업 땐 옴팡지게 잘한다고 칭찬 많이 들었는데..
결과가 많이 아쉬웠지.
하지만 이 봔~좌~앙이 드뎌 이케이를 가는구나!!어뗘 됴와??
우리가 중동 어디선가 리유나잇 하는 그 순간까지 난 두바이에 있을꺼야. 다들 힘내고!!
다들 얼렁 빨리 와야해!! 싸랑한다!!
서진young이.. 말없이 자켓 공짜로 빌려주고. 아쉬울때만 전화해도 받아주는 또 하나의 내동생.
너 열심히 하는거 내가 알고 땅이 알고 하늘이 알고. 어느 순간 빛을 발할꺼야.
제발 그만두지말고 끝까지 잡고 있어야해..
알겠지? 정말 고맙고. 또 고맙고 고맙고 내가 정말 아낀다 !! 유 슈드 노 잇!!
울 sun웅오빠. 오빠랑 나는 레젼드가 되어야 한다며.. 둘다 열심히 했는디... 오빠가 같이 못가게 되어서 너무 서운해요. 운이 좋아 내가 먼저 가지만, 먼저 가는건 의미가 없어요. 오빤 올 사람이고 오빠도 될 팔짜니까 놓지말고 꼭 와서 나 영어 짧은거좀 도와줘요 ㅠㅠ 꼭이요!! 그리고 또 울 지쇼니.ㅋ 여리여리 해가지고. 어찌나 어른스러운지.. 내가 너한테 배울점이 많아. 너는 내가 걱정 안하고 갈 수 있따규!! 얼렁 와야해!! 꼭!!
또하나의 진young이. 이번에 파이널 봤으니까 자긴 5월안에 조인 확정이야!! 넘 똥줄태우지말고 기다려!!
백슈한텐 똥줄도 돈이여!! ^^
카타르간 우리 이카루스..min영이..
우리 알게된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나 합격했다고 도하서 부터 전화해주고, 문자주고, 나보다 더 기뻐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ㅠㅠ 006번호보다 070번호가 더 기뻤다규 ㅠㅠ 항상 응원해주고 내편들어줘서 정말 쌩유!!
내가 부처님 다음으로 너 찾는거 알지?ㅋㅋㅋ
우리 온라인 부끄럼족! - 난 너랑 이번에 무슨일이 있어도 같이간다!! 연락 올꺼니까 좀만 더 기다려 보자!!
마지막으로 우리 박여사와 권교수 그리고 권동생..
내가 맘 다칠까봐 "그만두어라"라는 말이 목꾸멍까지 올라와도 꾹 참아주고,
조용히 핸드폰에 내 이름을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저장해주는 곧 죽어도 내 편인 내 가족.
꼭미남 ㅋㅋㅋ 내 남친!! 여러분 저 연하 사귀어요!! 호호호호
본인은 군대서 차여본적 있어서 나 보내도 괜찮다고.. 걱정말라며..
초 어른스런 말을 하며 나를 다독여 줬던 내 꼭미남 내서방!! 알라뷰!!
(제 남친 저때매 승뭔 카페 다 가입해서 이거 볼수도 있어요 ㅋㅋ)
마지막으로 저 전화안왔다고 난리부릴때,
조용히 댓글로 힘주셨던 모든분들
정말 감사해요.
한분한분다 만나뵙고 감사를 전해드리고 시픈데,
인터넷이 이런건 또 안 좋으네요^^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께요.
궁금한 점 있으심 쪽지 보내주시고요^^
걍 얼굴만 보고 가시드라구요 ^^
사랑합니다아^^
PLUS1-영어공부 많이 들 물어보셔서 씁니당.
영어 옴팡지게 중요하지요. 영어 잘해야 됩니다.
근데 그 기준이란게 참 오묘하죠.
원어민처럼 잘해도 떨어지고, 저처럼 삼형식으로 떠들어도 붙습니다.
아주 영어 못해도 떨어지고, 영어 걍 하는데도 붙고.
물론 영어 옴팡지게 잘하는 분도 붙고요.
기준이란게 오묘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해 봤어요.
잘하면 잘할수록 좋은게 영어 입니다.
영어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영어는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 말이겠죠.
인터뷰를 볼때, 면접관은 참 많은걸 봅니다.
치아, 피부, 영어, 얼굴표정, 자세, 성격 등등등
그중 영어는 자신이 있다 치면,
그건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 의미고, 그 의미는 다른것을 고칠 수 있는 심적 여유를 갖을 수 있다는 의미겠죠?
솔직히 저 영어 잘 못합니다.
그냥 면접때 버벅거리지 않고 생각나는거 말 할 수 있는 정도에요.
저도 물론 어학연수 갔다오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담력을 기르고 싶어서 였습니다.
영어는 한국에서 더 잘 배울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인터뷰 영어는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도 외국인 울렁쯩이 있구요, 전 울 나라 애들이랑 영어로 수다 떠는거 더 잘해요 ㅋ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저 영어학원 안다녔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카메디컬한 영어를 배우는건 저한테 별로 의미가 없었어요.
그래서 생활영어. 씨부리는데 중점을 두었고.
제 레벨이 인터미디엇정도 인걸 알았기 때문에,
저한테 맞는 영어공부 방법을 찾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분석해보니,
전 문장을 외우고 거기에 동사랑 단어만 바꾸어서 말하는 방법이 저에게 가장 잘 맞았어요.
그래서 좋은 문장을 외우기 위해서 에니메이션 많이 봤어요.
에니메이션이 발음도 또박또박하고, 슬랭도 없고, 쉽습니다.
애기들을 위해서 만든거니깐요~ㅋㅋㅋㅋㅋㅋ
저는 UP, 인크레더블, 쿵푸펜더를 적어도 20번이상 봤거등요.ㅋ
ㅋㅋ이제는 다음 대사가 뭐가 나올지도 안다는 ㅋㅋㅋㅋㅋㅋ
쓰고 외우고 쓰고외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엠피쓰리에 가요 싹~~다 뺐습니다.
그 대신에 옥스포드 졸업연설문 넣고 다녔어요.
계쏙 계쏙 들었어요. 들릴때까지.
첨엔 스티브잡스가 뭐라고 씨부리는지 알아듣도 못하고.
답답해 죽을꺼 같더니. 이젠 잘 들려요 ㅋㅋㅋㅋ
모르는건 스크립트 이잡듯이 뒤져가지고 단어 찾아서 열라 씨부리고 제것으로 만들었어요.
이런식으로 하나만 정해서 계속 들었어여 들릴때까지.
딕테이션을 하면 좋겠지만 전 그정도는 아니여서 ㅋㅋㅋㅋ
그리고 입트영.
좋아요. 그냥 본문 통째로 외웠어요. 좋아서. 쉽기도 하고.ㅋ
그리고 이디엄도 많이 나와요.
한국에서는 이디엄 듣기가 쉽지 않으깐요.
(이게 국내파의 단점 ㅋ)
걍 외우세요!!ㅋㅋㅋ
자매품 귀트영과 운트영도 있음^^
그리고 스터디..
스터디 중요합니다.
실력을 키울수도 있고.. 실력을 유지할 수도 있지요.
저는 처음에 시작할때 스터디 세개 했어요.
오전 10시 ~ 1시
오후 2시 ~ 5시
오후 7시 ~ 10시
각각 다른 스터디였구, 레벨도 달랐습니다.ㅋㅋㅋㅋ
중간에 비는 2시간은 식사 및 예습복습을 했구요^^
스터디 많이 한다고 능사는 아닌데,
시작하기로 맘 먹은 부터는 좀 실력에 부스팅 또는 버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스스로 엄청 독하게 했어요.
영어 못한다고 욕도 많이 먹었고, 스터디 많이 리젝션도 당하고..
하지만 독하게 끝까지 나갔구요.
(사실 지기 싫어서 ㅋㅋㅋㅋ->전 은근 깡다구 있는 뇨자니깐요 후훗)
그 와중에 통질문 100개 다 손으로 써서 달달달 외웠고.
제가 통질문도 스스로 만들어서 다녔습니다.
(이거 팔라고 하는사람 엄청 많음ㅋㅋ)
그리고 후기 보면서 통질문의 질문을 업댓 했구요.
-> 이거 하는동안 인터뷰 영어 겁내 늘었음 ㅋㅋ
답변은 잘 오거나이즈 해 둬야되요.
그렇지 않으면 실전에서 떨려가지고 생각도 안나고 말도안되는거 씨부리고 나오기떄문에..
한 준비한지 1년 지나서는
벌어놓은돈 다 까먹어서 알바 뛰었구요.
그동안은 스터디 3개에서 두개 정도로 줄였습니다.
대신 영어를 쓸 수 있는 알바를 했지요.
통역알바!강츄!!
이정도면 답변 되셨나 모르겠네요^^
쪽지가 엄청 많이 와가지고. 저 연옌 데뷔한 줄 착각했다능 ㅋㅋㅋㅋㅋㅋ
PS2. 피부요!! 피부관리 ㅋㅋㅋㅋ
저 걍 피부 좋은 뇨자랍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장점중 하나에요 ㅋㅋㅋ 피부.
같이 준비하던 친구들이 너 피부 관리 어트케 하냐고 물어보면..
" 걍 좋은거야.. 재수없어?"하고 대답했다는..
애들도 " 알아. 너 재수없어.ㅋ" 라고 대답했다는 ㅋㅋㅋ
학원다니면서도 들었던 저에 대한 칭찬은 오로지 두개
"성격하나는 좋구나". "피부는 그정도면 되었다.ㅋ"
걍 좋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걍 좋아요 엄마가 잘 낳아주셔서 ㅋㅋㅋ
관리도 하나도 안했구요.
걍 잘먹고 잘 쌌어요.
면접전에 1000원짜리 팩 몇장 붙혀줬구요.
아침엔 스킨, 로션, 수분크림
밤엔 스킨, 아이크림, 에센스 이렇게만 발랐구요.ㅋ
화장품도 국산입니다.ㅋㅋㅋㅋㅋ
도움이 못되어드려서 죄송 ㅠㅠ^
PS3-치아!!
치아. 저 치열 좋습니다요.
태생이 고른건 아니고,
물론 돈으로 쇼부봤습니다.
전 이가 작은 편인데
고르게는 낫어요.
근데, 새가 떴다는거 ㅋㅋㅋ
돈 발라서 다 매꿨습니다.
잇몸 보인다는 피드백 받아서
잇몸 깠습니다.
한번 깠더니 반응이 시큰둥해서
두번깠습니다 ㅋㅋㅋㅋ
치아가 조금 삐뚤러요.
치아가 안이뻐요.
치아가 토끼 이빨이에요.
등등등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본인 스스로 치아가 문제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걱정 되시니까 물어보신거겠죠?
본인도 그게 합격에 옵스티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겁니다.
걍 돈 들이세요.. (뭔가 싸가지가 없어뵌다 ㅋㅋ 저 싸가지 있는 뇨자에요!! 오해마시길!)
별수 없어요. 그래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따는게 어디에요 ㅠㅠ
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것이 해결되면 다른 문제점을 볼 수있는 여유가 생기실꺼에요.
돈 많이드는거 저도 알아요.
1~2백이 어디 남의집 애 이름인가요..
돈 1~2백 못쓰는 우린 좀 불행한 사람인거에요 ㅋㅋㅋ
저도 압니다. 알면서 저도 그만큼 썼어요.
잇몸 피드백때매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싫어서요.
조금이라도 티가 될것 같으시다면..
투자 강츄 입니다.
화이팅!!
암튼!~ 전반적으로다가 제가 많이 받은 질문들에 대해서 적어봤어요^^
하지만 이건 제 걘적인 경험이고 이것이 모든 준비생들에게 다 "이렇게 해야한다"라는 건 아닙니다.
참고만 하셔요^^
학원에대해서도 정말 많은 쪽지 주셨는데.
고건 여기다 쓰기에 좀 뭣하여서뤼..ㅋㅋㅋ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저 연하남친 만나러 뿅!!
읽어주신거 감사요^^♡
말은 소탈하게 하셔도 정말 많은 준비하셨네여 자극받을려고 들어왔는데 엄청 자극됩니다 꼭 내공 만빵 승무원이 되십시오
지금 두바이에서 엄청 까이고 있어요 ㅋㅋㅋ 아직 비행도 안했는데 두바이가 무서워요 ㅋㅋㅋㅋㅋ 겁내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오세요!! 어흑 ㅠㅠ
언니 내 이름이 없다.........???? 나 똥꼬도 아픈데...이런식이지....
넌 이미 비행하고 있었잖아 요놈아 ㅋㅋㅋ 똥꼬 아파서 문병 갔잖아 ㅋㅋㅋ 으더먹고 와서 문제지만 ㅋㅋ 힘내 줄리!! 우린 죽으면 안되!!ㅋㅋ
오늘 만나자 ㅎ
아 보는 내내 넘 많이 웃었어요 ㅋㅋㅋㅋㅋ개그맨해보세요 ㅋㅋㅋ 두바이에서꼭만나요^^
넘 이뻐서 개그맨은 안되요 ㅋㅋㅋㅋ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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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삼점 안되요 ㅋㅋㅋ 걱정말고 오삼 ㅋㅋㅋㅋ 영어는 무한반복!! 저는 무조건 외웠어요!! 새로운거 특이한거 특별한거 자주쓰는거 다 걍 무조건 외웠어요 자연스럽게 나올때 까지!! 화이팅!! 시간이 약이에요 ㅋㅋ 근데 시간을 잘 쓰셔야 되요. 그래야 2년만에 될꺼 1년반만에도 되는거니깐요!! 화이팅!!
합격수기 넘 잼있게 잘 봤어요. 순수 국내파라서 더더욱 대단하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비행 잘하시구요. ^^
국내파 여기와서 겁내 힘들어하다가 요즘 자리잡고 있습니다.ㅋ 국내파도 해외파도 나 나름인거 같아요 ㅋㅋㅋ 여기 애들 영어는 다 나라마다 특색이 있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걸랑요 ㅋㅋㅋㅋ 어서오세요 ㅋㅋ 두바이도 사람사는 나라랍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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줴니퍼님 쪽지 쑝!!하고 보내드렸답니다!!^^ 확인해보시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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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쪽지 보내드릴께요 ㅋㅋㅋ 저 아는 언니 78인데 같이 왔어요 ㅋㅋㅋ 외국애들중에도 나이 많은 아이들 많아요ㅋㅋ 걍 대다수가 저보다 어리다는거지 그렇다고 꼭 나이많아서 안뽑는건 아닌거 같아요!! 힘내세요!!
될팔짜♡님 많이 늦었지만 정말정말 축하드려요~!!ㅠㅠ!!! 될팔짜님 성격이 정말 무척 긍정적이시구 밝아보이세요~~요즘 영어공부 때문에 너무 힘든데, 될팔짜님 합격수기보구 웃고 가네요ㅎㅎ 에미레이트가 더 가고 싶어졌어요ㅠㅠ 아!! 저도 외항사 옷 어디서 빌리셨는지 궁금해요!! 아 그리구 될팔짜님은 어느 숙소로 배정받았나요?ㅎㅎ 내년엔 꼭꼬오꼭꼭꼭 두바이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두바이에서 항상 행복한 승무원이 되시기를 기도할께요~^^
옷은 ㅋㅋㅋ 아 여기다 홍보해도되나 ㅋㅋㅋ(여의도 위드요 ㅋ) ㅋㅋㅋ 숙소는 썬불라요!! 좀 꾸진데 정감넘치고 ㅋㅋ 제 배프가 여기있어서 전 여기 있을라고요 ㅋㅋㅋ두바이에서 좀 행복할라고 했더니 로스터가 구려서 지금 우울에 쌈싸먹고있어요 ㅠㅠ 아 ㅠㅠ힘들어라 ㅋㅋㅋ얼렁 두바이오세요 여기 지금 날씨 짱이고 1월에 쇼핑페스티발 있어서 완전 옷 거져살수 잇어여!! 화이팅!!
아 너무 웃기세요ㅋㅋㅋㅋㅋㅋㅋ저,,질문 좀 몇가지만 해도 될까요??ㅎㅎ 두바이 생활은 어떤신가요? 외롭지 않나요?첫 비행은 어떠셨어요?키 160 안되는 승뭔들도 있나요?? 질문 너무 많이 드려서 죄송해요ㅠㅠ하루종일 승무원이 되어있는 제 모습을 상상만 하게 되니 너무 우울해요ㅠㅠ 될팔짜님 합격수기 백만번 정독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어요ㅎㅎ 꼭 승무원이 되서 될팔짜님을 만나는 순간이있기를.....^^
암만요 외롭지요 근데 사람나름이에요 ㅋㅋ 전 친구랑 겁내 잘 놀아서 갠찮아요 술 안마시고 파티 안하고도 잘 살고있어요 ㅋㅋㅋ 온지 8개월 되었는데 아직도 사막사파리를 안갔음 ㅋㅋㅋ 사람사는 곳이라 할만해요 ㅋㅋ 그리고 100시간 비행나오면 심심할 틈도 없어요!! ㅋㅋㅋ 그리고 인도 승객분들이 아주 사건을 빵빵 터쳐주시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하하하하
ㅋㅋㅋ 넘 웃겨서 계속 웃었어요!! 정말 성격이 짱 좋으신 분 같아요!!! 아- 저도 성격하나는 죽이는데,, 두바이로 델꼬가도 잘 놀텐데, 저를 델꼬 갈라나요? ㅋㅋㅋ
걱정마시라 ㅋㅋㅋ 곰방 될지어다 ㅋㅋㅋㅋ
상세하고 재밌게 써주셔서 잘보고가요!! 부러워요 될팔짜님 힝 이미 뱅기 경력 3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