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산동의 `소문난 서울 감자탕`이
<br>
제가 자주 가는 곳입니다
<br>
<br>
두 달 전 쯤 갔을 때
<br>
고기도 퍽퍽한 것이 맛이 예전만 못하단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br>
물색을 하던차
<br>
조마루 감자탕 얘기를 많이들 하시더군요
<br>
<br>
집 근처에 직영점 오픈한단 현수막도 보고 해서
<br>
좀 기다리려 했는데
<br>
연말이라 댕기면서 밥 먹을 일이 많아
<br>
걍 가봤습니다
<br>
<br>
손님은 듣던 대로 보던 대로(대로변인 지라) 많았습니다
<br>
기다리기 싫어서 얍삽하게? 다섯 시 오십 분 쯤에 들갔죠
<br>
<br>
1/3 쯤 찼더군요
<br>
<br>
작은 거 주문했는데요
<br>
<br>
일단 양이 푸짐했고
<br>
깻잎 위에 들깨 가루가 올라 있는 게 시각적으로도 괜찮았습니다
<br>
<br>
그런데 보글보글 끓여서 맛을 보니
<br>
국물 맛이 좀 닝닝덜덜한 것이 조미료스러웠구요
<br>
첫 젓가락을 갖다 댄 고기에서 누린내가 났습니다
<br>
<br>
에효..또 실패로구나..--;;
<br>
<br>
양은 많았습니다
<br>
고기 무지 큰 거 네 다섯 조각 주는데
<br>
전 하나 먹으니 배불러서 더 못 먹겠더군요
<br>
<br>
해물탕,냉면에 이어
<br>
맛난 데가 없어 아예 먹는 걸 포기해야 할 지
<br>
아니며 속는 셈 치고 동안의 신뢰?가 있으니
<br>
소문난 감자탕집을 한번 더 가봐얄지
<br>
고민입니다
<br>
<br>
혹시 ...
<br>
진짜루 맛난 데 없을까요?
<br>
<br>
체인점 말구요
<br>
<br>
뼈다귀 해장국집 감자탕은
<br>
해장국의 양만 늘여놓은 꼴인 경우가 많아서
<br>
망설여지구요
<br>
<br>
<!-- -->
저도 조마루 글 보고 일욜날 갔었는데 여우사랑님 말씀대로 맛은 정말 그냥 그럿더군요. 양은 많았으나 맛이 다른곳에 비해 별로더군요. 저도 문현동 통뼈가 괜찮다는 말 들었습니다. 꼴통은 체인점입니다. 최근에 남천동이랑 감천에도 생겼더군요. 맛은 않가봐서리 잘 모르겠고요...
첫댓글 사또보쌈집에 가보세요. 후해않할겁니다(김치감자탕집 얼마전 리얼터치에나온집)
부산대 지하철 3번출구앞에서 오른편에보면 (감자탕전문점 "꼴통")이라고 있습니다..체인점 아닙니다,...맛 좋습니다..
감자탕은 맨정신에 먼저 찾아서 먹어본 적은 없는 음식이라 참 평을 하기가 그렇더군요. 제 돈 주고 먹지 않는 음식 중에 해물탕 감자탕 이런 부류들이 있는지라, 감자탕 집에 공급되는 고기가 바뀌거나 주인이 바뀌면 음식 맛이 바로 바뀌어서 늘 맛있는 집이 드물지 않을까요?
체인점도 괜찮던데....문현동에 있는 지게골역에 골통인가? 통뼌가?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그집은 그런대로 괜찮던데.... 그집의 단점은 김치(깍두기)가 별로 맛이 없다는.....
시간이 나신다면 사상역 밑에 최빼다구집인가 최뼈다구집인가를 한번 가보세요. 전 연산동 서울감장탕 보다 괜찮더라구요.
저도 조마루 글 보고 일욜날 갔었는데 여우사랑님 말씀대로 맛은 정말 그냥 그럿더군요. 양은 많았으나 맛이 다른곳에 비해 별로더군요. 저도 문현동 통뼈가 괜찮다는 말 들었습니다. 꼴통은 체인점입니다. 최근에 남천동이랑 감천에도 생겼더군요. 맛은 않가봐서리 잘 모르겠고요...
온천장에 청진동 감자탕인가...이름은 잘 모르겠는데요..롯데백화점 뒤에 모텔 많은 쪽에 있는데..작은 가게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장사하시는 곳입니다. 작은거 하나가 만원인데..가격대에 비해서 푸지고 맛도 좋았어요. 신김치 씻은거를 넣어주시더라구요.
집근처라 자주가는편이였는데지금은 가지않습니다왜냐구요 불쾌해서요 양도많고 친절하구맛도 먹을맛했거든요근데 얼마전에 가족과함께갔는불친절에 음식양도틀리고 직원도 불친절하고 계산은 바빠서그런지 카운터에서 한참기다린후에서야해주더군요 미안하다는말도없고 잘가란말도없고 너무화가났어요..조마루 싫어.
온천장(구 방송대건물쪽) '청진동해장국' 감자탕 진짜 맛있습니당^^ 그자리에서만 10년이상 장사한 맛있기로 소문난 집인데..국물이 끝내줍니다^^ 저 감자탕 그집서 첨 먹고 반해버렸쬬 ㅋㅋㅋ
조마루감자탕 사상구청옆에도 지점있던데 난사상구청점에서먹어봤어요...맛은별로던데 수영점엔 사람들많은가보죠..사상구청점엔 사람별로없던데...
지*별*행님과 ksy1701님이 추천하신 곳이 같은 집인 것 같은데 맞나요? 저도 온천장쪽에 맛난 집이 한 군데 있다고 들은 적은 있습니다.조만간 꼭 가보겠습니다!감사^^
문현 지게골역에 통뼈 감자탕 .. 진짜 맛나요
강추!!!!! 충무동 육교 국민은행 후문 앞에 있는 청진동 해장국.. 예술입니다.. 절대 후회 안하실거예요.. 오후 6시 부터 다음날 8시까지 영업한답니다.. 음식을 한 분 하시기에 언제나 한결같은 맛입니다...
전 가 본 곳중에 최뼈다구가 젤 맛났던거 같네요... 글고 구서동쪽 엘지마트 앞쪽에 있는, 메밀국수 사리 넣어주는 그 집도 맛나던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네요. 두잔데...
어제 사또(황령터널쪽) 갔다왔는데요..ㅎㅎ 제 평생 이렇게 맛있는 감자탕은 첨 먹어보네요..국물맛 예술이구요..고기누린내도 하나도 안나고 ..메뉴도 엄청 다양하더군요..ㅋㅋ 아직도 생각나네요..에고..~~
오늘 청진동 해장국집 다녀왔습니다만...제 취향이 아니더군요ㅠㅠ뼈다귀 해장국을 양만 늘인 거...rorma님 엘지마트 앞쪽이라면 큰 길가에서 바로 보이나요?메밀국수 사리 좋네요.전 갠적으로 왜 감자탕집엔 감자 사리가 없는 지 불만이예요.라면도 우동도 싫은데..
여기 정말좋아여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