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 드라마에도 돈걱정없고 부러울게 없는 재벌2세가 나옵니다 ..
그리고 그 상징적인 상대의 가난하지만 착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여자가 나옵니다
억척스런 그 여자는 발리에서 재벌2세를 여행가이드한 인연으로
재벌2세 회사에 들어가게되고...........
..이렇게 두 사람만으로도 발리에서 여행가이드를한 가난한 여자와 재벌2세와의
만남을 통해 드라마를 하나 만들어 낼수 있지만...(전형적인 90년대 중후반 트랜디 드라마 구조입니다)
여기에 다시 전형적인 드라마구조하나가 덧 붇혀집니다...
어느 재벌집 딸과 그녀가 사랑하는 지질히 가난하지만 잘생기고 똑똑한 남자..
하지만 재벌집 딸은 다시 위에 언급한 재벌2세의 정략결혼상대이기에 ...
가난한 남자는 절망합니다.결국 사랑을 포기하고
재벌2세의 회사에서 야망을 키웁니다....
역시 신분의 장벽으로 사랑을 못이루고 기업에서 야망을 키우며 복수를 하는
전형적인 드라마구조 입니다.....
(80-90년초 드라마를 보면 이런 남자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가 많습니다)
이 두 구조가 서로 얽히게 만든게 드라마``발리에서 생긴일``의
기본 구조입니다..
물론 약간 덧살이 붙혀져서 가난하지만 야망을 남자와 가난하지만 순수한 여자가
달동네에서 서로 옆집에 우연히 살게되면서 감정이 생기고
가난한 남자를 잊지못하며 정략결혼을 싫어하는 재벌딸을 보고
재벌2세는 자존심이 상해 발리에서 만난 가난한여자를 가까이하게 되고......
이렇게 4명의 감정이 서로 얽혀들어가게 되는 2중구조입니다..
이 드라마는 트랜디 드라마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전통멜러물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재벌 2세들과 가난한 청춘 2명을 서로 엇갈리게 매치시키며 사랑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복합구조입니다만 전체적인 드라마톤은 무겁지않고 약간 트랜디적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재벌2세들의 생활은 정말 부티나서 전형적인 트랜디 드라마 분위기가 나지만
가난한 남자.여자의 생활은 달동네 밑바닥생활로 처절해 보입니다..
남자의 엄마는 다 쓰러져가는 대포집 꾸려나가면서 맨날 얻어맞고
여자는 오빠 빚갚으려고 나이트에 신체포기각서쓰고 술시중들기까지하고
좀 이해가 안된다 싶을만큼 당하며 사는데...
이 둘의 상황이 한 드라마안에서 같이 진행되는게 버거운듯 거북해 드라마의 색깔이 뭔지 혼란스럽기도하고 안석이는것을 썩어 놓은듯 매치가 잘 안됐는데...
의외로 연기자들이 배역을 잘 소화하면서 드라마를 잘 이끌어가면서 긴장감이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껄렁껄렁 해보이면서도 반항기있어보이는 재벌 2세역의 조인성은
연기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전에는 힘만 잔뜩 들어간 배우같았는데 의외로 내공이 느껴집니다..그리 좋은 배역도 아닌데 드러나지 않게 성격을 잘 표현하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가난한 발리가이드 출신 하지원과 달동네에서 한방쓰는
머리 부풀린 그 배우지망생 ..노래방 도우미
정말 연기가 맘에 듭니다....
신인같은데 50년은 연기생활한것 같더군요
이 드라마 저도 무지 좋아합니다. 가난한 남자가 재벌에게 사랑받아 결국 해피엔딩이라는 신데렐라가 아니라, 정작 여기서 서로 사랑하게 되는 커플은 가난한 여자와 가난한 남자입니다. 하지원과 소지섭이죠..이 드라마 결말도 비극이래요. 하지원과 소지섭은 박예진의 청부살인으로 죽고 조인성은 권총으로 자살하죠..
ost도 괜찮더라구요..신인가수 조은이 부른 "안되겠니"라는 곡도 굉장히 좋아요. 조인성역의 재민테마인데..이 드라마 개인적으로 꽤 좋아한다는..그런데 요즘 한국드라마는 최근들어 새드엔딩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거 같아요. 그동안 너무 해피엔딩만 넘쳐났다나 뭐래나........
어 나도 좋아하는 드라만데. ㅋㅋ 조인성 싫어했는데, 많이 좋아져버린... 요즘 뜨는 캐릭터가 저런건가 보구려. 밉살맞게 구는 재벌 2세. ㅋ 다들 연기를 잘해서 볼맛이 나요. 아무리 재밌어도 연기 못하면 짜증날텐데... 하지원한테 "너 자존심 없잖아!"할때 하지원 너무 불쌍했음~
아 맞다. 발리에서 조인성이랑 천계에서 권상우랑 공통점은 재벌 2세인데, 조인성은 실장이고 권상우는 사장이죠. 둘 다 일은 안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조인성은 일 하는 척이라도 하는데권상우는 놀이동산 한바퀴 돌기랑 달리기만 하는.. (사장이 일을 안 함. 근육이나 키웠음)
정말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재벌들의 허세를 비판하기도하고(성격나쁜 아버지, 감싸만도는 어머니, 야망이 너무커 매정한 형... 특히 형을 보면서 근래의 현대와 KCC가 생각나더군요. 훗) 그리고 가난한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봤자 안되는 현실..슬프지만 그래도 현실적이죠
주말시청률 1위 아닌것 같던데... 기자가 돈받고 시청률을 작위적으로 해석한듯. 발리하고 회전목마, 그리고 KBS주말 드라마인데 시청률조사기관이 알다시피 다른 것을, 게다가 한 조사기관이 대체적으로 높은편인데 발리는 그쪽 자료로하고 다른 두 드라마는 다른 조사기관 결과를 비교한 거 같던데...
조인성은 보니까 논스톱때 양동근 연기에 반해서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따라하면서 배웠다는 기사 있던데.. 네멋 DVD사서 계속 봤다는... 그래서 그런지 연기가 조금은 자연스러워진듯. 김사랑이랑 영화찍은건 연기부족으로 망했더만... 근데 그 드라마 역시 하지원이 연기 잘해주는듯.. 그리고 구조가 좀 특이
첫댓글 아...신이라는 배우요?ㅎㅎ 진짜 연기잘하죠..근데 약간 견미리를 닮은것 같아요..ㅋㅋ 우리 할머니가 신이가 뒤를 돌아보니까 벌써 대장금하냐고 하실정도..ㅎㅎ
그 배우 저 실제로 봤어요... 성격은 정말 TV에 나온거처럼 잼있어요. 그리고 이 드라마 보면 볼수록 잼있는것 같더군요. 뻔한 스토리지만 내용 전개되는 과정이 넘 잼있어요. ^^*
발리에서 생긴 일 넘 재밌음.. 거기서 조인성 가방 매는 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
그 배우 연기가 참 리얼하면서도 독특해요 ㅋㅋ 감초 역활을 톡톡히 소화해내는듯 ^^
배우지망생..연기 잘하죠...뭔가 지나온 삶이 정말 힘들었던게 아닐까...
이거 예전 기사에 작가가 좀 무거운...심리 드라마정도로 생각해도 될거라고 했는데 어느정도 근접한듯..재방 몇번씩 보는데 꽤 재미있는편..
이 드라마 저도 무지 좋아합니다. 가난한 남자가 재벌에게 사랑받아 결국 해피엔딩이라는 신데렐라가 아니라, 정작 여기서 서로 사랑하게 되는 커플은 가난한 여자와 가난한 남자입니다. 하지원과 소지섭이죠..이 드라마 결말도 비극이래요. 하지원과 소지섭은 박예진의 청부살인으로 죽고 조인성은 권총으로 자살하죠..
ost도 괜찮더라구요..신인가수 조은이 부른 "안되겠니"라는 곡도 굉장히 좋아요. 조인성역의 재민테마인데..이 드라마 개인적으로 꽤 좋아한다는..그런데 요즘 한국드라마는 최근들어 새드엔딩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거 같아요. 그동안 너무 해피엔딩만 넘쳐났다나 뭐래나........
어 나도 좋아하는 드라만데. ㅋㅋ 조인성 싫어했는데, 많이 좋아져버린... 요즘 뜨는 캐릭터가 저런건가 보구려. 밉살맞게 구는 재벌 2세. ㅋ 다들 연기를 잘해서 볼맛이 나요. 아무리 재밌어도 연기 못하면 짜증날텐데... 하지원한테 "너 자존심 없잖아!"할때 하지원 너무 불쌍했음~
아 맞다. 발리에서 조인성이랑 천계에서 권상우랑 공통점은 재벌 2세인데, 조인성은 실장이고 권상우는 사장이죠. 둘 다 일은 안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조인성은 일 하는 척이라도 하는데권상우는 놀이동산 한바퀴 돌기랑 달리기만 하는.. (사장이 일을 안 함. 근육이나 키웠음)
시청률 1위 등극이면 얼마지..?
여기서 스포일러를 보게 될 줄이야..............
해피엔딩이 아니구나.ㅠㅠ 어쨋든간 재밋어..ㅋㅋ
호...이런드라마 였습니까? 조인성과 박예진씨 하는모습보고 1편에서 때려쳐버렸는데.. 흠....-_-;;;
정말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재벌들의 허세를 비판하기도하고(성격나쁜 아버지, 감싸만도는 어머니, 야망이 너무커 매정한 형... 특히 형을 보면서 근래의 현대와 KCC가 생각나더군요. 훗) 그리고 가난한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봤자 안되는 현실..슬프지만 그래도 현실적이죠
하지원 친구로 나오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죠. 우리같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은 연예인이나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는게 그나마 본전이 없어도 성공한다고...... 그게 왜그렇게 슬프게 들리던지...
주말시청률 1위 아닌것 같던데... 기자가 돈받고 시청률을 작위적으로 해석한듯. 발리하고 회전목마, 그리고 KBS주말 드라마인데 시청률조사기관이 알다시피 다른 것을, 게다가 한 조사기관이 대체적으로 높은편인데 발리는 그쪽 자료로하고 다른 두 드라마는 다른 조사기관 결과를 비교한 거 같던데...
조인성은 보니까 논스톱때 양동근 연기에 반해서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따라하면서 배웠다는 기사 있던데.. 네멋 DVD사서 계속 봤다는... 그래서 그런지 연기가 조금은 자연스러워진듯. 김사랑이랑 영화찍은건 연기부족으로 망했더만... 근데 그 드라마 역시 하지원이 연기 잘해주는듯.. 그리고 구조가 좀 특이
처음엔 소지섭이랑 하지원이랑 됬슴했는데..날이 갈수록 조인성이 연기하는 재민이가 너무 불쌍해져서..하지원이랑 됬으면 함..
그럼"그노기 "님이 말한것처럼 조인성,하지원,소지섭이 죽는곳이 발리 아닐까요? 그래서 제목이 발리에서 생긴일일수도~ ㅡ.,ㅡ
스토리가 점 믹스 한거 같은면에서 묘하게 다르져 .. 이리저리 믹스한 천계보다는 더신선해요 ..
맞습니다. 주인공들은 드라마 거의 끝부분에 다시한번 발리로 가는데 거기에서 모든게 끝나죠. 주인공 네명의 만남과 사건이 시작되고 끝나는곳이 "발리"이기 때문에 제목이 "발리에서 생긴 일"이 된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