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6남매 형제중에 우리 막내여동생
어린나이에 지금의 제부가 낚아채가 부렀다
간호조무사 학원에 다닐적에
살림도 딱뿌러지게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시부모님께 잘하고 빈틈이 없다
형제들이 조금이라도 불란이 나면 중재역활도 잘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나랑 두째언니랑
인터넷 검색해서 맛집도 여행지도 찾아서 다니고 우리보단 한참 어리지만 속도 깊고
참으로 대견한 막내동생이다
우리형제들은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면 먼저 막내여동생 한테 상담한다
내몸이 이러이러하는데 왜그러지? 어디병원으로 가야되? 어설픈 돌파리 의사보다 훨씬 잘안다 특히 나한테는 자랑스런 동생이다
그런 막내여동생의 아들이 그순둥이 같은 아들이 특전사 단기 하사관에 지원한다고 해서
여동생이 극구 반대를 했지만 아들의 꿈을 허락했다
중간중간 호된훈련에 탈락한 동기들을 보며
4개월동안 그 누구도 상상을 할수없는 고된 훈련을 통과한 조카가 너무 대견하드라
마지막 교육을 받으면서 그동안 합격 해야겠다는 투지로 버텼는데 이제 다 됐다는 안도감이 왔는지 긴장이 풀렸는지 많이 아팠다고 했다 코로나는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연병장에서 임관식을 위해 나열을 했는데 혹시나 회복되지 않은 몸 상태에 쓰러질지 모른다고 부대측에서 만일을 대비해 의료진들이 있는 가까운 곳 제일 앞쪽에 세웠다는 여동생 말에 짠한 맘이 들었다
계급장 달고 여동생 부부가 아들을 데꼬 집에 내려오는 길이라 해서 조카랑 영상통화를 했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하드라
여동생이 장성시댁에 들리고 우리집에 온단다
큰이모 한테 인사드리러 온다고 ㅎ
대문앞에 들어오는 조카를 보고 단결 ㅎ 거수경례를 했다 어라? 평복으로 입었네?
어제 장성에서 제복을 하루종일 입어서 ㅎ
삼겹살 사고 우리집 마당에서 삼겹 파티했다
조카가 온다고 하니 동생들 막내딸 사위 조카들이 와서 그많은 삼겹을 개눈 감추듯
다먹고 조카랑 훈련받은 경험담도 듣고 ㅎ
단기하사관 4년 복무 맞치면 소방공무원에 도전하든지 직업 군인이 될지 생각을 하고 있단다 참 대견한 조카다 고생하고 자랑스럽다고 제부들이 용돈을 주고
근데 조카야 혹시 태양의 후애에 나오는 유시진 대위같은 그런거야? 물으니 웃으며서
네~~비슷해요 ㅎㅎ 파병도 가고요 작전에 투입되면 ㅎ
그래? 제복 입는 조카가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랬더니 부끄러운듯 얇은 미소로 답한다
워매 저런 순둥이 조카가 특전사라고?
마당이 떠나갈듯 다함께 웃고 떠들고
또 4개월 훈련받고 담양으로 4년 근무하러 온단다 가고 나서 집을 치우는데 막내딸이 그런다 엄마 두번은 못하겠다 치우는데도
너무 힘들다 그래 나도 힘들다 근데 좋다 ㅎ
엄마도 체력이 딸려서 힘들긴 하는데
그래도 좋은데 어쩌냐 ㅎㅎ
늠름한 우리 조카
내일 요놈시끼 우리이도 돌잔치해요
양가 직계 가족만 참석하는걸로 ㅎ
사위가 이모님들은 따로 모신다고 ㅎ
잡초 투성이로 심란했던 땅이 이렇게 변해간다
부추도 심고 상추 모종도 쪽파 모종도 심었다
시레기나 동치미 재료를 위해 가을무우 심었는데 3일 지나니 벌써 싹이 텄다
조선갓은 쬐까 심고 ㅎ
삼겹살 구울때 상추에 얹어서 싸먹을라고 쑥갓도 심고
내가 아욱 된장국을 좋아해서 심었는데 이쁜 싹이 올라오고 어제 벌레 농약도 뿌렸다
나는 전문 농사꾼이 아니다
일이없어 노는 날이 많으니 텃밭처럼 가꾸고 싶어서 하는데 완전 초보다
종묘사 농약사를 단골로 삼고 수시로 전화해서 물어보고 요즘은 뭘 심어요? 물어도 보고
근데 텃밭을 해보니 모종 씨앗도 농약도 비료도 너무너무 비싸더라
텃밭 한답시고 이렇게 구입하니 살림 거덜사겄어요 했더니 웃으신다
오늘은 집청소 해야겠어요
인천에서 손주들이 오니 손주들이 탈 자전거도 손보고요 ㅎ
입덧하는 딸이 엄마표 오리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오리탕도 끓이고
주말에는 아따 바쁘니 찾지 말구요 ㅎ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매미급 태풍이 온다고 하니 농작물 피해가 없어야 되는데 살짝 비켜 가도록 우리모두 단합으로 기도 해봅시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요
뽀또네는 안그래요?
더 특별할것 같아요
뽀또네 가족은...ㅎ
자매들끼리는 우애좋게 지내는데 어째 남자 형제하고는 힘드는지 ㅎ
@아~싸
공덕이 많아서~~ㅎ
@아따맘마(광주)
저흰
아들없어서 좋아요
오공주~~
모이면 완전 신나요
@썬맨
늘?
저는 썬맨님 한번 뵈었는데요? ㅎ
@뽀또 ㅎ
오공주네 왕자 하고 싶다
@뽀또 긍게 자매들이 많으면 되게 우애가 좋드라
남자 형제들 보다는 ㅎ
@아~싸
음ᆢ
공주들 틈에 왕자는
따
당하기 쉽상이죠
공주들 기가 쎄서~~~
대신ᆢ
맏사위는 어떠실런지ᆢ
@아따맘마(광주)
맞아요
정말 그런것같아요
엄마가
아들을 못낳으신게
다행? 이에요 ㅎ
@뽀또 맏사위?
막내라면 모를까...
@아~싸 그래 맏사위는 하지말어
중간사위가 딱이여 ㅎ
@아~싸
맏사위 포스가 느껴지시기는 하나
짖궂고 개구진면도 있으니
막내사위도
아주
썩
잘 어울릴것같네요
@뽀또 뽀또는 막내야?
ㅋㅋ
@아~싸
5공주중
다섯번째 입니다만ᆢ ㅎ
점심먹고 회의한다고 디저트로 나온 포도입니다
맛 탱아리 1도 없음이요
글고
점심시간엔 쉬어야지
왠 회의?
암튼
직원들 쉬는꼴을 못본다니께요^ㅠ
점심 후에 디저트로 나온
포도 ....
맛이 ...맛이 없었구나요?
아공....이왕이면 달달한 포도로 나오징.. 그래야
회의할맛도 날텐데...
헉!!
점심시간에 회의를 ?
말도 안돼~~
점심시간엔 점심먹고 쉬어야죠..
너무해....
쉴때는 쉬게 해야는데
에공...뽀또님 토닥토닥
@라떼천사
저는 요로코롬
딴짓거리하고 있어요 ㅎ
저랑 비스무리한 이름의뽀또님 이시네요~^^
반갑습니당~
점심시간에
회의는 넘 심하네~~ㅎ
직원들 맘도 좋아요~~
우리회사 같음 난리 났어요~ㅎ
ㅋㅋ
짠돌이 사장님 쫌만 더 쓰시지
송산포도로...
그럼 뽀또님의 불만이 칭찬으로 바뀔텐데 ㅎ
@라떼천사 라떼천사님 반가워요
별 일 없이 잘 계신 듯 해 좋습니다~^^
희안한 회사네
직원들은 점심시간이 쉬는시간인디
쉬는타임도 안주고 회의를 하다니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없구나
그래도 우짜겠어 일하는 사람이 갑인 세상이 오기를 ㅎ
뽀또양 오후시간도 기왕이면 즐겁게 보내자 ㅎ
@뽀로로^^(전주)
그러게요
비스므리 하네요ᆢ
저도 반가워요
뽀로로님
@민트민트
우린 가끔 그래요ㅠㅠ
저는 일있다고
내뺄때도 있답니다 ㅎ
@아따맘마(광주) 안좋은점보다
좋은점이 더 많아서 다니고있긴 해요
근데가끔은
노답 일때도 많아요~
대표라고 직원들이 다 마음에 들진않겠죠?
그런걸로 그냥
퉁쳐요
@아~싸
송산포도맛본 저에게
저런 포도를
디밀다니요ᆢ
근데ᆢ
언제또 송산포도를 맛볼수있으려나요
허벅지 찔러가며
1년을 기둘려야 하는건지ᆢ
@뽀또 동갑내기 친구라 들었는데~~^^
갑친구들 서로 편하게 지내면 어떨까 싶어욤~^^;
@뽀로로^^(전주) 여기에 동갑내기 친구는 바나힐 뽀또 라떼천사 달보드레이
또 누가 있지? ㅎ
동갑내기 남자쥐는 없나? ㅎㅎㅎ
@아따맘마(광주) 민트민트님 아닐까요
@뽀로로^^(전주)
벌써ᆢ
제 소문을요? ㅎ
좋아요 친구님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뽀또 맞다 민트민트님도 있다 ㅎ
때깔부터가 아니네ㅡㅡㅎ
익다 말았나??
따서
공기놀이나 해불지ㅡㅡㅋ
@아따맘마(광주) 너ㅡ무 좋아요~^^
@뽀또 내일부터는 대화할때 말놓기~^^
갑친구들은 모두~~~^^♡
민트ㅡ라떼ㅡ보드레ㅡ뽀또ㅡ포로로 ㅡ바나힐ㅡ친구님들 모두 ㅇㅋ??^^
@산하[山河]
그렇쵸?
때깔이 영~~
거시기허요~~ㅎ
맛은 말 안해도 아시죠?
이제 출석합니다
오전,오후로
운동을 했더니 하루가 후다닭
가버렸습니다
불금의 저녁
만족하시길 바랍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시네요
저녁엔 후다닭 치킨이라도
드시면서 편안한 쉼 하세요
@뽀또 흐흐
산골이라서
두마리 시켜야 배달해 준다는디
한마리 냉동헐까??ㅋㅋ
@산하[山河]
정말 시골인가보네요
후다닭 잘하셨네요ㅡ
불금은
불끄기전에
금방들어가는게 불금이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