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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종류 : 모란앵무
② 애완조/번식조 : 애완조③ 나이 : 2년
④ 성별 : 암 2마리 (한배)
⑤ 질문할 내용↓↓
오랫만에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그 점 죄송하고요...
처음 가져왔을 때 암수구별이 안되어서 질문드린바 있으며 좋은 답변들을 주셔서 지금 잘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알을 낳을때가 되었을 때 숫놈행세를 하던 놈이 있었다고 했는데... 한배 암수가 교배를 해서 알을 낳을까 무지 걱정이 되었는데, 나중에 보니 둘 다 알을 각자 놓지 뭐예요! 그리고 숫놈행세를 번갈아 가며 해요! 벌써 알을, 비록 무정란이지만 5회는 낳은 것 같고, 한번에 평균 4~5개씩 낳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 품게 두었다가 새들이 품는것을 소홀히 할 때즈음 알을 빼내어 버립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어릴적엔 손바닥위에 올라오라면 그리도 잘 올라오더니만 요즈음은 어쩌다가 한번씩 올라와 주어요.
글 제목에는 새장에 관한 질문이라 했는데 기회난 김에 몇가지 질문을 더 할께요.
1) 모란앵무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요?
2) 어릴적엔, 깃이 짤린 상태일 때 (요즈음은 깃이 모두 정상임) 산골짜기 시골집에 가서 새장밖에 내어놓으면 날아봐야 5 미터정도로 폴 폴 거리며 땅위를 낮게 날아서 나무에도 오르고 손을 벌리면 손바닥에 날아오르고, 멀리 가지도 않고 새장주위에서 맴돌고 새장에 들어가라하면 그리도 스스로 잘 들어가곤 했답니다. 그리고 그 때 처음 새가 고인 물과 흘려 떨어지는 물에서 목욕을 하는 것을 보곤 얼마나 놀라고 귀여웠던지! (그 이후 오늘까지 평균 3일에 한번 목욕을 하게 하는데, 물론 스스로 하게 함). 암튼 그 때가 너무 귀여운게 아직도 눈에 선한데, 두번째로 그러니까 짤린 깃털이 다 빠지고 새 깃털이 났을 무렵 산꼴자기 시골에 가서는 멀리 안갈 것이라 생각하고 놓아주었다가 아! 얼마나 잘 날으던지... 숲 속 새처럼 날아다니고 불러도 잘 오질 않고, 제 와이프는 울쌍이 되고... 저는 욕 태바가지로 듣고... 건너편 골짜기로 날아갔다간 집 뒤 나무 숲속으로 날아가서는 보이질 않고... 암튼 시간은 좀 걸렸지만 온 골짜기가 시끄럽게 "앵돌아! 앵순아!" 하고 불러서 오긴 왔답니다. 처음 숫놈행세한 놈이 "앵돌" 임. 내 생각으론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가만히 두어도 주변에 있다가 때되면 오긴 올것 같은 기분이 들던데... 잠자리 채를 준비하고 세번째 시골에 가서는 꾀를 내어서 한마리씩식 교대로 한번 풀어주었다가 잠자리채땜에 그 한마리 멀리 날아가서 고생 또한번 직사하게 했지요! 와이프는 그 날 이후 시골엘 가도 절대로 집 밖에서는 새장에서 새를 내어놓질 않습니다. 그 좋은 산골짜기 시골에서 말입니다! 아파트에서 처럼 시골집에서도 실내에서만 새장에서 나오게 해서 집 안을 훨 훨 날아다니게 하지요. 질문은 다름 아니라, 야외에서 새장밖에 새를 나오게 해서 숲속을 날아다니게, 즉 우리는 밭일하고 있고 새들을 자유롭게 놀게 한다면 때가 되면, 예를 들어서 배가 고프거나 아니면 물을 먹을려고 아니면 엄마 아빠가 안보여서 무서워서 새장으로 다시 날아 올까요? 열어놓은 새장에 스스로 들어갈까요? 가끔식 야외에서 새장문을 열어주어서 새가 마음껏 놀게 (이나무 저나무로 날아다니게) 하시남요? 새가 새장에 스스로 들어가겠끔하는 무슨 좋은 방법은?
3) 간혹 새장에 물이랑 모이를 잔뜩 넣어두고 집을 며칠 비울 때가 있는데 지금의 새장 (가로 45센티x세로 33센티x높이가 기와집 형태로 네 모서리는 45, 지붕의 높은 곳은 57센티임) 에 넣어두기가 마음에 걸립니다. 좁은데서 둘이서 얼마나 갑갑하고 심심할까 하고... 그래서 좀 더 큰 새장을 구할려고 합니다. 인터넷을 뒤져보았는데, 대략 다음과 같은 제품이 있더군요. 즉, 가로 60센티x세로 40센티x높이 40센티의 제품과 가로 76센티x세로 46센티x높이 45센티의 제품, 그리고 가로 44센티x세로 33센티x높이 100 센티의 제품입니다. 질문은요 이들 제품중에 높이가 높은 것이 모란앵무들에게 좋은가요 아니면 가로가 긴게 좋을까요? 저는 이들 제품중에 높이가 높은게 마음에 들고 와이프는 높이 올라가지않으므로 가로가 긴게 좋다고 하네요. 그런게 이들 제품중에 가로가 긴 것들은 금장제품이 아니고 그냥 페인팅한 것이고, 높이가 높은 것은 금장제품인데 저희들은 거실환경상 금장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이들제품을 절충한 크기로 금장제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아쉬워하고 있답니다. 높이가 높은게 좋은지 아니면 높이는 낮아도 가로가 긴게 좋은지 도움말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금장제품으로 사이즈가 좀 큰 것, 바램이라면 앞서 말한대로 가로도 길고 높이도 다소 퐁는 크기의 제품이 있다면 소개부탁드립니다.
답변을 고대하겠습니다!
첫댓글 1) 모란앵무는 소형앵무로 약 6년 정도 살수있대요 ^^ (6년에서 + - 2년 정도? ) 2) 애완조는 새장에 들어가는걸 싫어해요..;; 나오려고만 하지 ㅋ 3) 새장은 글쎄요.... 각자 취향이 달라서 ^^ 사진을 좀 보여주세요 ㅋㅋ
3) 저희 모란이도 제가 집에 있을때는 (제가 잠잘때만 빼곤 )거의 밖에 나와있어요. 그러다가 배고프면 알아서 집에 들어가서 밥먹고 물먹고 나오더라구요.( 제가 밖에서 그릇에 밀렛이나 아몬드등 간식을 주기도 하지만요. ^^) 밖에 나갈때면 항상 새장에 넣어줍니다. 분양해주셨던 분께서 밖에 나갈땐, 혹시나 생길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새장에 넣어주는 게 좋다고 하셔서요.. ( 모란이가 밖에서 놀다가 발가락이 어디에 낀다던지.. 이런 제가 집에 없으니 바로 도움을 줄 수 없으니까요... )
// 모란이를 키운지 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얘가 새장안에 있을 때를 잘 보면 항상 위로 올라가고 싶어하더라구요.
횟대도 가장 위에 있는 것에 올라가고..
전 금장 사각 가로40 세로40 높이50을 샀는데요,
다음에 살 기회가 있으면 가로가 긴 새장을 사주고 싶어요.
어차피 새장의 윗부분에서 생활하길 좋아하니깐
가로가 긴 새장이 더 유용할 것 같아서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니
다른 분들 의견도 참고하시면 더 좋을 거에요 ^-^
밖에서 윙컷을 하지 않은채 날아다니게 하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특히 그런 시골에는 산 속의 다른 동물이나 새(까치같은 경우, 다른 새를 공격한답니다!)들이 있기때문에 위험해요. 그러니 윙컷을해서 항상 주위에 두시거나, 아니면 풀어줘도 산 속보단 마당같이 한정된 곳에만 풀어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새들은 높이가 높은 새장이 좋다고 들은거같은데.. 새들마다 다른것같으니; 맘에드시는 새장을 구입하시면 될거 같네요~
밖에서 윙컷을 하지 않은채 날아다니게 하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특히 그런 시골에는 산 속의 다른 동물이나 새(까치같은 경우, 다른 새를 공격한답니다!)들이 있기때문에 위험해요. 그러니 윙컷을해서 항상 주위에 두시거나, 아니면 풀어줘도 산 속보단 마당같이 한정된 곳에만 풀어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새들은 높이가 높은 새장이 좋다고 들은거같은데.. 새들마다 다른것같으니; 맘에드시는 새장을 구입하시면 될거 같네요~
답글들을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