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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여행지에서 사는 품목들도
취향이 변하는거 같애요.
젊어서는 인터넷 면세점 쿠폰 신공을 피면서
뷰티, 악세서리를 사 댔는데
이제는 그 나라 식품류들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근데 이마저도 요즘 한국에서
못 구할게 없다보니 몇천원 더 싸다고
현지에서 이고지고 오게되진 않더라구요.
암튼 이번에 끄라비에 일주일을 있었는데
워낙 작은 지역이라 살 것도 없고
너무 더워서 의욕도 없고..ㅋㅋ
겨우(?) 요렇게만 사왔어요.
이 중에서 간식거리는 남편껀데
와서 먹어보니 Sando 웨하스 맛있네요.
망고랑 코코넛젤리는 넘나 흔한 선물용이고,
그 옆에 파인애플 쿠키는 맛있다 해서
선물용으로 사봤어요.
젤 아래 과자봉지들은 쌀과자에
돼지고기 맛이 입혀진거라는데
단짠 맥주안주 같이 괜찮네요.
이건 오일 스톤인데 저 조약돌 같은데
오일 몇방울 떨어 뜨려서 방향제로
쓰는거예요. 오일향이 많은데 저한테는
대부분 머리 아픈 향이어서 Wood sage랑
자스민 2개로만 사왔는데 화장실에 두니
은은하니 괜찮아요!
리필용 오일을 더 사왔어야 하는데 싶네요
이건 여름에 편하게 들고 다니려고 산 라탄백.
이런거 사오면 결국 버리게 될까봐
그냥 참으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길가에
너무 많은 종류의 라탄백이
너무 싼 가격에 팔고 있어서
하나쯤은 사줘야 그 더위에 장사하는
분들의 예의라 생각했어요.
나름 지퍼로 잠글수도 있고 바느질도
많이 허접하지 않아서 여름 한철
무난하게 쓸 거 같애요.
가방 아래로 보이는건 태국 어딜가나 보이는
캐쉬미어(?) 스카프.
무난한 컬러로 몇개 사서 간절기 때
이리저리 두르고 나가기 편해서
태국 갈때마다 사는거 같애요
달곰님들은 여행 가서 주로
어떤 아이템들을 사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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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간식들도 다 맛있어보이고
라탄백이랑 스카프 좋아보여요^^
라탄백 잘사신듯 해요. 라탄백 사러 끄라비 갈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에요
조약돌 방향제 넘 예뻐요
오일스톤 넘 예뻐요. 선물용으로도 좋겠어요^^
라탄백 이뻐요
라탄백 예뻐요 진짜 잘 사신듯해요
라탄백이랑 오일스톤 좋아보여요
예쁘고 좋아보여요. 저런 것도 있네요. 오일스톤. 🥰
오일스톤 좋아보여요^^ 전 태국에선 돼지껍데기 과자랑 코 뻥 뚫리게 해주는 냄새나는 그거(제품명이 ㅜ)요~
조약돌 방향제 넘 이뻐요!! 초콜릿인 줄~ㅎㅎ
와~ 라탄백 너무 예뻐요! 가방사러 끄라비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