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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우회 (이형성증 이기세)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나의 투병 이야기 이식+507 첫 인사 드립니다^^
유유 추천 0 조회 1,409 17.06.03 19:1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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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03 20:00

    첫댓글 안녕하세요 유유님 무사히 큰 산을 넘기셨네요 이식후 오는 숙주반응이라던지 부작용은 어쩔수 없는부분인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게 오기도 하고 같은것도 오구 엉뚱한게 튀어나오기도 해요 그 부분은 정말ㅠ 혈액형은 공여자분과 같은 혈액형으로 바뀌는거 아시죵? 저는 둘째언니한테 받았거든요 혈액형이 ㅡㅡ 달라졌ㅇㅓ요 아 참 저는 10년차예요 ㅎㅎ2007년도에 판명받구 이식했어요 지금은 치료하지 않구요 치료받았을때 생긴 부작용들과 살고 있네요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많은 약이라 효과가 좋긴한데 전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ㅠ 1년넘게 된장도 못 먹었어요 매워서 ;;;;;김치도ㅠ 맨날 허연것만 먹고 살았었어요 1년반동안 ㅠ

  • 17.06.03 20:03

    좀 서러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귀엽네요 저 때가 가장 예쁠때 ㅎㅎ부럽네요 ㅎㅎ 앞으로 좋은일 가득할꺼예요 잘하셨어요 더 잘 되실꺼예요 홧팅하세요^-^

  • 작성자 17.06.03 20:13

    정말 어떤게 튀어 나올지 모른다는게 사람 두렵게 하네요~저도 B형에서 A형으로 바뀌었어요ㅎ혈액형이 바뀔수도 있다는건 정말 듣도보도 못한일이라 정말 신기했어요ㅎㅎ 10년차시면 오래됐네요 몇년차부터 새로운 숙주가 안생겼는지 궁금해요 현재 숙주들과는 친구로 지낼 각오를 하고있는데 새로운 친구가 또 생길까봐ㅎㅎ 딸을 어머님이 키워주시는데 가끔 봐서 더 귀여운 것 같아요ㅋ응원 감사해요^^

  • 17.06.03 20:47

    자잘한것까지하면 한 3년정도요 약 부작용도 있고요 이런저런게 ㅎㅎ 이거 고쳐놓으면 다른게 말썽이구 그러더라구요 숙주로 고생하기보다는 항암부작용으로 고생을 더 했어요 지금 데리고 있는 애들도 항암부작용으로 생긴 아이들이예요 ㅎㅎㅎ웃을일이 아닌데 어흙ㅠ 딸아이 많이 보고프시겠어요 저는 결혼을 안해서 조카들 ㅎㅎㅎ 딱 저 나이때가 귀여워요 우쭈쭈 해주고픈 나이죠

  • 작성자 17.06.04 14:41

    아...항암 부작용으로 고생하셨구나... 점점 그 친구들과 데면데면 해지시길...ㅎㅎ 전 이식 1년 반 되가니까 저도 좀만 더 고생하면 될거같네요ㅎㅎㅎ 딸하고 언제나 맘놓고 입에 뽀뽀할수있을지...

  • 17.06.04 14:48

    @유유 저도 조카들과 뽀뽀는 몇년뒤에 했었어요;;;;;;휴우증과는 아마 평생을 가지 않을까 싶어요;;;;하지만 중요한 건 살았다는 살아있다는게 중요한거죠 큰 산을 넘으셨으니 좋은일들만 생길꺼예요 ^-^

  • 17.06.04 11:46

    저도 이식후 7개월만에 쓰러져서 의식없이 보낸 열흘이 생각나네요 올해 2월이 제생에 가장 무서웠던 달이였죠
    가족들이 장례생각까지 할 정도였답니다
    장애도 없이 무사히 깨어나서 이제 복직 준비하려고 합니다
    귀여운 딸과 행복한 나날들 보내세요

  • 작성자 17.06.04 14:47

    헉....이긍정님 글 읽고왔어요... 정말 큰일 격으셨네요... 저도 이번에 가족들이 맘에 준비까지 했었다는데 열흘이나.... 그에 비하면 저는 진짜 암것도 아니었네요
    근데 열흘이나 의식이 없었던 이유가 뭐래요? 이유는 알아낸거에요? 단지 고혈압 때문인거에요?뇌경변은 뭐에요?

  • 17.06.04 14:54

    다른분들에 비해 전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전 이식하기전에 열 올라서 그대로 입원해서는 이식하구 한 3달가량 병원에서 살았어요 집도 멀고 그래서 그런지 숙주반응도 다른분들보다 빨리잡아내고 이런저런거 훨씬 수월하게 했었어요 다른분들은 퇴원후에 오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입원중이었던지라;;;;;;;;

  • 17.06.04 23:25

    @영심이 쓰러진 원인은 혈압이라는데 머릿속을 보니 온통 하얫더라구요
    머리속에 어떤 물질들이 세어 나왔다는군요 근데 마법처럼 그런것들이 없어지더라구요
    숙주반응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이식이 원인이 아니라고 할순 없겠죠
    결론 모두 숙주반응 조금씩만 겪고 건강하게 살아야죵

  • 작성자 17.06.06 20:28

    @이긍정 헉....저도 MRI에서 머리에 세군데가 하얗게 나왔었어요~~ 스물스물 없어지고는 있는데.. 저는 신경과에서 신경세초 수초가 벗겨진게 그렇게 보이는거라고 말씀하시던데... 다른건 몰라도 갑자기 쓰러지는건 이제 안하고 싶네요
    저 기도할때 긍정님 기도도 할께요^^
    항상 좋은날 보내세요~~

  • 17.06.04 12:10

    전쟁에서 승리자는 전쟁의 후유증이 있겠지요
    잘 극복하시고 다시올줄 모르는 숙주를 대비하여 하루도 즐겁고 행복 했으면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난저런 손녀를 보아야될 나이인데 집사람의 발병으로 집사람의 테크닉에 맞추어 생활 하려니 어렵네요?

  • 작성자 17.06.04 14:54

    네~ 행복은 즐길 수 있을때 맘껏 소중하게 즐길려고해요ㅎㅎ 제가 아파보니 아픈 사람도 고생이지만 주변 가족들도 넘나 고생이더라구요.... 다 환자한테 맞춰줘야하구... 언제나 화이팅 하세요
    그 상황에 맞게 언제나 행복하시길...^^

  • 17.06.04 14:55

    두리님도 화이팅 하셔요^-^

  • 17.06.04 15:56

    @영심이 감사합니다!

  • 17.06.04 22:18

    하아... 정말 우여곡절이 많으셨네요... ㅠㅠ 정독을 세 번 했습니다. 저도 딸이 있어서 심정이 비슷합니다. 전 아직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의 증상은 없었는데... 다시금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큰 산 많이 넘으셨으니 이제 모든 게 순조로우시길 빌게요~!!

  • 작성자 17.06.05 18:36

    딸 있으시군요.. 많이 아플땐 딸 생각이 나서 눈물이...ㅠㅠ 우리 힘내서 숙주 올때마다 하나하나 잘 해결해서 꼭 딸하고 이쁘게 살아요ㅎㅎ 저랑 같이 이식한 언니들도 한번도 응급실도 안가고 입원도 안했어요 저 같은 케이스는 처음이라하니 넘 걱정 마시고 간장은 조금만 하시고 항상 좋은생각 하시며 행복하게 지내세요~ ^^

  • 17.06.06 01:08

    힘네세요~~꼭!건강찾으실꺼예요 ~

  • 작성자 17.06.06 20:31

    네 감사합니다ㅎㅎ 기도 하나하나 응원 하나하나가 힘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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