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준비기간 : 2022.2~2023.6
2.하루루틴
저는 대학교 4학년때 학교와 공무원 준비를 병행하였습니다. 집 앞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었는데 도서관이 매주 월요일 휴무였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월요일로 몰아넣었고 그 날은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었습니다.
월요일을 제외한 하루 루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30분동안 영어단어를 외우면서 실내자전거를 타면서 운동을 했습니다. 이후 8시까지 도서관에 도착하여 밥먹는 시간 빼고 밤10시까지 계속 공부만 했습니다. 자기전에도 30분동안 한자성어를 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에 30분정도는 운동 하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운동을 꾸준히 한 이후부터는 체력이 늘었는지 조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3.학습법
*국어(신민숙 선생님) (국가직 90/지방직 95): 기본이론부터 시작해서 심화 기출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기본이론 강의를 끝낸 후부터는 매일 아침 비문학333을 혼자 풀어보았고 비문학333을 다 푼 후에는 시중에 나와있는 국어 모의고사를 매일 한회씩 풀었습니다. 특히 저는 국어 문법에 있어서 신민숙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암기하는 방법도 두문자를 통해 쉽게 알려주셨고 강의를 하면서도 중간중간 계속 언급을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었었습니다. 한자성어 같은 경우는 시험보기 6개월 전부터 매일 저녁에 한장씩 암기했었습니다.
*영어(비비안 선생님) (국가직 90/지방직 95) : 저는 학생때부터 영어를 너무 싫어했었고 못했었습니다. 고등학생때 학원 과외 안해본 것이 없었지만 절대평가였던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4등급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공시를 시작하고 3개월동안은 영어만 집중적으로 했었습니다. 먼저 쌩기초 강의부터 기본 심화 기출 하프모의고사 강의까지 모두 들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어강의를 들을까 말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저는 강의를 듣는 것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거 같아서 1.7배속으로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비비안선생님 문법강의와 독해강의는 꼭 듣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독해는 선생님께서 스킬 같은 것도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또한 매일아침 해커스모의고사 뿐만 아니라 시중에 나와있는 모의고사는 꼭 푸시길 바랍니다. 저는 쉬는 날에도 영어모의고사는 꼭 풀었었습니다. 처음에는 반타작도 못했었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국가직 90점 지방직 95점이라는 점수를 얻었습니다. 이번 시험이 쉬었다고는 하지만 영어를 못했었던 저에게는 너무나도 놀라운 점수입니다
*한국사(이중석 선생님) (국가직 90/지방직 100):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한국사였는데 이중석 선생님께서 너무 재밌게 강의를 해주셔서 한국사 강의 듣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즐겁게 공부했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가 너무 긴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그만큼 기억에도 오래 남아서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기출강의를 들을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이 많으신거 같은데 초시생이면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지엽적인 선지는 걸러주시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외우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시험전날까지 모의고사는 따로 풀지 않고 기출로만 공부했었습니다
*사회복지학(박정훈 선생님) (지방직 95) : 저는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했었고 사회복지사1급 자격증도 취득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개념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기본이론 강의와 기출강의는 다 들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의 필기노트는 진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기출로만 공부하다가 집에서 혼자 풀어본 국가직 사회복지학이 65점이 나온 후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는 사설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고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다시 필기노트를 보면서 외웠습니다. 요즘 사회복지학은 기출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으니 시중에 나와있는 사설모의고사를 꼭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행정법(신동욱 선생님) (국가직 95/지방직 75) : .지방직 점수가 형편없어서 조언을 드리기는 좀 뭐하지만 모든과목 중에서 행정법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는 신동욱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작년에 나왔던 기출 OX책을 풀며 강의 들을 때마다 복습을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행정법은 그냥 기출문제를 계속해서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직 전까지는 기출만 봤었고 지방직 전에는 6개의 모의고사만 풀고 기출로만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행정법에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받으면서 한번에 다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계속 보면서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거 같습니다.
*면접(피티윤 선생님) : 저는 면접 경험이 없어서 강의를 모두 들었었는데 방향을 잡는데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스터디
는 하도 필수라는 말이 많아서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대신 매일 혼자서 소리내서 연습하고 가족들 앞에서도 많이 연습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