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도해상공원(http://www.jangsado.co.kr)의 자생꽃 섬이 7일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육지에서 남국을 향해 뻗어내려 멈춰선 곳에서 바다를 뛰어 넘어 살짝 솟아오른 작은 섬 장사도.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 쉬고 공존하는 자생꽃 섬으로 단장해 일반인에게 속살을 공개했다.
장사도는 총면적 390,000㎡, 해발 101m, 폭 400m, 전체길이 1.9km의 섬에 이번에 개발한 면적은 98,000㎡이다. 지난 2003년 공원조성사업 허가 이후 통영시와 장사도해상공원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부분(38억2,600만원) , 민간부분(160억원) 등 총 200억여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장사도는 행정구역상 통영(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4-1)에 위치한 섬이나 거제도로부터 남쪽으로 약3km 떨어진 (동경 128° 55′, 북위 34° 70)에 위치해 있다.
섬모양이 뱀의 형상이고 마을에 뱀이 많아 장사도(長蛇島)라 불린다. 따뜻한 난대해양성 기후대에 속하며 약 250여종의 상록활엽수림과 난대식물군이 잘 보존되어 자생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임상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