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는 늘 타기 전에 각 부분이 잘 고정되어 있는지를 점검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MTB를 타게 되면 부품 자체가 파손되거나 극단적인 경우에는 사고로 이어지는 일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거친 길을 달리는 MTB는 노면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진동이 헐거움의 주된 원인입니다. 또한 브레이크 레버의 조절이나 브레이크 패드가 제대로 맞는지 여부와 타이어의 공기압과 모든 부분들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도 체크해 두세요. 점검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도구와 정비시 필요한 각종 오일류, (에어)펌프등이 필요하므로 MTB를 즐기러 나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간단한 휴대용 수리도구 셋트도 산악주행이나 장거리 주행시엔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랍니다.
MTB의 이상유무를 반드시 알아보아야 할 곳은 바퀴를 고정시키는 퀵 릴리스 레버(QR, 큐알레버)가 제대로 조여져 있는 지부터 확인하세요. 이 것이 가장 기본 점검 사항이랍니다..
● 브레이크는 가장 중요한 점검 부위입니다.
브레이크는 3 부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레버와 브레이크 / 이 두 부분을 연결하는 와이어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레버 끝 부분에는 나사 처럼 돌리는 조절장치가 있는데 이것으로서 어느 정도는 브레이크 레버 간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나사 같이 생긴 부분을 바깥 쪽으로 보낼수록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 일찍 듣습니다. 조절장치로 조절하여도 부족하다면, 브레이크 뭉치와 브레이크 선을 고정 시키는 곳을 풀어서 조금 당겨 다시 조여 주세요. 또 브레이크가 림의 쎈터에 오도록 조정하세요. 무엇보다 바퀴를 탈착 후 다시 부착했을 시에는 반드시 브레이크 선을 연결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앞바퀴 부근의 점검을 해 봅시다.
브레이크를 잡고 앞 바퀴를 땅에 대고 살짝 밀고 당기고 해 보세요. 덜렁거림이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큐알 조임이나 헤드쎝에 문제가 생긴 것이니 정비 해야 합니다. 또, 핸들 스템을 잡아 자전거 앞 바퀴를 들어 올리세요. 주먹으로 앞 타이어를 쿵쿵 쳐보세요. 바퀴가 써스펜션에 단단히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 하세요.
이 러한 조향부분의 정비를 평소 게을리 하면 치명적인 사고를 당할 지도 모르니 각별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타이어 공기압은 손으로 감을 익히면 좋아요.
정확히 펌프에 붙어있는 게이지로 공기압을 측정하여 주입하세요. 이때 적정 공기압을 타이어를 눌러보아 느낌으로 익혀두면 편리합니다. 타이어마다 측면에 필요한 공기압의 최대 허용치가 나와 있으므로 이 범위를 준수 하세요.. 동시에 타이어의 균열, 브레이크 패드와의 마찰은 없는지 등도 체크하셔야 합니다.
■ 안장과 핸들의 높이 조정은 자전거를 산 샵에서 해 주는 것이 원칙 !
안장의 높이는 개인에 따라서 또는, 달리는 필드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제한된 힘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편안한 자세로 안장에 앉아서 페달에 발 뒤꿈치를 가져다 대어 보세요. 이때 무릎이 자연스럽게 쭉 뻗을 수 있다면 적당한 안장 높이가 되었다 할 수 있겠지요. 또 다른 방법으로 안장에 걸 터 앉아 땅에 발을 디뎌보세요. 발 끝이 2~3Cm 땅에 닿을 수 있다면 이 역시도 좋은 안장 높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장이 안장 포스트로부터 어느 정도 앞,뒤에 쎝팅 되어 있는지에 따라 위의 내용은 달라 질 수 있으며, 앞,뒤로 안장이 얼마나 숙여져 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 질 수 있습니다. 본인의 골반 구조도 염두에 두시고 안장 어느 부분에 주로 앉는지도 생각하시어 여러 방법의 쎝팅을 통하여 스스로 최적의 쎝팅을 찾아 주세요.
간혹, 안장을 높여 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올바르지 않은데, 무릎을 너무 뻗게 되면 힘을 충분히 줄 수 없을 뿐 아니라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여러 장애물을 통과해야 하고 다운힐도 해야 하는 MTB의 성격상, 이는 바람직하지 않으니 안장을 낮추기를 권해 드립니다.
핸들 높이는 (지면으로부터) 안장과 같은 높이, 혹은 1~2Cm 정도 낮게 맞추시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노면의 상태가 좋지 않은 오프로드를 달릴 때 핸들의 흔들림을 진정시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숙련된 선수들은 대부분 이것을 따르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외국 선수에게나 적용되는 포지션입니다. 숏다리(?) 롱허리(?)인 우리 나라 분들에게는 오히려 2~3Cm 높여 타기를 권하고 싶군요.이상적인 라이딩 자세는 우리 몸 상반신이 수평으로부터 45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겁니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려면 우리 동양인의 신체 구조를 감안하여 조종하세요.
●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점검을 해야 진정한 라이더.
림과 브레이크 패드의 간격 체크. 오랜 주행이나 빗길,오프로드 주행으로 브레이크 패드가 닳거나 또한 바퀴를 자주 탈착하는 경우에 패드의 비틀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작은 모래입자 등 이물질이 끼어있는 경우에는 제거하고 샌드 페이퍼로 표면을 밀어주어 딱딱하게 변해버린 고무표면을 제거해 주세요. 비 오는날 많이 탔거나 흙탕물이 묻은체로 많이 조작하였다면, 자주 정비하고 교체가 필요할 시에는 아끼지 말고 바로 교체해 주세요.
● 바퀴(휠) 점검은 꼼꼼히 ...
휠이 덜렁덜렁 헐거울 경우에는 먼저 퀵 릴리스 레버를 잘 조였는지 확인 하세요.허브속 베어링과 베어링 집이 마모되었을 경우라면 허브를 교체해 주세요. 아울러 림이 휘었다면 스포크 랜치(살 조이개)를 이용하여 살을 조였다 늦췄다 하여 맞춰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