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거리면서 보내는 일상이 너무 아쉽고 속상해서
희영언니를 만나 동보성옆에 새로생긴 그안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멋지게 썰구
언니한테 더페이스샵화장품도 선물해주구...
디스트리트9도보고, 김밥나라에서 스페셜떡볶이도먹고.. 우리집에와서 수다떨면서 하루를 보냈다.
굿모닝프레지던트는 오빠랑 볼수도 있고해서 SF 영화를 골라서 같이 봤는데...
처음에는 화면이 너무 어지려워서 속도 울렁거리며 토할것같았다.
음... 시체터지는장면이며... 너무 지저분해서 별로 좋지는 않았는데...
뭐 그럭저럭 볼만은 했다. 영화구성이 다큐멘터리같아서 신선했다.
곧있으면 서울 노량진으로 다시 들어가는 언니를 위해 화장품 샘플도 챙겨주고
너무 많아서 고민되던 바디샤워도 챙겨주고...
희영언니 어머니가 나먹으라고 싸준 약밥대신에 톡톡히 잘 챙겨준것같아 다행이다.
근데 영화표가 영수증식으로 찌익 나와서 보관하는게 참 아쉽게됐다...
내가 제대로 보관을 다 하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티켓형식이 아니라 못내 아쉽다.
다음주 청담보살과 2012가 개봉하는데.. 오빠만나서 영화 꼭 봤으면 좋겠다.
첫댓글 2주년 결혼 기념일이 되서야 읽었네 미안해요^^ 그리고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