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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공군사관학교 12기 동기회(은성회)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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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걷기동아리 10월 결과
能仁 추천 0 조회 93 18.10.20 21:0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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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21 01:11

    첫댓글 가울 단풍이 제법 들었어요.
    그야말로 구름 한점없는 코발트 하늘.
    산천이 넘 아름다웠습니다.
    왠 산행인이 이렇게 많울가. 가을을 보러 온건가? 아니면 속앓이를 치유하고파서일가 ?

  • 18.10.21 12:05

    중국말에 秋高氣爽(추고기상).秋高馬肥(추고마비)라니, 넘넘 가을의 냄새가 싱싱 하구요. 우리가 말하는 천고마비 계절이죠? 죽은것 같은 세월속에 살다가 자연의 품에안겨 가을을 만긱하니 참으로 살맛이 새로워지는군요. 훠어이-훠어이 불러보는 파아란 하늘 , 답답한 마음 훨훨 날리고, 단풍이 영글어가는 가을의 들녘에서 손과손을 맛잡고 걸으며,간간히 쉴곳을 찾아 맛나게 먹는 간식파티- <진세이니 후유가 다스네나라 하루모 얏데구루> 인생에서 겨울이 찾아 온다면 봄도 반드시 오게 마련이라는 말인데, 요즘 일본말 배우면서 책에서 얻어들은 것이니 일본말 썼다고 너무 신경 쓰시지 마세유 --헤에.은성회동지들 안녕.

  • 18.10.22 07:20

    하늘은 높고 청명한데, 발가락은 곪았고,바쁠것도 없는 여유로움에 쉬엄쉬엄 걸었지요.
    운좋게 호숫가 피크닉테이블에서 두번이나 커피향에 취해 유유자적했습니다.
    고담준론도 시들해서ㅡ 스마트폰 wifi, 모xx대장정,접동 접동 아오래비 접동~,마음의행로 여담,일본단가,
    마츠모도 세이쪼원작,한나라와 춘추전국시대, 등등 두루 섭렵으로 혀굴리기 치매방지.
    속이 꽉찬 산우들께 속빈 탓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요.시간은 오후4시40분.어쩔수없이 일어서며 다들 아쉬움에 11월에는 어디서 볼까?
    사당역행 10ㅡ3호칸 동승으로 배웅받으며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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