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토요일(3월 2주차)
눈과 바람의 나라로 가는 여행을 제안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A144B512EDBA940)
장소는 선자령
선자령은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해 영서와 영동의 경계선이 됩니다.
육지에서 불어가는 바람과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만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장소이며
3월까지도 1m 이상의 눈이 쌓인 멋지고도 신기한곳 입니다.
겨울 산행은 준비도 많고 대비할수 있는 지식도 많아야 하겠지만 코스가 동네 뒷산정도로 완만하고(코스는 두가지로 대표되는데 아래에서 다시 설명 합니다) 들머리(출발점)가 이미 800m 이상에 위치해 있어 1157m 의 선자령 정상은 비교적 쉬운 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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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상황
이동중에는 눈이 많은곳과 눈이 없는곳이 교대로 나타날 예정이니 안전장비는 철저히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는 매우 많은 눈이 왔으나 현재 선자령은 평소보다 눈이 적은 상태이며 볓이 잘 드는곳과 아닌곳의 구분이 확연하게 드러나니 아이젠 착용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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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영지 편성
각자 수면을 취할 텐트나 비비등의 장비를 준비 하시고 침낭, 매트, 핫팩등의 준비물도 잊지 마시기 바라며
텐트는 참가자들과 상의해 텐트의 숫자를 줄이면 수납무게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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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물은 매우 중요한 준비물이며 각자 지참을 하셔야만 합니다.
저녁 찌게 준비와 커피, 라면등에도 활용이 되며 등산중에 마시는 행동수도 중요한 포인트 임을 가만해 준비 하세요.
저녁 술자리와 식사등의 모든것을 가만하면 대략 3리터 전후/N의 물이 필요합니다.
한사람에 2리터 패트 한개 이상의 물을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눈을 녹여 식수로 활용한다는 생각은 가급적 안하시는게 좋은데 이유는 오염물질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눈을 녹여서 사용할 만큼의 가스를 더 지참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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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준비
산으로 갈때에는 소스국물이 많은것은 가급적 지양하시고 간단한 음식이 좋습니다.
라면도 한개정도씩이면 충분하며 햇반 보다는 집에서 한 밥을 조금씩 비닐 봉투에 담아오실것을 권장하며
즉석볶음밥등을 가져오시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특히! 올해는 뼈 있는 고기 가져오시는분은 단체로 때립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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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인증샷!
기념이될만한 사진 한장은 필수겠지요?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전에 기상 상태에 따라 현장에서 결정 됩니다.
찍사아저씨의 요구에 잘 따라 주셔야 멋진 사진이 나올테니 협조 당부 드리며
이 외에도 타임랩스, 동영상 촬영도 진행 할 예정이니 촬영에 적극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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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날씨
선자령은 절대로 자만 하지 말아야 할 장소입니다.
쉬운 등산로와 사람이 많이 다닌다는 이유로 섣불리 등산을 시작했다 위험한 일이 종종 벌어지기도 합니다.
얼마전 등산복을 제데로 갖추지 않은 고령의 등산객이 사망한것은 물론이고 눈을 믿고 발을 디뎠다 낭떨어지로 실족하는 일도 잦은곳 입니다. 인솔자의 통제는 무조건 따라 주셔야 하며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거나 할 경우에는 반드시 주면사람을 대동하시기 바랍니다.
의류는 방수가 되는 자켓, 다운류등의 보온복, 실내용 텐트슈즈와 장갑을 필수로 준비 하셔야 하며 상황에 따라 다운바지와 모자, 바라클라바, 버프, 고소내의등도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5054F512EDBB031)
등산중에 혹시나 만나는 동물에게...
함부로 먹이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인천의 갈매기들은 물고기를 먹지 않는 개채가 많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배에서 던져주는 새우과자의 조미료에 길들여진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동물에게 먹이를 주시고 싶으시면 각종 야생동물 애호가 협회를 통해서 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저 사진에 나온 백구는 성황당과 휴게소를 제집처럼 드나드는 녀석이며 주식은 등산객의 식량 이랍니다.
저녀석은 집에서 밥 다 먹고 간식일테니 과자나 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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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늘...
우리에게 멋진 놀거리를 제공해주는 고마운 존재인데 이런 길에 쓰레기나 오물이 버려져 있다면 곤란하겠지요?
각자의 쓰레기는 각자 담아러 하산후 휴게소의 쓰레기통 등에 버려야 하겠습니다.
(물론 다들 잘 하시겠지만 혹시나... ㅎㅎ)
개인 장비
→필수장비
배낭, 스틱, 텐트, 침낭, 매트, 해드랜턴, 고어텍스 자켓, 다운의류등 보온의류, 고어텍스 등산화, 아이젠, 스패츠, 코펠과 버너, 식기와 수저셋트, 휴지, 식수와 음식, 장갑 그리고 반드시 비닐 봉투 큰것 하나씩!
→보조장비
테이블, 고소내의, 바라클라바, 핫팩, 눈삽, 스노우팩, 텐트슈즈, 침낭커버, 매트커버, 그리고 기호품....
참석 방법
→차량
차량은 개인간의 연락을 통해 카풀을 하시거나 선자령 휴게소로 오셔도 되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아침식사장소로 오셔도 됩니다.
(일산의 꼬깡캠프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6시 30분 출발합니다)
→시간
06 : 30 - 꼬깡 매장 출발
07 : 00 -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09 : 30 - 진부 부일식당에서 아침식사 (매식)
10 : 30 - 대관령 휴게소 (들머리)
→조편성
선두조 : 숙영지의 빠른 확보
지원조 : 아이들을 대동하고 함께 산행
촬영조 : 촬영을 하면 진행하므로 매우 더딜것으로 예상
이 3팀중 각자의 상황에 맞는 조에 합류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립니다
사실 별로 어려울건 없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철저히 준비하고 대처한 상황일때에만 가능한 이야기이며
대충 넘어가는 사람에게는 혹독한 댓가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즐겁되 신중하고, 경쾌하되 진중한 마음가짐이 필요한 발걸음임을 꼭 명심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럼 9일날 현장에서 뵙지요 ^^
첫댓글 철저히 준비해 가야 할꺼 같구요! 일단은 조심스럽게 줄서봅니다.일빠로 신청합니다. 혹시 우천시에는 연기되는건가요?
선자령의 3월은 비가 절대 못내립니다.
아수리님이랑 즐거운 추억 또 만들기를 기대합니다 ^^
어이쿠 이빠다..
기대 만땅.....즐거운 추억하나 만들러 갑시다...고고 씽....
준비 잘 하겠습니다.
현빈군과 두분 예약합니다 ^^
전 아쉽지만 업무때문에 다음 기회로~~
영상통화로 전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구 아까워라...
암튼 내일 캠핑장에서 이야기 하시자구요 ^^
꽃보다풍자 한명 참석합니다 ^^
저도 갑니다 ㅎㅎㅎ
환영합니다
싼타님과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합니다 ^^
오빠 육빠
회장이와 제 선배인 준오님도 참석함니다
회장님과 두분도 환영합니다
두분이 오시면 즐거움도 두배지요 ^^
7등 재리고고/현태/2명 신청 합니다
현태군이 드디어... ㅎㅎ
즐거운 이야기 함께 만들수 있겠네요 ^^
모두모두 몸조심히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멋진 이야기 기다리겠습니다.
지빠가 못가서 섭섭하지만 시간은 많으니 다음을 기약 하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빵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24.gif)
이담엔 지환이도 데리고...
아..이번주 토요일 제천 리솜리조트 답사 가는일정이 생겨버렸어요. 툐요일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서울에 오는 일정 ...나두 가고 싶다.
이런이런....
조만간 또 좋은곳을 섭외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