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한 산 : 일자산
2. 참석자 : 강정권, 박대제, 서태규, 서평준, 정태진, 조두순, 조채규, 한인우(8명)
3. 집결장소 :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1번 출구
4. 산행일시 : 2023. 11. 6(화) 10시
5. 산행코스 :
중앙보훈병원역~일자산~명일근린공원~고덕역
6. 산행거리 : 약 5.3km
7. 산행소요 시간 : 2시간 32분(이동시간 1시간55분, 휴식 37분)
8. 산행후기 :
오늘 아침 10시경에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비도 안오고 산행하기 좋은 서늘한 기온이여서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일자산을 수시로 산행하는 조 두순 동기님이 오늘 산행대장이 되어 30분전에 미리 역에 나오셔서 우리 일행을 맞이해 주셨습니다.
10시 5분에 중앙보훈병원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일자산 등로에 들어서서 조대장님의 지휘로 우리 산악회 최초로 준비운동을 하고 조대장님은 맨발로 산행을 했습니다.
매년 1월1일 강동구민의 해맞이 장소인 일자산 정상에 올라 둔촌선생 훈교비(訓敎碑)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둔촌 이집 선생과 고려말의 역사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일자산은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시 서부 등을 경계로 뻗어 있는 강동구의 최고봉으로 강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 둔촌 이집 선생의 시비가 있으며 도시민에게 좋은 휴식공간이다. 이집선생은 고려말 공민왕 때의 충신으로, 당시 세도가였던 신돈의 모함으로 일자산 서남쪽에 토굴을 짓고 숨어 살았다. 그 고초를 잊지 않고자 호를 둔촌이라 바꿨으며 둔촌동이란 동네 이름은 이집선생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윗 글은 tour.baragi.net 웹문서 검색내용입니다.
계속 산행하면서 요즘 이슈인"남현희와 전창조" 사건과 더불어 장영자와 조희팔 사기사건 등도 이야기하며 여러가지를 화제로 삼았습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비를 피하면서 휴식 및 간식 시간을 가졌고 한회장님과 조대장님이 준비해온 따뜻한 커피를 마셨습니다.
비가 멈추자 출발하여 일자산을 하산한 후에 상암로 차도를 건너서 상일동산(명일근린공원)을 오르려고 하는데 다시 비가 내려 산 입구 정자에서 박회장님이 가져온 사과를 먹으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후 부터 계속 비가 오락가락 했으나 별 탈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쳤습니다.
고덕역 주변에 있는 맛집 "가마솥순대국밥"집에서 뒤풀이 겸 점심으로 순대국밥을 먹고 반주로 장수 막걸리와 참이슬 소주도 한잔씩 마셨습니다.
식사후에는 "커피 빈"으로 장소를 옮겨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못다한 대화도 하고 다음달 산행일정도 결정하고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고덕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각자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동기님들 덕분에 불순한 일기에도 추억에 남는 산행을 했습니다.
특히 가이드도 해주시고 맛집도 안내해 주어 점심을 맛있게 먹을수 있게 해주신 조 두순 동기님께 감사드립니다.
12월의 산행일정은 동절기 안전을 위해 산행보다는 산책으로해서 12월 1일(금) 10시 30분 종합운동장역에서 만나 탄천과 양재천을 걷기로 했습니다.
※ 아래에 산행사진을 올립니다.
산행코스
조대장님이 신발을 벗고 맨발걷기 준비
정상에서 인증샷
조대장님이 찍은 기념사진(위 찍는 사진)
일자산에서 비를 피하며 커피 한잔
명일근린공원 정자에서 비를 피하며
"가마솥순대국밥집"에서 건배
커피 빈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아래 사진들은 조대장님이 찍은 사진
지하철을 기다리며 찍은(시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