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원사계곡
1.소 재 지: 경남 산청군 삼장면 평촌리
2.개 요
대원사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과 하봉을 거쳐 쑥밭재, 새재, 왕등재, 밤머리재,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곳곳에서 발원하여 깊은 골짜기를 따라 약 12km를 흐른다. 신밭골과 조개골, 밤밭골로 모여든 계류는 새재와 외곡마을을 지나면서 수량이 많아지고, 비구니도량인 대원사가 있는 유평리에서 본격적으로 흐른다.
대원사 계곡 생태탐방로는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 계곡을 따라 걷는 길로써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 계곡 입구에서 대원사를 거쳐 유평마을에 이르는 총 3.5㎞로 왕복 3시간가량 걸린다.
탐방로 곳곳에는 대원사 계곡의 자연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자연생태 및 역사문화를 설명하는 해설판 등이 설치되어있다.
탐방로는 물 맑은 대원사 계곡에 인접해 있고, 대부분 구간이 목재와 자연 흙길로 만들어져 있으며,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려고 일부 구간은 기존 도로의 인도를 특수공법으로 확장했다. 또한, 경사도가 매우 완만해 노약자도 큰 불편 없이 걸을 수 있는 탐방로이다.
대원사 앞에는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에서 길이가 가장 긴 58m의 구름다리가 들어섰다.
지리산 대원사 계곡은 가야국 마지막 왕인 양왕이 피난을 가면서 지나간 왕등재의 초입이다.
선비들이 천왕봉에 오르기 위해 지나간 유람길이며, 많은 사람이 피난처나 은거지로 삼아 숱한 애환과 격동을 겪은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지리산(智理山 1,915m)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8경의 하나이고 5대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개 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84㎢(약 1억3천만평)으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19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주능선에만도 반야봉(1,715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 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 등 10여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음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청학, 화개, 덕산, 악양, 마천, 백무, 칭선동과 피아골, 밤밭골, 들돋골, 뱀사골, 연곡골의 12동천은 수도 없는 아름답고 검푸른 담과 소, 비폭을 간직하며 지리산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이들은 또한 숱한 정담과 애환을 품고 또 다른 골을 이루고 있는 데 73개의 골 혹은 99개의 골이라 할 정도의 무궁무진한 골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비경 중 10경은 노고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낙조, 벽소령 명월, 세석ㅊ철쭉, 불일폴포, 연하선경, 천왕 일출, 칠선계곡, 섬진청류이다.
지리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 및 바래봉의 철쭉, 화재강에서 쌍계사까지의 터넌ㄹ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 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남한의 산 4440개 중에 높이 순위(m)/ 1,500m 이상 10개 산
1.한라산 1,950m(백록담)
2.지리산 천왕봉(1,915m), 1,500이상 18봉우리 1,000m이상 40여개 큰산줄기 15개)
3.설악산 대청봉 1,708m
4.북덕유산 향적봉 1,614m
5.계방산 1,577m(강원 홍천 평창)
6.함백산 1,573m
7.태백산 장군봉(1,567m)
8.오대산 비로봉91,563m)
9.가리왕산 1,561m(강원 정선 평창
10. 남덕유산 1,507m)
한반도 최고봉 백두산 장군봉 2,744m. 2,500m이상 16개 봉우리
▲지리산 1,500m이상 봉우리(18개)
노고단 1,507m, 반야봉 1,732m, 토끼봉 1,534m, 명선봉 1,586m, 덕평봉 1,522m, 칠선봉 1,558m
망방위봉 1,576m, 영신봉 1,652m, 촛대봉 1703ㅡ, 삼신봉 1,607m, 연하봉 1,730m, 제석봉 1,808m,
통천분 1,780m, 천왕봉 1,195m, 중봉 1,875m, 하봉 1,781m, 써리봉 1,688m, 두류봉 1,530m
★국립공원 22개
1.지리산(1967.12.29), 2경주(19,68.12.31) 3.계룡산(1968.12.31) 4.햔려해상(1968.12.31)
5.설악산(1970.03.24), 6.속리산(1970,03.24) 7.한라산(1907.03.24) 8.내장산(1971.11.17)
9가야산(1972.10.23), 10.덕유산(1975,02.01) 11.오대산(1975.02.01.) 12.주왕산(1976.03.30)
13.태안해안(1978.10.20.), 14.다도해(1981.12.23.), 15.북한산(1983.04.02)
16.치악산(1984.12.31) 17.월악산(1984.12.31), 18.소백산(1987.12.14) 19. 변산반도(1988.06.11)
20. 월출산(1988.06.11) 21.무등산(2012.12.27) 22.태백산(2016.08.22)
☞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산~지리산
한반도를 동서로 크게 갈라 놓은 산줄기.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1,400km에 달함. 모든 강의 발원지가 되며, 명산들이 대부분 자리 잡고 있음.
1정간: 장백정간(長白正幹) 원산~서수라곶산
우리나라 지형을 동서로 크게 갈라놓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북쪽으로 함경북도의 지형을 두만강유역과 동해안유역으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
13정맥(正脈): 청북정맥(낭림산~미곶산)
청남정맥(낭림산~광량진)
해서정맥(개연산~장산곶)
임진북예성남정맥(개연산~풍덕치)
한북정맥(추가령~장명산)
한남정맥(칠장산~문수산)
한남금북정맥(속리산~칠장산)
금북정맥(칠장산~안흥진)
금남정맥(조약봉~조룡산)
호남정맥(조약봉~백운산)
금남호남정맥(영취산~조약봉)
낙동정맥(매봉산~몰운대)
낙남정맥(지리산~분산)
낙동정맥(洛東正脈) 이란?
낙동정맥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태백산 줄기인 천의봉(매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영천의 운주산(雲住山, 806m)까지 높이 1,000m에 달하는 산줄기를 형성하고, 월성군 서면 아화리의 낮은 구릉을 넘어 다시 경상남도의 가지산(加智山)을 거쳐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까지로, 낙동강 동쪽 하구에서 끝난다. 경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산맥이다. 마루금 길이는 약 370㎞에 이른다.
줄기의 동쪽으로는 동해안의 울진 ,영덕, 포항, 경주, 울산, 부산, 서쪽으로는 태백, 영양, 영천, 경산, 밀양, 김해지역과 이어진다.
낙동정맥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 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 산맥이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백병산(白屛山, 1,259m)·백령산(白嶺山, 1,004m)·주왕산(周王山, 907m)·주사산(朱砂山)· 사룡산(四龍山, 685m)· 단석산(斷石山, 829m)· 가지산(加智山, 1,240m)· 취서산(鷲棲山, 1,059m)· 원적산(圓寂山, 812m)· 금정산(金井山, 802m) 등이며, 길이는 약 370㎞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