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뿌리에서 보내다 (장문이라고 궁시렁하기 없기요)

[설사옵]

뿌리를 가기 위해서 며칠 전에 비행기표 검색 불행이도 표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전남 신안으로 갈려고 계획을 잡고 준비 그러다 혹시나 마음으로 이틀 전에 비행기표 검색 야호~~~~ 표가 있었다 (하느님 보우하사 ) 뿌리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출발(두근두근)

첫째날 새벽 4시30분 움직여서 6시50분 비행기 타고 제주도 gogo~~

렌트카를 가지고 유유자적하면서 11시10분경 뿌리 도착 근데 사람은 안 보임(ㅜ.ㅠ;;)

1분 고민하고 바로 소인국 구경하고 점심은 뿌리 님들이랑 갈비탕 한 그릇과 한라산 두서너잔 나누고 다음 코스는 풍력발전소

근처 정자에 앉아서 막걸리 한잔 대낮부터 시원한 바닷가 바람 느끼면서 막걸리님,짭스님,프체님,이금희님(스텝) 모여서 한잔 

두른두른 이야기 꽃 피움 저녁에 모여서 또 한잔 아마도 12시 넘어서 마시고 잠듬

둘째날 급조팀 구성 전날 대작하면서 팀 결성(여시,노게,슈렉,나) 이렇게 네거리식장으로

출발 왜냐하면 갈치국 먹고 싶다는 누군가(여시) 갈망 땜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엄청 웃었음(지금 생각해도 기억 안남 멍~~~~) 

특히 여시가 많이 웃음 리액션 끝내줌 네거리식당 도착해서 20분간 기다려서 갈치국 3개, 성게미역국 하나 주문해서

맛난 점심식사 식사 완료 후 왈종 미술관 관람 생각보다 좋아슴 따로 19금 방도 있어서 더 좋아슴 (어흐흐)

코 앞에 소방폭포 가서 놀다가 오는 길에 설문지 작성하고 오는데 선물로 삼다수 물을 줌 완전 물 먹임 모기한데 여기 저기 물리고

 그 다음 이중섭거리/미술관 관람  시장통 명동의료에서 여성 동지 셋사람 몸빼바지 구입해서 인증샷

득템아이템(검은봉지) 옆에 들고 찍고( 웃겨 ㅎㅎㅎ)

뿌리에 도착해서 보니 나를 위해서 소고기국에 오징어잡채 만들어서 준 이쁜 부산엄마 감동 물결이 파도를 침

국이랑 잡채 넘~~~ 맛있어 짱 맛난 것 해준 보답으로 살사,메렝게 각각 한곡씩 담에서 해변의 살사를 준비해야 할 듯 (ㅋㅋㅋㅋ)

부산엄마 담에 바차타 알려줄게 내일 추석인데 간단하게 송편 만들고 전 부치고 나름 준비 끝내고  막걸리 파티(야호)

셋째날 전날 밤에 준비한 차례음식으로 차례를 지내고 오늘은  급조팀 서핑으로 고고~~~(대삼,프체,엉덩이,나) 멤버로

사계해변으로 출발 1시30분 해변 도착해서 간단한 서핑 교육을 받고 2시경부터 서핑 시작 혼자서 가능할 것 20분만 포기하고 

강사 옆으로 가서 교육 받고 열심히 타다보니 어느새 5시 넘고  쉬기 위해서 짜이다방 가서 음료수 한잔 하면서 피로회복

 엉덩이님이 나의 어깨를 안마해줌 (와우~~~ 처음에 아파지만 뒤에 개운함)

뿌리에 도착하니 우체국님이 직접 만든 홍매실주 두잔 캬악~~~(향기 죽여줘요)

잠시 휴식하고 샤워하는 중에 샤우팅 할 뻔~~~ 양쪽 팔 안쪽,오른쪽 무릎, 가슴 부위에 쓸린 상처 때문에 (ㅠ.ㅠ;)

샤워하고  또 마시기 이번에는 새로운 안주

때마침 삼땡님이 가지고 온 갈비로 찜요리로 막걸리 한사발 좋다 (지화자 얼쑤~~)

오늘 밤이 제주도 마지막 밤이라서 막걸리 마시다가 불현듯 바닷가에서 달빛과 파도소리 어울려서 맥주 한잔 하고 싶어서

가고 싶은 사람(프체님,노게님) 태우고 바로 신도포구항으로 고고씽,,,,, 포구 정자에서 맥주를 마시며 달빛에

취하고 파도에 취하고 그리고 추억에 잠겨죠 이렇게 오늘 하루 마감

넷째날 8시 기상 오늘 아침밥은 부대찌개 어제 술에 많이 취해서 힘들어 하면서도 약속을

지키는 노게님 덕분에 맛나게 부대찌개 잘 먹어서요 감사 감사 (노게님 대단해요)

10시에 엉덩이님 배웅 받으면 제주공항으로 출발 공항 근처 해장국 한 그릇하고 12시40분

비행기 탑승 2시경 부산 도착

※ 이번 여행도 무지 좋아서요. 하루하루가 즐거움과 새로움이 연속 그리고 편안하게 대해준 뿌리님들

감사해요 먼 길 와서 맛있는 소고기국과 오징어잡채 만들어준 부산엄마, 너틀웃음으로 편안한 친구(여시), 새로운 체험(서핑) 대삼님 체력 좋고, 프체님,엉덩이님 다음에 만나면 서핑 콜~~~

본인 몸도 힘든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 준비한 노게님 부대찌개 겁나게 맛나시오.

여러분 덕분에 나의 인생에 새롭고 좋은 추억 생겨서요 감사합니다.

뿌리에 오시는 님들 팍시게 마시고, 즐기고, 새로운 인연으로 추억 만들어 보세요.

경남 양산에 오면 연락 주면 지체없이 달려 갈게요 (단 업무 시간 끝내고 갈게요 ^.&)

[삼땡]

궁시렁 궁시렁 ㅋㅋㅋㅋㅋ 고갱님 일기는 일기장에ㅋㅋㅋㅋㅋ

[짭스]

사진도 같이! 그럼 그림일긴가^^..

[진중권]

선배!! 땡!! 탈락!!

[스님]

대단해요!

[설사옵]

궁시렁 한 그대 나중에 궁시렁해 줄거야 (>>>>>>>)
진중권 땡 (????) 왜~~~~~~~ 함께 안 놀아줘서 삐져구나 어쿠 이리와 이뻐해 줄게 근데 다리 다 낫고+
이뻐해줄게 ㅋㅋㅋㅋ

[설사옵]

내 귀에 폭탄이 있어서 그렇게 들림 우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