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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초등학교 18회 동창회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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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유머,좋은 글 등) -. 조카 수남이를 받아주세요..
김종관 추천 0 조회 26 11.05.09 11:4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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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5.10 07:44

    첫댓글 우리조카가 아직 철이 덜들어 학교생활에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습니다. 몇일전 강원도 홍천에 있는 팔렬고등학교에 가서 교장 교감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을 찾아뵙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다시 팔렬고를 다니는것은 가능성 0%인듯 합니다. 그래서 만나뵈었던 선생님들 모두에게 윗글을 메일로 보내 간절히 뜻을 표했고, 그리고 모레(5/11)다시 찾아뵙고 우리놈을 거두어 달라고 조아릴 예정입니다. 큰아버지인 이몸의 한계를 놈은 알고나 있는지?... 그저 놈은 이몸에 메달려 다시 학교에 다닐 수있게 해달라고.. 철이 덜 들은 놈은 시나브르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생각되지만 답답함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 11.05.10 09:59

    작금의 상황이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아이를 위하여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길은 무작정 한번만 더 부탁의 말을 드리는 것보다는 앞으로 아이를 위하여 학교생활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각오와 "가정에서 어떻게 지도편달하겠다는 방법론"을 함께 가져가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시 그때는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뜻을 전해 보심이 어떠하실런지...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문제아를 황량한 벌판으로 내 모는 것이 아니라 인내와 끈기로 바르게 성장해 나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도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쉽게 포기하는 선생님들이 더 문제.

  • 작성자 11.05.10 14:41

    고맙고..반성문은 계속해서 제출하고 가정교육방법 등 여러가지 대책을 만들어 다시한번 조아릴 생각이네. 가장 중요한 것은 놈의 변화를 유도하여야 하기 때문에 얼르고 타이르고 충고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있고 놈은 이제사 반성하지만 이제사 이제사..주위사람들 모두들 가슴 아프게 하고..아직도 넘어야 할 산은 구름속에 가려져 높이를 가늠할 수가 없고..건너야 할 물은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음에 소박한 소시민은 그저 최선을 다하여 빌어볼 요량만..고맙네..내일도 설득의 전쟁터에서 치열한 설전이 오가리라 생각되지만 못난 자식을 가진 부모라서 전세는 불투명하고..못난 놈에게 큰아버지의 큰 선물을 주어야 할텐데..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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