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 회복을 기다리는 시간 - NH투자
다시 실망스런 실적
2분기 음식료 섹터 주요 15개 종목 합산 영업이익은 3.3% 증가(KT&G 제외 시 3.1% 감소)하는데 그침. KT&G, CJ제일제당 등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 다수의 기업들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 모두 전년동기 대비 50bps 하락. 외형 성장이 예상보다 낮았고 원가 부담이 서서히 발생한 1분기의 트렌드가 크게 달라 지지 않은 가운데, 특히 마케팅 비용의 큰 폭 상승이 특징이었음
경쟁 비용 상승은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문제
전년에 새로운 성장테마로 각광받았던 ‘히트 제품’ 출시가 견고한 실적 동인으로 자리잡는 데 실패. 오히려 우후죽순의 ‘미투’ 제품 출현으로 경쟁을 심화시키고 평균적인 브랜드 싸이클을 단축시키는 상황. 음식료 내의 아이템별 직접 경쟁 강도가 높아진 것 이외에도, 장기적 관점에서의 소비자 구매 패턴의 빠른 변화, 다양한 대체재의 등장, 악화된 채널환경 등이 기업들의 수익성을 훼손시키고 있음
섹터 투자매력 회복에 시간 걸릴 듯
최근까지 지속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낮은 상태라면 섹터 전반의 투자 매력 제고는 힘들 것. 종목별로 단기 트레이딩 기회 가끔 찾아오겠으나, 장기 성장 스토리에 기반한 투자 매력 본격개선에는 시간이 필요. 장기적인 시각에서 1) 산업 내 구조조정, 2) 해외에서의 의미 있는 볼륨 성장, 3)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의 펀더멘털 개선 스토리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판단. 음식료 섹터에 대한 Neutral 의견을 유지하며, 가장 방어적인 수익 구조를 보유한 KT&G를 선호주로 추천.
건설 - 아파트 분양 시장 점검 - 미래에셋증권
아파트 초기 계약률 하락으로 하반기 미분양 증가 가능성
신규 아파트 초기 계약률 하락으로 미분양 아파트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6 년 2 분기 전국 초기 계약률은 70.5%로 2015 년 평균 89.2%대비 하락하고 있다. 계약률 하락으로 미분양 아파트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하반기 아파트 분양이 계획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아파트 분양가 인상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시장 양극화 진행 중, 그 이후가 중요
전국 아파트 초기 계약률 하락에도 서울지역 아파트 초기 계약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양시장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 주택 분양시장 불황기 초기에 일어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3 분기 아파트 분양물량과 미분양 아파트 현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현재 변화로는 향후 분양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건설회사 안정적 실적을 통한 적극적인 변화 기대
분양 시장 위축 전망에도 불구하고 2017 년까지 건설회사의 주택 사업 실적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2014 년과 2015 년에 걸쳐 분양된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매출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2014 년부터 2015 년까지 분양 사업을 살펴보면 물량증가와 초기 계약률 상승, 대지비비율이 하락하였다. 즉, 수주증가와 현금흐름 개선, 수익성 향상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진행되고 있는 2016 년부터 건설회사 주택사업 이익 증가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사업 이익증가에도 최근 건설업종 주가 부진은 1) 분양시장 위축 우려 2) 해외수주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나, 안정적인 이익을 바탕으로 한 주택사업 다각화와 해외수주 가시화가 가능한 건설회사에 대해서는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다양한 주택사업이 가능한 대림산업과 해외수주 회복이 전망되는 현대건설을 건설업종 Top Picks로 유지한다. 또한, 2017 년 주택사업 이익 증가가 전망되는 GS 건설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
제약 - 파머징시장이 다가 온다 - SK증권
파머징시장의 부상
IMS 전망에 의하면 글로벌 의약품시장은 2020 년까지 4~7% 성장하지만 파머징시장은 7~10% 성장이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파머징시장 비중은 2020 년에 25%까지 확대된다. 개발도상국가들의 국민소득의 증가,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 의료보험제도 정착, 인구노령화에 따라 개발도상국들의 의약품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형 신약이나 개량신약 등의 파머징향 수출 잠재력 확대 전망
파머징 국가의 시장성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 제약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시장분석을 하고 있다. 아직은 파머징시장에 진출하는데 많은 제약요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한국형 신약이나 개량신약 등으로 파머징향 수출계약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파머징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의약품 개발도 늘어날 전망이다.
보령제약, LG 생명과학, 유나이티드제약, 대웅제약 유망
보령제약은 단일제 카나브와 복합제를 통해서 파머징시장 향 수출잠재력이 크다. LG생명과학은 이브아르와 제미글로로 파머징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을 통해서 파머징시장 진출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로, 일양약품은 슈펙터로 파머징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 - 2013년 vs 2016년,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 IBK투자
2013년 vs 2016년
2016년 들어 상승세를 거듭하던 삼성전자 주가가 하반기 들어 기어이 150만원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그 동안 삼성전자의 150만원대 주가는 투자자들에게는 쉽게 넘지못하는 일종의 벽으로 느껴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2013년 상반기 150만원대 안착시도 이후 2013년 하반기와 2015년 상반기에도 150만원대를 노크했었으나, 결국 150만원을 벽으로 주가는 번번이 주저앉아 왔다. 따라서, 2013년 상반기와 2016년하반기 현재, 두 시점의 삼성전자를 둘러싼 변수를 점검해보고 향후 실적 및 주가에 대한 전망을 제시해볼 필요가 있다.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1)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는 사실 그 때나 지금이나 긍정적이다. 그러나, 2013년에는 기대감이 너무 높았고, 스마트폰의 리스크는 훨씬 컸다는 점에서 지금과는 분명 차이가 뚜렷하다. 2) 실제 컨센서스 추이도 당시는 하향 조정이 일부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상향조정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3) 수급적 측면은 큰 차이가 난다. 3년 전에는 국내 기관의 수급 부담이 문제가 되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요약하자면, 주가 수준은 비슷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당시에 비해 2016년 현재 상황은 훨씬 실적 및 주가 리스크가 낮은 편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환율의 흐름은 예의 주시해야 되는 변수임에는 분명하다.
So What: 주가 긍정적으로 봐도 괜찮을 듯
리스크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수급적 부담은 현저히 낮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과도하지 않게 긍정적이다. 주가 측면에서 보자면, 일단 긍정적으로 봐도 될 것 같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3만원에서 180만원(P/E 13배, P/B 1.55배, EV/EBITDA 4.6배) 으로 약 4% 상향조정 한다.
성우하이텍 - 턴어라운드 한다면 싸지만 - 미래에셋대우
2Q16 영업이익은 예상에 부합, 해외법인 손실확대로 세전이익 부진
2016년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30억원, 4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YoY 12.9% 증가했고 YoY 12.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소폭개선됐다. 또한 미래에셋대우 추정과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이머징 마켓중심의 해외법인 손익은 회복이 지연중이다. 또한 외화차입금 관련 환손실확대로 연결세전이익은 YoY 35.3%, QoQ 51.3% YoY 35.3%, QoQ 51.3% YoY 35.3%, QoQ 51.3% 감소하는 부진을 나타냈다.
주요 해외법인별 영업실적을 보면 중국사업은 현대기아차의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손익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SUV 차량 판매 호조는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구모델의 전반적인 판매부진과 가격경쟁 심화로 인해 납품마진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가장 규모가 큰 북경법인은 전분기 48억원에서 30억원으로 순이익이 감소했고, 무석과 염성법인은 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인도는 각각 가동률회복지연, 현지 통화 약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 추세로 부진했다. 유럽법인 중 WMU는 폴크스바겐 관련 매출 부진과 품질안정화를 위한 구조조정 지속에 따라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손실이 지속 반영됐다. 한편 멕시코 신공장은 2Q16 적자가 195억원으로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가동 정상화에 따라 적자가 해소되겠지만 부정적이다.
해외법인의 다각적인 부진요인 지속으로 실적모멘텀 회복 지연
동사의 경우 현대차 중국 4,5 공장, 기아차 멕시코 신공장, WMU를 통한 BMW로의 신규납품 등 중기적인 성장동력 가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럽법인의 손익정상화와 중국사업의 회복이 이루어지면 턴어라운드 효과와 더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1) 현대차중국 4,5 공장등의 신규매출반영시기가 불확실한 점, 2) 신공장과 2) 신공장과 신규납품 투자관련 고정비 손실이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는 점, 3) 기존 이머징마켓해외법인과 중국사업 손익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점 등이 당장 부정적이다. 환율여건은 원화약세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 영향보다는 변동성 지속에 따른 불안요인이 더 큰 상황이다. 따라서 실적모멘텀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
해외법인 수익전망 악화와 환관련 손익 불안 요인 등을 감안해 2016년과 2017년 영업이익전망을 각각 4.6%, 4.1% 하향조정했다. 순이익은 각각 21.7%, 8.8%씩 하향조정했다. 턴어라운드 효과를 반영한다면 PER와 PBR 등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당분간 불안요인 상존과 더불어 실적 신뢰도가 미약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기존 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LG생명과학 - 주력 제품의 파머징시장 수출 잠재력이 크다 - SK증권
영업실적 대폭 개선
필러 이브아르와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 등 주력 제품이 고성장하고 이들 품목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실적 개선이 뚜렷하다. 2 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6.0% 증가한 1,305 억원, 영업이익이 208.1% 증가한 106 억원으로 발표되었다.
이브아르, 제미글의 파머징시장 매출 증가 전망
LG 생명과학의 변화는 주력 제품인 이브아르와 제미글로가 고성장하고 있는 데 기인한다. 2016 년 2 분기에 이브아르가 108.0% 증가한 185 억원, 제미글로가 110.0% 증가한 133 억원이다. 의약품 중에서 수출(대부분 중국향)도 22.2% 증가한 390 억원인데 이브아르가 174.5% 증가한 140 억원이다. 그외 팩티브(항생제), 히루안, 유박스비(B 형 간염백신) 등도 크게 성장했다.
파머징시장 수출계약 증가
이브아르는 중국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그외에도 2016 년 현재 러시아, 요르단,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페루 등 24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제미글로는 파머징 시장을 대상으로 100 여개 국가에 기술수출했다. 현재까지 기술수출 마일스톤 총액은 1 억 2,300 만달러이며, 코스타리카, 인도 등 9 개국에서 허가/승인된 상태이다. 동사는 이러한 제품을 앞으로도 개발하여 파머징향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홀딩스 -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대비 과매도 - 현대증권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
삼양홀딩스는 2분기 매출 6,020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매출 5,540억원, 영업이익 400억을 각각 8%와 36%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삼양사 소비재 및 소재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삼양바이오팜의 항암제 판매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하였다. 지난 3년간 적자를 지속했던 삼남석유화학이 상반기 구조조정의 효과 등으로 순이익 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삼양화성도 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상반기 36억원 순이익 전환되었다. 삼양이노켐은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하반기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바이오팜 봉합사와 항암제 판매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
1분기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한 삼양바이오팜은 2분기에도 매출 174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률 15%를 기록하였다. 봉합사 내수 판매 및 수출 증가 효과와 항암제 제넥솔 PM의 국내 병원 판매 증가의 영향이다. 하반기 대규모 R&D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전망이지만 연간 매출 710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가 과매도 국면으로 저점 매수가 가능한 주가 수준
양호한 실적, 삼양사의 주가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 바이오부문 가치 증가에도 주가는 크게 하락하여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한 가격에 진입하였다. 다만 기존 7,500억원의 평가에 반영한 삼양바이오팜의 가치를 2017년 예상순이익 170억원의 PER 30배인 5,100억원으로 평가 반영해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15% 하향하나 현재주가는 충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주가이다.
포스코대우 - 중장기 저가 매수 기회가 왔다 - 신한금융투자
3분기 영업이익 893억원(-2% YoY), 4분기 949억원(+14% YoY) 전망
3분기 영업이익은 893억원(-1.7%, 이하 YoY), 4분기 영업이익은 949억원(+13.9%)으로 전망한다. 하반기 가스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가스전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무역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3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무역부문 실적 개선 이유는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교체수요 등에 따른 고마진의 에너지강재 매출 증가, 철강 및 석유화학 업황 호조, 기저효과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4년 하반기 무역부문은 700억원 대손충당금 및 재고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가스전 영업이익은 3분기 713억원(-36.2%), 4분기 764억원(-18.5%)으로 예상된다. 무역 영업이익은 3분기 312억원(흑자전환, +446억원), 4분기 278억원(흑자전환, +278억원)으로 추정한다.
2H16 ~ 2017년 암바토비 니켈광산 관련 손실은 총 2,200억원 내외 예상
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KAC, 지분 27.5% 보유) 탈퇴를 결의함에 따라 향후 총 2,200억원 내외의 관련 손실이 예상된다. 2Q16 현재 암바토비 니켈광산관련 장부가격은 755억원, 지급보증은 612억원, 대여금 827억원이다. 최대주주인 한국광물자원공사와 지분 매각 등 관련 협의 중이다. 협상은 1년 이상이 소요된다. 협상 완료가 예상되는 2017년 2분기까지 관련 지분법손실이 매분기 60~60억원이 발생하며, 협상 완료시 나머지 금액이 손상처리될 전망이다. 지분 매각 성공시 총 손실금액은 축소될 수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니켈광산 손상처리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 유가 1달러당 자원개발 사업 및 자산가치는 980억원이 변동된다. 현재 두바이 유가 44달러 기준 적정 주주가치는 2.7조원, 주가는 24,000원이다. 점진적인 유가 상승과 함께 17년 이후 미얀마 AD7, A3에서의 추가 가스 발견에 따른 자원개발 자산가치 증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하반기 미얀마 AD7 인근 유망 가스전에 대한 탐사권 확보도 기대된다. 2016년 예상 주당 배당금은 600원,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6%이다. 중장기 저가 매수 기회이다.
농심 - 가장 힘들 때가 가장 변화에 가까울 때다 - 신한금융투자
2Q16 별도 영업이익은 49억원(-74.9% YoY) 기록, 컨센서스 하회
2Q16 별도 매출액 4,407억원(-3.6% YoY), 영업이익은 49억원(-74.9% YoY)을 기록했다. 컨센서스(232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다. 내수라면 매출액은 5.6% YoY 감소한 2,831억원을 기록했다. 짜왕 역기저효과로 ASP(평균 판매가)가 1.9% YoY 하락했다. 판매량 역시 3.7% YoY 감소했다. 프리미엄(짜왕+맛짬뽕) 매출액이 분기 200억원까지 낮아진 여파가 컸다. 판관비율은 크게 상승했다. 2Q16 전사 판관비율은 3%p YoY 상승한 27.2%를 기록했다. 광고선전비는 211억원(+30.4% YoY)까지 증가했다. 경쟁사의 주력 제품(진짬뽕)에 대응해 국물 라면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점유율은 1Q16 대비 소폭 하락한 55% 내외에서 유지되고 있다.
3Q16 별도 영업이익은 264억원(-17.0% YoY) 전망
3Q16 별도 매출액은 4,699억원(+0.1% YoY), 영업이익은 264억원(-17.0% YoY)이 예상된다. 라면 ASP(평균 판매가)는 역기저효과로 감소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스낵은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한다. 물량 감소를 가격 인상이 상쇄할 수 있는 구조다. 주가 핵심 변수는 라면 가격 인상이다. 4년 넘게 가격 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확률적으로도 인상 가능성이 가장 큰 품목 중 하나다. 하반기에는 원가율 상승이 쉽지 않다. 2분기 어닝 쇼크로 인해 업황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입증했다. 가격 인상의 정당성은 충분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50,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를 기존 540,000원에서 450,000원으로 하향한다. 2016년 BPS(주당순자산가치)에 1.5배(지난 3년 평균의 상단)의 Multiple을 적용했다. 가격인상 가능성을 감안한 Multiple 부여다. 해외부문 고성장세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하방 경직성은 강하다. 라면 가격 인상 시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증가하는 구조다. 가장 힘들 때가 가장 변화에 가까울 때다.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SBS - 광고 부진 속 주요 변수는 제작비 - 미래에셋대우증권
2Q Review: 성수기인데도 영업 적자 기록
SBS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였는데도 광고 매출이 감소했고 제작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부정적: 방송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전년동기 대비 TV 광고 매출이 14% 감소했고, 협찬 매출도 5% 감소했다. 지상파 광고 시장 전체가 부진했고, SBS의 콘텐츠 인기도가 타사대비 약했던 측면도 작용했다. 제작비가 포함된 매출원가는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제작비가 증가한 원인은 1) 사극 편성, 2) 전년동기 대비 주말 등 드라마 라인업 증가, 3)국회의원 선거 방송, 4) 신규 예능 편성 등이었다. 긍정적: 사업수익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2분기에 중국 ‘달려라 형제’ 시즌3와 시즌4 공동제작 관련 일부 수익이 인식되었고, 중국 OTT의 온라인 전송권 매출이 재개된 효과도 있었다. 지상파 재전송료 매출 협상도 일부 유료방송사와 상향하기로 타결된 부분도 긍정적이었다. 판관비는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하여 제작비 외의 비용은 통제되는 모습이었다.
하반기 및 내년 전망: 3분기는 여전히 위험, 4분기 및 내년 제작비 감소 예상
SBS는 3분기보다 4분기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3분기: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인데다, 올림픽 중계 관련 비용 부담이 있다. 매출은 늘어나지 않는데 제작비가 증가하는 패턴이 지속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된다. 이번 리우 올림픽은 한국과 시차가 반대로서 프라임 시간대에 생방송 편성이 불가능하고, 한국 대표팀의 성적도 최상의 상황이 아니어서 광고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다. 여름에 예능 프로그램 개편도 진행되고 있어 일반 제작비도 크게 감소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된다. 4분기 및 내년: 우선 스포츠 이벤트가 없어 제작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6~2017년의 주가 및 실적 흐름은 과거 2014~2015년의 패턴과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림 1 참조>. 2014년에는 지금 2016년처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 광고 부진 이슈가 있었다. 그러나 2015년에는 이벤트가 없어져 제작비가 줄어든 반면 중국 등 사업수익 증가를 통해 이익이 개선되었다. 2017년 추가로 확인되어야 할 변수는 사업수익 부문이다. 중국 매출은 현지 규제 환경에 따른 변동성이 있을 것이다. 그 외 콘텐츠 매출은 지상파 재송신료 단가 상향, 국내 및 글로벌 뉴미디어 매출 등을 통해 성장이 모색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목표주가는 30,000원으로 조정
SBS에대한 ‘Tradi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3,000원에서 30,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2014~2015년 패턴을 참고할 경우, 단기 바닥은 3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BPS에 목표 PBR 1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제이콘텐트리 - 하반기 영화와 방송 개선 요인에 주목 - 미래에셋대우
2Q Review: 수익성 부진, 영화 부문 비용 증가 및 잡지 부문 적자 때문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2% 감소하여 수익성이 부진했다. 부정적: 영화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영화 비수기 중에 신설한 직영점과 관련하여 지급임차료, 용역료, 마케팅비 등 비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잡지 부문은 영업적자로 전환되었다. 성장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도 단기적으로는 비용 요인으로 작용했다. 긍정적: 영화 부문의 매출액 성장은 시장보다 견조한 편이었다. 상반기 영화 시장 전체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그러나 제이콘텐트리의 메가박스는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9% 늘었고, 영업이익은 42% 개선되었다. 직영점 신설과 영화 자체 배급작의 성과가 보완 작용을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전망: 영화 부문은 매출 증가로 비용 상쇄, 잡지 부문은 보수적으로 판단
제이콘텐트리는 하반기에 실적이 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영화 시장은 3분기가 최성수기이다. 7월 영화 시장 전체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17% 증가했다. 메가박스는 추가 직영점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 8월일산 벨라씨타(5개관), 9월 하남 신세계 스타필드(11개관) 개관이 확정적이며, 연말에는 동대구 신세계 복합몰에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직영점 신설 및 마케팅 비용 지출은 지속될 것이나, 성수기 및 평균 티켓가격 상향을 통한 매출 증가가 비용을 상쇄해줄 전망이다. 방송: 하반기에는 드라마 제작 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유통 부문도 VOD유료 기간을 1주에서 3주로 연장하고, 드라마 장르는 기존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가격을 인상하면서 매출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잡지: 2분기가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하여, 올드미디어로서 구조적인 부진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하반기에 대해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목표주가 기존 6,200원에서 4,900원으로 조정,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제이콘텐트리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4,900원으로 20% 하향한다. 영화와 잡지 부문의 수익성 하락을 반영했다. ‘매수’투자의견은 유지한다. 영화 부문이 실적의 과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계절성 및 직영점 신설 일정을 고려 시 연간 실적의 약 60%가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영화와 방송은 양적 지표 외에 판매 가격 등 질적 지표도 하반기에 개선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두산 - 실적, 재무구조, 주주가치의 개선 - NH투자
하반기 자체사업 실적 강세 전망
하반기 자체사업 분기 영업이익은 518억원, 585억원 등으로 레벨업 전망. 전자가 성공적인 고부가제품 다변화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사이클에 따른 분기별 편차 극복하고, 200억원 초반의 견조한 영업이익 시현하는 가운데, 산업차량도 신기종 출시 통해 2015년 9월 국내 배기가스 규제 강화 앞둔 일시적 매출확대 영향에서 벗어나 전년동기대비 성장 재개 전망. 하반기의 큰 변화는 면세점과 연료전지. 5월 영업개시와 함께 2분기 160억원 수준의 대규모 손실 시현한 면세점은 현재 일매출 4억원 내외로 10월 그랜드오픈까지 점진적 매출 상승에 따른 손실 축소 기대. 연료전지는 보조금지급(미국시장)과 예산집행(한국시장)에 의존하는 특성상 하반기 수주 및 매출 집중으로 실적개선 주도할 것으로 기대
연결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기대
지난 8월 16일 밥캣 상장예비심사 통과. 10월말 전후 예상되는 밥캣 상장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 구조조정 및 자산/사업부 매각의 마무리 단계로, 유동성 확보와 연결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전망. 2016년 1,797억원(+16% y-y), 2017년 2,352억원(+31% y-y) 등 자체사업 영업이익 성장과 자산매각(한국항공우주, 두산DST) 통한 DPS(주당배당금) 확대(2015년 4,550원, 2016년 5,000원 전망), 자사주 소각(2016년부터 3년 이상, 매년 최소 5% 계획) 등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
실적 레벨업, 연결 재무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등은 NAV대비 과도한 할인율(48%)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지주회사 Top Pick 종목 유지
로스웰 - 중국 전기버스향 전장부품 공급으로 레벨업 시작!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4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로스웰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4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로스웰의 2016년 예상 EPS에 Target P/E 14.4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Target P/E 14.4배는 전기차 전장부품주 평균 P/E 약 18.0배에 차이나 디스카운트 20% 적용)
전기버스향 전장부품 신규 공급으로 고성장
로스웰은 중국 로컬 버스업체로부터 전기차 필수 전장부품인 동력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체결 후, 2016년 5월부터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동사는 동력배터리팩 자동화 조립라인 투자를 통해 올해 총 1,850세트/월에 달하는 CAPA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가동률 감안 시, 올해 약550억 수준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로컬 버스 4개 업체의 신규 전기버스향 BMS가 로스웰 제품으로 중국 공신부 등록이 된 상태로, 기존 상용차 전장 부품외 신규 제품 공급을 통한 레벨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전기버스 판매량은 2014년 1.3만대에서 2015년 8.8만대로 급격한 판매량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1Q16 또한 YoY +6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에 있어 중국 정부의 지원 속에 로스웰의 전기버스 배터리팩 매출은 2016년 554억원, 2017년 1,132억원의 높은 성장을 기대한다.
중국 로컬 자동차 전장부품 성장은 진행 중
로스웰의 기존 상용차 전장부품 사업은 CAN 전장제품과 공조설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고성장하고 있다. 중국 내 자동차 전장 시장 점유율은 로컬업체 약 32%, 해외업체 약 68% 수준에서 로컬업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로스웰의 점유율 또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국가 인증 하이테크 기업으로 선정되어 법인세 40% 감면혜택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등,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중국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서의 약진이 기대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620억원, 영업이익 369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1,620억원(YoY +69.7%), 영업이익 369억원(YoY +64.2%)을 전망한다
에스엘 - 북미 법인이 사상 최대 매출액 기록 - 하나금융투자
P/E 5배 중반으로 낮은 Valuation 기록 중
에스엘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9만원(=12MF*목표 P/E 7배)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은 북미 법인의 큰 폭의 성장과 양호한 지분법이익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연초부터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현재 P/E 5배 중반을 기록하고 있는데, 전방 산업의 출하 증가율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2분기 실적에서도 증명되었듯이 에스엘은 GM/포드 등으로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면서 시장 대비 초과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가장 우려가 큰 중국에서도 GM/동풍기차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될 수 있다.
2Q16 Review: 영업이익률 5.5% 기록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6%).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한 3,953억원/216억원(OPM 5.5%, -0.3%p (YoY))을 기록했다. 한국/중국/유럽 매출액이 각각 11%/20%/64% (YoY) 감소했으나, 비중이 큰 북미/인도 매출액이 각각 63%/12% (YoY) 증가하면서 연결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북미 법인인 SL America의 매출액은 현대/기아/GM향 납품 증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분기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하면서 1,925억원(+787억원 (YoY))을 기록하면서 2분기 매출 증가분(+427억원(YoY))의 185%를 차지했다.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은 연결 중국 법인의 수익성 하락 때문이다. 지분법이익은 양호했다. 지분법이익은 1% (YoY)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했는데, 에스엘라이팅/서봉/라이텍 등 국내 3사는 부진했으나 에스에이치비/HSL일렉트로닉스/상해 법인 등의 순이익은 호조를 기록했다. 상해/북경/십언 등 중국 3개 지분법 자회사들의 합산 매출액/순이익은 각각 2%/10% (YoY) 증가했다.
북미 법인의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
북미 법인의 매출액 증가는 주목할 만하다. 2분기 SL America의 매출액은 69% (YoY) 증가한 1,925억원을 기록했는데, 분기사상 최대의 매출액이고 상반기 누적 3,540억원은 2015년 연간 매출액 4,876억원의 73% 수준을 달성한 것이다. 현대/기아/GM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램프/샤시 매출액이 증가했고 신차 효과로 Mix 개선도 있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여전히 지역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순이익률이 3.4%(vs. 2Q15 1.1%)까지 개선되면서 연결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대웅제약 - 파머징시장 생산기지 구축, 나보타의 글로벌 제품화에 주목 - SK증권
적극적인 파머징시장 진출 전략
대웅제약은 파머징시장에서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장기 사업전략을 추진 중이다. 첫째 중국 심양에 M&A 등의 방법으로 현지 공장을 설립하여 로컬 생산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두번째, 베트남공장이다. 현지 업체 인수를 통해서 소화기 중심의 의약품 공장을 구축하고 주변 아시안국가 수출 기지역할을 하게 된다. 셋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대웅인피온이라는 바이오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16 년 4 월부터 에포시스(EPO)를 생산(2017 년 200 억원 목표)하게 된다. 기타 태국에서는 미용, 성형관련 의약품사업을 전개하고 필리핀에서는 소화기 중심 의약품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향후 파머징시장 중심의 해외 사업 진척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나보타의 글로벌의약품 육성 전략
2016 년 4 월에 주름개선제 나보타의 임상3 상이 완료되었다. 2017 년 초에 미국 FDA의 BLA(품목허가) 신청을 거쳐서 2018 년 초에 미국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에볼루스/알페온은 알러간 출신의 핵심인력과 미용성형에 영향력 있는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향후 호주, 유럽, 캐나다, 중국에서도 임상을 거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나보타는 미국, 남미, 중동, 러시아, CIS, 일본에 약 7 천억원 내외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영업실적 정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
대웅제약은 당분간 투자주도의 시기를 거칠 전망이다. 따라서 해외투자와 R&D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은 정체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