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기 영어선생님께 문자를 보내다 ㅋㅋㅋ

[항구]

시간을 보니 저녁 10시다.

오늘은 내 생애 큰 역사가 만들어진다 날 이다

왜냐면 원어민 영어선생님과 점심을 먹었으니까 ㅋㅋㅋ

더듬더듬 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원어민과 점심을 먹다니 ㅎㅎ

푸하하하 생각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점심때를 다시 생각하니 설레이고 흥분된다

이대로 잠을 이룰수가 없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먼저 영어문자를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핸드폰을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문자를 찍었다

good night. today meet happy

잘자요. 오늘 만나서 즐거웠다. 라는 글을 보내고 싶었다.

나이트 철자가 틀리지 않았나 .. 초딩5학년 딸에게 물어서 다시 확인하고

사전 찾아보고 ㅋㅋㅋ (이런 내실력 ㅎㅎㅎ)

연결하는 접속사, 동사, ????  다 무시 통과 하고 단어만 ㅎㅎㅎ

내 말을 알아 듣고 답장이 올까??

이거 또 무식한 행동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나  문자는 보내졌다

.

.

.

우와~~~

답장이 왔다 ㅎㅎㅎ

good night ! i had a good time today ^^

나도 오늘 좋은 시간이였다^^  잘자 !

잠자려고 하는 애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렸다

애들도 진짜로? ㅎㅎㅎ 어디 봐봐

우와 ~~ 엄마 그럼 이번엔 우리집으로 초대 해봐 ,,,,,,,,,,,,

애들이 숙제를 준다.

일단 그것은 그때가서 고민하고  오늘 마무리를 잘한것 같아 기분이 좋다

고추가 영어로 뭐더라???

선생님이 드시면서 알려 줬는데?????

[운영진(완이)]

영어는 용감해야 잘 한다고 합디다. 조금씩이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아 보기에 좋습니다. 조만간에 배운 영어 써 먹는다고 외국으로 여행 가자고 조르지 마요.

[향토양파즙]

"영어를 본래 목적인 회화가 아닌 단순히 토익,토플로서 점수에만 매달린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글 이었습니다. ㅎ 저두 즐겁게 영어공부를 시작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