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http://www.hap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09
서울 성북구, 아파트 ‘소통앱’ 구축 본격화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및 (주)아파트너와 업무협약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파트 운영 관련 입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소통앱’의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성북구는 지난 13일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아파트너,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와 ‘아파트 입주민 상생·화합을 위한 소통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소통앱은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활용해 입주민이 아파트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손쉽게 전달받고 전자투표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한 소통의 장으로, 관리비 확인부터 택배조회, 하자접수, 설문조사, 공지사항 게재 등 기능을 통해 아파트 관리의 효율도 향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아파트너는 사업에 참여하는 성북구 관내 아파트에 해당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앱의 원활한 서비스와 유지관리 보수,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성북구는 각종 구정안내 등 공공정보를 제공하며,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에서는 사업 홍보 및 앱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아파트 선거에 입주민이 손쉽게 참여함으로써 주인의식이 높아지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입주민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갈등과 분쟁도 줄어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선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소통앱 도입 계획을 밝히고 12개 시범단지 ▲길음뉴타운6단지 ▲길음뉴타운7단지 ▲길음뉴타운8단지 ▲돈암금호어울림센터힐 ▲돈암신일해피트리 ▲돈암코오롱하늘채 ▲보문이편한세상 ▲삼선푸르지오 ▲석관두산 ▲성북동아에코빌 ▲안암삼성래미안 ▲장위꿈의숲코오롱하늘채를 선정해 운영한 바 있다.
현재는 참여 신청 단지가 늘어 5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 중이며, 구는 오는 6~7월경 사업 추진 경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범운영에 참여한 단지의 입주민들이 전자투표를 가장 유용한 기능으로 꼽고 있다”며 “향후 아파트 근처 상권과 연계해 입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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