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일본인(日本人)을 뜻하는 낱말의 표준어는 '쪽발이'입니다. 본문에서는 친근감을 위해 '쪽바리'로 표기해두었으므로 밝혀둡니다.
0. 쪽바리의 월드컵 역사 - 쪽바리가 언제부터 강팀이었는데?
일단 확실한 비교를 위해 대한민국과 그 역사를 비교해보도록 하자.
연도-대한민국-쪽바리 54년 본선진출-지역예선탈락 86년 본선진출-1차예선탈락 90년 본선진출-1차예선탈락 94년 본선진출-최종예선탈락 98년 28위-31위 02년 4강-16강 06년 17위-28위
94년 예선까지는 1차예선(현행 2차예선)의 벽도 넘지 못하던 쪽바리는, 98년 예선에 우즈베키스탄전(6-2승)의 심판매수(JFA가 심판측에 35만불을 송금한 것이 FIFA에 걸렸으나, 월드컵 조편성 이후라는 이유로 유야무야 무마된 바 있다)와 가와부치 캡틴의 '공동 개최국 의리명분'론에 의한 한국의 '져주기' (2-0승)에 힘입어 간신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당시 잠실에서의 최종예선 한일전을 앞두고, 이미 월드컵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한국에 가와부치가 직접 "져달라"는 뉘앙스의 '애걸'을 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놈이 "자국 개최 월드컵에서 월드컵에 처음 나가는 것은 비참하지 않느냐"며 축협의 동정심을 자극했고, 이에 축협이 '져주기'를 명했다는 얘기다.
과연 잠실에는 "함께 월드컵에 갑시다"라는 현수막이 나붙으며 "까짓거 져주지 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쪽바리는 널널한 한국의 수비 속에 로페즈의 2어시스트에 이은 소마의 2득점으로 한국에 승리한다. 이 '일부러 져줬다'는 논란은 당시 상당히 신뢰할만한 루트를 통해 퍼진 얘기였고, '원래' 플레이오프에 나가야했던 UAE 국민들은 "한국이 일본 같은 팀에 질 리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쪽바리들은 이란에 승리해 월드컵 진출을 확정함과 동시에 이 은혜를 잊고 "종합 성적이 3-2이므로 일본의 승리"라고 지껄였으며, 2002년 월드컵에 이르러서는 주특기인 각종 날조와 왜곡 스킬을 발동시키며 youtube등에 중학교 1년생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 악의적 편집 영상을 퍼뜨리고 있는 실정이니 과연 은혜를 원수로 갚는 놈들이라 하겠다.
허나 기억하라, 월드컵 성적은 "언제나" 한국이 쪽바리보다 훌륭했다. 그리고 이제 내가 글을 쓰는 것은, "쪽바리 축구를 워낙에 많이 봐왔기 때문에 쪽바리 축구의 실체를 아는" 사람으로서 "정작 쪽바리 축구는 안보지만 쪽바리 축구를 높이 평가하는" 아해들에게 현실을 보게 하려 함이다. 그 아해들은 꼭 "솔직히 일본이라도 인정할건 해야죠"라며 쪽바리가 아시아 최강이라고 우긴다. 정작 쪽바리 축구는 안본다. 기껏해야 하이라이트 영상 보면서 스즈키 케이타를 스즈키 다카유키로 착각해서 비웃고, 나카무라 켄고를 나카무라 슌스케로 착각해서 칭찬하는 수준이다. 난 그놈의 "솔직히"가 지겹다. 뭘 어떻게 솔직해지라고? 아무튼 그래서 이 글을 시작한다.
1. 아시안컵은 대단한가? - 현재형으로는 갸웃거리며 '글쎄', 과거형으로는 단호하게 '전혀'.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시점에서는-여전히 허접하지만- 어느 정도의 권위를 갖는 대회가 되었다. 16개국이나 참여하니까 말이다. 허나 4개국 대회로 시작한 아시안컵은 92년까지 고작 8개국이 참가하는 소규모 대회였으며, 96년에 12개국 참가로 확장된 뒤, 전대회인 2004년부터야 비로소 16개국이 참가하며 '대회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하겠다.
한국은 아직껏 아시안컵에 '제대로 된' 대표팀을 내보낸 적이 없다고 하는게 맞겠다. 당장 20년만 살펴보자. 88년 대회에서는-물론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첫 경기 전날에야 현지에서 대표팀을 꾸리는 '무성의함'을 보였고, 92년 대회에서는 K리그 선수들 지친다고 아예 국민은행을 위시한 실업팀(K2) 선발을 내보내며 예선에서 떨어진다. 비로소 96년에야 좀 모양새를 갖춘 A대표팀을 내보내지만, 아시안컵 따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대표팀은 8강에서 설렁설렁 뛰더니 이란에 2-6으로 참패한다. 오죽하면 홍명보를 위시한 高大선수들이 심심하면 빠따 때려대는 대표팀 감독을 갈아치우기 위해 일부러 져버렸다는 소문이 나돌았을까.
2000년에는 본프레레만 없었다면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 될 수도 있었던 허정무가 올림픽 대표에 노정윤, 홍명보 등 일부 노장을 보태서 대충 대회에 나가 3위를 기록한다. 2004년에는 올림픽과 대회 기간이 겹치며, 대표팀을 고사한 송종국과 더불어 올림픽대표 이천수·유상철·조재진·최태욱·김두현·김정우·멍동진·조병국·박용호·김치곤·김영광 등 당시 A대표팀 멤버로도 손색 없던 선수들을 제외한 뒤 대회에 임한다. 더구나 '한국 역사상 최악의 감독'인 팔류레레가 급조한 팀이니 한국을 상대로 맹렬한 야유를 퍼붓는 '어웨이 이상의 어웨이' 중국에서 잘할 리 없었다. 2007년에도 갖가지 사정으로 이영표·박지성·설기현·박주영·안정환·김남일 등 좋은 선수들이 몇명 빠지지만, 한국이 이렇게 건실한 멤버로 이렇게 성실하고 겸손하게 아시안컵에 임하는 것은 그야말로 최초라 할 수 있는 것이다.
88년 이전에는 아예 대회 자체를 보이콧하기도 했다. 아시안컵 따위에 나가서 허접들과 뒹굴기 싫다는 뜻이다. 응? 지금은 아니라고? 뭐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아시안컵은 '이런' 대회였다. 분명히 과거형으로 썼다. 뭇 일빠들은 흥분치 않도록.
2. 어쨌든 우승하면 장땡? - 쪽바리들의 아시안컵 우승 과정
-92년- 쪽바리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아시안컵은 92년 자국 대회였다. 8개국이 참가하던 시절이다. 당시 쪽바리는 조예선에서 UAE와 0-0, 북한과 1-1로 2무를 기록한다. 내용을 보면 2패 당했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조예선 마지막 상대는 이란. 여기서 쪽바리는 특유의 '매수' skill을 발동한다. 일방적 그 자체인 편파 판정으로 이란에 1-0 어거지 승리를 거둔다. 억울함에 눈물을 흘리며 "이젠 축구가 싫다"고 절규하던 이란 대표 선수의 인터뷰가 생각난다.
어쨌든 조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한 쪽바리는 숙명의 라이벌 짱개와 혈투를 벌인 끝에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다. 결승에서 1-0으로 사우디를 힘겹게 제끼며 우승에 성공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의 편파판정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쪽바리는 대회 첫 우승 직후, 불과 88년 대회까지만해도 "개조차 거들떠보지 않던" 이 아시안컵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무진 애를 쓰게 된다.
-00년- 12개국이 참가하던 시절로, 사실상 쪽바리 축구의 전성기였다. 사우디를 4-1, 우즈벡을 8-1로 꺾은 후 카타르와 비기며 조1위로 조예선을 가뿐히 통과한다. 이 성적은 인정해줄만 하다. 8강에서 이라크를 꺾은 후, 준결승에서 '숙명의 라이벌' 짱개와 3-2 명승부를 연출한 뒤 결승에 진출한다. 조예선과는 달리 경기 내내 고전하던 끝에 사우디에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쥔다. 어쨌든 이 우승은 쪽바리 아시안컵 역사상 유일하게 정당한 승부 끝에 얻어낸 것이므로 가치 있었다 하겠다.
-04년- 이런 추악한 대회는 살다살다 본 일이 없다. 월드컵이었으면 난리 났겠지만, 대회가 '아시안컵'인지라 모두 조용했다. 조예선에서 오만에게 경기 내내 쳐발리다가 나카무라의 결승골로 간신히 이기며 대회를 스타트한 일본은, 태국에 4-1 역전승을 거둔 뒤 조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을 만난다. 8강에서 한국을 피하기 위해 막판 20여분간 수비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0-0 무승부를 연출한다(03 U-20 세계대회에서 박성화의 미국전 볼 돌리기를 떠올리면 된다). 허세 부리면서도 어지간히 한국이 무서웠던 모양이다.
8강에서는 요르단의 정당한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한다. 이윽고 돌입한 승부차기. 일본은 나카무라와 알렉스가 연이어 실축하며 0-2로 끌려간다. 그러자 갑자기 쪽바리 코치진들이 날뛰며 항의하기 시작한다. 아무 잘못된 것도 없는데 괜히 항의한다. 승부차기는 지연된다. 주심은 코치진을 퇴장시켜 마땅하였으나, 뜬금없게도 승부차기 골대를 반대편으로 바꾼다. 승부차기는 다시 시작된다. 승부차기 결과는 4-3, 일본의 승리다.
4강에서 숙적 바레인과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바레인 수비의 개삽질을 놓치지 않은 타마다 케이지의 결승골로 4-3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다. 그리고 그 유명한 나카타 코지의 '핸드볼' 결승골에 힘입어 세번째 아시안컵 타이틀을 차지한다.
아마 한국이 이런 식으로 우승했으면 쪽바리들은 또 중학교 1학년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며 youtube에다 각종 편집 영상을 올려대며 심판매수라고 우겼을 것이다. 근데 사실(fact) 자체를 왜곡한 월드컵 심판매수설을 웃어넘기는 것과는 달리, 한국인들도 한국이 이따위로 우승했으면 쪽팔려서 어디 가서 자랑 못했을 것이다. 이 정도 수준의 판정은 심판매수로 매도당해도 할 말이 없거든. 그러나 쪽바리들은 자랑한다. 경기는 보지도 않은 일빠들은 쪽바리가 아시아 최강이라고 우긴다.
쪽바리가 아시아 최강이라고 우기려면 일단 쪽바리 경기는 90분(~120분) 다 시청하고 와서 우겨라. 근데 그런 사람중에는 쪽바리가 아시아 최강이라고 우길 인간이 없다. 일단 경기를 보면 쪽바리 축구의 수준이 매우 저급함을 알기 때문이다.
3. 청소년 대표는 일본이 우위다? - 그놈의 이중잣대는 지치지도 않소!
참으로 우습다. 쪽바리들은 툭하면 좆도 아무런 권위도 없는 아시안컵 성적 들먹이며 '일본이 아시아 최강'이라는 주장을 함과 동시에, 청소년 대표는 월드 유스 성적을 들먹이며 또 '일본이 아시아 최강'이라고 우긴다. 왜 기준이 그렇게 편리하게 바뀌지? 반대로 A대표에서 월드컵, 청소년 대표에서 아시아 유스 성적을 꺼내들면 어떨까? 쪽바리들은 좀 더 비참해지지 않나?
별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아시안컵과는 달리, 아시아 청소년 대회는 어느 정도의 권위가 있다. 세계대회의 예선을 겸하기 때문이다. 만일 아시안컵이 월드컵 예선을 겸하고 있어도 한국이 47년동안 대회 보이콧하고, 아마추어 선수들 내보내고, 경기 하루전날 현지 소집하고, 주요 선수들 올림픽 내주고 대회 치르고, 그러면서 우승 한번도 안하고 그랬을까?
어쨌든 세계대회 예선을 겸하고 있는 아시아 대회(U-19)에서 한국은 우승 11회, 일본은 우승 0회다. 아시아 대회에서 한국에 동기부여가 되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 잘났다는 일본의 99청대조차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에 두번이나 완패했다. 나머지 세대도 비교를 불허한다. 물론 03 세대는 쪽바리에 패했다. 그것은 좀 쪽팔리는 일이다. (당시 쪽바리들은 최성국의 선제골을 오프사이드라고 우기며, 또다시 각종 왜곡 영상들을 편집해 세계에 유포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물론 쪽바리가 역전승을 거두며 최성국의 골은 '정당했던 것'으로 되돌아왔지만)
U-17도 마찬가지다. 이번에 일본이 한국, 이란 다 잡고 우승했다고 엄청 띄워주던데, 한국이 걔네보다 한 살 어렸던 것은 차치하고 이란전은 매우 추악했다. 일빠들은 왜 쪽바리팀의 경기를 안보는 것인가? 8강 이란전에서 승리했어야 할 팀은 당연히 이란이었다. 승부차기에서 이란 골키퍼의 선방이 별 이유 없이 4번이나 취소되었다. 이란 골키퍼가 막아내면 주심은 일본 선수가 넣을 때까지 다시 차게 했다. 심지어 이란 골키퍼의 선방이 아닌, way out 실축조차 다시 차게했다. 물론 이란의 실축이나 일본 골키퍼의 선방은 그대로 인정되었다. 이란은 승부차기에 4번이나 이겼지만 결국에는 졌다. 선방하고 기뻐하던 이란의 어린 골키퍼는, 나중엔 선방을 하고도 기뻐하기 전에 심판 눈치부터 살피더라.
뭐 어쨌든 좋다. 난 쪽바리 청대까지 까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쪽바리 및 일빠들의 일관성이다. A대표를 아시안컵 성적으로 쪽바리가 아시아 최강이라고 우기려면, 아시아 청소년 대회의 압도적인 차이를 들어 쪽바리의 유스 열세는 깨끗이 인정하라. 청소년대표를 유스 월드컵 성적으로 쪽바리가 아시아 최강이라고 우기려면, 월드컵에서의 압도적인 차이를 들어 쪽바리의 A대표 열세는 깨끗이 인정하라. 니들 편한대로 A대표엔 이 대회, 청소년대표엔 저 대회 끌어들여서 "쪽바리가 아시아 최강"이라는 니들만의 결론에 끼워 맞추지 말고.
4. 쪽바리의 역대전적 - 이게 아시아 최강?
일단 2007 아시안컵 같은 조 양반들부터 살펴보자.
對카타르: 3전 0승 2무 1패, 열세↓. 對UAE: 13전 3승 6무 4패, 열세↓. 對베트남: 1전 1승 0무 0패, 우세↑(?).
조예선 상대 3개국중 2개국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 보이는 우세는 그나마 30년전에 한번 붙어 이긴게 전부다. 참 '겸손한' 아시아 최강이다.
대한민국과의 역대전적은 어떠한가? 68전 12승 18무 38패. 아시아 최강 주제에 겸손해도 너무 겸손하다.
근데 일본에서는 12승 18무 38패가 아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KFA 기록보다 한 2승 더 많고 5패 정도 적다. 이것 역시 쪽바리 특유의 '어거지 근성'이 발동한 경우다. 잠시 쪽바리만의 역대전적 기록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쪽바리들은 A대표 대회에 지들 멋대로 U-23을 내보내고는 한국에 완패한다. 분명히 FIFA에서 A매치로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쪽바리들은 자체적으로 "U-23과 A대표의 경기였다"며 전적에서 삭제한다. 아니 누가 A매치에 U-23 대표 내보내라고 했나? 한국도 아시안컵 예선 마지막 경기 이란 원정에서 U-23 대표 출동시켰고, 유럽파까지 총충돌시킨 이란 A팀에 0-2로 장렬히 패했다. 그리고 전적에 고스란히 1패 적어놓는다. 하지만 쪽바리는 그런 아량이 없다. 더 웃긴건 지들 A대표와 상대국 U-23 붙은건 그냥 전적에 포함시킨다.
또 웃긴건 "승부차기에서 이겨도 어쨌든 승리가 아니냐?"고 우기며 승부차기 승리도 '승'으로 기록한다.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라는 FIFA의 룰에 정면 반박하는 듯 하다. 하지만 착하게도 지들이 승부차기에서 패하면 FIFA룰에 승복하여 '무승부'로 기록한다. 궁금하신 분은 JFA.or.jp에 접속하여 전적 기록을 살펴보시라. 아주 재밌는 녀석들이다. 그런데도 한국에 0승 11무 15패인 짱개한테 8패씩이나 하고 자빠졌다.
또한 쪽바리들은 "최근에는 한국에 진 기억이 없다"며, 특히 2005 동아시아 대회를 끈덕지게 거론한다. 요는 "일본 3군이 한국 1군을 1-0으로 완파했다"는 것이다. 경기일은 2005년 8월 7일, 정말로 일본 3군이 한국 1군에 '완승'을 거뒀을까? 명단부터 면밀하게 분석해봤다.
=한국 출전 선수= 이운재→ 월드컵 주전 김진규→ U-20 대표 유경렬→ WC 엔트리 탈락 김영철→ 월드컵 주전 오범석→ A매치 1회 백지훈→ U-20, A매치 데뷔전 홍순학→ WC 엔트리 탈락, A매치 데뷔전 김두현→ U-23 김동진→ U-23 정경호→ 월드컵 출전 없음 박주영→ U-20 이동국→ WC 엔트리 탈락 이천수→ U-23
쪽바리들이 '1군'이라고 우기는 한국 대표팀에는 월드컵 주전이 세명뿐이다. 3명이 사실상의 A대표 데뷔전을 가졌으며, 아테네 대표가 4명, 20세 이하 대표 선수가 3명이나 되는 테스트 팀이었다.
반면 '3군'이라고 우기는 쪽바리는 어떤가?
=일본 출전 선수= 도이 요이치→ 2006 독일 월드컵 대표 차노 다카유키→ WC 엔트리 탈락 마키 세이치로→ 2006 독일 월드컵 주전 코마노 유이치→ 2006 독일 월드컵 출전 모토야마 마사시→ WC 엔트리 탈락 츠보이 케이스케→ 2006 독일 월드컵 주전 나카자와 유지→ 2006 독일 월드컵 주전 오가사와라 미츠오→ 2006 독일 월드컵 주전 무라이 신지→ WC 엔트리 탈락 타마다 케이지→ 2006 독일 월드컵 주전 오구로 마사시→ 2006 독일 월드컵 출전 모니와 테루유키→ 2006 독일 월드컵 대표 아베 유키→ 2004 아테네 올림픽 대표, 2007 아시안컵 대표
출전 선수중 무려 9명이 독일 월드컵에 출격했으며, 그 중 5명이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아테네 세대 이하의 어린 선수는 아베 유키 뿐. 나머지는 전부 A대표팀 주축 선수들을 풀가동시키며 필사적으로 맞섰다. 아니, 이게 대체 왜 3군인가?
하긴 나카무라 슌스케 한마리 없으면 2군이라는 일본이니까, 다카하라마저 없었던 이 엔트리는 3군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게 3군이라면, 이영표·박지성·안정환·설기현·김남일·송종국·김상식·조재진·이을용·유상철 등이 빠졌던 한국은 몇군인가? 한 8군쯤 되려나? 아니면 9군?
경기 내용도 쪽바리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젊은', 아니 젊다기보단 '어린' 한국에 완전히 개박살이 났다. 점유율 한국 78%-22% 라는 일방적인 내용, 슈팅수 18-5라는 굴욕적인 기록, 유효슈팅은 10-1이라는 부끄러운 수치다.
그런데도 경기 종료 직전 뽀록슛으로 어떻게 한국에 1-0으로 이기고 나면 세상을 다 가진듯 기뻐한다. 한국인이라면, 일본에 이따위로 밀려놓고 그따위로 이겨버리면 기뻐하기는 커녕 "경기 그 따위로밖에 못하냐?"며 비판한다. 그러나 쪽바리들은 어떻게든 한국을 한번 이기면 세상을 다 가진듯 기뻐한다. "3군이 1군을 완파했다"는 식의 온갖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다. 북한 23세 이하 대표팀에 개박살 난 뒤, 중국한테 0-2로 개관광 쳐당하다가 간신히 비겨놓은 대회도, 한국 테스트팀에 경기 내내 쳐발리다가 후반 뽀록 샷으로 한번 이기면 평생의 자랑거리가 되는 대회가 된다. 2ch에 가보면 쪽바리들은 지금도 이 대회를 필사적으로 자랑하고 있다. 이게 쪽바리의 수준인 것이다.
5. 좀 알고 우겨대라.- 일빠들에게 고함
그러니까 쪽바리가 아시아 최강이라고 우기는 것까진 좋은데, 최소한 그렇게 우기려면 좀 알고 우겨대라는 얘기다. 쪽바리 축구도 "솔직히" 인정하자고 소리 높이려면, 그 전에 쪽바리 축구좀 보라는 얘기다. 거기에 논리적 일관성을 갖추고 난 뒤에 기어와서 일본이 아시아 최강이라고 짖어라. 그 땐 '짖는' 소리가 아닌 '말하는' 소리로 들어주겠다.
그러나 한국의 일빠들은 딱 그 수준이 2ch 쪽바리들과 같다. 쪽바리들이 악의적으로 편집한 2002 월드컵 영상을 보며 "솔직히 심했네" "심판매수 맞네" 어쩌구 저쩌구 떠든다. 일본이 아시안컵 예선에서 인도(India)한테 3-0으로 이긴 영상 보며 "역시 일본이 아시아 최강" "이제 한국은 일본보다 한 수 아래"라며 딸딸이 친다. 그리고 스즈키 케이타를 스즈키 다카유키로 착각하고 비웃으며, 나카무라 켄고를 나카무라 슌스케로 착각하고 '역시 아시아 최고 선수'라고 칭찬하고 자빠졌다.
그들은 그 인도전에서 개새끼 한마리가 피치에 난입한 사건을 알랑가 모르겠다. 그건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안나올테니까.. 그들에게 말하자면, 어쨌든 그들은 출전한 적도 없는 '스즈키 다카유키'와 '나카무라 슌스케'가 맹활약(!)한 바로 그 인도전에서 개새끼 한마리가 피치에 난입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들이 딱 그 개새끼(犬)와 같은 수준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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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제시 자삭
좋 좋다 ..
소주에 잘 어울리는 과자모임 축구볼때 먹게
소라과자
새우깡
빈츠
밥풀과자;
난 스윙칩이그릏게좋더라
제육볶음먹어요 그냥
새우탕
새깡
조개구이
빈츠 진리
바나나 훠이훠이~ㅁㅋㅋㅋ
쪽발이가 표준어였다니?
씨발도 표준어입니다. 비속어도 표준어는 표준어죠.
아 진짜 ㅋㅋㅋ 좆패고싶다 쪽빠리
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