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가 언론에 자주 보인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겠지만 최대한 낮추는 모습을 보여야한다.
박사모가 언론에 노출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첫째, 아직 대선은 멀었다. 벌써부터 박근혜 대표의 이미지를 박사모가 팔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스타들도 경계하는 것이 이미지 과잉이다. 너무 많이 TV에 보이면 사람들이 지겨워한다.
박근혜 대표는 나름대로 완급을 조절하면서 언론에 노출되는 것 같다.
그런데 박사모가 언론에 비추면 박근혜 대표역시 노출이 된다.
신비주의 전략도 사용하는 마당에 너무 많은 이미지 과잉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
둘째, 박근혜 대표의 이미지는 겸손함이다.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박사모가 소장파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그런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박근혜 대표의 이미지가 혹시 변질될까 우려스럽다. 더 부드러운 말로 더 예의바르게 유머러스하게 그렇지만 요점을 잊지않는 그런 이미지를 보여야 한다.
셋째, 일반 시민들은 노사모를 아주 싫어한다.
노사모는 태동시에 굉장히 긍정적인 이미지였다. 그래서 선게에더 포지티브한 영향을 주었다고 보여진다. 그렇지만 현 노사모는 굉장히 좋지 않은 이미지다. 그에 오버랩되는 박사모는 현재 일반 시민들에게 적대감을 불러일으키지는 않는지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겠다.
넷째, 언론에게 좌지우지되기 싶다.
언론은 늘 이슈를 원한다.(진실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대표는 확실한 판매부수, 시청률, 그리고 클릭수를 자랑한다. 그렇기에 박사모를 언론들이 이용하는 것이다. 박사모가 이렇다더라...
박사모가 언론에 긍정적인 모습으로 소개되는 것을 본일이 없다.
결과적으로 박근혜 대표에게 좋은 일이 될지 생각해 봐야한다.
다섯째, 정치인과 언론에게 운영진들의 말한마디가 툭 잘려서 나가기 때문에 이용당하기 쉽다.
운영진과 박사모 회원모두 일반인이다. 정치를 비롯하여 공인들은 말한마디가 굉장히 조심스럽고 박근혜 대표역시 말씀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신다. 그런데 박사모 운영진과 회원들은 아무래도 실수가 있을 수 있고 때로는 자기들 마음대로 편집도 하기때문에 인터뷰는 굉장히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여섯째, 박사모는 이제 3만 4천명이 넘는 거대한 조직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책임감과 위상을 가진다.
그러므로 대표적인 박근혜 대표의 팬카폐로서 그만큼의 품위와 자제력을 지녀야 한다.
박사모 카페는 여러곳에서 모니터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운영진의 또는 박사모게시판에서의 말들이 조금더 조심스러워져야한다.
마지막으로 박사모는 굉장히 여러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공간이며 운영진들이 어느정도 대표성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선거를 통해서 공약을 내세우고 뽑힌 대표들이 아니기에 박사모 개인개인들의 사상과 생각을 언론에 통합해서 이야기하기엔 약간의 무리수가 있지 않을 까 한다.
운영진들의 인터뷰역시 개인의 자격으로 하신 분들이 많던데 언론에서 박근혜 대표의 숨은 의중이라는 둥 어떻다는 둥 어찌나 소설을 써대는지 득보다 실이 많지 않을까 경계해야 한다.
운영진 여러분들이 박사모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조금이지만 느낄 수 있다.
얼마나 고맙고 능력있는 분들인지 존경스럽다.
그렇지만 현재 박사모가 언론에게 휘둘리는 것은 아닌지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 특히 운영진 여러분들의 언론 노출은 최대한 삼가하는 것이 박사모의 최종 목표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지 고심해 주셨으면 좋겠다.
(존칭은 생략했습니다. 운영진 여러분들에게 언제나 죄송합니다. 그저 맡겨만 놓아서요. ) |
첫댓글 저의 생각은 이제 서서히 잠수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10월 재보선까지 잠수했어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단점이 동시에 있을수있겠네요 아무튼 언론이든 뭐든 잘만 이용하면 약이될수있고 잘못이용하면 독이될수도.. 치밀한 전략도 동시에 필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 중요한 시점은 시점이내요.
개개인을 다 통제할순없지만 이젠 소장파의원들과의 욕설대립은 그만함이 옳을듯하네요 건전한비판은 약이 되지만 욕설이 난무하게된다면 우리의 순수한 이미지 마저 훼손되지않을까 염려되네요
안소니퀸님 재 Re 소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