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요즈음 들어 팔공산 가는길은 늘 붐빕니다.
추석이 다가와서 그럴까요? 아님,,,오시는 분 면면이 좋으셔서 그렇까요?
설담재 다연님의 수고로 늘 풍성하게 다회를 시작합니다.
보이차로 삶은 수육과 현미 막걸리는 아주 잘 어울리더군요.
솜씨로 봐서
맛집으로 전환하셔도 될듯...ㅎㅎ
저녁7시 모임은 딱 배고플시간입니다.
맛있게 먹고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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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는 허기진 배부터 채우고 나서 시작했습니다.
일부는 홀에서 주회를
일부는 방에서 다회를
두 부류로 분리되니 좀 산만한듯도 하지만 그런대로 조화를 이루네요.
주회하다가 지치면 차마시고 ...
차곡차곡인지 곡차곡차인지 몰라도
이렇게 팔공산의 밤은 깊어갔고..
송창식의 "당신은" 과 패티김의 "가시나무새"의 독창으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습니다.
웬만한 가수보다 노래를 잘 불러 귀가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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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茶에 취한 팔공산 가는길은 운치있는 가을 길이었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
다음 다회때도 모두 함께 하기를!
2010.09.17 다회 다음날 오전에...심곡
마신 차: 고차수 2종류와 녹차(초인목),,그리고 반장 올 해 차를 마셨습니다.
몸과 마음으로 그 차이를 느끼는 것은 각자의 몫이겠지요..
참석하신분(17명) : (존칭생략)미류나무,꽃잎향기,율리, 태산목,십자의길(김춘봉),나,피아노,다연,운보,하창수 외7명
율리,창원에서 오신 꽃잎향기,십자의길,태산목...(존칭생략)..차마시기 좋은 인원입니다..
이 그림 보시고 다복하시길..저 콩 한알이 황금이라고 생각하면...
매콤한 청도 김밥
맛있는 짱아치..모두 무공해 채소로 만들어 몸에 좋습니다.
보이차로 삶은 수육..누가 담아 왔을까요? 점점 예술적으로 되어갑니다..
현미 막걸리
저랑 한집에 사는 피아노와 아기 친정에 맡기고 다회 참석한 미류나무..오늘은 좀 한가해 보입니다..ㅎㅎ
자연스럽게 ..태산목
다회 마칠때 쯤 설담재 옆 커피집에서 커피로 만든 케익을 보내왔습니다...먹지 못했습니다..ㅠㅠ
차마셨던 공간..자리가 넉넉합니다..
아래 동영상도 구경하시길....
노래 부르기 직전의 분위기입니다...아! 녹음했어야 했는데...녹음하면 노래 안 하신다 하셔서,,,그래도 좋았습니다..^^
첫댓글 꽃잎향기님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셨네요.^^....다야함이 풍성하게 묻어나는 다회 후기 잘 감사앟고 갑니다.^^()
"요즈음 들어 팔공산 가는길은 늘 붐빕니다.-펌-" 참 좋~~~다!!! ^____________^
심곡님 후기 감사 ^^ 지아 떼놓고 한가했지만 시간이 빠듯해서.. 차를 좀더 마시고 싶었는데 ㅎㅎ 오랫만에 뵌 율리님도 반가웠고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다연님께 감사를 ^^
좋은 자리. 언젠가 참석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