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곶감

[흙사랑(조 혜숙)]

감을 수확해 곶감도 만들고 선별작업도 하고 무지 바빴답니다.

올 해는 곶감이 좀 늦기는 합니다.

에년보다 날씨가 춥지않아 곶감 만드는 시기가 늦어졌네요.

너무 빠르면 곶감이 홍시되어 버린답니다.

이제 마무리 되어가는 중입니다.

모두들 겨울 곡식은 곶간에 가득하십니까.

전 곶감만 가득합니다.

[총통 (이병모)]

곶감사진도 올려주시죠........저도 올해 처음으로 300개정도 만들어보았는데 장난이아니더군요
그렇지만 위생에 믿음이가니 아주 편안하게 먹기에 좋더군요.저는 곶감에 콤플렉스가 있거든요

[거북이(이호영)]

저도 고향이 곶감이 많이 나는 장성인데 혹시?

[흙사랑(조 혜숙)]

안녕하십니까. 장성옆 영광입니다.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양이 너무 많아져 힘든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뱍선남(솔뫼)]

애쓰셨네요..대봉시로 한접 깍아 널어 두었는데 자꾸 땅으로 내려 올려고 해서 붙잡기 힘이 드는 날씨입니다.

[흙사랑(조 혜숙)]

안녕하세요. 솔뫼님 얼굴만 정확히 기억나니 어쩜 좋다요.
이제 내년이 되어야 뵙겠네요.?

[조중동폐간(김정구)]

부럽습니다...ㅎ

[헹가래(박남수)]

곶감 말리는 방법이 궁금한데 언제 가르침을 주시면...

[흙사랑(조 혜숙)]

어렵지 않아요. 감자 껍질 벗기는 칼로 껍질벗겨 처마밑 그늘에 메달아 말리면 곶감이 된데요.
집에서 드실거면 감을 세워서 세로로 세번정도(대봉감) 조각내서 망에 올려 말리면 기가찹니다.

[南 翠 雲]

곷감 말리는거, 꽃게발처럼 생긴거 철물점에 가면 파는거 있는데,,,
그기에다 깍은감 꼭지 끼워서 매달아 놓고, 사람 집에 있을때는 무조건
선풍기 약하게 부치면, 흐린날에도 곰팡이 안생기고 왔다인거라요.
외출할때는 안전을 위해 선풍기 끄주시고요.
참고로 감이 많지 않고 한 두접 정도일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칭구.시기 오랜만이여, 잘지네고 계시지? ...^^**

[헹가래(박남수)]

세상에나...반가운 칭구님을 여서 뵈옵니다...ㅎㅎ

[동갑내기럽(김은미)]

ㅎㅎㅎ수고하시었어요^^
곶간에 그득한 곶감!! 잘 지켜요!! ㅎㅎㅎㅎ
글고 없어지면 절대 절대 절대....동갑이가 가져간거 아님!! ㅋㅋㅋ
김장 하고 날 한번 잡아볼까요?..ㅎㅎㅎ

[흙사랑(조 혜숙)]

갈켜줄까 따먹게.
곶감이 되어가면 넘 예뻐서 먹기도 아깝다우.

[동갑내기럽(김은미)]

에헤이...주기 아까운게 먹기 아깝다하시네..ㅎㅎㅎㅎ
글지말아용 ㅎㅎㅎㅎ
암튼 잘 감챠둬요....어느날 쓰윽!!!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