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공병샷^^

[언제나한량]

이거 뭐... 공병샷을 반년만에 올리는 것 같네요. ㅋㅋㅋ

보통 분기별 한번씩은 올린 것 같은데, 바쁘기도 하고, 정신없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미뤄왔어요.

참 쓴게없는 이번 겨울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또 올리니께 나오네요??(몇달 묵혔으니 글치) ㅋㅋㅋ

너무 사랑하는 후의 비첩자생에센스 대용량 샘플과 페이스샵 스킨,

하드렌즈 착용자라면 버릴 수 없는 보스톤 심플러스 용액.

페샵 스킨은 대용량 출시되었을때 쟁여놨다가 -_- 개봉해서 썼었는데,

명성처럼 좋은건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전 확실히 촉촉할라면 콧물스킨처럼- 뭐 이런 타입이 더 나아요. ㅋ

홈쇼핑에서 대량지름해서 벼룩에 판(이런 짓 지겨우면서도 대용량의 유혹을 못끊는.. ㅠ) 플루스크럽.

플루는 홍삼을 사서 잘 썼는데, 비타도 궁금해서 사봤어요.

색깔이 황토색인데, 전 고동색 홍삼이 더 나았어요.

뭔가 아기 응가 색상을 연상시켜서 쓰면서 찜찜한 기분이랄까요?

아직.. 두세개 남아있어요... 샤워를 자주하는 여름철이 되면 또 많이 쓰겠죠..? ㅠ.ㅜ

오색황토 스크럽은 너무 입자가 고와서, 스크럽인지 바디샤워인지 헷갈립니다.

그래서 NG. 전 입자감 있는게 스크럽하면서 더 기분좋더라구요.

가운데 아이는 상표가 완전히 가렸는데, RMK의 스크럽 폼입니다.

원전 사태전에 1+1 하는걸 사서 하나는 친구주고, 하나는 제가 썼어요.

입자감 있지만 굵고 아픈건 아니라서 공병 비울려고 맨날 썼어요.

용량은 100그램인가 120그램으로, 조그만 사이즈를 지향하는 일본틱합니다.

정가주고 살일은 없을뿐더러, 일본산이라서 더 아웃오브안중이네예.

미샤 모닝무스는 전 이거 참 좋아해서 잘썼는데, 단종.....

50% 할인할때 사서 쓰는맛이 있었는데... 권상우의 티어스 900원에 팔때 몇 개 샀는데,

미샤보다 좀 더 자극적이고, 거품이 빨리 꺼지는 느낌이었어요. 역시 실땅님은 안돼.

페샵 스킨은 중복해서 들어갔네요. ㅡㅡ;;;

한율 여성청결제는 거품내서 쓰는 타입이었는데, 순하고 연한 한방향으로 잘 썼어요.

소량으로도 거품이 워낙 잘나는지라. 나중엔 공병보고 싶어서 주리를 틀었다죠.. ㅋㅋㅋ

왼쪽의 마츠노. 슈에무라 오일 클래식이었지요.

이로써 카몬걸즈 시리즈는 네 병 다 공병을 비웠습니다. 시원섭섭했어요.

다 쓰고 후련함과, 이제 슈에무라 오일을 대체할 다른 아이는 뭘로 쓰지?와

왜 나는 슈에무라 브라이트닝을 대용량 세 병 쟁일 생각을 안했던가.. 아쉬움까지. ㅠㅠ

고꼬로꼬 샴푸는 자쓰리 미용실에서 들여온 브랜드인데,

현금 결제를 하거나 트리트먼트 코스를 끊으면 샴푸나 트리트먼트를 줘요.

결혼식 땜에 파마머리를 꽤 길렀는데, 머리가 너무 상해서 트리트먼트 코스를 끊으면서

현금결제를 하니 샴푸니 헤어에센스니 많이 주더라구요. 그냥 쓸만한데, 이 돈주고 사진 않을듯해요.

지아자 스킨은 폴란드에서 사온 것.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5~10배 가격으로 파는데,

니베아나 라인에 따라서 그보다 조금 고가의 가격입니다. 그래봤자 저가 마트나 드럭용이에요.

거품이 유달리 잘나서 처음에 클렌징워터가 아닌가 쫄아서

(사실 클렌징 밀크를 로션으로 쓸뻔했거든요... ㅡㅡ;;)

폴란드어 사전을 검색해보고 했더니 스킨 맞더라구요.

근데 왜 거품이 잘났을까요? 지놀르님 말씀은 아미노기가 많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그냥 무난무난한 스킨이었어요.

아넷사는...... 뭐 말이 필요없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름 내 너무 잘썼는데, 올해 여름부터 이제 전 뭐 써야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본 이색히들은 진짜 지진대 라인에 원전지어놓고 완전 글로벌민폐 색히들....

하는 짓 보면 가라앉아라!! 하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천연 방파제가 없어지니 가라앉으라 하기도 그렇고,

여튼 정말 글로벌민폐인 나라에요. 전 일본 너무 싫어하는데,

일본 특유의 오덕 정신으로 만든 이 시세이도 아넷사는 정말 좋아했어요.

여름 내 끊을 수 없는 자차였는데, 이제 뭘 써야하나 아직 봄도 제대로 안왔는데 패닉상태입니다.

자쓰리 미용실의 트리트먼트에요.

무슨 검은콩 두유도 아니고 처음에 회색빛 트리트먼트를 보고 식겁했는데,

그냥저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트리트먼트에요. 되직한 타입은 아니네요.

역시나 사은품으로 받으면야 쓰겠지만, 정가주고는 안 살 아이.

실크테라피는.... 홈쇼핑에서 왕창 쟁여놓고,

맨날 엄마 한 병씩 드리고 전 정작 저거 한 병 비우는데도 너무 힘들었쎄요.

너무 무거운 느낌이라서 미묘하게 안맞더라구요.

전 가볍고 윤기주는 에센스가 좋아요.

랜즈 클렌저는 패스. ㅋㅋ

려 삼푸는 사은품으로 받아서 썼어요. 롯데백화점에서 심심하면 사은품으로 푸는 려..

이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전 그냥그냥 그래요.

일반 마트용보다는 좀 좋은 수준? 한방냄새는 좋아요. ㅋㅋㅋ

파란병은 코코넛 오일입니다. 집이 추운편이라서 겨울이 되니 하얗게 굳던데,

샤워할때 뜨거운 물 속에 넣어놨다가 투명하게 녹으면 젖은 몸에 바르고,

물기를 살짝 수건으로 닦아주면 초크초크하게 좋았어요.

물론 한겨울에는 이 위에 바디크림을 한 겹 더 입혀야 하더라구요..

늙어가는걸 느끼는게, 몸 피부가 일년 일년 더 건조해져요...

샤워도 맨날 하면 건조해서 가려워 이틀에 한번씩 샤워했네요.

바디클렌저랑 바디로션 써야하는데!(응??) ㅠㅠ

권상우의 티어스 핸드클렌저는 거품이 나오는 타입이었어요.

그럭저럭 잘 썼습니다. 향이나 이런것엔 특색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달달하든지, 과일향이라도 넣어주지 그냥 합성한 티나는 클렌저 향이더라구요.

역시 실땅님/본부장님이 하는게 뭐 그렇죠. ㅋㅋㅋ

오색황토 스크럽은 뭐.. 꾸준히 써주는 것이니까요. ㅋㅋㅋ

오른쪽 퓨처레스폰스 크림은, 벌써 재작년 연말에 -_- 바쁜 와중에 결혼준비하면서

피부에 무신경한데 뭔가 죄책감을 느끼면서(라고 쓰고 지름신을 풀고 싶어서로 읽는다),

알아보던 찰나에 AP에서 이게 출시되었을때 샀어요.

AP TR 라인은 가격대가 좀 부담스럽고,(이런건 또 깔맞춤해줘야 될 것 같은 기분..)

이건 그냥 단품으로 사서 써도 될 것 같아서요.

사실 이 때 앤디엔뎁 핑크색 클러치를 사은품으로 주길래 볼 것 없이 구매했네요.

그래요. 앞에건 다 필요없고 이 이유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놓고 뭐 크림이 없는 것도 아니고 개봉만 해놓고 안쓰다가, 이번 가을 겨울까지 열심히 썼어요.

다 비우고 포인트로 교환하는데 왜케 눙물이.... 뿌듯해서요. ㅠㅠ

한율은 중복되네요...

이게 아리따움에서 포인트 교환을 해야하는데, 가기 귀찮고 갈때는 정작 까먹어서 -_-

계속 공병통에 있다보니 까먹고 또 찍는 것 같아요. 아메바...

자음유액과 한율 극진 에센스는 엄마가 쓰신거에요.

자음유액으로 포인트 500점 교환할때도 얼마나 뿌듯하던지...

포인트 1000점을 얻기 위해 지가 쓴 돈은 생각안하고, 씐나더라구요.

저같은 인간이 바로 호갱님의 기본 조건이지요. -_____-

극진 에센스는 다섯개를 모아가야 하기 때문에 엄마에게 다 쓴 공병은 다 저달라고 했어요.

엄마 왈, 윤조에센스보다 훨씬 촉촉하고 좋더라고 하셨다가 가격을 알아보시곤 말씀이 쑥 들어가셨다는..

츠바키 샴푸린스는 뭐, 그냥 그래요.

몇 년 전 같으면 좋은 축이었을텐데, 요즘은 우리나라 마트용도 질이 좋아져서 말입니다. ^^

오른쪽은 웨스틴 호텔 비치품들... 여행다니거나 출장갈때 들고다니면서 쓰기 편했어요. ㅋㅋㅋ

렌즈클리너랑 고츠밀크 로즈 샴푸 린스.

장미향이 머리에서 솔솔나는게 너무 맘에 든 라인입니다.

이게 제 머리가 파마머리 손상모일때는 린스를 써도 엉켜서 힘들었는데, 단발로 자르고나니 딱 괜찮네요!

머리 자르고 요즘에 오히려 자주 써요.

한 세트 다 비우고, 욕실에 또 한 세트 쓰고 있습니다.

당시 너,너무 많이 사서... 좀 내다팔기도. 이런 내가 너무 싫다........

뷰티크레딧 석류콜라겐 스킨은, 나온지 꽤 오래된 라인인데 그닥 잘 알려지진 않았죠.

일단 석류사진이 뭔가 굴같은 느낌이 들면서 좀 괴기스러운데,

석류향이 연하게 나는 콧물스킨이에요. 가격 대비 정말 훌륭합니다.

유리병이라서 내용물의 변질이나 환경호르몬의 위험 이런 걱정은 없지만, 무거워요...

이런 저가 화장품에도 유리병을 쓰는 소망화장품을 보면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해요.

겨우내 잘 썼습니다. 재구매는 당분간 좀... AHC 콜라겐 스킨 좀 다 쓰고요....

지아자 산양 라인의 바디크림과 클렌징 밀크입니다.

전 우유향을 기대했는데, 전체적으로 니베아랑 비슷한 향이나서 실망했어요. ㅠㅠ

코코넛 라인은 정말 코코넛 향이 달달하게 나고, 올리브 라인은 올리브 향이 나는데,

산양 라인은 니베아 향같은 베이스에 질감도 니베아 비슷합니다.

바디크림은 한겨울에 저것만 쓰기엔 무리였고, 코코넛 오일 위에 덧바르는 용도로 썼어요.

클렌징 밀크는 베이스 정도 한 날 써줬는데, 한 통 다 쓰니 뿌듯하네요. ㅋㅋㅋ

맨담 클렌징 워터는 한 2년도 더 전에 쓰던게 1/4정도 남은채 친정에 먼지만 쌓여가고 있어서,

가져와서 퍼프 빨았습니다. -_-

처음엔 차렵이불 만들어도 될 양의 코스메 화장솜이 위압적이었는데, 세월앞에 장사읎네예...

전 화장솜 하루에 두장이면 되는 사람인지라, 내내 써도 저만큼이네요. ㅋㅋㅋ

이제 두세박스밖에 안남았어요. 미샤 실크코튼은 사은품으로 받아서 가끔 썼구요.

늦가을에서 겨우내 쓴 공병샷!!!

쿠키통에 담아둬서 몰랐는데, 방금 엎어보니 저만치 되네예.. 은근 많아서 놀랬어요. ㅋㅋㅋ

아넷사 기획세트가 작년 초 기똥차게 나와서 마구 지르고 받은 대용량 샘플들.

시세이도가 요즘 원전 사태도 그렇고 영 부진한데,

일본 애들 특유의 정직하게 승부한다는 정신으로 과장광고같은걸 안하는 영향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랑콤은 아무 생각없이 유전자 에센스 줄기세포 드립으로 빵빵 광고때려서 나중에 지적받을지언정

제니피끄를 대히트시키고 이런게 있는데, 생각해보니 시세이도는 정말 이런 광고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넷사 정도가 태양빛을 막아준다! --> 진짜 막아줘서 할말이 없음

베네피앙스 라인은 지성 시절엔 기름져서 싫어했는데,

중성 정도의 피부가 된 지금 써보니 겨울에 촉촉하니 좋더라구요. ^^

폼클이야 원래 좋아했고, 스킨 로션(데이/나이트 구분되어있어요)도 참 촉촉하게 좋았어요.

데이크림도 괜찮았는데, 풀메할때 잘못쓰면 밀릴 수 있겠다 싶었네요.

앞의 튜브형 에센스는.. 잘못쓰면 밀려서 밤에 썼어요.

한율 미백 라인은 여름 초가을에 쓰기 좋았어요. 겨울에 쓰면 건조할 듯.

한율 폼클을 다들 좋아하시는데, 전 아모레퍼시픽 게열 폼클들은 도찐개찐 다 비슷한거 같아요.

해피바스야 확실히 좀 저렴하다보니 조금 더 뻑뻑한 느낌? 이 있긴하다만,

그래도 가격 대비 훈늉하죠 뭐.

헤라나 한율이나 에스쁘아까지... 원하는 브랜드와 가격 선택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AP TR 라인의 스킨 로션도 잘 썼습니다. 치사하게 5미리 10미리도 저런 진공 용기도 만들어요.

통 원가가 더 비쌀 것 같네요. ㅋㅋㅋ

AHC는 비비크림과 콜라겐 스킨을 사고 은근 사은품을 받았는데,

저 세 에센스 중에선 B5 하이드라 수더가 제일 좋았어요.

아침에 쓰면 기초 궁합에 따라서 저한텐 좀 밀려서 밤에 듬뿍 바르고 자면

자고나고 촉촉함이 유지되더라구요. ^^ 

오른쪽 미샤 레볼루션 라인은 미샤가 야심차게 미는 고가 라인이죠.

촉촉하게 쓰기엔 좋은데, 스킨로션으로 피부 개선은 좀....

에센스나 크림을 발라줘야 전 다음날 티가 나더라구요.

아베다 데미지 레미디 라인은 제가 참 좋아하는 라인입니다. 트리트먼트에요.

샹테카이는 엘모님 덕에 비타민 C 로션을 써봤는데, 민감하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스킨 로션 겸용처럼 굉장히 묽어서 주르륵하는 타입입니다. 잘 스며들어요. ㅋ

AP 수분크림이었나? 크림 샘플과, 샤넬의 부스터는 저녁에 스킨 전에 사용하래는데 스킨처럼 썼습니다. SoSo

참 좋아하는 슈에무라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이죠..

라네즈 아이크림은 브러쉬가 달려있어서 메컵 위에 덧바를 수도 있었는데,

쓰다보니 브러쉬 위생문제도 걱정되고, 제가 나가서 화장 수정 자체도 안하는데다가..

여튼 그래서 그럭저럭 한 통 다 비우고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ㅋ

완전히 다 쓰고 올리기엔 너무 지겨워서, 그냥 올립니다.

샤넬 고체와, 다 쓴 에어쿠션 21호!!!!

샤넬 고체는 5호였는데, 전 명성만큼 좋은걸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건조하지 않게 편하게 겨울철 발라줄만한 타입이고, 제대로 화장할때 바를 타입은 아니었어요.

더군다나 5호는 너무 노래서... 노란기 있는 제 얼굴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서

바르고 어디 아프냐 피곤하냐는 소릴 은근히 많이 들었습니다.

출근할때는 면상에 신경 안쓰기 때문에 꿋꿋하게 한 통을 다 썼어요. 참 징하죠? ㅋ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편하게 쓰기엔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더 짱이죠!!!

가격도 샤넬 반의 반도 안하고(워낙 리필 사은품 증정을 많이 하지요? ㅋㅋㅋ),

자차 기능까지 있어서 급하게 쓰기에도 좋았어요.

요건 여름엔 빡셀거 같고(기름질 듯 합니다), 가을 겨울에 쓰기 참 좋더라구요.

21호인데, 음.... 이것 역시 지나치게 피부를 차분하게 만들어줘서...

전 다음번에 구매할때는 13호 써도 좋을거 같아요. 너무 얼굴이 차분해져서 어두워보여요. ㅠㅠ

에뛰드 미싱유 라인.

아직 한녀석은 회사에 있습니다.

회사에 동글동글 놔두고 썼어요. 아시다시피 많이 촉촉한 타입은 아니죠.

그냥 귀여운맛에 사서 쓰기 좋은...

올해건 안샀어요. 핸드크림도 너무 많아서요. ㅡㅡ;;

바다표범엔 햇님 크림이 담겨있고, 다 쓴 공병 두개는 에뛰드 매장에..

언젠가는... 들고갈 수 있겠죠? ㅠㅜ

요건 햇님이 쓴거!

장가가기 전, 여동생에게 선물받은 뉴트로지나 토너와,

제가 한스킨 팸셀에서 두 통 사서 한 통 준걸 이제서야 다 쓰더라구요.

아르마니 로션은 향이 참 좋아서, 저거 바르면 제가 킁킁거리곤 했어요.

지금은 스킨 로션을 스킨은 오휘 네오필(포인트로 교환해서 그냥 싼걸로 했어요. 미안, 신랑 ㅡㅡ;;)

아리따움에서 그냥 질러본 아이오페 로션... 우리 아저씨 향기 햇님이 되었어요. ㅠㅠ ㅠㅠ ㅠㅠ

다음부터는 차라리 무향을 사주든지 해야지.. 내남자에게서_아빠_냄새가_난다.jpg 엉엉

햇님은 면도할때 꼭 쉐이빙젤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전.... 작년 연말에 이것저것 쉐이빙젤을 여섯개 질렀어요... 그냥 죽으까요? ㅠㅠ ㅠㅠ ㅠㅠ

햇님이 보더니 흠칫하면서 "오! 내년은 일단 충분히 안사도 되겠군!" 하더라구요.(초긍정적임)

제가 폼클이 넘 많아 쓰기 귀찮아서 준 뷰크 황토녹차 폼클렌징은 거의 육개월 쓴 듯.

뭔가 화장품의 조력자가 되어줄 줄 알았더니.. 저보다 훨씬 더 오지게 늦게 쓰네예. ㅋㅋㅋㅋ

권상우 티어스에서 산 에센스. 투명하고 끈적임없이 가볍게 발리는 타입이래요.

이름이 완전 유치하죠. 히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네즈 오일프리 썬크림은 제가 사줬는데, 끈적임없이 잘 썼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것도 포인트 교환이 되나요?

저 놉스는 햇님이 총각시절 소셜커머스에서 지른 것.

아니 부스터가 뭔지도 모르면서 대체 왜 질렀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난다모 샴푸는 밤에 쓰라고 씌어있었다는데, 문제는 아침에 머리를 감는다는거...

가끔 운동할때 밤에 머리감으면서 써서 하나 다 쓰는데 오래걸렸네요. ㅋ

샘플은 리리코스 스킨인데, 이 역시 아저씨 스멜이 나네요.

국산 남성 화장품은 전반적으로 향이 다 진해서 그게 별로에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담부터는 적당적당히 올려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제가 요즘 있는 화장품의 유효기간이 걱정되어 열심히 샘플들을 쓰고 있는데,

샘플 쓰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있어요. 엄청 많더라구요... 꾸엑 

뭐 그렇다고 안사는건 아니고, 주로 색조위주로 -_- 사고 있습니다.

그 동안 쌓이면 찍고버리고 했는데, 오늘은 봄맞이 기념으로 모아둔 샘플들까지

다 모아서 찍고 버렸더니 한아름이 나오네요. -_-

다들 겨우내 케케묵었던 공병들도 다 버리시고, 즐겁게 가벼운 마음으로 봄을 맞으시길 바래요~ ^^

[장모양]

전 공병샷은도저히 못찍겠어요.ㅠㅠㅠㅠ 포인트로바꿀수 있다는걸 알아도 것도못하는데 사진은 개뿔...ㅠㅠㅠㅠ 보기엔이렇게 재밌는것도 없는데말이에요~~^^

[언제나한량]

재밌게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포인트는 꼭 바꾸세요. 아껴야 잘살죠... ㅋㅋㅋ

[뽀꼬뽀꼬]

즈희동네는 라네즈 선크림 공병 포인트 적립 가능했어요 :) 샤넬 고체 !! 이거 한량님이 노랗다고 노랭이라며 말하셨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이렇게 공병이 나오나요 !!! 저 에뛰드 아가야는 어떻게 매장에 버려요 ㅠㅠㅠ 전 그냥 10원짜리 저장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에뛰드에게 보낼바에 이렇게라도 가지고 싶었돠.ㅠㅠㅠㅠ)그나저나 아넷사랑 슈에무라클오 대용품 뭘로 하죠....................ㅠㅠㅠ

[언제나한량]

라네즈는 공병 포인트 적립받아야겠네요...
그래서 전 오늘도 공병 포인트를 받기위해 라네즈를 삽니다. 응??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말만 그랬지 에뛰드 애들 못바꾸고 있어요. 나중에 맘이 식으면.. 응? ㅠㅠ
샤넬 고체 다 쓴걸 보니 저도 참 감개무량하더라구요. 이게 은근 물러서 쉽게 쓴 편이에요. ^^ ㅋㅋㅋ
슈에무라랑 아넷사랑 똑같다는 애 나오면 저 좀 알려주세요. 우리 공유해요.. ㅠㅠㅠ

[아나키아]

한량님 단발로 자른 사진을 보고싶........................제 머리속엔 언젠가 자몽님이 올려주신 사진속에 있는.......장품이 분할한다고 입에 함박웃음 지으며 들어서든 모습 찍힌거......ㅋㅋㅋ 그게 맴돌거든요.....그때 머리 길었었는데....짜르셨다니....

[언제나한량]

아아 ㅋㅋㅋㅋ 그때만 해도 파마머리가 길었었죠!!!
근데 머리가 워낙 잘자라는지라, 저 머리 또 그새 자라서 어정띤 단발이 되었답니다.
머리가 빨리 자라서 자르는데 별 미련이 없네요.. ㅋㅋㅋ 사진은, 제가 요즘 너무 초췌해요. ㅠㅠ

[하야로비]

공병 모으는 것도 일처럼 보여요 대단!!! 저는 빨리 눈 앞에서 치우고 새거 사야지 주의라 ㅋㅋ 공병 2개 아니 샘플병도 2개 못 모아요

[언제나한량]

전 화장대 아래에 쿠키통이 있어서 거기다가 던져놓고, 하나 쌓이면 찍고 버리고 뭐 이런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은근 포인트 교환을 위해서 못버리는 아이들이 생겨서.. 요것도 문제에요. ㅋㅋ

[돌프]

선크림공병 적립해줘요! 아넷사마일드 비슷한게 라네즈 트리플인데 수정액스타일 아넷사비슷한건 수려한에 밀크타입있긴해요. 저도 포인트 500점씩 적립하면서 어찌나 뿌듯한지ㅋㅋ한번에 5개 적립해줘서 5개씩 마트갈때 마다 적립하고 와요ㅎㅎ

[언제나한량]

돌프님 정말 오랫만이에요!!! 가끔 블로그는 가서 보는데.. 헤헤
라네즈 트리플이라.. 완전 끌리는걸요! 전 예전에 햇님만 사주고 전 정작 안써봤어요. ㅋㅋㅋ
수려한 밀크타입이랑 다 메모하고 갑니다. 전 아모레 공병은 5개씩은 한번에 안생기는데,
역시 돌프님은 가족이 싹 아모레퍼시픽 매니아셔서.. 부러워요. ^^

[진진]

한량님 공병샷볼때마다 빠져들어서봐요..크크...비첩자생에센스 요즘 다시 꺼내쓰고있는데 역시 물건! +_+ 아주 쫙쫙 흡수해버리는 내얼굴...-_-로즈 샴푸 린스도 저도 좋아해요..그거로 머리감을때마다 사람들이 뭐썼냐고...향기좋다고하더라구요~

[언제나한량]

그쵸!! 향에 둔감한 햇님조차(축농증이 있는지 냄새도 잘 못맡아요 ㅠㅠ)
이거만 쓰면 향기가 솔솔 난다고 하더라구요!! 바람 불면 저 자신도 기분 좋아져요. 향이 솔솔~ ^^
저 비첩자생에센스 쫙쫙 먹어서 제가 늙었음을 실감하고 있쒀요. ㅠㅠ

[햇빛공주]

와~~대단한 공병샷이에요 존경합니다 ㅎㅎ

[언제나한량]

존경까지는 없구요.. 그냥 열심히 모아서 쓴답니다. ㅋㅋㅋ

[매일의힘]

사진찍느라 가지런히 세워놓은 공병들이 귀엽네요. 그나저나 이 많은 걸 정리하고 찍고 올리는 한량님이 대단하네요! 플루 스크럽은 저도 쓰고 있는데 확실히 알갱이가 작다보니 박박 문질러주는 맛이 약해서 아쉽더라구요. 알갱이가 굵어도 아프지 않고 시원한 스크럽으로는 로레알 추천해요. 플루 만큼은 아니더라도 가격대도 좋아요.

[언제나한량]

이게 몇 달에 걸쳐서 쌓이면 찍고버리고 쌓이면 찍고버리고 한 거라서 그래요. ㅋㅋㅋㅋㅋ
사진 찍는건 일이 아닌데, 육개월 미뤘다가 쓰는게 은근 시간걸리네요. 그래서 재밌어서 해요. ^^
플루보다 오색황토 저게 더 입자가 고와서 별로에요. 입자는 문질러주는 맛이 있어야 좋은데..
로레알도 저렴한 편이네요! 쌓인거 다 쓰고나면 -_- 한번 사서 써봐야겠어요~ ^^

[야채샐러드]

진짜 일본새뀌들...글로벌민폐 생각만하면 레알 빡치는데...휴......아 진짜 ....생각만하면 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썅욕을 멈출수가 없어요. 완전 미친...갰ㅇ라ㅣ널;ㅈㄹ맫져ㅑㄱ랴어;ㄹ ㅓ안ㄹ ;ㄴ마ㅣ;ㅏㅣㅇ럼라ㅣ ,,..... 우리나라랑 뭔 원수가 진걸까요? 개객뀌들 ㅠ

[언제나한량]

정말 짜증나요!!!!! 원전도 톡까놓고 미안하다 우리 빅엿이다 하고 수습하든지..
미국이 도와준다고 해도 숨기다가 더 일 키우고 원자력 수치 공개하면 처벌하겠다고 지랄이고..
하는 짓꺼리 보면 가라앉아도 분이 안풀릴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짲응 ㅠㅠㅠㅠㅠ

[은빛눈물]

공병샷.. 대박이네요..ㅋㅋㅋㅋㅋ 전 모아두려고 하면 동생분이 자꾸 버려싸서.... 없는데..ㅋㅋ

[언제나한량]

그래도 지난 주말?에 사진찍고 한아름 우루루 버리는걸 보고 햇님이 그렇게 많았냐고 놀라더라구요. ^^ ㅋㅋㅋ

[수줍은그녀]

이 포스팅 보면서 뷰티크레딧이 있었다는 사실이 상기되네요. 바디스크럽 로라메르시에만 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격과 더워지는 날씨때문에 항상 다른 것들 기웃거리는데 만족도가 확 높지는 않네요.

[언제나한량]

바디스크럽 로라메르시에 있는거 안뜯고 올 겨울이 지나갔네요....
내년 겨울에 뜯어쓰고 뭐. 1년 숙성쯤이야.. 쥘쥘
전 지아자 바디스크럽이 엄청 좋더라구요! 요즘 쓰는데, 업그레이드된 커피향이 더 좋네요.
사진찍고 요 대형 스크럽 공병이 났답니다. 하하하하

[마리릴케]

석류스킨 유리병이란 말이 눈에 와서 꽂히네요. 전 왜 이런거 좋죠? 이런거 진짜 좋아해요 ㅋㅋㅋ 유리병에 담긴 스킨 손에 톡톡 덜어서 쓰는거... 그런데 로션은...... 쓰다가 손바닥에 멍들곤하죠..... 화장품 바르려고 상해보험 들어야 할 기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병샷보니 저 느므느므느므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올 겨울 꿀벌 핸드크림 한통 공병본 저같은 쭈그리는 그저 웁니다 엉엉엉 징징징 토르말린 갖고 싶어요 징징징

[언제나한량]

로션은 저같이 질긴 살갖도 벌개집니다. 아놔 상해보험 ㅋㅋㅋㅋㅋㅋㅋ
유리병이 은근 좋더라구요. 스킨을 화장솜에 덜어 쓰는데, 첨엔 안나오는듯 싶은데 우르르 흘러서 잘나왔어요.
퍽퍽 쓰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진정한 변태랄까요? ㅋㅋㅋㅋ
뷰티크레딧 알로에수 석류 밀크 다 유리병이에요. 다 괜찮은데, 밀크만은 합성 우유향이 나서 비추에요. ㅋ
은근 깨알같은 브랜드인데, 요즘 점점 더 매장이 사라지고 있어서 불안합니다. ㅠㅠ

[♡피로회복제♡]

사진 찍는다고 일렬로 세운 시세이도 샘플들이 넘 귀여워요~저도 시세이도 베네피앙스 라인 좋아했는데...전반적으로 아쉬워요^^글고 대문에 비첩자생에센스가 있어서 더 써보고 싶어지네요^^후련한 공병샷 잘 보고 가요~

[언제나한량]

저도 베네피앙스 은근 좋아했는데, 아쉽답니다. ㅠㅠ
비첩자생은 완전 좋아요! 꼭 한번 써보세요~ 호호

[크리스]

입춘 공병샷 정말 잘 봤어요. 여전히 깨알 같은 리뷰가 더해진 공병샷은 읽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요. ^^ 일제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아넷사와 베네피앙스 폼클은 참 좋아했었는데 이젠 영원히 안녕이네요. 자생 에센스는 정말 잘 쓰고 계신가봐요.

[언제나한량]

저도 다른 일제는 도통 안썼는데, 아넷사와 슈에무라 오일은 타격이 큽니다. 대체품이 없어요... ㅠㅠ
자생에센스는 잘 쓰고 있는데, 이젠 지겨워서 다른 것 써보고도 싶고 그르네예.. 근데 안닳아요... 어헝헝

[언제나한량]

도나님 올려주세요!! 진짜 도나님 공병샷이 그리워요. ㅠㅠ
화장품 회사 다니는 친구가, 울나라 식약청이 깐깐해서 국산 자차들 차단지수는 신뢰감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알겠어. 알겠는데 이 사용감 어쩔꺼냐고.... 아넷사같은 사용감이면 진작 볼것도 없이 골라썼지!
아넷사가 근데 왠지 태국 이런데 가면 이 느낌 안나올거 같기도 해서 더 짜잉나요. ㅠㅠ ㅠㅠ ㅠㅠ

[붕뿡]

공병샷 무지 많으신데용.. 전혀 게으르지 않으세요!!ㅋㅋ 근데 왜 한량님 글은 공병샷 글도 재미가 있는겁니까................ㅋㅋㅋㅋㅋ

[언제나한량]

붕뿡님 감사해요! 이게 거의 반년 가까이 묵은 애들이라서 그른지 양이 많더라구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