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 더 심했어.
정말 많은 시간을 울면서 보냈어
숙제를 할 기운이 없어서 대학에 가는 것이 매우 불안했어. 대학에 도착했을 때 엄마가 문자를 보내셨어.
내일이 나와 쌍둥이 언니들의 생일이잖아. (한국 시간대에서는 벌써 오늘이네. 독일에서는 지금 밤 11시 30분에야.)
하지만 그 특별한 날에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무도 관심을 갖거나 들어주지 않았어. 난 쌍둥이라서 혼자만의 생일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어. 대부분 괜찮지만 가족은 항상 내 생일에 나에게 많은 것을 기대해. 난 오빠를 즐겁게 해주고 오빠가 하고 싶은 것을 해줘야 해. 다른 가족들이 날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해. 그들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계획해야 해. 생일에 날 보고 싶은 가족이 있었어서 다행히다 물론
하지만 나만 하고 싶은 거 하는 생일이 진짜 채험하고 싶어 가족이랑. 연기 하고 싶지않아
다시 한 번 오해하지 마. 배은망덕하게 보이고 싶지 않아. 난 조명이 있는 모든 것을 좋아해. 내일도 공원이 아름다울 것 같고 여전히 멋진 생일을 보내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무도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지 않았고 결국에는 내가 처음부터 생일을 다르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을 때 내가 티켓을 사용할 날짜를 선택했다고 거짓말을 했어. 아무도 화나게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직도 기분이 안 좋아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었어. 아마 2년 전부터 소원이었는데 엄마가 항상 미뤄왔어. 심지어 내 생일에도 엄마가 티켓이 있는 곳에 가자고 해서 가지 못했어. 12월에 가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라이트 쇼는 취소되었지만 내일 가기로 했으니 티켓은 여전히 유죄이다. 아무도 내가 그걸 원하는지 물어보려고 하지 않았어. 그리고 그게 밤이라서 내일은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가지 않기로 했어
너무 속상해서 세미나 내내 울 뻔했고, 집에 오는 길에도, 집에서도 정말 많이 울었어
난 내 생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생일날이면 항상 울었던 기억이 나거든. 그날은 대부분 가족끼리 다투거나 모두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쇼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5번째 생일인데, 매년 이 특별한 날에는 할머니가 너무 그리워
지금은 좀 나아졌어. 저녁에는 그룹 프로젝트를 위해 다른 대학생들을 만나고 언니에게 줄 마지막 선물을 사러 갔어
지금은 TV를 보고 있었고 곧 잠자리에 들 거야.
하지만 30분 후면 내 생일이니까 오빠에게 내 생일 있는 것 말 하고 싶었어
이 글을 읽으시면 내 생각 좀 해주세요~
지금 쌍둥이 언니에게 줄 나맜는 선물을 포장하고 내일은 내 생일이 어땠는지 알려줄게
너무 너무 사랑해 우리 곰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