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친구(1977년 최백호 작사,작곡)
'영일만 친구(1977년 최백호 작사,작곡)' 는 포항시와 영일군을 대표하는
향토 노래로, 과거 삼성 라이온즈의 포항 야구 경기장에서 응원가로부르기도 하였다.
최백호는 이 노래로 1980년 TBC 마지막 방송가요
대상에서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최백호는 포항시 각종 행사에 이곡을 무상으로 사용케 하였다
'낭만 가객' 이라는 수식어의 '가수 최백호'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한 후 지금까지 독보적인 음색과
창법의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하며 '보고 싶은 얼굴', '그쟈', '영일만 친구',
뛰어', '입영전야'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1970~80년대 한국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영일만 친구에 등장하는 친구는 실제 최백호의 친구인 홍수진씨로 두 사람이 같이 가사를 만들고, 서울로 올라온 최백호가 곡을 붙여
발표했다고 한다. 홍수진씨는 시인으로 당시 영일만 부근에서 음악카페를 운영했으나 1997년 안타깝게 암(癌)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노래가 포항출신 전유진 가수가 부르면서 다시 화제성이 되듀되고 있으며 17세 소녀가 전국민을 추억의 소환하여 다시한번 추억여행으로 향수에 젖게 만들고 있다
● 영일만 친구 가사 ●
바닷가에서 오두막집을 짓고 사는 어릴 적 내 친구
푸른 파도 마시며 넓은 바다의 아침을 맞는다
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 바다가 고향이란다
갈매기 나래 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 날 뛰는 가슴 안고
수평선까지 달려 나가는 돛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갈매기 나래 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 날 뛰는 가슴 안고
수평선까지 달려 나가는 돛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 원곡자 최백호<영일만 친구>
https://youtu.be/UuGKYw8wnPs
■ 전유진<영일만 친구>
https://youtu.be/be2Hd_ZL-Yg
첫댓글 우리또래라면 아시는분들이
많으실줄로 알고있어요
최 백호님은 특유의목소리로
사람의 심금을울리셨죠ᆢ
어찌보면 영일만을 알리는데
일조한 노래라고도 볼수가있죠
기타들고 포코송 죽었지요
40년만에 전유진가수가 소환하여 새롭게 다가오네요
수고하셨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전유진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