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웰컴투 코리아••
벌써 월요일•• 너도 너무너무 수고했어 정말 넌 멋있고 닮고싶은 사람 중 한명이야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대단해 이한준ჱ̒ ー̀֊ー́ )
아 맞아 저번에 프롬에다가 너가 초코케이크 먹고싶다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그때 먹고싶어하던 케이크는 먹었으려나 생각이 들더라고..?
아직 내가 너에 대해서 전부를 아는 건 아니라서 너가 먹고싶어 하는거나 좋아한다는 거 다 기억해두려고 하거든 그냥 난 너가 먹고싶은거 다 먹었으면 좋겠는데..!
어제 케이크를 먹다가 그 생각이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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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되게 바쁘고 정신없지..! 그래도 밥 꼭 잘 챙겨먹고 잠도 충분히 잤으면 좋겠다 너 되게 자주 배고파하고 졸려하잖아ㅋㅅㅋ 근데 그게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고 직업특성상.. 둘다 이겨내야하는 순간이 많아서 스트레스로 다가오지는 않을까..
나도 항상 잘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느낄때가 많거든? 너도 이런날들이 있을까🤔 그래도 기죽지말고!! 혼자 아니잖아〰️ 코스모들 함께니까..! 마지막엔 정말 대단하게 성장해있을 너를 상상하며 항상 잘 이겨내길 바랄게
뭔가 음 난 너에게 어떤 존재일지 모르겠다만 넌 나에게 어떤 존재냐면•• 항상 미안함으로 끝이 나는 것 같아 되게 사소한 거 있잖아 팬싸나 그런곳에서 이런질문 저런질문.. 너에게 혹시 부담으로 느껴지지는 않을지, 편지가 항상 길어져 읽을때 힘들지는 않을지.. 이런 걱정부터 시작해서
너가 하고싶고 이루고싶은것들 잘 할 수 있게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주고싶은데 그게 또 쉽지만은 않은 것 같고.. 너가 나 가득 채워준만큼 나도 너 행복하게 해주고싶은데 아직 너무 어려워 그래서 잘 못해줘가지고.. 매번 아쉬워 이런점들이 매번 미안한 것 같아
아무래도 이런 거 보면 내가 너를 생각보다 많이 응원하고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아는 넌 욕심이 정말 많은 아이인데..! 맘껏 표현하고 이룰 수 있는 날들이 하루빨리 오길 바라는 거, 그리고 응원해주는 거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항상 응원하겠다는 말뿐인것같아서 속상한거지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행복한 모습들만 보여줘서 너무 고맙고 너가 좋아하는 무대위에서 언제나 행복할 수 있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나도 최선을 다할게
세상에 이런일 저런일 많을텐데..! 누군가가 던진 돌멩이에 아파할틈도 없이, 부딪힌줄도 모를 정도로 큰 행복을 느끼며 살길 바라 요즘 힘든 건 없어? 한준아 혼자 아프지말고 혼자 힘들지마 너무 빨리 철 안들어도 된다고~
오늘도 참 고마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