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종주를 다녀와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03A10484E41F4D110)
재경15회 계룡산악회 는 작년부터 산행으로 다져진 우정과친구들의 건강으로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종주를 계획하여오다가 일정이 확정 2011.7.30일 8시20분 대한항공 인천공항통보받고 아 이젠 백두산 천지보려간다는 설레임 속에 준비하기시작 건강관리에 술도자제하고 몸가짐도 바로하며 준비.
드디어 내일간다 잠을 설치고 4시에 일어나 리무진버스로 인천공항6시20분도착 일행14명상면 숲향산악회 가이드 강성식 안내로 출국수속후
인천공항을 이륙한지 약 1시간 30분후 중국의 심양공항에 중국시간9시10분(시차1시간)도착했다. 공항에는 현지
인(조선족 황해룡) 가이드가 마중을 나와 있었다 버스를 타고 심양고궁10시출발 버스는 80년대 우리나라 버스와 비숫한수준이고 에어콘은 양호하였다
첫째날 여행시작(7월30일)
10시40분에 심양고궁에 도착 심양고궁은 청태종 누루하치가1625년 요양에서 천도하여 제2대에 궁을 완성하여 황궁으로 사용하였으며 중국에서는 자금성 다음으로 큰성으로서 심양고궁만의특색으로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한다
11시45분에 고궁을뒤로하고 이동 심양공항근처 호텔 식당에 도착12시40분 원탁식탁(회전되는식탁)앉아 8가지 음식나오지만 입에 별로 반주로 고량주와 고추장덕분에 그런데로식사후 13시45분 출발
백두산 종주를 하기 위해서는 백두산이 가까운 도시인 송강하로 가야 한단다 심양에서 장장 8시간의 긴버스 도시를 벗어나 가면서 차창밖은 시골풍경이고 거의옥수수받이며 집들은 집단생활 환경이고 열약한것같다 가도가도 옥수수받이다 가는도로가 전부 공사구간이라서 울통불통하며 휴게소도 없고 화장실도 없어 노천볼일보고 그나마 있어도 들어갈수 없을정도 그래도 백두산만 생각하자 불편하드라도 참고 버스는 계속달립니다.
9시간만인 22시40분에 송강하진에도착(진은 송강하 아래도시)저녁식사 덜컹거리고 왔의니 “시장이 반찬”으로식사를 하고 저녁야식거리(술)구입후 23시20분출발 23시30분에 호텔에도착 방 배정받고 입실 방은허술한 온돌방 물은 녹물 열약한 환경 그래도 백두산 천지만 생각하자면서 잠자리에 들다.
둘째날(7월31일)
6시기상 단체식사를하고 짐꾸려 버스승차 7시05분출발 비가 오지만 워낙 산이크고 넗은면적이라서 기후가 가는곳마닥 다른뿐더러 시시각각 변한다니 천지만생각하자면서 울통불통한길을 가고또가고 제주도와같은 도깨비도로도 지나가고 보기는 내려가는것같은데 옆시내물은 앞에서 뒤로 흘려가내요 3시간넘개 달려가니 장백산 산문(백두산을 중국에서는 장백
산이라한다) 에 10시15분경도착
산문앞에서 배냥을 챙기고 산행준비후 기념사진 재경15회계룡산악회 프렌카드를 앞에 걸고 사진촬칵 조선족가이드가 놀래가지고 달려와서 프렌카드 빨리집어넣어라 한다 중국에서는 일체 프랜카드가 허용되지 않는단다
걸리면 벌금. 중국인안내가 처다만보고 비켜간다 그래서 우리는운이 좋았단다 11시05분에 장백산 산문입장
(입장료=100위안 셔틀버스료=85위안 한국돈합계 30,480원)
산문입장하여 대기중 관명봉정상기후가 안좋아서 점심식사를 셔틀버스 주차장에서 하고 11시45분출발 (운행시간은 40분) 올라가는 도로는왕복2차선으로 북한과 국경철조망옆를 따라 완만이 올라간다 침엽수사이로 늪지대가 잘 발달되었으며 야생화군락이 군데군데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7부능선 부터는 지그제그 길로 급상구배이며 조금올라가니 수목한계선을 지나 나무한그루 없고 야생화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98D524E420DF220)
군데군데 피어있다 날씨가 않좋아요 안개구름이 생기더니 점점 진하여 시야가 짧아진다 12시35분에 관명봉 정상에도착.
관명봉(2656m)
정상날씨는 제범쌀쌀하다 복장을 점검하고 4호경계비로 이동약100여미터내려간다 안개구름으로 아무것도 보이지않지만 4호경계비앞에서 또한 천지를 바라보고 기념사진촬영에 여념이없는데 북한군인들이 경계선 밖으로 나가라고 하여 깜짝놀랐다 중국군인은 호의적인데...
정상체류시간은 30분이라서 13시15분 출발 7부능선쯤내려와 서파로 트래킹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기상악화로 취소되고 남파산문으로 계획변경 하고 내려오니 비가오지않고 시야가 확트인다 산림과 야생화들판은 아름답고 압록강 발원지 골짜기에있는 낙타봉 과 탄화목을 구경하고 북한국경선철조망 압록강발원지 흐르는물을 배경으로사진촬영하고 14시30분 남파산문도착
14시50분 버스에승차 서파로출발 고르지못한길을 4시간여 달려 18시40분에 서파산문에도착 여전히 비는내리고 서들러 매표소를통과 셔틀버스로 식당가와천막촌으로이동19시35분 식당에서 저녁식사후 천막촌에 20시40분도착(해발1460m)하여 4인1실방배정받고 입실 천막은보온재로 되어있고 전기장판을 사용하여 불편없이 꿀잠에 들다
셋째날(8월1일)
4시에 모링콜 일어나니 이른새벽인데 맑은하늘에 동이터있었다 주변이상쾌하고 어제의 우울함이 싹 가시는것같다 컵나면 하나씩 먹고 식당앞으로 집합 정상날씨가 않좋아서 아침을 먹고가야한다고 도시락나눠준다 찬밥이지만 백두산천지만 생각하면서 대충식사
5시25분셔틀버스로출발 구비구비올라올라 5시55분 수비대 주차장도착 안개구름 자윽 날씨 쌀쌀 하여 잠바챙겨
입고 6시10분에 계단1236개를 올라가면서 산행은 시작되었다
지금은 돌계단옆에 나무계단을 한개더 가설하여 조금은 좋아다 올라가고 또올라가다 비가내리네 비옷을챙겨입고 오르고 오르니 5호경계비가 보인다 6시45분 약35분만에 천지를 볼 수 있는 5호경계비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하늘은 열리지 안고 안개구름이 자윽하여 천지라는 표석외는 아무것도 보이지 안는구나 그래도 좋은장소에서 사진촬영하느라고 일행들 분주히 움직인다 5호경계비뒤편은 북한지역이니 가지말도록 가이드가 안내.
산행시작
6시58분에 안개구름속으로출발 하면서 서파에서 북파로의 백두산 종주가 시작되었다
천지를 중심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절반을 나누어 북한과 중국이 경계로 하고있다 산행의 기점을 남파, 북파, 서파, 동파로 나누는데 남파, 서파, 북파는 중국에 동파는 북한쪽에 있다. 남파에서 서파로는 트래킹이 취소된 것이 못내 아쉽다
종주산행은 서파 기점인 5호경계비(북한과 중국의 경계를 표시하는 비석)에서 시작해야한다. 가는중 만년설도보고 7시20분 마천우(2459m)부근에서 천지가열리기를 기다리다 7시37분 산행은 계속 8시10분경 청석봉(2662m)을지나 내리막길을내려가다
천지가 보인다![](https://t1.daumcdn.net/cfile/cafe/143A69484E41F4B30E)
8시40분경 앞에간 일행들이 천지를 봤다는 함성이올린다 잠깐 하늘이 열려 천지물결을 봤다는것이다 안개구름이 자윽한데 무었을봐다는것인지 이해가 않된다 봐야할사람한테만 잠시보여준것일까 이게바로 백두산 기후란다 우리일행도 천지가 다시열리기를 빌고비니 하늘이 받아주시였는지 구름안개가 거첬고 천지의 물결이 시야에 들어오니 저절로 함성이 여기저기서 터저 나온다 조금보여주고 감추고 2~3차례하던니 전체를 보여준다 다들 한호성에 벅찬감격을 표현한다 찬밥한술에 비맡으며 올라온 정성일까 순간순간감격을 느끼며 천지를 보고 돌 내리막길을 지나 푹신푹신한 풀발길 이름모를 야생화가 피여있는 초원 저넓은 초원은 골프장에 들어온느낌 구름안개로 시야가 없다가 시야가 멀리트이니 장관이다 아름다운자연에 흠뻑젖어 내려오니 빙하의 물소리가 나는구나 이곳이한허계곡이구나
한허계곡에서 점심식사
9시40분에 한허계곡에도착하여 먼저 피곤한 발부터 물에담그니 1분도 있을수가 없도록 차거워다 백운봉날씨가 않좋으니 빙하물에 점심먹고 보온병의 커피한잔 하니 행복한순간 이였다
10시20분 산행은 계속된다 이제 내려온 것 보다 더높은곳 백운봉(해발 2691m)을 향하여 올라가야한다
백운봉까지 올라가는길은 가파르고 정말 힘든 코스였다 가다보면 일순간 구름이 걷히고 발앞에 끝없이 펼쳐진 이름 모를 야생화 군락과 산위인데도 나무는 싸리나무 조차없는 초원지대 그리고 정상부근에는 거센 바람과 낮은 기온 때문에 풀한포기 자라지 못해서 모래흙과 돌맹이 그리고 바위, 음지쪽에는 아직도 녹지않은 눈이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539484E41F4EC10)
두 번째 천지의비경을 감상하다(백운봉 정상 2691m)
.12시25분경 백운봉 정상 근처에 도착하니 앞에간 일행들의 함성소리 천지가 완전히 열였다는 것이다 천근같던 발걸음이 힘든지모르게 빨라져서 천지를 보는순간 벅찬가슴 감격 와 천지다 보고 또보고 그렇게 많고 깨끗한물결 천지다 능선따라 돌비탈길을 내려가기도하고 우측으로 천지의비경을 계속감상하면서천천히 걸었다.
녹명봉(2603m)
13시15분에도착하니 천지가 시리도록 맑은 자태를 자랑하듯 비치고 천지건너 반대편 북한쪽을 둘러싸고있는 장엄한 봉우리들 가운데 장군봉(2749m)실제백두산의정상이다 보고 또보아도 계속머물고 싶은 천지의비경 그래도 가야한다
이어서 차일봉을 지나서 초원지대로 이여진다 야생화가 피여있는 초원을 거닐어 커피아저씨와 손인사를 하
고 조금내려 가면
장백폭포 전방대
14시40분에 장백폭포 전망대에서 저 장엄한 장백폭포 보고있으니 멀리있지만 장엄한소리가 들리는 착각을 할정도로 장관이다
14시50분에 급경사 비탈길내려오다 좌측에 빙하폭포인 옥벽폭포를 뒤로하고 깍아지른 듯 가파른 비탈길을 한없이 내려오니 드디어 소천지에 도착한다.
15시20분에 소천지 노천온천에 발을담그니 온몸의 피로와 특히 다리피료가 플리는것같아 좋았다
16시에 소천지온천지구에 도착하여 백두산종주산행을 마쳤다 산행시간=10시간, 산행거리=16.52km, 행보=22660보,
16시35분경 셔틀버스를 타고 북파산문에도착(17시05분) 잠시휴식을 취하고 전용버스로 이
도백화 강원식당(18시-19시20분)도착 저녁식사후 통화로이동 0시30분도착 호텔투숙하다
넷째날 (8월2일)
7시모링콜 식사후준비하고 8시05분출발 6시간의 긴버스를 타고 심양서탑거리 코리아타운 식당에 도착 점심식사하고(13시-14시) 심양공항으로출발 14시30분공항에도착하여 16시45분 대한항공 귀국수속 지연되어17시43분이룩 인천공항20시 20분토착 3박4일 여정을 마무리하고 각자 자택을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워 보였다 백두산천지를 원없이 감상하였기때문일까?... 이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