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기생하는 백팔미리 대표주자 원온의 야심찬 계획이 발표된후,
사방팔방에서 격려(?)와 증오,질시와 탄성의 메세지가 톡으로 날아듭니다.
그들의 속샘은 G-TOUR 우승자와의 단독 경기에 대한 기대와,시기일겁니다.
아울러 잘난 척 하는 지기가 개망신 당하기를 기원하는 맘이 가득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카페내 안티 세력의 실체는 이미 파악하고 있고,
수괴과 하수인 구조 또한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점조직으로 구성되어 광범위 하게 퍼져 있는
지기 안티 세력들이 서서히 난동을 획책하고 준동하고 있습니다.
예상 했던 바이고, 서서히 물밑에 숨겨진 마의 기운이 수면위로 올라옴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피아 식별이 정확해야 유불익을 나눌수 있기에...
그건 그렇고...
어제 주변에서 걱정하는 운영진과 몇몇 회원들과 실전 모의 테스트를 했습니다.
우리가 보통 치는 룰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G- 투어 방식에 익숙치않기에....
코스는 목요일에 진행 되는 G-,투어 연습라운딩코스, 떼제베..
바람의 세기가 평균 10M/S를 넘나듭니다.
그린의 굴곡은 총천연색 무지개 색이구요.
컨시드 없고, 멀리건 없고....
어렵습니다.
그동안 우리 룰이 빡세다고 했는데. 이곳의 룰은 더 합니다.
일단은 캐디 사용이 불가합니다.
"오른쪽으로 두컵봤습니다". 라는 여자의 맨트가 안나옵니다.
보라고 해서 보는 대로 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있다가 없으니 허전하더군요.
망망대해... 일엽편주.. 두둥실...
모든 옵션이 금지된 설정....
방향키를 돌리게는 하는데. 그동안 돌려놓고 쳐본적이 없어서 그나마 어색합니다.
롱게임이야 그럭 저럭 하겠는데...
그린 위에서가 가장 문제더군요.
일반 매장에서는 줄이 그어진 매트인데, 목요일엔 줄이 없는 매트라고 합니다.
한번도 본적도 없는 환경이지요..
줄이 그어저 있다고 뭐 대단한건 없지만 그래도 기준점이 사라져 버리면 적잔이 당황스러울듯 합니다.
일단은 그들이 하는 룰에 따르고자 합니다.
G-투어 선수들이 치는 환경에서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지....
개인적으로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공개된 룰중에 핸디 20개를 받고 친다는 것은 무조건 제가 이길 확률은 없습니다.
타수 20타는 이길수 있지만, 핸디 20개는 허망한 것입니다.
첫홀빼고는 모든 홀이 배판 홀이 될수 밖에 없기에.....
잘 버텨 봤자 5홀 정도지나면 모두 소진 될것입니다.
해보나 마나입니다.
그곳에서 시합을 하는 예선참가자들의 점수를 보니 1라운드에 11언더를 치더군요. 1등이...
상상할수도 없는 점수를 내고 있지요.
김낙인 프로는 그 이상일것입니다.
그러니 무슨 경기가 되겠습니까?
이미 시작하기 전부터 예상 했던 상황입니다.
순수 아마추어와 프로와의 격차는 우리의 상상이상입니다.
공발이 다르고, 거리가 다릅니다.
특히나 퍼팅의 격차는 비교조차 안되는 경지 입니다.
퍼팅을 잘하는 돼지만 봐도 입이 벌어지는데....
돼지 왈" 형. 나는 그들과는 쨉도 안돼...."
신기에 가까운 퍼팅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 들었고 실감합니다.
어느 모로 보나 비교 불가의 대상과 라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허접한 실력의 지기가 깨지길 바라는 것은 웃기는 이야깁니다.
당연히 깨집니다.
희망조차 가질수 없는 것이란것은 제 스스로가 더 잘알고 있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어제 두게임을 쳤는데.. 곰곰히 점수를 분석해보니.
스트록 5개 까지는 쉽게 갈것 같습니다.
운이 좋아 아이언이 잘 들어가서 퍼팅에 기선만 잡을 수있으면 이븐 언저리 정도는 칠것 같더군요..
어제의 점수는 두게임다. 10개 오버...
어이없는 퍼팅 미스와 어프러치 미스.. 그런 것들만 줄일수 있으면 충분히 갈것 같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수 있는 최상이 될듯 합니다.
언더를 치고 줄줄이 버디를 하고, 이글을 밥먹듯이하는 김프로의 점수는 상상 불가입니다.
전 꾸준히 제점수를 지키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길수 없는 경기이지만, 포기란 없습니다.
열심히 쳐서 점수를 지키고, 프로들의 샷을 감상하고 ,
그들이 쓰는 샷기술과, 기타의 방법들을 눈여겨 볼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이틀동안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해서 백팔 지기로서 회원을 상대로 개방신은 안당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김낙인 프로도 우리 회원이니까요...
독사같이 움추리고 먹잇감을 째려보는 안티 세력들에겐 미안하지만
그렇게 쉽게 무너질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모두들 응원해 주시고, 충청지역에 처음으로 출동하는 지기에게 힘을 주시고,
그날 모임에 참석하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신규로 들어오신 회원님들도 낯갈임 하지 마시고 오십시요.
경기장으로 오시고, 저녁 식사자리에 오십시요....
처음 대전으로 백팔운영진의 사랑을 싣고 내려갑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고 , 웃고 격려해 주시면 더더욱 즐거운 자리가 될것입니다.
그래야 독사 같은 안티 세력들이 활개를 못칩니다...
특히... 안병화... 이누마............
ㅋㅋㅋㅋㅋ
행님 떨리면 떨린다.자신에게 솔직해지세요~~ㅋ
제가보기에 잃을거없는 게임 임니다~~~!
떨기는 이누마!
영광이라니까
@설해목 ㅋ 멋진게임 기대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