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약탈흔적이 남아 있는 군산

[여정]

일제의 약탈흔적이 남아 있는 군산 

군산(群山)은 전라북도 북서부에 있는 항구도시이자 공업도시로서 일찌기 삼국시대부터 교역 중심지로 군사요지의 역할을 해 왔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와 중국과의 교역 창구 구실을 하였으며, 군사상의 요지로서 중요시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도 대륙 세력에 맞선 해안의 요지인 동시에 대륙 문물의 교류지였다. 고려시대에는 국초부터 조운이 제도화되었는데, 전라도지방의 조세미를 거두어 서울의 경창까지 운반하는 구실을 하였던 진성창(鎭城倉)이 있었다. 고려말에는 왜구가 자주 침범하여 1380년(우왕 6)에 최무선(崔茂宣), 심덕부(沈德符), 나세(羅世) 등이 왜적선 500여 척을 격침시킨 진포대첩의 장소이기도 하였다. 왜구의 침략을 방어하는 서해안의 군사적 요충지로서, 사자암봉수대(獅子巖烽燧臺)를 비롯하여 화산봉수대(花山烽燧臺), 천방산봉수대 등이 산재해 있었다.

조선시대 이 지방은 서해안 방어의 요지로 중시되어 많은 성들이 축성되었으며, 고려 말 왜구의 잦은 침입과 약탈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조운이 재개됨에 따라 다시 전라도 조운의 중심지가 되었다. 1397년(태조 6)에 군산도(群山島)의 진(鎭)을 이 곳으로 옮기고 병마사를 파견하였다. 1423년(세종 5)에는 수군만호가 주둔하는 군산포영(群山浦營)을 두고, 병마사를 첨절제사로 바꾸었다가 다시 현감으로 교체하였다. 1408(태종 8) 전라수군영을 전라남도 무안지방으로 옮길 때까지 이 지방에 전라수군절제사영이 있었다.

옛 지도상의 군산(호산)

 일제시대에는 전라도지방의 농산물을 일본으로 적출(積出)했던 항구로서 불행한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1912년에 호남선 철도가 개통되고 이어 군산∼익산간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김제·만경 평야를 비롯한 전라도지방에서 생산된 쌀을 비롯한 농산물이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적출되었다. 이 때문에 일제시데에는 농산물, 특히 쌀의 적출과 관련된 정미시설, 양조시설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의 거주지, 산업시설, 교육기관, 금융기관, 관청등이 집중해 있었다. 최근까지도 일제시대의 건물이나 시설을 비롯한 일제의 흔적이 남아 있다. 

1949년에 군산부가 시로 승격되었다. 1950년 한국동란으로 관청을 비롯한 학교, 교회, 주택 등이 잿더미로 변했으나 전후 복구사업과 1970년대이후 근대화의 물결에 힘입어 발전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에 의해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되어 새로운 군산시가 되었다.

군산시 전경

군산의 옛 모습. 일본인들의 적산가옥을 비롯한 건물과 시설이 많았다.

멀리 장항제련소의 굴뚝 연기가 보인다. 

군산항 주변의 옛 모습.

이 다리(세잔교)를 통해서 일제시대에 호남평야일대에서 생산된 엄청난 양의 쌀이 일본으로 약탈되어 갔다. 정종 백화수복도 일본인들이 남겨 놓고간 시설이었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이름도 더러운 구 일본 '18은행' 군산지점. 지금도 일본에서 볼 수 있는 은행이다.

일제시대에는 미곡 적출항으로서 정미업과 양조업을 중심으로 한 공업이 발달하면서부터 전라북도 제1의 상공업도시가 되었다. 해방 후에는 군산항을 통해서 수입한 원목을 가공하는 (주)세풍,·(주)백화 등 제재·제지·합판산업과 양조·수산물가공업 등이 발달하였으나 1980년에 군산공업단지가 조성되기 전까지는 본격적인 공업발전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군산공업단지는 소룡동 일대의 간석지를 매립하여 조성한 것으로 1989년에 완공되었다. 또한 1994년에는 군산공업단지 서쪽의 간석지를 매립하여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조성했다.

군산은 금강과 황해가 만나는 항만으로, 하구를 둘러싸고 있는 월명공원은 바다와 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금강하구를 막아 건설한 금강하구언과 금강호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금강호에서의 가물치를 중심으로 하는 민물어종의 어로작업 장면과 하구언에 설치된 어로(魚路)를 타고 금강호 쪽으로 올라가는 물고기의 이동은 일품이다. 하구언 주변에는 각종 숙박시설과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완공 이후에는 금강하구언 유원지, 한산, 부여의 백제문화권,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연계관광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위의 수목과 황해를 조망할 수 있는 월명공원의 수시탑에서 내려다보는 군산항의 경관은 한 폭의 그림이다. 전군가도(번영로)를 따라 벚꽃백리길이 군산에 이르러 월명공원의 벚꽃과 어울려 절정을 이룬다. 수시탑에서 바라보는 황해의 낙조 또한 장관이다. 또한 수시탑에서는 황해와 군산시가지,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넓은 평야를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다. 공원 주변 부두에는 대규모 생선횟집들이 들어서 있어 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경향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선유도·장자도·신시도 등의 여러 섬이 모인 고군산군도의 해수욕장과 해안절벽은 유명하고, 옥구·회현·장상 저수지 등은 낚시터로 유명하다.

유적과 유물도 도처에 산재해 있다. 성터로는 현 군산세관 부근 야산의 옛 성터와, 옥구읍성지·임피읍성지·회미현성지·고진성(古鎭城)을 비롯하여 노인성(老人城)·어래산성(御來山城)·도청산성(都廳山城)·관원산성(官元山城)·예산성(芮山城)·남산산성(南山山城)·성산산성(城山山城)·테밋산성지［垈山山城］·박지산성(朴只山城) 등의 산성이 있다.

군산 앞바다에 있는 금강하구는 1380년(우왕 6) 최무선이 왜적선 500여 척을 불사른 진포대첩지(鎭浦大捷址)이다. 이 밖에도 개정면 발산리의 최호장군유지(崔湖將軍遺址, 전라북도 기념물 제32호)가 있다.

주요 사찰로는 당나라 장수인 소정방이 창건하였다고 하는 천방사(千方寺)를 비롯하여, 은적사(隱寂寺)·동국사(東國寺)·흥천사(興天寺)·불지사(佛智寺)·보천사(普天寺)·상주사(上柱寺) 등 많은 사찰이 있다.

  있다.

일제시대에 농산물 적출항으로 번성했기 때문에 적산가옥을 비롯한 일본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어 또한 볼거리를 이루고 있다.

군산 안내사이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contents_id=4422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278&docId=1528640&imageNo=2&categoryId=3780

군산 구불길

 http://blog.naver.com/soramclinic?Redirect=Log&logNo=100140625609

시흥동 일본식가옥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262301&imageNo=18&categoryId=20000118

소문난 군산맛집

http://blog.naver.com/winter21?Redirect=Log&logNo=80053114484

재미난 숙소, 애플트리호텔

http://www.appletreehotels.com/gunsan/

[서향♡˚]

역사자료 잘보구 갑니다
옛일은 잘못이나 어찌 생각하면 약하고 능력없는 탓이죠
일단은 지고 당했다는게 그렇지요
왜 그렇게 험하게 당했는지 그게 더 화 납니다
그시절 사진을 보면~

[여정]

정신 나간 왕과 대신들 때문이지요. 지금 정치판이 그떄와 다를 바 없지요. 정치하는 인간들은 사람이 아니고 짐승이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바다의 별]

여행글 잘 읽어 보고 갑니다.
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여정]

별님도 반짝반짝 재미있게 지내세요.

[이승근(파수꾼)]

고맙습니다~^&^

[여정]

덥지만 좋은 오후를...

[그날까지]

그시절 이야기 글 잘읽고 갑니다
여정님 기쁜 오후 되십시요.....

[여정]

우리님도 좋은 오후 도시길...

[발렌시ㆁㅏ]

잘 읽었어요 지금은 괜찮기를 바래 봅니다
거운 오후 보내셔요

[여정]

좋은 저녁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