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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8pt">투병일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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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디어 수술 후 첫 진료를 어제 보고 왔읍니다.</P>
<P>가슴이 두근 반 세근 반 하더라구요... 신랑이랑 같이 같는데 이사람... 뭐가 그리 피곤한지 옆에 앉아서 졸고 있더라구요...</P>
<P>한 시간 30분쯤 기다리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영돈 교수님을 뵙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으신지 많이 웃고 계시더라고요..</P>
<P>수술 후 조직 검사 결과를 쭉 설명하시기 시작하였읍니다.</P>
<P>저는 앞 투병일기에서도 얘기 하였듯이 왼쪽2개. 오른쪽 1개로. 전절제술을 시행 했읍니다.</P>
<P>이 암덩어리들의 크기는 각각 0.3cm, 0.7cm로 처음 초음파 했을 당시에는 1.3cm라고 했는데 조금 작아 진듯하네요..</P>
<P>그리고 오른쪽 한 놈도 궁금했는데 선생님 말씀이 없네요.... (물어보고 싶었지만.. 제가 목소리가 쬐금 안나오는 상태라서 그냥 가만히 있었네요...)</P>
<P>글구 전 인파선 절제를 23개를 했는데 6개가 전이가 됬다고 하네요.... 이 내용은 잘 못알아 듣겠더라구요... 전이라 하면 무조건 좋치 않은거 아닌가요?</P>
<P>저에 가장 큰 고민은 몸이 가려웠던 것과 몸에 반점이 생기는 거였는데요...</P>
<P>선생님 왈 신지로이드에 노란색 색소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몸에서 반응를 보이는 것 같다고... 흔하지는 않치만 간혹 그런 환자분들이 있다고 하네요....</P>
<P>그리고 저도 다른 환우님들과 마찬가지로 동위원소 치료란걸 받아야 한다고 하시네요...</P>
<P>현재 길병원에 동이원소 받으려면 한 1년을 기다려야 하니 샘이 일산동국대병원을 추천해 주셨읍니다.</P>
<P>이제 수술 잘 하고 한숨 돌리니 동이원소 치료란 것이 남았네요....카페 열심히 돌면서 자료 수집 좀 많이 해야 될 것 같읍니다.</P>
<P>말만 들은 동이원소치료.... 과연 이 동이원소 치료란 것은 무었일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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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수술 잘 됬다고 하니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읍니다.</P>
<P>환우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수술전 넘 겁내지 마세요.... 그냥 쿨하게 생각하세요....(저 처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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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 제가 우스게 소리하나 할려고 구요.... 저는 수술 끝나고 대중 목욕탕에 아직 가보지 않았읍니다. 전 워낙 샤워나.때미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이 놈에 목에 난 상처때문에 겁나서 목욕탕에도 못갔어요... 넘 목욕탕에 가고 싶은나머지 샘 한테 여쭤봤죠.... "이젠 목욕탕에서 때 밀어도 되냐구" 샘 왈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고 하라시네요.....</P>
<P>근데 진료실 밖에 나와서 신랑이 나와서 하는 말이 "니는 꼭 거기도 때를 꼬집어 말해야 되냐고... 목욕탕가도 된다고 하시는데 거기서 때를 꼬집어 얘기했다고 투털대더라고요..... 한 참을 웃었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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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1 cellSpacing=2 cellPadding=2 width=155 bgColor=#00ffff align=center height=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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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목걸이로 가린 자국</CENTER></A></TD>
<TD><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cancer40days.jpg"><BR>
<CENTER>갑상선암수술40일째</CENTER></A></TD>
<TD><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cancer8months.jpg"><BR>
<CENTER>갑상선암수술 8개월째</CENTER></A></TD>
<TD><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cancer2years.jpg"><BR>
<CENTER>갑상선암수술 2년째</CENTER></A></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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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갑상선 목수술 사진에 보시면 제 사진 올려 놨읍니다. 한 번보세요... 수술이 참 잘 됬다고들 하네요.... 저도 수술받을때 걱정많이 했는데.... 수술하고 오늘로써 한달하고 2일 지났네요.... 무척 만족합니다.... 전 외래가 6월 19일 날 있는데..... 아이리스7님도 수술 잘 받으시고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읍니다. 선생님이 알아서 잘 해주시니까요 ㅎㅎㅎㅎㅎㅎ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앞으로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 목욕탕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까 이제 많이 좋아지셨나보네요
ㅎㅎ 목욕탕 넘 가고싶어요~~~
갑자기 넘 좋아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는 초음파상으로 3.45cm라고 했는데 막상 수술해보니 1cm이하였다는(대체 이럴수가 있는건지)
목소리가 안나와서 님처럼 속시원히 묻지도 못했네요..임파선 전이도 많이 된것 같던데 의사샘들이 하는 말씀 잘 못알아
듣겠어요..ㅠ.ㅠ 담에 가면 용기 내서 제대로 물어보려구요..^^ 동국대병원이면 저희집 앞인데 거기서도 하는군요.
동위원소 생각보다 힘들지 않으니 겁먹지 마시고 잘 이겨내세요..홧팅 ^^
네 고맙습니다^^
선생님께 동국대병원 추천받았는데 거기도 환우분들이 많을것 같아 걱정이네요^^
저희 친정집옆에 성모병원있는데 거기서도 한다고 해서 고민중이네요(샘이 추천한 병원으로 가야 하나 아님 내 이미대로 해도 되나~~)
홧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술 잘 마치셧으니 건강 관리 잘하셔서 동위원소 치료도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6월20일에 이영돈 선생님한테 수술받기로 예약해 는데 걱정스럽고 안심이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의 갑상선 목수술 사진에 보시면 제 사진 올려 놨읍니다.
한 번보세요... 수술이 참 잘 됬다고들 하네요....
저도 수술받을때 걱정많이 했는데.... 수술하고 오늘로써 한달하고 2일 지났네요.... 무척 만족합니다....
전 외래가 6월 19일 날 있는데..... 아이리스7님도 수술 잘 받으시고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읍니다.
선생님이 알아서 잘 해주시니까요 ㅎㅎㅎㅎㅎㅎ
네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