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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30일 (月)
am 2시 30분 - am 11시 30분 촬영
Photo by Songbird
EF 24-70mm f/2.8 L USM
EF 70-200mm f/2.8 L USM
Cannon EOS 5D Mark II Digital
Copyright ⓒ Songbird All rights reserved
서울에서 심야 버스를타고 동해시 하차
두시가 조금 넘은 시간 바로 해안가로 뛰어가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도 없어 맘껏 촬영할 수 있었지만 높은 파도와 찬바람은 절 피곤하게 만들더군요.
4시간을 걸어서 추암 해변에 도착합니다.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이곳은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촛대바위가 유명합니다.
날이 밝아 옵니다.
바다에 구름이 많아 오늘 오메가 일출은 없을거 같네요.
그치만 기다려 봅니다.
컴컴할땐 잘 몰았는데 뒤돌아보니 발 밑으로 절벽이네요 ;;;
졸다가 움찔했습니다.
7시 30분경, 해가 떠 오름니다.
두번째 도전인데 오늘도 역시 꽝!입니다.
모노크롬 모드로 촬영해 봅니다.
ND필터 가져오길 잘 한거 같네요.
셔터 스피드 3초 이상의 사진입니다.
해변의 뒤로는 백두대간의 줄기 두타산(1,353m)과 청옥산(1,403m) 고적대(1,353m)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징어와 황태를 건조 하고 있습니다.
(촬영하는데 옆에서 개가 짖고 >.< )
아름다운 해안선을 배경으로 달이는 바다열차 타고 싶네요.
추암역입니다.
버스 타려면 2km를 걸어 나와야 합니다.
밤새 걸었더니 지치네요.ㅠㅠ
버스를 타고 묵호항에 내립니다.
5년전에 이곳에 왔었는데 다 똑같은데 횟집이 깔끔해졌네요.
회덮밥(만원)으로 아침 해결 ^^
자! 도촬을 시작합니다.
아쿠아리움(?????)
횟집 수족관입니다.
회사에서 맨날 보는 녀석 ㅋ
요즘 하루에 30마리 잡아서 요리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어촌풍경과 도시풍 느낌이 있는 동해시.
다음에는 혼자 안갈렵니다. 심심해요 ㅎ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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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 있다...버드님 산행지에서도 멋진 사진 부탁해요..~~
역시 송버드님이시군요. 사진 잘보고갑니다. 저도 작년 12월27일날 집사람과 같이 추암해변보고왔는데 정말 멌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