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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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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밴드라고 나오는 장뺀도 (어이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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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나올때 나오는 뒷밴드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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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락위드유 할때 나오는 뒷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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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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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연주를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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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치는 시늉으로 가수의 뒤를 멋지게 맺꾸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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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다지 멋있지는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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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장나라양, 하신다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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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써바이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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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요즘 라이브만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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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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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가 라이브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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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오디오하나 켜놓고 노래부르는 주제에 무슨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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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요스러운 노래로 무슨 밴드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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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요를 밴드 음악으로 부르면 안된다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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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들어보면 기타코드 몇개안되고, 다 기계작업한곡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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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도 않는 기타들 줄줄이 세워놓고 가짜 기타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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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잡는걸 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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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방송국보다 열악한곳에서도, 얼마안되는 돈 몇푼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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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시간동안 기타 스무대를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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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프로 소리 짱짱하게 키워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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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방송국은 뭘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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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악프로를 보러 찾아가는 사람들도 역시 팬클럽단위란걸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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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시다시피 팬클럽단위로 찾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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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즐기러 가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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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우리오빠얼굴보러, 우리누나얼굴보러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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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즐기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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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멋지고, 누가 더 예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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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떤옷을 입고왔는지를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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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람들이 라이브를 누가 했는지 신경을 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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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번 수더분한 언더밴드들이 안타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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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에 잭도 안꽂은채 소리안나는 기타를 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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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킹을 하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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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잘생기지도,멋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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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대중가요를 부르는것도 아니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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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 자체가 신나지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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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쇼는 관객과 뮤지션이 흔들고 춤추는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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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입니다. 그저 음악을 즐기러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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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방송국에선 관객과 뮤지션이 음악을 즐긴다는 개념조차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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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고예산 고이윤 저클래스의 방송을 추구할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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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껍데기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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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껍데기에서 놀고 즐기기 편하라고 간편하게 입은 옷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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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기타를 보고 누가 감탄을하고 누가 재밌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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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은 엠프에서 짠하게 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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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싸운드의 진함을 피부속까지 느껴보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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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환경조차 조성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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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이 음악을 즐긴다는건지를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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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그저 자신들이 연출하고 환경조성을 해주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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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끼리 알아서 멋지게 나오기를 바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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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겹에 둘러싸인 가수를 보고 그저 가수를 쉽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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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분명히 음악을 즐겼어. 라고는 표현할줄 모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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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의 음악을 즐겼다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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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의 음악을 즐겼다는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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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내면파악이 쉽게되는 사람이겠군요. 그사람은 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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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에겐 마인드라는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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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인드란게 음악으로 잘 표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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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음악으로 그 뮤지션의 됨됨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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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공유할수있는 무언가... 열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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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피부로 머리로 느껴서 소름이 돋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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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 공감할수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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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게 진정한 뮤지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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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사람으로 인해 음악을즐겼다고 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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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들은 자신들이 그렇게 되길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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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러한사람들이 많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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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마음맞는사람의 락쇼와 공연을 보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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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디판은 너무 열악하고, (열악하지만 즐길건 다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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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공연도 계획했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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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너무 없어 공연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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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배고프고, 세계 유명한 락밴드와 뮤지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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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노미니즈에 서고 어워드에 서서 상을받는 모습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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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지탄해버리고, 방송국을 지탄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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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구들은 방송국에서 출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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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들은 방송국에서 두번죽게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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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방송에서 생라이브는 결코 불가능 이란걸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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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들은, 방송계로 넘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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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칭 언더에서 오버로.. 물밑에서 물위로 올라간 밴드들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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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기 십상이고, 인디음악을 듣는사람으로부터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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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위해 음악을 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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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제일 대중적인 케이스가 뜨거운감자,체.필,윤도현밴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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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위의 사람들이 음악을 버렸다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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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에겐 방송에 나온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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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디밴드들이 나올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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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를 여는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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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대중가수를 볼때, 우리같은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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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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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걸 나쁘게보자면, 항상 생라이브를 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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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들이 방송에 나와 가짜기타를 치고 재미없는 락쇼를 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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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자존심을 버린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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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디계에선 실력자로 정평난 몇몇 밴드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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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생활에 힘이 들어 가요프로그램에 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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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티들도 그들을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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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락이냐, 이게 무슨 최고의 펑크밴드냐.." 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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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질합니다. 그런분들을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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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에서 그런공연 한번만 보시고 말씀해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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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프에서 나는 기타소리는 방송국에서 틀어주는 오디오 소리보다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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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은 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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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도 노래하고, 없으면 싸운드를 망칠정도로 큰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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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은 보컬혼자 밴드를 하는게 아닙니다 (간혹 김윤아씨를보고 자우림이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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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은 실력이 없어서 노래만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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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기타를 치고 때론 춤도 춥니다 (안무나 율동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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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에겐 살곳은 언더고, 나갈곳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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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기있는 가수도 힘들판에, 이것저것 부업에 학교까지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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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생활하는 사람들은 부르는곳없어 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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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은 가수를 배출하는 곳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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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를 두번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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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두세번죽이고도 모잘라 잘근잘근 씹어 삼키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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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요즘 쏟아져 나오는 대중가요들이 전부 살아잇는 음악인가요?죽은음악이지...저마다 다 허울좋게 포장해서 이쁘고 멋진놈들 잡아서 옷이쁘게 입히고 조금 웃겨주고 멋있는척 해주면 좋아라하는게 10대팬이니... 요즘 가요계 정말 유치합니다 전부 10대들 위주로 20대들이나 30.40대들이 즐길만한게 거의 없더군요 사람들도
두루 두루 다양한 음악을 접해봣으면 좋겠어요..요즘은 인터넷이 하도 발달돼어있으니 인디음악만 취급하는 사이트도 몇군데있고..여러가지 즐길기회가 많잖아요 너무 티비만 보지말고..사람들도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문화를 접하면 인디들도 살수있다고 생각해요.. 왠만해서는 인디에서 살아남기가 좀 어렵습니까..
크하.......그렇죠..티비에서 기타치고 드럼치는..흉내내는 사람들 많죠........참 그사람들은 정말 자존심 없는사람들입니다...저도 밴드생활을 몇달밖에 해보지않았지만 악기를 다루는사람에게 있어서 그 음악을 생으로 연주하지않고 흉내만 낸다는것은...헐....정말 기가막힐노릇이죠....
맞아요. 인디밴드가 나오기엔 음악프로그램은 생방이지... 제대로 맞출라면 시간이 부족한데. 거기다가 pd들은 뭔 이상한 노래 부르는애들이나 부르지요. 솔직히 저는 그런쪽엔 거의 단념입니다. 차라리 공연하는거 직접 찾아가서 즐기고 오는편이 편합니다. 이런생각을 갖게한 방송계는 정말 인디계를 여러번 죽이는군요
방송에서 연주 흉내내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줄수 있다고 여기더라구요~그리고 그런 자신들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본 사람들이 팬이 되서 방송이 아닌 자신들의 진짜 라이브 공연에(콘서트) 찾아오는 관객이 되는 기회가 되는거구요...
물론 방송에서도 공연장에서와 같은 열기와 음향을 들려줄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정말 좋겠죠!아직 우리나라 방송 여건상 그건-_-;; 가끔 락밴드들이 방송 나와서 노래 하는거 보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때가...(음향이고 모고 엉망이라...)아직은 밴드들이 방송 하긴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죠!
인디음악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못하는건 방송국의 책임이 전적으로 크다고 들었어요 일단 방송이라도 한두번 타봐야 칭찬이건 욕이건 들을텐데 대중들에게로 갈수있는 길 자체를 막고있다더군요 너무 시청률/청취율에 치우친 나머지 그렇고 그런 유행가 위주의 선곡이니 음악은 발전하는데 방송은 퇴보하는것 같더군요
그러다보니 수준급의 인디음악도 대중들하고 멀 수 밖에 없구요 이런 풍토가 지속되다보니 어쩌다 방송타서 유명해지고 쇼프로에도 한두번 나오고 하면 왜 인디밴드(혹은 락밴드)가 티비에 나오느냐 라고 비난하더라구요.. 락밴드라고.. 인디밴드라고 방송나오지 말란법도 없는데..-_-;
딸기잼님 글 동감입니다; 인디란건 진짜 발전가능성 높은 문화에요; 장르도 나열할수없을정도로 많고..... 님들이 아시는 크라잉넛도 닥쳐닥쳐 거리는 웃긴밴드가 아니랍니다; 이제 나이도 많이 먹었고, 음악한지 십일년째입니다. 대게 인디들은 고등학교때부터 오랫동안 몸담그죠... 군대만아니면 더 오래 하고..
외국에선 천재라불리는 뮤지션들 방송국에서 모셔가도 안나갈라고 하죠...개들은 콘서트만 하고 앨범만 팔아도 떵떵거리고 먹고살고 음악 하고싶은대로 할수있으니까요...ㅡㅡ;; 간혹 온갖비위다맞춰주면 가뭄에 콩나듯나오나...ㅎㅎㅎ 전체적으로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틀려져야 한다고 봅니다..
음향 이런 걸 떠나서 수요예술무대를 한 번 보죠. 수요예술무대에도 가끔 인디밴드들이 나오긴 하나 엠비씨의 횡포인지 다른가수들 두세곡씩 부를 때 맨 마지막에 한 곡 부릅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도 별반 다르지 않음)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방송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봐요. 요새 김C 때문에 말이 많은데 솔직히 맞는
말이지요. 음악프로그램이 없다는 게 아니라 음악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프로그램이 없다구요. 그리고 인디앨범이 레코드사에서 구하기 힘들다고 하시는데 인디가 뭐 구하기 어렵고 그렇지 않구요, 요샌 작은 레코드샵가도 ep앨범까지 나와있더라구요. 안 알려지니까 사람들이 모를 뿐, 어딜가도 있습니다.
첫댓글 요즘 쏟아져 나오는 대중가요들이 전부 살아잇는 음악인가요?죽은음악이지...저마다 다 허울좋게 포장해서 이쁘고 멋진놈들 잡아서 옷이쁘게 입히고 조금 웃겨주고 멋있는척 해주면 좋아라하는게 10대팬이니... 요즘 가요계 정말 유치합니다 전부 10대들 위주로 20대들이나 30.40대들이 즐길만한게 거의 없더군요 사람들도
몇년전만 하더라도 음악프로그램에 나와서 기타를 치는 모습이 그냥 흉내만 내고 있을뿐이라는걸 몰랐어요 문득 그분들이 무척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죠 소리도 나지 않는 악기를 들고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테니까요
두루 두루 다양한 음악을 접해봣으면 좋겠어요..요즘은 인터넷이 하도 발달돼어있으니 인디음악만 취급하는 사이트도 몇군데있고..여러가지 즐길기회가 많잖아요 너무 티비만 보지말고..사람들도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문화를 접하면 인디들도 살수있다고 생각해요.. 왠만해서는 인디에서 살아남기가 좀 어렵습니까..
크하.......그렇죠..티비에서 기타치고 드럼치는..흉내내는 사람들 많죠........참 그사람들은 정말 자존심 없는사람들입니다...저도 밴드생활을 몇달밖에 해보지않았지만 악기를 다루는사람에게 있어서 그 음악을 생으로 연주하지않고 흉내만 낸다는것은...헐....정말 기가막힐노릇이죠....
방송에서 흉내내는건 어쩔수 없다고봐요,1시간에 여러가수들이 나오는데 소리맞추고 그러면 시간이없습니다..하지만 오프닝무대에 하는건 어떨까? 갑자기 이런생각 들더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시간이있겠습니까 하하;.. 가끔씩 방송에서 꼴깝치느라고 야외무대를 만들던데, 차리리 무대를 두개를 해서 쌍방향으로 방송을... 허허;
밴드들이 연주를 흉내내는건 이해가 가요...어쩔수없는 부분이죠!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밴드도 방송 자체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더라구요!방송과 언더는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어떤 하나가 낫다라고 할수는 없다고...
맞아요. 인디밴드가 나오기엔 음악프로그램은 생방이지... 제대로 맞출라면 시간이 부족한데. 거기다가 pd들은 뭔 이상한 노래 부르는애들이나 부르지요. 솔직히 저는 그런쪽엔 거의 단념입니다. 차라리 공연하는거 직접 찾아가서 즐기고 오는편이 편합니다. 이런생각을 갖게한 방송계는 정말 인디계를 여러번 죽이는군요
방송에서 연주 흉내내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줄수 있다고 여기더라구요~그리고 그런 자신들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본 사람들이 팬이 되서 방송이 아닌 자신들의 진짜 라이브 공연에(콘서트) 찾아오는 관객이 되는 기회가 되는거구요...
ㅋㅋ 진짜 밴드들이 가요프로나와서 어쩔수없이 그런거는 이해한다고 칩시다..예전에 클릭비?김상혁인가?기타칠줄도모르면서 폼만 재고있는거 생각하면 참 웃음이 나는군요..ㅋㅋ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락커다, 뮤지션이다 머시기다...해쌌는 방송국을 보자니 기가먹혀 코가막힐노릇...아직 한참 멀었다...
그래도 인디밴드가 많고 다양한 음악들이 아직까지 현저하게 살아있다는것이 놀라울따름...소수의 매니아들에게만 각광받는 인디...
물론 방송에서도 공연장에서와 같은 열기와 음향을 들려줄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정말 좋겠죠!아직 우리나라 방송 여건상 그건-_-;; 가끔 락밴드들이 방송 나와서 노래 하는거 보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때가...(음향이고 모고 엉망이라...)아직은 밴드들이 방송 하긴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죠!
난, 꺅꺅 소리지르고 그러지 않는다구요-ㅂ-; 팬클럽애들한테 밀려; 뒤로 쫓겨나고,-_-
인디음악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못하는건 방송국의 책임이 전적으로 크다고 들었어요 일단 방송이라도 한두번 타봐야 칭찬이건 욕이건 들을텐데 대중들에게로 갈수있는 길 자체를 막고있다더군요 너무 시청률/청취율에 치우친 나머지 그렇고 그런 유행가 위주의 선곡이니 음악은 발전하는데 방송은 퇴보하는것 같더군요
그러다보니 수준급의 인디음악도 대중들하고 멀 수 밖에 없구요 이런 풍토가 지속되다보니 어쩌다 방송타서 유명해지고 쇼프로에도 한두번 나오고 하면 왜 인디밴드(혹은 락밴드)가 티비에 나오느냐 라고 비난하더라구요.. 락밴드라고.. 인디밴드라고 방송나오지 말란법도 없는데..-_-;
인디음악이 어떤지 궁금하신분들 일요일 새벽 1시부터 FM91.9에서 2시간동안 인디음악 소개해주고 틀어줍니다 우리나라에 이런음악도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되실겁니다.. 망할 방송사들덕에 진작에 메이저로 올라와야할 장르들도 인디에 묻히고 있는 실정입니다ㅠ_ㅠ.. 대표적으로는 불독맨션같은 그룹이 있죠..
아래 김씨에 대한 글의 코멘들이 생각나네요
딸기잼님 글 동감입니다; 인디란건 진짜 발전가능성 높은 문화에요; 장르도 나열할수없을정도로 많고..... 님들이 아시는 크라잉넛도 닥쳐닥쳐 거리는 웃긴밴드가 아니랍니다; 이제 나이도 많이 먹었고, 음악한지 십일년째입니다. 대게 인디들은 고등학교때부터 오랫동안 몸담그죠... 군대만아니면 더 오래 하고..
내가 좋아라 하는 밴드도 지금 휴면상태중..일반가수들은 군대도 안가고 잘만 활동하던데,,그멤버들은 같은날 제대해서 함께 공연하려고 같이 군대갔음..아흐~살맛안나..
라이브만하시죠? 라고 물어보는게 더 웃기다. 원래 그게 정석아닌가??
고예산 아닙니다...^^
그래도 무대만드는데 꽤 돈들지않을까요? (일반인의 관점에서만비싸나?;;;;;;)
-_- 벌써 틀려먹은거지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도 힘들고.. 매니아들에게만.. 장나라 밴드한다고 하는거 웃겨죽겠음. 뷁
방송계를 탓하기 전에 사람들의 취향도 좀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함. 사실 이중에서도 인디음악 들으러 가본 사람이 몇이나 되오?? 제가 보기엔 맨날 오는 사람만 오던데.
어차피 방송이란것은 대중의 입맛에 맞추려 들기 마련...
이래서 우리나라에 천재적인 뮤지션이 안나오는것 아닙니까? 외국에나가면 천재라불리는 기타리스트,드러머,보컬 많은데! 우리나라는 뭐 장나라와 문희준이 천재입니까? 정말 암담한 현실입니다! 언제까지 얼굴만 멋진 인형들의 춤만 보고 있어야 하는지-_ㅠ 누구보다도 생음악이목마른 국민들 말만 말고 실천합시다!!
눈물납니다..심하게 동감입니다......흙...흙....흙......
외국에선 천재라불리는 뮤지션들 방송국에서 모셔가도 안나갈라고 하죠...개들은 콘서트만 하고 앨범만 팔아도 떵떵거리고 먹고살고 음악 하고싶은대로 할수있으니까요...ㅡㅡ;; 간혹 온갖비위다맞춰주면 가뭄에 콩나듯나오나...ㅎㅎㅎ 전체적으로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틀려져야 한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 추가되어야할것은.. 음반을 사주는 우리들의 모습도 포함이..-_-..;
↑인디앨범은 레코드사에서 어쩌다 한번 구할정도로 구하기가 힘들어요;.....
음향 이런 걸 떠나서 수요예술무대를 한 번 보죠. 수요예술무대에도 가끔 인디밴드들이 나오긴 하나 엠비씨의 횡포인지 다른가수들 두세곡씩 부를 때 맨 마지막에 한 곡 부릅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도 별반 다르지 않음)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방송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봐요. 요새 김C 때문에 말이 많은데 솔직히 맞는
말이지요. 음악프로그램이 없다는 게 아니라 음악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프로그램이 없다구요. 그리고 인디앨범이 레코드사에서 구하기 힘들다고 하시는데 인디가 뭐 구하기 어렵고 그렇지 않구요, 요샌 작은 레코드샵가도 ep앨범까지 나와있더라구요. 안 알려지니까 사람들이 모를 뿐, 어딜가도 있습니다.
인디밴드 공연가면 정말 좋죠.백마디 말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그런곳에 가서 즐기는게 중요하죠.모두들 공연장에 갑시다아~
주문하면 가능하고, 작은레코드사에서 사는것도 알죠; 명반들이 사기힘들다는게..
종로 음반매장에만 가도 인디밴드 음반 찾기 쉬워요.. 신촌쪽은 더욱(홍대나 연대앞 작은 레코드점을 공략하심 십중팔구..인디음반에 명반들도 구비해놓고 있죠..) 거기에 좀더 가격다운을 원하시면 종로4가 도매상에 가면.. 됩니다...ㅡ.ㅡ;;
↑외적인얘기지만; 저 지방삽니다;
ㅠ 델리스파이스 어디있나!
방송국에선 -.- 앰프랑 잭 연결하는게 시간 잡아먹는다는 이유로 -.- ...................................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