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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3 장 : 언약의 사자께서 오심 2
3: 2-4 - 임하시는 날 -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4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봉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이는] 그는[그가]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것임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 은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의 안에서](KJV, NASB, NIV)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그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이 말씀 뜻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전의 인간 그대로는 초림하신 그리스도 앞에도 설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자는 별 수 없이 영원한 심판을 받는다(시 130: 4 참조).
그리스도는 죄악 문제에 대하여 무관심하시는 이가 아니고, 하나님 아들의 권위를 가지시고 사람들을 불러 회개시키려고 오셨으므로 누구든지 회개하지 않으면 그의 주시는 구원에 참예할 수 없으니, 멸망할 것 밖에 없다.
그의 회개 운동에 대하여 우리 본문은 비유적으로 말하기를,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재물과 같을 것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정화 운동은 그의 재림 심판 때에 완전함을 이루나니 선지자 말라기는 그것까지 생각하였을 것이다.
이 말씀은 메시아의 오심과 그의 정결케 하시는 사역을 가리킨다고 본다. 죄인들은 그 앞에서 변화될 것이다. 메시아의 신적 위엄의 영광을 본 자들은 그 앞에 엎드렸다.
베드로는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하였다(눅 5: 8).
물론, 세상을 정결케 하시는 주의 위엄은 마지막 심판 때에 완전히 드러날 것이다.
메시아께서는 레위 자손들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실 것이다. 신약성도들은 다 레위인 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추한 죄를 씻어주셨고 우리의 지식과 인격을 정결케 하셨다. 우리는 보석같이 존귀케 되었다.
또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 안에서 참된 예배와 찬송, 기도와 헌금을 하나님께 드리게 되었다. 그는 우리의 참된 예배와 봉사를 받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로마서 12: 1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말하였다.
베드로전서 2: 5는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고 말했다.
1]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리스도의 재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신앙은 신약성경 전체에 걸쳐서 강조된 핵심적인 내용이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과 사도들의 일관된 재림신앙은 초기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가장 중요한 신앙내용이었다.
(1) 그리스도의 재림 신앙이 초대교회의 핵심적인 신앙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친히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셨다.
* 막 13: 26 -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제자들도 그렇게 믿고 가르쳤다.
* 벧후 1: 16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 벧후 3: 11,12 -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그러나 그 재림의 시기가 그들이 죽기 전에 곧 이루어진다고 믿었던 것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복음서에는 임박한 재림에 대한 말씀과 언제 오실지 모른다는 사상이 엇갈리고 있다. 예를 들면 마가복음 9: 1 이나 마태복음 13: 30 같은 곳에서는 예수께서 곧 오시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도 있느니라](막 9: 1)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주께서 가까이 오신다]는 신앙을 가지고 주님의 재림을 손꼽아 기다렸던 것이다.
* 행 1: 6 -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러한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신앙이 초대교회 신앙을 강하게 하였으며 순교적인 신앙으로 교회를 지킬 수가 있었다. 재림신앙은 지금까지도 중요한 신앙내용이다.
(2) 그리스도 재림의 지연으로 말미암아 초기 교회에는 혼란이 생겼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그들이 기대했던 시간보다 늦어지고, 그들은 늙어가고 기다림으로 지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거짓이 아니냐? 라고 속단하는 사람도 있었고, 회의에 빠진 사람들, 신앙을 버리고 낙심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을 것임에 틀림없다.
베드로후서 3: 9에 보면,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된다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재림신앙을 이해시키는 베드로의 노력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이 지연된다는 것을 빙자해서 신앙의 긴장을 풀고 해이해진 신자들을 경계하는 교훈이 많다(마 25: 1-13).
* 마 24: 44 -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 살전 5: 2,3 -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3) 그리스도 재림의 지연에 대해 어떻게 조치하였는가?
임박한 재림 신앙에 대해서 문제가 되었던 막 9: 1, 막 13: 30, 마 10: 23등의 말씀의 내용에 대해서 이해부족이 있었던 것으로 성서학자들은 지적한다.
이상의 내용이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사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산의 사건이나 예루살렘 멸망사건,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사건이나 예루살렘 멸망사건, 보혜사 성령강림 사건 등을 지칭하신 것이라는 해석과, 또 다른 해석은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사용하신 시간 개념과 구속사에 관한 시간 개념이 [카이로스]라는 하나님의 시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벧후 3: 8)는 시간 해석으로 재림지연을 설명하기도 한다.
특별히 누가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한 것이 아니라 잘 모른다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면서 노력했다. 누가는 임박한 재림론자들을 따르지 않고 미혹 받지 말라고 경계하며(눅 21: 8), 자신은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 왔다]는 등의 말을 쓰는 대신 [아직은 끝이 아니다](눅 21: 9)라고 가르쳤다.
재림을 조급하게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재림 지연의 의미와 목적을 바로 가르쳐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시켰다.
(4) 건전한 재림신앙은 어떤 것인가?
① 그리스도의 재림은 반드시 있다고 확실히 믿는 것이다.
* 행 1: 11 -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 살전 4: 16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②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든지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 행 1: 7 -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③ 재림 지연의 목적을 바로 알아야 한다.
회개할 기간을 주시고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긍휼의 기간이다.
* 벧후 3: 9-15 -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④ 재림 지연 기간 동안에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가를 알아야 한다.
⑤ 회개하여 성결한 생활을 해야 한다.
* 벧후 3: 1 -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⑥ 땅 끝까지 복음을 열심히 전해야 한다.
* 행 1: 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⑦ 현재의 일에 충실해야 한다.
* 마 25: 19 -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⑧ 그리스도 재림 전에 먼저 죽을지도 모르니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⑨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희망을 가져야 한다.
* 벧후 3: 13 -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 계 21: 1-7 -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2]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풀무의 불은 금속으로부터 찌꺼기를 분리시키고 잿물은 옷으로부터 더러운 떼를 제거 시킨다. 따라서 이는 장차 오실 메시야의 사역이 심령의 정화 운동이 될 것임을 보여준다.
(1) 금을 연단하는 불
금(gold)은 황색의 쇠붙이 원소로 귀금속의 하나다.
* 창 2: 11,12 - 11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12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성경에서 가장 빈번하게 언급되는 금속이다. 보통 히브리어로 '자합'인데 팔레스타인에는 금광이 없기 때문에 시바(왕상 10: 2) 오빌(왕상 22: 48, 대하 8: 18)에서 수입했다.
이스라엘에도 금 세공인이 있었고(렘 10: 9,14) 바사 시대에 비로써 금화가 만들어졌다(스 2: 69).
비유적으로는 ‘가치 높은 것’의 예로 인용되고(욥 26: 17, 잠 22: 1, 애 4: 1) 또한 ‘순화’ 작용을 하는데 쓰였다(욥 23: 10, 슥 13: 9).
* 벧전 1: 7 -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불은
① 물질이 산소와 화합해 열과 빛을 내며 타는 현상으로 • ∼이 붙다, • ∼에 타다, • ∼을 지피다, • ∼을 피우다.
② 화재로 • ∼이 나다, • ∼을 지르다, • ∼을 끄다.
③ 어둠을 밝히는 빛이나 등불로 • ∼이 나가다, • ∼을 밝히다, • ∼을 켜다, • 가로등에 ∼이 들어오다.
④ 열렬하고 거세게 타오르는 정열이나 감정의 비유로 • 사랑에 ∼이 붙다. [속담][불 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무 까닭 없이 그런 결과가 있을 수 없다는 말. [속담][불 없는 화로 딸 없는 사위]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은 것을 비유한 말.
♣ 불을 끄다 【관용구】 급한 일을 처리하다.
♣ 불(을) 놓다 【관용구】 광산 등에서 폭약을 터뜨리려고 도화선에 불을 붙이다.
♣ 불(을) 받다 【관용구】 남에게 큰 모욕을 당하거나 재해를 입다.
♣ 불(을) 보듯 뻔하다 【관용구】 앞일이 의심할 여지없이 명백하다.
♣ 불을 뿜다〔토하다〕 【관용구】㉠총구에서 총알이 나가다. ㉡열기나 기세가 세차다.
♣ 불(을) 주다 【관용구】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 불(이) 일 듯하다 【관용구】 어떤 형세가 빠르고 성하다.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를 지키도록 하였다.
* 창 3: 24 -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다.
* 신 4: 24 -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 히 12: 29 -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을 태우거나 이적을 일으켰다.
다른 불(異火, unholy fire)은 여호와 예배에서 인정되지 않은 방법으로 얻은 불. 분향할 때는 거룩한 제단의 불만을 사용해야 했다(레 16: 12. 민 16: 46).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주 앞에 드려, 주의 명령을 어김으로써 주의 불로 소살되었다(레 10: 1,2).
다른 향(출 30: 9)을 썼다는 설도 있다. 전설에는 관제에서 지나치게 마심으로써 취하여, 합법과 비합법과의 구별을 하지 못하고, 분향했기 때문에, 이 비참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불뱀(Fiery Serpent)은 히브리어 <사랖>을 한글개역성경에서 "불뱀"으로 번역된 곳은 5번이다. 민수기 21 :4-9에서 하나님께서 불뱀을 직접 백성 가운데 보내시고 물려 죽게 하셨다. 그리고 백성들이 원망한다고 하나님께 모세가 기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불뱀을 장대 위에 달게하여 매달린 불뱀을 보면 살게 하셨다.
이것은 장차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실 예수님으로 그려졌다. 예수님께서 친히 요 3: 14에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라고 말씀하셨다. 신 8: 15에서 그 광야를 지났던 것을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라고 회상한다.
그리고 두 번은 이사야 14: 29과 30: 6에 블레셋의 저주에 사용되었다. "나는 불뱀이 되리라"(사 14: 29)와 "날아다니는 불뱀이 나오는 위험하고"(사 30: 6)로 나와 불뱀이 날아다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곳의 불뱀은 실제의 뱀이라기보다는 초자연적인 "사라프(saraf)"로 신화적인 묘사로 보아도 좋다. 민수기에서 이 단어가 함께 사용된 것은 민수기의 사건이 실제의 뱀일 수 있지만 상징에 의미를 더 두고 있기 때문이다.
불말(Horses of Fire)은 열왕기하 2: 11에 엘리야기 승천할 때 하늘 군사의 수호아래 불말과 불경거와 함께 나타난다.
* 왕하 2: 11 -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또한 하늘의 군대와(계 19: 14) 전투 능력을 가진 존재들로서 불말과 불병거(시 68: 17)가 있다.
횃불(torch light)은 나뭇가지 등을 다발로 묶은 것에 붙인 불을 말한다.
'타는 횃불'(창 15: 17)은 화로 속에서 타고 있는 불꽃 또는 거기서 취하여진 횃불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러한 불꽃은 호렙 산 떨기나무에 붙은 불(출 3: 2-4), 이스라엘을 인도하던 불기둥(출 13: 21,22, 40: 38)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가견적(可見的) 현상이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대적자들에게는 그들을 소멸시키는 진노와 심판을 의미하며(출 19: 18, 겔 10: 2-4, 슥 12: 6, 계 15: 8)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그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의미한다(사 62: 1).
횃불이 종종 전쟁과 관련하여 나온다.
기드온은 미디안 군을 공격할 때 횃불을 이용했다(삿 7: 16-21). 고대에 횃불은 조명으로 어둠 속에서 전쟁할 때 길을 밝히는 역할을 했다. 기드온은 미디안을 맞아 항아리에 감추고 있던 횃불을 들고 나팔을 불며 외치게 했는데, 이때 미디안 군은 놀라서 모두 도망하고 말았다(삿 7: 21-23).
삼손도 블레셋 사람에게 복수할 때 기지를 발휘하여 여우 300마리의 꼬리에 횃불을 붙여서 곡식 단과 곡식, 감람원을 다 태우게 했다(삿 15: 4-5).
횃불은 이사야서에서 구원과 관련하여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사 62: 1)라고 인용되었다(사 62: 1).
다니엘이 본 이상에 등장한 사람의 눈이 횃불 같다는 데에도 언급되었다(단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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