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채비는 해놓았지만 우리동네도 -6℃라는 예보에 옥상에 가봤다.
대야의 물은 꽁꽁얼었고 주위를 비닐도 감싸준
메추리들은 둥지안에서 똘똘뭉쳐 떨고 있다.
기억으로 1998년 겨울에 부산도 -14℃ 까지
네려간적이 있었는데 겨울지나고 차 시동을 켜니
밧데리가 방전되에 보험사를 불러 점프 시동을 걸었었다.
겨울에 운행할 일도 없고 지난 토요일 배추 거둬오고
밧데리 표면을 청소하고 음극선을 분리해 뒀다.
★ 밧데리 표면에 먼지 등이 있으면 자연 방전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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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도 게발선인장은 곱게 핀다.(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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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영하 추위에 물이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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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포기 남겨둔 화분의 배추도 쪽파도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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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나이에 산을 좋아해서 등산장비 장만하는것이 유일한 꿈이었다.
노란봉투에 봉급 담아 손에 들려주던 시절에 등산장비 할부로 장만하고
박봉에 쪼들리는 아내를 속이려고 경리에게 빈봉투 얻어 공제내역을 부풀여
적어서 집에 가져다 주면서 하나,둘 장만한 버너, 코펠, 등산화, 닉카바지,
텐트 등 등이 큰 재산이나 불리는듯 왜그리 열을 올렸던지........
지금도 존재하는 남포동의 만어산장에서 라이온 버너 끝나면
코펠, K2등산화 구매해서 토요일이면 짊어지고 나가던 시절이
필름카메라로 찍어 인화하여 색바랜 그림으로 남아있다.
창고에 처박힌 많은 등산도구들을 버렸지만 버너와
등산화는 40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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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5월에 구입한 라이온 버너다.
스위스 수입품이 최급이고 국산은 라이온이 우수한 제품이었다.
⊙사용연료:등유
⊙연소방식:기화식
(알콜 예열)
⊙탱크용량:0,6L
⊙연료소모량 : 0.175L / H
▶실외용(실내사용 금지)
밀페공간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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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핑 10회 화력, ↑ 펌핑 20회 화력 ↑
펌핑 30회 정상화력(연료 소모시 까지 유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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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부탄가스 캔 4개 1,980원인데 궁상맞고 귀찮게 이걸쓰냐고 한다.
이것은 석유 5,000원(5L) 구입하고 1,000원(약국 소독용알콜) 이면 29시간(연속사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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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그림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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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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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렌다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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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자란 나무젓가락 크기의 알로카시아가 정글숲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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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켄빌리아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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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틸론이 삭막한 겨울을 위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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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16일(수)
내 맘 야
첫댓글 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고맙습니다.
추위 피하시며 쉬엄 쉬엄 일하시고. 건강한 겨울 나십시오!
내맘야 님 !!
추억의 좋은 글 잘 읽었읍니다 .
받데리 , 게발 선인장 , 특히 버너 !
진짜루 공감이 갑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만드시며 행복 가득하십시오!
예쁜꽃들과 함께 날은 추워도 맘은 따뜻한 겨울 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한 연말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