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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선한 날씨에 수고 많으십니다. '깨우치다'는 '깨치다'에 사동 접사 '-우-'가 들어가서 '깨치다'의 사동 표현으로 생각했습니다. 의미상으로도 그럴 듯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깨우치다'는 사전을 검색하면 단어의 설명 뒤에 '깨치다'의 사동 표현이라는 별도의 언급이 없습니다. '깨치다'와 '깨우치다' 둘은 별개의 단어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깨다'의 사동사로 '깨우다'가 있고
'깨우치다'는 어원이 달라 사동사로 보기 어렵다는 게 국립국어원 입장입니다.
'깨우치다'의 의미는 '깨달아 알게 하다.'입니다.
'깨달아 알다'에 '~게 하다'의 의미가 들어 있으니 학교 문법에서는 사동사로 봅니다.
단일어, 파생어 관련 문제에서 나오면 다른 선지들을 먼저 보고 나서 판단 해야겠군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