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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나라에 영화에 밀려, 헐리우드의 영화에 밀려 극장엔 홍콩영화조차 걸리지 않지만, 80년대에서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던우리들에겐 홍콩영화는 빼놓을 수 없는 추억중의 하나라 생각되네요. 그때 그시절 홍콩영화 한번 보실까요? 왜 그때의 영화는 모두다 시리즈로 제작이 된 건지…(1편이 흥행했으니 벌 때까지 벌어보자는 마음가짐인가…좋아~~) 영웅본색(주연: 적룡, 주윤발, 장국영, 감독: 오우삼) <줄거리> 한때 암흑가를 주름잡는 보스였으나 손 씻고 새 삶을 시작한 자호(적룡), 경찰의 길을 걷는 자호의 동생 아걸(장국영), 자호와 함께 암흑가의 화려한 나날을 보냈으나 몰락한 채, 때를기다리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소마(주윤발). 세남자의 뜨거운 이야기. <특이사항> 홍콩느와르 장르의 시발점. 1997년 중국에 반환되기로 결정된 도시 홍콩의 불안을느아르식 액션과 전통 무협 영웅서사를 통해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는 작품. 남성 사이의 유대와 의리, 암흑가의 배신과 복수의 모티브 등을 감성적인 음악 위에 표현하면서 폭력적이고 감각적인 액션 장면은 잔인한 것보다는 한폭의 그림으로 표현됨(아, 이게 오우삼인가). 다만,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주인공 주윤발이 성냥개비를 물고 쌍권총을든 80년대의 아이콘이 되는 바람에 한국 대부분의 청소년 및 젊은 남성들이 성냥개비를 입에 물고 개폼잡는 장면을 많이 목격하게 됨.
1988년 폴리스스토리(주연: 성룡, 장만옥, 임청하 등, 감독: 성룡) <줄거리> 홍콩 경찰청의 진가구 순경(성룡)은마약왕인 주도 일당을 검거하는 작전에 투입되어 주도를 체포하는 데 성공하고 경찰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진가구는서장에게 주도의 여비서이자 증인인 셀리나(임청하)를보호하라는 임무를 받고 수행하지만 애인인 아미(장만옥)에게오해를 받게 되고 셀리나마저도 그를 배신하고 도망간다. 결국 재판에서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는 데 실패한진가구는 징계를 받고 셀리나의 행방을 찾게 되는데... <특이사항> 성룡의 대표적인 액션영화라고 한다면 폴리스스토리라고 볼 수 있음. 성룡 액션영화의 묘미는 중간중간에 표현되는 코믹적인 요소도 볼만한 하며 항상 명절에는 그의 영화가 한편씩은 꼭 방영을 했으나 최근에 저조함. 그나저나 성룡은 늙지도 않고, 심지어 최근 2014년에도 이 폴리스 스토리가 개봉이 되었으니 이것으로 얼마나 벌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함.
1987년 천녀유혼2 – 인간도 (주연: 왕조현, 장국영) <줄거리> 난악사로 가던 영채신(장국영)은 관군의 수배인물로 오인을 받아 잡혀간다. 수삼 중 백발의 도사를만나 비밀스런 주술을 배워 가까스로 탈출한다. 쫓아오는 관군을 피해 도망을 치던 영채신은 숲 속에 숨어있던청풍(왕조현)과 월지(이가흔) 자매를 만나 악한 귀신에게 잡혀간 그녀들의 부친을 구하러 가는 길에 동행한다.아버지를 찾아가는 길 곳곳에 악귀를 만나지만 위기를 당할 때마다 이들은 합심전력으로 넘긴다. 그러나이들 세 사람은 묘한 삼각 관계에 빠지지만 험난한 고생 속에서 깊은 인간적 애정 관계로 슬기롭게 헤쳐나간다. 갖은고난과 방해 끝에 드디어 부친이 잡혀온 곳에 이른 세 사람은 스승(우마 분)의 결정적 도움으로 부친을 구한다. 한바탕 혈전폭풍이 지난 후에 전생과이생의 사랑을 확인한 청풍은 닝차이션과 함께 길을 떠난다. <특이사항>
1989년 첩혈쌍웅(주연: 주윤발, 이수현, 감독: 오우삼) <줄거리> 살인 청부업자인 아쏭(주윤발)은 살인청부를실행하다 무고한 여가수 제니(엽청문)의 눈을 실명하게 만든다. 이에 대한 자책감으로 제니의 주변을 맴돌던 아쏭은 제니와 사랑에 빠진다. 한편, 과감한 결단력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리 경위(이수현)은 경찰 상부로부터 이러한 결단력에 늘 문책을 당하는 입장이다. 아쏭은제니의 각막 수술 비용을 벌기 위해 토니왕이라는 재력가이자 암흑가와도 연관성이 있는 자의 살인 청부를 맡고, 리경위의 상부의 명령으로 토니왕의 경호를 맡게 된다. 아쏭이 토니왕을 저격하고 도주하자 리 경위는 이를추격하는데, 침착함을 잃지 않으면서 무고한 희생을 피하는 아쏭에게 리 경위는 강한 인상을 받으며 그의모습에 매료 되는데… <특이사항> 〈영웅본색〉 시리즈로 침체된 홍콩 장르영화에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혜성처럼 등장한 오우삼 감독이 1989년 연출한 액션 스릴러 영화. 〈영웅본색〉 시리즈에서 스타로 떠오른 주윤발과 이수현, 엽청문이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홍콩 누아르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영웅본색에서와 같이남자들의 의리, 우정 그리고 연민 같은 사랑, 그리고 아, 이걸 말해야 하나 어쩌고 보면 개폼 같은 허세. 그리고 여전히 쌍권총을들고 있는 주윤발. 영웅본색이나 첩혈쌍웅이나…..다를게 뭔가….ㅎㅎㅎ
1990년 천장지구(주연: 유덕화, 오천련) https://cafe.naver.com/halfstep/43976 카페에 영화이야기 출석부로 소개한 적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할께요. <줄거리> 어릴때 부모를 모두 잃은 아화는 범죄 세계에 빠져 오토바이를 즐기며 산다. 보석상을 터는 일을 도와주다 경찰에 몰린 아화는 길을 가던 여인 죠죠를 인질로 잡아 달아나게 되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아화의의형이 범죄 세계의 세력 다툼에서 지고는 암살되자 그가 복수의 길을 간다. 그는 복수를 하고 죽음의길로 들어선다. 1991년 황비홍(주연: 이연걸, 감독: 서극) <줄거리> 중국 본토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다! <특이사항> 국내에 황비홍이라는 인물의 이름을알리는 데 가장 공헌한 영화이연걸은거듭된 실패로 침체기였다가 황비홍으로 재기에 성공함으로써 9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액션 배우가 됨. 소림사하면 황비홍을 떠올릴 만큼 우리나라 코미디의 배경도 무술하면 황비홍 복장을 하고 대부분 나와서 발길지를…. 그런데나는 왜 마빡이가 떠오르는 건지…. 1992년 동방불패(주연: 임청하, 이연걸) <줄거리> 사부의 위선에 실망한 수제자 영호충(이연걸)은 추동자들과 유랑길에 오르며 일원신교의 무사 임영영(관지림)을 만나 회포를 풀기로 하지만 약속장소는 누군가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혼란에휩싸인 그는 향문청으로부터 동방불패의 술책을 듣게 되고 도움을 요청한다. 자객의 습격에서 동방불패(임청하)를 구해준 영호충은 그의 정체를 모른 채 사랑에 빠지고 마침내계략에 빠져 동방불패의 애첩을 그로 착각하고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동방불패의 정체를 훔쳐보게 된 임영영의심복 남봉황(원결영)은 동방불패에 쫓기게 되고 동방불패는부하들을 이끌고 임아행이 있는 주막으로 쳐들어가는데 <특이사항> 80년대를 끝으로 코믹액션과 홍콩느와르에 의해 맥이 거의 끊겼던 홍콩 무협영화 장르를 완전히 되살린영화. 일단 제작진부터가 레알 전설들이지만, 임청하는 이영화 이후로 대부분의 배역이 보이시한 여자로 고정되어 버렸을 정도로 이 영화에서의 배역이 강렬했고, 바늘이나쇠구슬 따위로 자신을 물리치러 온 무림 고수들을 제압하는 장면도 수없이 패러디된 명장면. 어설픈 중국식발음을 한다면서 말도 안 되는 발음 “동방불패”를 외치며손을 내밀던(그게 장풍이냐??) 학창시절 친구들의 모습이떠오름(난 아님). 그리고 임청하가 처음엔 진짜 남자인 줄…..
이후에도 예스마담과 같은 비슷한 부류도, 성룡의 취권등도 시리즈로 그리고 유명한 강시시리즈도 엄청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너무 길어지니 생략할께요. 위 줄거리는 네이버영화, 그리고 특이사항의 일부는 네이버지식백과 혹은 위키나무 등에서 발췌 했습니다. 그리고 특이사항 일부의 개인적인 내용은 극히 개인취향이니 오해마시길 부탁드려요. 음악감상은 영웅본색 OST로 감상하겠습니다. 그때 그 시절 우리모두 영웅이 되고 싶었던 그때의 추억에 젖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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