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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신세진 은경양의 빌라사진을 찍고, 동대문을 향했다.
중간에 은경양네 인근의 석촌호수를 지나는데, 거기가 바로 롯데월드성. 참 좋은 동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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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옆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니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나왔다.
연습을 하려는지 어떤 지도자로 보이는 여자분이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위에 동그랗게 원을 그리는데, 어쩜 그렇게 딱맞게 그리는지 신기해서 사진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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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시장을 향하다.
엄청나게 컸다. 서문시장 10배는 넘지 않을까.
실컷 구경하고 원단만 두마사서 나오다 간판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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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을 구경하고 있는데, 은경양에게 전화가 와서 경복궁역에서 만나기로 하다.
먼저 도착해서 보니 지하의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25주년 기상사진 특별전>을 열길래 구경하다. 무려 최우수상이 경산을 찍은 사진이라 심각하게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은경양을 만나 1900원 돈가스 가게에서 돈가스를 사먹고, 커피프린스 1호점에 나왔다는 카페를 찾아가기로 했다.
마을 버스를 타고 부암동사무소앞에 내려 올라가본 환기미술관.
입장료가 6천원인가 그렇길래 그냥 겉에서 사진만 한 장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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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의 떡집에서 인절미를 사들고 작년에 유명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최한성(이선균 분)의 집이 '산모퉁이'라는 까페로 있다는 곳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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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치가 끝내줬다.
한성이 여자친구와 뒹굴던(음?) 넙적바위도 보다. 일본인, 중국인 할 것없이 어찌나 다들 좋아하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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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끝내주는 곳이었는데, 이 때 마침 배터리가 없다는 메세지를 계속 내놓길래 더이상의 사진을 찍기 곤란한 상황이.. ^^;;
그리고, 동서울 터미널서 버스타고 가라는 은경의 말에도 불구하고, 전부터 가고 싶던 서울역앞 일본헌책방 <북오프>를 찾아 서울역으로 가다.
다행이 6~7명에게 물어본 결과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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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갔던 후쿠오카의 북오프는 거진 100엔으로 억수로 싸더만은 역시 물건너와서 그런지 그렇게 싸진 않았다.
6권의 책을 2만원에 사고 (강군 cd도 있더라만, 그 돈으로 책이라도 사자는 생각에. 흑.. 미안 강군. 가난한 눈화팬이라서..)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커피 한 잔 하다.
덕분에 즐겁고 알찬 여행을 마치고 피곤에 쩔어 돌아오다.
첫댓글 정아는 정말 멋지게 사는거같다... 부러워~~ 부암동 미술관 가는 길좀 자세히 알려줘라..나두 함 가보구 싶네...
짧은시간 많이도 돌아다녔네 ^^
윽...저 빌라 사진모꼬.....저런건 안찍어도 되거덩요 -_-+;;
음헤헤. 근데, 수기. 경복궁역에서 마을버스타고 가서 부암동사무소에서 내리면 되는데 그게 몇번인지는 모르겠어. 썸양이 타는거 그냥 따라탔음. 그냥 그앞에서 부암동사무소가는 버스타면 되지 싶어. 가까워. 몇정거장 안되더라고. ^^
그래..고맙다..내가 거길 10년전에 자주 갓엇는데 그리 변할줄 몰랏다....옛날 생각나네...옛사랑~~~~
나냐? 너의 옛사랑이? 움홧홧홧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