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휜 발가락 되돌리는 자가치유법

[고란초]

'무지외반증'휜 발가락 되돌리는 자가치유법

 

하이힐로 인한 무지외반증, 후천적인 환자 증가.. 

수술· 약물 없이 완치해주는 '온새미로 치료법'

하이힐을 애용하는 정은선(21 대학생)씨는 발 길이에 비해 발 볼이 넓은 편이다. 처음 구두를 신었을 때 조이는 느낌 때문에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지만 발 길이보다 큰 구두를 신고 헐떡일 수는 없었다.

그녀는 조여 신은 하이힐이 익숙하게 느껴질 때까지 열심히 신고 또 신었다. 그런데 익숙해지는가 싶더니 얼마 전부터 이전과 다른 통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정 씨는 "처음에는 불편하다는 느낌 정도였는데 지금은 발 뼈가 으스러지는 것처럼 아프다"고 말했다.

그녀의 병명은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이었다. 원인은 발폭 압박으로 인한 탈골이었다. 무지외반증은 예전에는 유전 등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굽이 높고 폭이 좁은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서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오상용자연통합의원의 오상용 대표는 "어른들이 무지외반증을 '버선발 기형'이라 불렀던 데는 엄지발가락 뼈가 버선코처럼 튀어나온 모양의 영향이 컸지만 실제 다른 기형처럼 유전적인 영향으로 발병했기 때문이었다"며 "그러나 요즘에는 내원하는 환자들 모두 하이힐, 깔창 등 후천적 요인으로 무지외반증을 얻는다"고 말했다.

무지외반증이란 외관상 엄지발가락 뼈가 제대로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흐르면서 엄지발가락 뼈가 바깥쪽 부분으로 돌출돼 기형적인 모습을 띠게 되는 병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튀어나온 뼈 때문에 운동화조차도 편하게 신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또 엄지발가락뿐만 아니라 다른 발가락의 변형과 통증을 초래하고 어깨통증, 혈압의 변화, 요통, 귀울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을 방치하면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과 겹치거나 탈구되고 새끼발가락 쪽에도 관절 돌출변형이 일어나는 등 발가락 뼈 전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이힐 등 발에 치명적인 신발을 자주 신는 여성일수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통 외과에서는 무지외반증을 치료하기 위해 뼈를 다시 원상태로 조립하는 탈골 수술을 한다. 돌출된 부위의 뼈를 절제하고 내외 측으로 치우친 뼈를 잘라서 휘어진 각을 교정하며 짧아진 근육과 연부조직을 늘려 주는 것이다.

이러한 시술은 증상이 엄지발가락에 국한돼 있거나 초기 상태일 때는 효과적이다. 그러나 발가락 전체가 탈구되어 있을 경우에는 뼈를 모두 인위적으로 맞추는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해야 하는 만큼 위험이 뒤따르게 된다.

오상용 원장은 "무지외반증은 뼈 골절, 탈구, 기형으로 일어나지만 온새미로 특수치료를 이용하면 수술과 약물 치료 없이도 원 상태의 매끈한 발로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상용자연통합의원에서는 수술과 약물 치료 없이 인체의 자가 치유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자연적인 회복을 이끌어내고 있다. 온새미로 특수치료술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근골격계 특수치료센터 소장을 역임한 오상용 원장이 20년가 집적한 자연통합의학 치료를 집대성한 의술로, 수술을 하거나 약물을 이용하지 않고도 손상된 근육, 관절, 인대, 신경조직을 회복시켜 주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MRI검사나 근골격계 초음검사 외에 근골격계 영양검사, 운동역학, 혈액순환, 스트레스, 세포회복력, 활성산소 및 동적 체평형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EWMT(에너지작업동작치료), BT(생체증식치료), MSCT(근골격계 원적외선 균등온열치료), FIMS(근육내자극요법), 광선치료, 온새미로 테이필치료 등 통합의술을 총동원하는 원리다.

온새미로 치료술은 중심근육의 상태, 혈관, 근육, 영양상태, 스트레스 등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찾고 면역력과 자생력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해 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우리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술인 만큼 완치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높다.

오 원장은 "간혹 무지외반증 수술 환자 중에서도 잘못된 습관으로 발가락 기형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과 시술처럼 일시적 통증 완화에 그치는 미봉책이 아니라 자가 치유력을 높이면 재발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온새미로 치료는 우리 몸이 면역력, 회복력, 치유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의학적으로 돕는다"고 말했다.

 

[하정(河靜)]

오잉~!!

[하정(河靜)]

뼈가 저렇게 변형이 온답니까~~?

[하정(河靜)]

무셔용

[바비엔]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