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9.10.22(화요일)
2.어디를: 추색(秋色)짙은 여주시 산북면과 금사면 경계에 있는 나지막한 산을 한바꾸 하고~
3.누구와: 번개산행팀 7명
4.날씨: 전형적인 화창한 가을 날씨에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경로: 산북체육공원주차장~장터교 왼쪽 농가 철문~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왼쪽으로~당산(131.3m)~
오른쪽 능성 구씨 묘역으로 치고 내려~밭 그물망따라~오른쪽 잡목 헤치고 묘지군, 고구마밭
연이어 지나~마을 안으로~후리마을회관 오른쪽 서희장군 방향~안내판 오른쪽 장위교 지나~
돌계단~서희장군묘~벌목지로 올라~왼쪽으로 휘어져~움푹꺼진 안부에서 다시 오름길~
완만한 능선길~뒷동산(201m)~송전탑~231.7봉~가파른 오름~내려섰다 다시 가파른 오름~
도매기잔등이산 갈림길~오른쪽 가파른 내림~완만한 능선 오르내림~도매기잔등이산(372m)~
다시 갈림길로 빽~오르막~대렴봉(418.8m)~완만한 능선 오르내림~수리배산(353m)~
오른쪽 사면~왼쪽으로 휘어져~감투봉(321.3m)~편안한 능선~양자산(315m)~가파른 내림~
오른쪽 작업 임도~도로 접속~왼쪽으로~삼거리에서 파평윤씨 무덤군으로~가파르게 올라~
왼쪽으로 이동~정상 등로와 접속~이정목~픽스로프 가파른 오름~쉼터의자~주봉약수 갈림길~
가파른 픽스로프 오름길~주봉산(335.9m,정상석,정자,산불초소.이정목)~왼쪽 소유고개
1.2km 방향~쉼터의자~소유고개 860m 이정목~여주 산촌캠핑장 갈림길~석수가든 갈림길~
약고막산(283.8m)~오른쪽으로~무덤 이장 공터~왼쪽 넓은 길로~주봉산 등산안내도~
소유고개~왼쪽으로~주택 지나~알뜰대림주유소 삼거리(걸은 거리 11.7km, 걸린 시간 쉬엄
쉬엄 4시간 45분 소요)
대렴봉(418.8m): 여주 산북면과 금사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북쪽은 벼랑처럼 가파른 산세이고 동쪽
능선은 비교적 유순한 편이다. 남쪽 도매기골로 이어지는 짧은 가지능선은 도매기잔등이산을
밀어 올리고 장흥리 금사저수지에서 맥을 다한다.
상품리에서 하호리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대표적인 봉우리이나 "이천 308" 삼각점만 보일뿐
그 흔한 정상석 하나 없어 동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주봉산과는 대비된다.
주봉산(335.9m):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에 속한 산으로 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쉼터 정자, 산불감시초소,
이정목등의 시설들이 있고 양달말, 소유고개, 하호분교장, 여주산촌켐핑장, 석수가든등 여러
방향으로 등산로가 잘 개발되어 있고 곳곳에 이정표와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으며 남북 방향
능선은 가파르나 동서로 이어지는 능선은 대체로 유순한 편이다.
손죽도 삼각산에서 사까닥지를 해가 기스가 난 왼쪽 촛대비는 다나았지 시푸디 밤중에 자면서 몸을
디비다가 오른쪽 발을 동개자가 그런지 하루밤 자고나이 우리한기 쥐가 날라 카길레 혹시라도 마님이
눈치를 채마 내일 여주로 번개 산행 갈라 카는기 파토가 되지 시퍼가 평소에는 걷어가 댕기던 바지를
감차가 동네 병원에 가가 사진을 찍어보이 삐는 괴안은데 근육이 충격으로 스트레스를 받아가 굳었다
카미 물리 치료를 미칠 받아야 된다 칸다!~ 미칠 동안이나?~ 낼 산에 갔다 와가 받으마 안되능교?~
카이 영감재이 의사가 허참 허참내!~ 카미 짜증을 낸다!~
일단 노랑물을 쳐바리고 간단한 치료를 하고 나와가 걷는 연습부터~ 초등학교 운동장을 천처이 걷다
조깅 모드로 전환해 보기도 하고 살살 띠보기도 하는데 바닥에 뭐를 깔아났는지 띠마 따닥따닥 소리가
나이 아패서 두팔을 아래 우로 저서가미 궁디를 오리처럼 빼딱빼딱 돌리던 아지매들이 놀래가 얼른
맨땅으로 니리가뿐다~
자가 진단을 해보이 일단은 합격!~ 만약 낼 산에 가다가 갑자기 종아리에 쥐가 나마 그때는 중간에
탈출할라꼬 지형도를 들따보이 탈출할때가 빌로 없네!~ 대렴봉을 지나가 양자산 가는길에는 쥐나마
333번 지방도로 날라가야 된다!~ 밤에는 자민서 혹시나 동개 자까바 한쪽 발에 방석을 무까가 잔다~
산신령님 쫌 바주이소 음냐 음냐~
아침에 일라가 점심꺼리를 찾아보이 코스트코에서 사가온 계피빵 빼이 없어가 마트표 샌드위치나
사가가까 카다가 맛은 빌로 없지만 번개 산행을 가마 어차피 점심은 형식적으로 때우는 기라가
묵기좃케 똥가리를 내가 간다!~ 허걱!~ 5시에 일라가 여유를 부맀띠마는 엄마야 6시 10분이네!~
달려라 하니!~ 지하철 승강장으로 띠니리가이 발차 직전이다!~ 시도뿌 시도뿌!~ 띠드가다가
입구에 서있던 띵띵 아지매를 조 안아뿐다!~ 미안 쏘리!~어?~ 외간 남자가 뽈끈 끌안았는데도
이 아지매가 암말도 안하네~
9시 35분에 산북면 체육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이 주차장에 차를 생각외로 마이 대났네~사람들은 안비는데 전부
어데 가가 이시꼬?~ 날씨는 안직 선선하다!~
띠띠빵빵 안에서 산행 준비를 끝내고 여유있게 주위를 돌아본다!~ 다친 왼쪽 촛대비는 안직 우리한 통증이
남아 있지만 산행에 큰 지장은 없지 시푸다!~ 오른쪽으로 장터교가 보이고~
왼쪽으로 녹색 철문이 보이는데 고 여푸로 임도처럼 넓은 길이 나있다!~
현재 고도가 100m 정도되니 첫분째 타자 당산이사 30m 정도만 고도를 올리마 된다!~ 거저묵기다!~
묘지가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가 좌향좌를 한다!~
예상외로 질도 잘나가 있다!~
능선에 올라부터가 얼메 안가마 길 오른쪽 잡목숲에 둥그리하이 올라와가 있는기 당산이다!~ 제를 지내는 당집도
안보이고 돌무디기도 없어가 여가 당산이 맞나 시풀정도다~
지도에 여가 당산이라 카이 표지기를 걸어노코 일단 마수걸이를 한다!~
좋은 길로 및발작 내리가다가 체육공원쪽으로 내리가는듯해가~
오른쪽 묘지가 보이는 사면으로 치고 내리간다!~ 굳이 일로 안가도 되는데 와 일로 내리가는지 모르겠지만
단체로 가는데 혼자 빠질라 케도 그러코~ 뫼들 생각은 쪼매 던 진행해가 밭길로 내리가마 동네를 통해 바리
후리마을회관을 만나지 시푼데~ 꼬바리로 따라 간다!~
능성 구씨 묘역을 지나~
밭고랑길로 계속 내리가마 동네 안으로 드가는데~
또 잡풀을 헤치미 오른쪽 무덤가를 가로 지르고~
고구마밭도 넘어간다!~ 종태씨가 덜캔 고구마중 성한거 하나를 조가 바지에 쓰윽 문태 딱띠 이빨을 도루코날
처럼 새아가 깍아무마 맛이 괴안타 칸다!~ 도루코는 무신 정지칼보다 모하구마는~
포장 농로를 빠져 나와가~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벼루빡에 부터있는 도로명 주소는 "후리길 17번지"
후리마을회관이 보이는 넓은 공터로 들어서는데 결과적으로 삐잉 돌아가 왔다!~ 아까 농로로 바리 왔시마
왼쪽길로 들어설낀데~
마을 공터에서는 오른쪽 서희 장군묘 쪽으로 돌아 나간다!~
후리수양관 표지판과 하얀 농가주택 사이로 들어서면~
이내 오른쪽으로 마우스 하나로 거란의 80만 대군을 내쫒은 한국 역사상 최고의 구라빨(?) 서희장군 묘역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보이고~
서희장군묘에 대한 안내판이 부터있는데 거란 장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끌고 쳐들어 왔을때 문신이면서도
앞에 나가가 고려는 고구려의 후신인데 다부로 우리땅을 내나라 카는 바람에 소손녕 이 얼빵한 넘이 놀래가
달라뿟다 칸다!~ 그 바람에 여진족이 점령하고 있던 평안북도 일대를 지키고 오늘날의 국토를 완성 했다고~
김일성 시키 땜에 지금은 두동강 났지만~서희는 2009년 외교통상부 선정 "올해의 외교 인물" 1호 이기도 하다!~
쪼매한 장위교를 지나~ 다리 이름도 서희장군의 호를 따가 지났네!~ 문인이면서 거란을 물리친 이미지로
장군으로 불리지만 정작 무덤에는 문인상이 서가있다!~
서희장군묘 팻말이 보이는 돌계단을 올라간다!~ 그런데 입구에 부치났는 서희장군묘 사진을 꺼꾸로 부치나가
부친인 서필과 헤깔리는 헤프닝이 일어 나기도~사진에 부친인 서필의 묘가 우에 올라와가 있고 알로 서희묘가
있어가 올라가가 자세히 보이 당시 관습으로는 이상하지만 아들인 서희의 묘가 아부지 우에 올라와 있다~
좋은 길은 오른쪽으로 계속 올라가지만 뒷동산으로 갈라 카마 왼쪽으로 올라가야 된다!~
첨에는 입구 사진을 보고 당연히 우에 있는기 서희 부(父) 서필 묘인줄 알았다!~ 무덤에 사슴과 사슴뿔이
있는거는 서필의 부(父) (서희의 할배) 서신일이 화살 맞은 사슴을 구해준 은덕으로 80세에 서필을 낳고
서필은 둘째 서희를 비롯한 삼형제를 두고 자손들이 대대로 흥했다고 한다!~
당연히 아부지는 우에있고 아들이 아래쪽에 있실끼라 카미 자세히 보도 안하고 알로 내리가는데~
이런 닝기리!~ 이런거는 무덤 옆이나 아패 새아나야지 어중간한데 꼬바노마 우야노?~ 뭐어?~ 묘비가 큰물이
나가 떠니리갔다꼬?~
이기 당연히 서희장군 묘인줄 알았띠 삼중대광 태사 내사령 서필?~ 이거는 아부지 묘네 띠바~ 풍수에서는
이런 경우를 역장(逆葬)이라 케가 금한다 카던데~
다시 서희 장군묘를 지나 벌목 구간을 오른다!~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움푹파인 사거리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 예상외로 질이 너무 멋져부러!~
다시 핀핀한 길로 가다가~
능선상에 표지기가 달리 있어가 깜딱 놀랜다!~ 주섬주섬 오룩스 지피에스를 켜보이 여가 뒷동산이네!~ 참말로
산도 산긋잔은데 표시를 해났네!~ 차라리 쪼매 더 지나가가 231.7봉을 뒷동산이라 카마 조을낀데~
표지기만 걸어두고 패쑤!~ 송전탑을 지나고~
여도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231.7봉 위치가 틀리는긋네!~ 배꼽을 확대해본 위치는 연데 및발자죽
오른쪽에 있는 봉우리가 더 높고 봉우리긋다!~ 띠뿌까 에이 모리겠다 나또뿌자!~ 통과한다!~
내리섰다가 제법 가파르고 길게 올라간다!~
덩치 큰 넘이 허리째 뿌라져가 나자빠져 있네!~
올라서면 이곳에도 가을이 내리안고 있다!~
다시 완만한 오름길~ 낙엽 밟는 감촉이나 분위기가 조으네~
잠시후 대렴봉 직전 오른쪽으로 갈라진 능선은 도매기잔등이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아마 능선 미태있는
골이 도매기골이라 거서 이름을 따온 모양이다!~
도매기잔등이산을 찍고 와야되는 갈림길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초장에는 40여m 정도 가파르게 고도를 나춘다!~
이어지는 능선은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순한편~
10~20m 정도 고도를 올라갔다가 내리가기도~
일행들은 우회길로 가뿌고 뫼들 혼자 왼쪽 우에있는 370.3봉으로 흐릿한 길을 치고 올라간다!~
여도 봉우리 이름이 있을법한데 아무 표시가 없네!~ 고도 표지기를 달아논는다!~
및 발자죽 더 이동해가 다음 봉우리로 올라서면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주렁주렁인 도매기잔등이산!~
이름이 둇나게 질어노이 표지기에 한줄로 다 드가도 안해가 두줄로 나나씬다!~
올라올때는 몰랐띠 바우들도 더러 박히있네~
다시 갈림길로 빠꾸해가 보따리를 울머지고 대렴봉으로 가파리게 올라간다!~
능선상 최고봉인 대렴봉에는 배꼽 삼각점만 덩그러니 안자있을뿐 아무 표식이 없다!~
"이천 308" 3등 삼각점!~ 봉우리도 참한데 이런데는 정상석 하나라도 언지노마 좃켔꾸마는~ 왼쪽으로 뚜렷한
갈림길이 있길레 마침 개쒜이를 몰고온 주민한테 물어보이 서희장군 묘로 가는 길이 있다 칸다!~
이정표 하나없는 오늘의 최고봉에서 표지기를 걸고 한컷 하고~
가을빛이 완연한 능선길을 내리간다!~
내리섰다가 봉우리 하나를 넘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단풍이 내리오는 냄새가 좃쿠마는 선두 2밍은 뭐가 급한지 똥줄나게 토끼고 없다!~
AC!~ 언넘이 또 이런 장난을!~ 따까리는 바닥에 내삐리났네!~ 우리나라에서 젤 많은 동호인들이 낚시와 등산인데
사이비 꾼들은 저수지를 오염시키고 산을 더럽힌다!~
잠시후 수리배산과 수암산(秀巖山) 두개의 문패를 달고있는 수리배산에 도착하는데 송교수 생각은 봉우리
주변을 돌아보디 수암산도 일리있는 이름이라고~ 둘다 근거가 있는 이름인지는 모리겠다!~ 찰칵!~
왼쪽(북쪽)은 븅알이 찌릿찌릿할 정도로 급한 벼랑이다!~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민서 눈누랄라!~ 오랫만에 온몸이 호강을 한다!~
오른쪽 사면길이 이어지다가~
왼쪽으로 휘어져 돌아 나간다!~
완만한 오름길 뒤에 만나는 감투봉!~
고인이 되신 한현우님은 상두산(象頭山) 이란 별칭으로 문패를 달아 났따!~ 보는 이에 따라 감투로 보이기도 하고
코끼리 대가리처럼 보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감투봉과 양자산은 이웃처럼 부터가 있다!~ 살짝 내리섰다가 올라가면~
바우들이 듬성듬성 박히있는 양자산!~ 능선 중앙에 큰 덩치를 자랑하는 대렴봉은 봉자를 씨미 몸을 낮추는데
쥐콩만한기 산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다!~
오룩스 지도에는 여 고도가 310m라 카는데 지피에스를 찍어보이 315m가 맞을듯!~ 고치기도 뭐하고 그냥 찰칵!~
나무가지 사이로 다음에 올라갈 건너핀 주봉산 정자가 흐릿하게 올라와가 있는기 보인다!~ 키는 여하고
비스무리한기 디기 커 보이네!~
양자산에서 도로까지는 급하게 고도를 낮춘는다!~
다친 왼쪽발에 신경을 씨미 오른쪽에 중심을 좃띠마는 가파른 내림길에 이분에는 오른쪽에 쥐가 날라 칸다!~
잠시 핀안한 길이 이어지다가~
갈림길을 만나는데 흐릿한 직진 지름길이 보이지만 핀하게 갈라꼬 오른쪽 작업 도로로 내리간다!~
왼쪽으로 이동통신 기지국이 보이인데 직원이 점검을 하러 왔다!~ 케이티, 에스케이 같은 이동통신사가 공동으로
씨는 모양이다!~
포장 도로를 돌아 나가면~
왼쪽으로 잘 정돈된 파평 윤씨 무덤이 올라와가 있고~
농가를 지나~
도로로 내리서면 한우등심을 잘한다 카는 청석골 식당을 만난다!~ 점심을 부실하이 묵었는지 괴기를 자글자글
꿉어가 쇠주나 한잔 해시마 좃켔다!~ 번개팀의 단점은 뒷풀이가 없다는거!~ 산행 끝나고 가다가 하나로 마트
같은데 드가가 소주,맥주를 사서 길까에 퍼져 안자 까자 뿌시레기를 안주삼아 깡술 묵는거 빼고~
무신파 무신파 카미 제실 판때기에다 문패를 부치났는 주차장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에 있는 사당 문패는 회재사(晦齋祀)!~ 어?~ 회재는 이언적 호지 시푼데~
무덤을 디기 가파르게 썼네!~ 초장부터 기아를 1단으로~
무덤 사이에 우뚝한 저 나무가 운치를 더해주는긋다~ 향나무가?~
가파르게 올라가다 돌아본 무덤 일대와 제실!~ 제실 여푸로 정상 등로가 있지만 일로 올라오는것도 운치가 있네~
무덤 위 간벌 가지를 넘어 왼쪽으로 이동하면~
이내 정상 등로와 만나고~
잠시후 이정목을 만나는데 올라온곳 장흥교 부근 지명이 양달말인 모양이다!~ 고 한현우님이 오름길 중간에
남산이라 카는 문패를 달아났는데 뭔가 착각한 모양!~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다가~
가이드 로푸가 걸리있는 곳에서 갑자기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한다!~ 끄내끼가 윤이 나는걸 보이 샌삐네~
로푸가 끝나면 다시 완만해지고~
이내 쉼터 의자가 나타난다!~ 한여름 같으마 보따리를 내리노코 쉬고 싶을 장소다!~ 이때까정 닫히있던
땀구멍에서 수문 개방을 하기 시작한다!~
살짝 내리섰다 다시 올라서면 만나는 이정목!~ 오른쪽 잘나있는데로 150m 내리가마 약수터가 있다고?~
물은 안직 한까뜩 남았는데 패쑤!~
갈림길을 지나마 이넘의 능선은 다시 등줄기를 곧추세운다!~ 가이드 로푸따라 나무똥가리 계단을 햇또를
땅에 쳐박고 헥헥거리미 가파리게 올라가면~
맹글어났는지 얼메 안되는듯한 쉼터 정자가 먼저 보이디~
이내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고!~ 멋진 필체로 휘갈기씬 주봉산 정상석과 이정목도 보인다!~ 여는 대렴봉과는 달리
곳곳에 사람의 손길이 묻어있다!~
쉼터 정자에 올라 물한모금 하고 휴식하다가 잠시후 올라오는 송교수에게 한컷 부탁하고~ 후미를 기다린다~
산불감시초소가 올라와 있는 곳이라 그런지 조망도 조으네!~ 박대장이 저 멀리 군부대 철탑이 보이는기
용문산이지 시푸다 케가 어디 어디?~
20분 가까이 쉬다가 소유고개 1.2km 방향으로 내리서는데~
갑자기 뒤에서 천둥치는 소리가 나가 깜딱놀래가 돌아보이 허걱!~ 박대장이 오체투지 자세로~ 안다칫나
카미 띠가보이 귀에서 피가 난다!~ 이사장은 휴지를 꺼내 피를 딲고 강일님은 비상약과 밴드를 꺼낸다!~
산길 정비한다꼬 비났는 나무가지에 걸린 모양이다!~저번 일요일에는 뫼들이 촛대비를 갈아뿌디 이분에는
박대장이~ 저런 사고는 언제 누구한테나 항상 일어날수 있어 조심해야 된다!~
살짝 내리섰다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이정목에 소유고개가 860m 남았다 카는걸 보이 마지막 산인 약고막산은 지척이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다시 내리막길~ 왼쪽으로는 여주산촌캠핑장으로 내리간다 카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잠시후 완만한 오름길에는 왼쪽으로 석수가든 1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가있고~
이내 잡목 구디인 약고막산 짱배기로 올라선다!~ 등로에서 살짝 비켜난 곳에 있어가 잘 살피봐야 된다!~
마지막 산에서 옥수수를 내노코 한분 더 쪼개고~
왼쪽 상호리 버스정류장으로 내리가는 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혹시나 시퍼가 표지기도
한장 걸어두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투다닥 내리가다 보면~
무덤 이장터인듯한 넓은 공터가 보이는데 능선길은 돌아가가 질러 갈라꼬 무덤길로 좌향좌를 한다!~
왼쪽 넓은 길로 투닥투닥 내리가다 보면 띠띠빵빵 소리가 들리는걸 보이 소유고개가 바로 앞인듯~
주르륵 내리가서~
왼쪽으로 돌아 내리서면 이정목이 보이는데 골 왼쪽 능선 방향으로 주봉산을 가리킨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삐잉 돌아 가는 모양이다!~
빌로 도움이 안될듯한 주봉산등산안내도를 지나!~
소유고개 절개지로 폴딱 띠가 내리선다!~ 등산안내도나 이정목은 새아노코 계단을 안맹글어 났네!~
강일님이 띠띠빵빵을 새아났다 카는 큰길로 내리간다!~
외딴 농가를 지나~
터덜터덜 내리오이 어?~ 강일님이 여다 차를 새아났네?~ 아하!~ 박대장하고 내리오다 여서 타고 박대장이
차를 대났는 산북면체육공원으로 이동할 모양이다!~
강원도에는 올해 배추 뿌리 썩는 병이 걸리가 흉작이라 카던데 여는 잘키았네!~ 약을 마이쳐가 그런강?~
잠시후 알뜰대림주유소가 보이는 삼거리에 도착하이 먼저 달라뺀 일당들이 길바닥에 퍼져 안자 있는기
보이고 지형도에는 안나오는 소유리버스정류장과 마을 표석이 서가있다!~ 우리가 지나온 곳이 소유리
소리실마을 이라꼬?~ 지형도에 나오는 소유실마을 하고 다른 지명인강?~
주유소 수도깐에 가가 옷도리 땀을 닦아내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뒤이어 내리온 강일님과는 후일을
기약하고 대구로 들어 오는길에 늘상하듯 하나로마트에 드가가 다른 이들은 까자 안주에 소맥을
하고 뫼들은 짝은 캔맥주 한통으로 입가심을 한다!~ 일주일 내내 묵은 술독이 안직 남아있고 낼도
술꾼들의 모임인 일병회가 있기 때문이다!~
마님이 없는 집에 드가가 경산 도살장에서 사온 소고기로 끼리났는 탕국 수육을 건지가 소금에 찍어 묵다보이
뭔가 허전하다!~ 손죽도에서 가온 할매 막걸리는 안직 한통 반이 남아 있는데 맛이나 쪼매 보까?~
쭈악!~ 오메!~ 와 이리 다노?~ 고기가 남아 있는데 한잔만 더 묵지 뭐!~ 얼메 안남았네 마저 무뿌자!~
오늘 하루는 술을 쉬야지 카다가 어리한 넘이 결국은 남은 막걸리 반통을 다 비아뿐다!~
일반 막걸리보다 도수가 높다 카던데 진짠갑다!~ 금새 술이 확 올라오네!~ 피곤한강 잠이 온다!~
밥을 차리노코 자마 우야노?~ 꼼국이 다식었꾸마는~ 아이 깜딱이야!~소파에 기대있다가 깜빡한 모양이다!~
첫댓글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군요.
여수까지 내려가서 섬산행을 이박삼일 하고 다시 경기도 여주까지 올라 오셨으니...
다친 다리가 꽤 좋아졌나 보죠?
다리 아픈것 보담 산에 가고픈 열정이 더 컸나 봅니다. ^^
술은 원래 민가에서 담근 전통주가 더 독한 법이죠.
입에 달다고 홀짝 거리다 보면 금새 취기가 올라오기 마련이죠. ㅎㅎ
촛대비 통증은 쪼매 남아 있지마는 삐를 안다치가
그런데로 걸을만 하길레 도전해바심다!~ㅎㅎ
산은 500m도 안되는 나지막한 산이지마는 능선이 순하고
군데군데 단풍도 분위기를 업 시키주는 웰빙 산행을 하고 왔심다!~^^
섬 막걸리는 도수를 안써나가 및도인지 모르지마는
묵고나마 맥이 탁 풀리는기 확실히 불로막걸리 보다는 알콜 도수가 높은듯!~ㅋ
안직 반통 안되는 양이 남아 있는데 애끼났다가
일병회 할때 들고 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