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동 그냥 넘어 갈수 없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특출나다고는 하지만 프로 로써 자각이 무족한것 같군요"
"그말은 저 보다 저년에게 해야 하겠는데요"
나는 바닥에 여전히 뒹굴고 있는 년을 턱으로 가리켰다.
"성진씨 내일부터 나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신의 능력과 잠재성이 크다 여겨져 눈감아 준것이 몇번째인지 아시지 않습니까?"
그렇다 이런일이 처음은 아니였다. 뭐 그전에는 내가 한일이 아니지만 그 책임은 내가 떠맡았다. 내가 이 팀의 책임자이니깐. ...
"죄송합니다. 사장님 다 저의 불찰입니다. 한번만 더 용서를 해 ㅈ"
"아니요 당신과의 계약은 파기입니다. 쾅!!!!"
사장은 노발대발 화를 내면서 애꿋은 문에대 화풀이를 하곤 나가 버렸다.
아...아 제길 내 이럴줄 알았어 끼어드는게 아닌데 씨댕..
"진...진아."
"성진 괞찮냐?"
다영이와 희운이의 말에 나는 한숨을 쉬며 구석에서 벌벌 떨고 있던 그년에게 다가간다.
"야 이젠 백댄서도 아니니까 담에 걸리면 진짜 니 면상 갈아버릴줄 알어 확!!!!"
에휴~~~ 그나저나 내일부턴 어딜 가야 되나??? 학원 강사부터 해볼까??
"얘들아 나간다."
"니가 가면 나도 간다 . 다 내책임이니깐 "
희원이가 당장 날 따라올 기세로 말한다
"됐어 다영이 너도 따라오면 죽을때 까지 맞을줄 알어 괜한 피해 주기 싫어 "
"진..진아"
"너 빨리 돈 벌어야 되지않어?? 희운이 넌 너거 어머니 많이 편찮으시잖아"
"진아...아냐 나 너 따라 갈래"
다영이가 눈물을 글썽이며 말한다.
"너거가 나오면 누구한테 빌붙냐?"
"뭐???? 그럼그렇지"
"히히 괜찮어 임마 나 여기 아니라두 나 오라는데 많잖냐?? 언제 한번 소주한잔 하자 나 간다~~"
나는 쿨~ 하게 바지 주머니에 한손을 쑤셔넣고 한손을 위로 올려 흔들며 그 방을 나간다.
씨발...... 그래 나 여기 아니여두 오라는데 많잖아......제길 힘내자 성진!!!
"희운아... 진이 괜찮겠지?"
".............성진 녀석 쿨한척하기는 피식"
"다녀왔습니다~~~"
아무도 없는 오피스텔 크진 않지만 작지도 않은 부모님 손 한번 벌리지 않고 내가 해낸 것들이다.
"휴~~ 우선 씻자"
"쏴아------"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에 귀에는 5개의 피어싱 춤을 해서인지 잘빠진 몸매와 잔 근육들 그리고 크지는 않지만 잔 상처들이 있다.
뭐...... 상처들이 거슬리긴 하지만 흐흐 정말 난 완벽하다니깐 움하하하하하하 컥!!!!!
아 사래 걸렸다. 콜록콜록 여기서 의문의 상처들은 무엇이냐?? 물론 춤을 해서 생긴 상처들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욱 근본이 되는 것은 .......
우리 집안은 대대로 태권도 도장을 한다. 엄마 아빠 모두 태권도 사범이시다.
여기서 두분은 어떻게 만나셨냐 하면 두분다 태권도 국가 대표셨는데 그때는 혈기 왕성한 청춘 들이시다보니 남녀라도 라이벌 의식을 느끼셨는지 하루가 벌다하고 겨루기니 뭐니 하면서 붙어 계시다 결국 눈맞으셔셔 ... 결혼도 하기전에 사고를 쳐 내가 덜컥!!! 생겼다나 우쨋따나...
하여튼간에!!!!!! 그래서 그 두분 밑에서 태어난 자식인 나는 걸음마를 막 할때부터 고난이 시작되었다. 다른 집안 같았으면 하나뿐이 귀한 딸이라고 오냐오냐 기르셨겠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날 세계정복을 이루어야 된다면서 태권도를 가르쳤던 것이었다...... 뭐 세계정복은 농담이 었겠지만서도 그때의 혹독한 훈련을 생각하면 내가 과연 그분들의 자식이 맞는가 라는 생각은 아직도 든단말이야 흠흠...
그러니 내가 춤한다고 했을때 얼마나 반대가 심하던지 하지만 아빠는 엄마에게 약하고 엄마는 나에게 약하니 먹이 사슬의 법칙을 잘~~ 이용한 나는 단식투쟁 1주일에걸친 노력 끝에 허락을 받아 낸것이다. 물론 부모님 몰래 야참을 먹은건 비밀로 해두자구 키키
물기를 닦곤 냉장고에 있던 맥주캔을 따서 마셨다. 크~~ 이맛이야
"디리링~"
앗!!!! 이소리는 첨단 최신 15기가용량 휴대폰의 아릿따운 문자소리가 아니던가... 크크 얼마만의 문자냐
'희진아 엄마 지금 아빠랑 한국에 가고 있으니깐 내일 보자꾸나 우리 이쁜 딸 ~^^*'
앗!! 한국에 오신다고??? 하필 짤린 이상황에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정말 흑흑....
"배고파~~"
이소리는 나의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 줸장!! 나의 폰에서 나느 소리다.
베터리가 왜 없어!!!! 으악~~ 충전된것도 없는데 내일 낮까지 기다려야 되잖아
잠시~~ 여기서 그냥 콘센트에 꽂아 충전하면 되지 ~ 라고 하시는분... 무슨 말씀 그건 옛날 옛적 이야기가 아니던가 대체에너지로 태양열을 이용한지 언 3년 현재는 자연에너지 이외의 에너지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그러하니 옛날 옛적 화학 에너지를 사용했던 베터리는 사라지고 태양에너지 충전을 사용하는데.... 제길 어제 술먹고 바로 뻣는 바람에 충전을 안했더니.... 에고고....
나는 나의 폰을 주머니에 넣고는 젖은 머리는 털며 쇼파에 않아 TV를 켰다.
"아 .. 씨발년 저거 진짜 아까 죽였어야 했는데.."
재수없게 연말이라 그런지 그년의 얼굴이 많이 나왔다 아 뭐야 젠장~~~
"속보입니다. LA에서 오던 한국행 비행기가 정체 불명의 빛과 함께,충돌로 인한 비행기 탑승 전원이 사망한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원 사망 에엑~~ 불쌍하기도..........하지........LA?? 오늘.. 엄마 아빠가 온다고.....
"벌떡!!!"
나는 손에 들고 있던 리모콘을 떨어뜨리고는 일어섰다. 아냐 ..아닐꺼야 말도 안되 설마
방금 전까지만 해도 문자 보내오던 엄마였는데... 그래 그럴꺼야 전화해보자
나는 곧장 탁자위의 전화기를 들어 전화를 했다.
"현재 고객님의 폰이.."
"....... 엄마...아빠... 받어 받으라구 장난 치지마 "
아니야 아니라구 두분이서 얼마나 봉사를 많이 하셨는데 얼마나 사이가 좋으신데.....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분들인데..
"사망자 명단입니다. .. ... ... 성명훈 김혜선 "
하..하....
"엄마!!!!! 아빠!!!!!!!!!!"
안구 건조증으로 한쪽에서는 눈물이 흐르지 않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쉴세없이 눈물이 흐른다...
어떡해 ... 우리 착한 엄마 아빠 어떡게... 흑흑...
하느님 ... 저 당신 안믿는데요... 오늘 부터 믿을테니깐 제발 .. 이것이 꿈이기를 제발 이제부터 당신 믿을 테니깐 이 지독한 꿈에서 깨어나길 아아----제발...
그순간 내 발 밑으로 이상한 문장과 함께 빛속으로 빨려 들어갔다.......................제발...........꿈이기를
첫댓글 어째서 1 , 2 편이랑 아이디가 다를까요 >ㅅ <... 하여튼 재미 있게 봤습니다 ^-^ 건필하세요 ^^